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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혜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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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조각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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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2T15:23: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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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했지만 존재하지 않는 영화에게 - 셔커스: 잃어버린 필름을 찾아서 (샌디 탄, 20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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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8:52:43Z</updated>
    <published>2026-01-25T08:2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는 열여덟, 소녀의 얼굴을 담은 이미지에서 시작한다. 내면에 세계를 구축해 자유를 찾고자 했던, 생각이 너무 많아 좀처럼 잠들지 못했던 어린아이. 다가올 날들을 알지 못한 채 마냥 맑은 표정에서는 낯선 설렘과 긴장이 투명하게 드러난다. &amp;lt;셔커스: 잃어버린 필름을 찾아서&amp;gt;는 감독 샌디 탄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그는 자신이 쓴 영화 &amp;lt;셔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bL%2Fimage%2F1CfXjTsOr9nmB8FykmrUf6r8zy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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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슴슴한 공존, 상실의 형태 - 강변의 무코리타 (오기가미 나오코, 2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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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8:44:08Z</updated>
    <published>2025-10-12T06:4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는 주인공 야마다가 강변의 허름한 연립주택에 입주하며 시작된다. 야마다는 출소 후 작은 공장에 취직해 새 삶을 살아보려 하지만 평범한 일상이 쉽지만은 않다. 어린 시절 이혼해 연락이 끊긴 아버지의 사망 소식이 들려오고, 무연고자였던 아버지의 유골을 갑작스레 맡게 된다. 그런가 하면 옆집 이웃 시마다는 제 집처럼 공간을 침범해 오고, 딸과 둘이 사는 집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bL%2Fimage%2FVK3kUGOncLeFeeizXHOEPOXMSb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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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체 없는 불안과 마주하는 일 - 타운하우스 (전지영, 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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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8:35:30Z</updated>
    <published>2025-09-30T14:1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히 집은 내게 하나의 인물에 가깝다. 십대 시절부터 혼자 산 탓에 집은 가장 친밀하면서 동시에 두려운 대상이다. 넓고 휑한 거실 한가운데 혼자 우두커니 앉아 있는 아이. 그건 꽤 긴 시간 나와 동행한 이미지다. '타운하우스'가 안온함, 여유, 풍요로움을 상징한다면, 그 안에서 사는 나는 대척점에 존재하는 불안과 외롭게 싸워온 셈이다.  전지영의 공간은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bL%2Fimage%2FMuSvrH3VrR6vcSUxI2LStw553Wg.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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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 -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 (안희연/황인찬, 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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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8:31:55Z</updated>
    <published>2024-05-19T08:2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원에 떨어져 있던 사랑의 시체를 나뭇가지로 밀었는데 너무 가벼웠다  어쩌자고 사랑은 여기서 죽나 땅에 묻을 수는 없다 개나 고양이가 파헤쳐버릴 테니까  그냥 날아가면 좋을 텐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날 꿈에는 내가 두고 온 죽은 사랑이 우리 집 앞에 찾아왔다  죽은 사랑은 집 앞을 서성이다 떠나갔다  사랑해, 그런 말을 들으면 책임을 내게 미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bL%2Fimage%2FA-7Wf4yZMMdoTUstHCLEGbx1e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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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하더라도 사랑스럽게, 다시 시작하는 세계 - 세기말의 사랑 (임선애, 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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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8:37:23Z</updated>
    <published>2024-03-13T13:5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www.youtube.com/watch?v=GmYvkQrVCX4  알아 나도 내가 이상한 걸 전부 알아 뒤돌아서 소곤댈 필요는 없어 하지만 그래도 나는 좋아해 시들지 않아 아포칼립스 아포칼립스 아포칼립스 아포칼립스  이상한 애(Ms. Apocalypse), 최진솔 / &amp;lt;세기말의 사랑&amp;gt; OST  - 영미는 이상한 애다. &amp;lsquo;세기말&amp;rsquo;이라는 별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bL%2Fimage%2FKjMx75i3pPhIGas65zD9KvNV2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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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머의 세계를 들여다보기 - 애프터 양 (코고나다,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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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8:41:02Z</updated>
    <published>2022-08-04T06:3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애프터 양&amp;gt;은 근미래, 안드로이드 인간이 상용화된 SF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코고나다 감독이 주목하는 것은 한 가족, 그리고 그 가족 구성원으로 있던 안드로이드 인간 '양'이 작동을 멈춘 이후의 일이다. 주인공 제이크는 양이 사라진 자리에서 양의 기억을 들여다본다. 양이 본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삶'은 양에게 어떤 흔적을 남겼을까. 더 나아가, 인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bL%2Fimage%2FXVxutRHKQZnQEf5sESzjqfR5m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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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우린 충분히 흔들릴 수 있지 -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안희연, 2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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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8:39:03Z</updated>
    <published>2022-02-14T07: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내게 그늘을 이해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늘을 알아야만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고. 이따금 그 말을 떠올리며 다정한 온기를 느낀다. 오래된 그늘과 각각의 형상들. &amp;quot;헤맬 줄 아는 마음&amp;quot;에 대해 생각한다. 천천히 들여다보기 위해 길을 잃기로 한다. &amp;quot;화살표가 가리키는 곳&amp;quot;은 너무 밝고 환해서 가장 어두운 미로를 찾아간다.  나에게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bL%2Fimage%2F6gMjoI2MzT4Omu1VleH0nfT3e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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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기 -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초희,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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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8:46:44Z</updated>
    <published>2022-02-12T03:2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찬실은 영화 프로듀서다. 정확히는 망한 프로듀서. 평생 영화를 할 줄 알았으나 인생은 뜻대로 흘러가는 법이 없다. 함께 작품하던 감독님은 죽고, 제작사 대표는 '영화는 감독만의 예술'이라며 찬실을 내치고, 주인집 할머니는 니가 하는 일이 뭔지도 제대로 말 못 하냐며 타박한다. 찬실은 마흔 살이고 연애보다 일에 집중하며 살아왔고 이제는 돈이 한 푼도 없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bL%2Fimage%2FnqP0WTqag2Tq-qmITr94IMlAp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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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가버나움&amp;gt;의 시선, 아이가 지나온 자리 - 가버나움 (나딘 리바키, 20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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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8:42:23Z</updated>
    <published>2022-02-11T08:0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가버나움&amp;gt;의 특별함은 이 영화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에 있다. 아이가 자라나는 사회는 결코 아름답지 않다. 그렇다고 마냥 절망적이지만도 않다. 지극히 현실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두고, 영화는 묵묵히 아이가 지나는 자리를 응시한다. 집요할 만큼 정직한 시선이다. 그래서 &amp;lt;가버나움&amp;gt;에는 어떠한 기적도 구원도 없다. 다만 한 아이를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가려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bL%2Fimage%2F_PKMNEWYT8KVH3g-SbIsJwuOB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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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아사코&amp;gt;가 부르는 이름 - 아사코 (하마구치 류스케, 20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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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2-11T07:5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아사코&amp;gt;의 시작을 떠올려 본다. 모든 것이 생동하는 여름, 강가의 중학생들이 폭죽을 터뜨리는 동안 아사코는 한 작가의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쌍둥이가 손을 맞잡은 채 서 있는 사진 앞에서 그녀는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 꼭 닮아있는 두 아이를 바라보는 아사코의 올곧은 시선 뒤로 한 남자가 지나간다. 그때의 아사코는 미래의 일을 결코 알 수 없다. 한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bL%2Fimage%2Ft33P2O17kDdG0d1aF_hglJIFq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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