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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아리코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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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치열하고 질식 할 것 같았던 삶으로 부터 잠시, 혹은 그보다 길어 질지도 모를 시간으로 걸어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회복과  휴식의 공간. 방아리코테지 집사의 브런치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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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5T21:35: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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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bull;살림이란걸 시작 해보다. - 살림을 들여다보면 취향이 보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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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21:01:56Z</updated>
    <published>2019-12-18T00:3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공간을 채우고 살림살이를 들이는 동안 그 양이나 종류가 나름의 정해놓은 적정선을 넘지 않으려 아직도 노력은 진행 중이다.  필요한 살림들이 나타나 줄 때까지 기다림이 필요했기에 살림이 채워지는 시간도 적지 않게 흘렀다.  새물건을 사들여 놓았다면 기다림의 시간은 길어봐야 물건을 고르고 결제하고 택배가 도착하는 시간이 다였겠지만 중고 물품을 찾고 고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hU4S3IweLMR7ttw9s9_FStMw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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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bull;헌것과 새것의 의미&amp;bull; - 설렘은 새것에만 있는 게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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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5T03:15:26Z</updated>
    <published>2019-09-05T00:3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격적으로 시작된 코테지 내부를 손보는 일이 한창인 시점.   뒷마당 할아버지의 창고에서 발견한 오래된 물건들과 개인적으로 취미 삼아 모아 온 아니면 마음에 들어 보관해온 물건들이 같은 공간에 모여 나만의 취향대로 채워질 생각을 하니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벅차올랐다.  하지만 집 하나를 채울 만큼 꼭 필요한 물건이 모두 갖추어진 상태가 아니었기에 새로 장만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HsGkL6Ur1XoIChYM9G95Kjvc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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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bull;집 수리공의 일과&amp;bull; - 노트북 대신 톱과 망치로 시작하는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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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29T21:05:39Z</updated>
    <published>2019-08-15T11:3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빈 시골집, 코테지 안의 실내 공기는 아직 찼다.  화장실의 변기도 겨울 동파로 인해 깨진 상태로 오랜 시간 방치되어 이용 불가한 상태였고 시골 구석진 곳이라 수돗물 대신 지하수를 사용해야 했는데 그 또한도 연결 문제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난 서울과 이곳을 오가며 집을 손보는 계획 대신 이곳에 머물며 집을 손보는 쪽을 택했다.  무식하게도 덜컥. 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VQuH270AtDdNWw74g7uj8fNT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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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bull;여중생은 뭐가 되고 싶었을까&amp;bull;  - 여중생의 바느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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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5T03:14:05Z</updated>
    <published>2019-08-04T02:0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집 뒷마당 창고를 정리하며 입었던 두꺼운 패딩점퍼를 옷장에 넣어둬야 하는 계절로  흘러가고 있지만 아직 코끝 바람은 찬 날이 많았다.코테지 뒤뜰을 밀림으로 만들어버린 등나무를 제거하고 살림을 들여놓을 공간을 마련하는 정리를 하는 데만도 겨울의 반이 지나갔다.   이제 코테지 내부를 본격적으로 손보고 사람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으로 차근차근 바꿔가는 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5z_rT_Id2Rjy8gAi08Vao0XYr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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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bull;이름을 지어 주는 일&amp;bull; - 집에게 선물한 이름 방아리 코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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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11:51:32Z</updated>
    <published>2019-08-01T14:1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에게 이름이 주어지는 건 태어나 적어도 한 달 이내 이거나 태어날 시각 이전에 이미 이름이 주어지는 경우 혹은 거창하게 소문난 작명소를 찾아 지어지는 시간 까지. 뭐 방법은 여러 가지 일듯 하나 공통점은 태어나서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평생을 따라다닐 이름이 생겨 난다는 것.  나란 존재를 정의하는 대명사 같은 것이지만 정작 스스로의 이름은 누군가에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lwvbVzhJynZCojxxFiH5c0_w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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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bull;보물창고의 문이 열린 날&amp;bull; - 오랜 시간 닫혀 있던 빈티지 집합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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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30T22:50:44Z</updated>
    <published>2019-07-28T06:3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만 방문하던 시골은 빨강 빈 집이 매개체가 되어 방문 횟수를 잦아지게 했고 빈집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살림살이의 리스트를 작성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빈집에서의 생활 목적이나 주거하는 방식에 따라 살림살이들의 타입과 종류들이 달라질 것이기에 정말 유용하게 사용될 것들을 위주로 장만해 보기로 했다.   각 방의 구조들의 도면을 손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i-Iw-OapU-eQ5CQ1ouHpXTdg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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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bull;첫 만남&amp;bull; - 조심스레 나눈 집과의 첫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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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5T03:09:33Z</updated>
    <published>2019-07-27T01:4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속을 조금씩 잠식하기 시작한 빨강 지붕의 빈집은 서울에 와있을 때도 사람들과 보내는 저녁식사 자리에서도 온통 내 머릿속을 채우고 있었다.   집의 소유주인 어르신께서는 서울에서 나고 자란 내가 그 집을 손봐 살아보겠노라고 뱉은 말에 반신반의하신 눈치셨고 내가 당분간이라도 기거를 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집안이며 창고며 오래 먼지가 묵은 물건들이 워낙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CdQYIlqXRgtc8zBzsaxhYDVh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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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bull;비상구&amp;bull; - 시골의 기억이 있어 참 다행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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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5T08:19:50Z</updated>
    <published>2019-07-25T16:5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    도시에서 떨어져 있는 지역을 일컫는 말이지만 나에게 시골이란 위안과 위로 같은 곳이다.  나에게 늘 따스함을 전해 주셨던 할머니 할아버지가 존재하셨던 곳이고 아날로그 속도 같은 시골 속  삶의 시간은 뭔지 모르게 안전한 느낌이었고 지금도 그러하다.  새벽이면 부뚜막에 불을 지피기 위해 무거운 이불을 부스럭거리시며 일찍 몸을 움직거리셨던  할머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YGRcDo2H6PXfig6swFA5HkswP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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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bull;할머니가 되길 갈망했던   시간들&amp;bull; - 그땐 빨리 할머니가 되고 싶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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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20:58:51Z</updated>
    <published>2019-07-21T12:3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되고 힘든 순간에 버릇처럼 하는 상상이 있었다.  그리고 그 상상은 꽤 구체화되어 계획이 서있었다. 이제 청년백수의 증가율에 힘을 보태게 된 내가 되어 있으니 그동안 계획, 상상, 내 의지로 만들어낸 생각들을 하나씩 정리해야 할 시간이 왔다.  정신없이 살 땐 멍하니 해보고 싶었던 생각 이란걸 할 겨를 마저도 싹둑 끊어냈어야 하기 마련이었으니 쓸데없던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FqrgsfhIThe0KOLjnmCR45Gvt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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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bull;사표 찬스&amp;bull; -  어렵지 않았던 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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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5T03:06:44Z</updated>
    <published>2019-07-21T07:2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출장을 끝으로 팀의 분위기는 살벌할 정도로 좋지 않았고 위기를 대처할 뾰족한 방안을 낼 에너지도 소진되어 있었다.   예전 같았으면 회사 내 분위기에 내 기분도 같이 섞여 걱정과 중압감에 사로잡혀 하루하루 피 말리는 날을 보냈겠지만, 오히려 그런 순간을 오래 손꼽아 기다린 사람처럼 탈출의 기회같이 느껴졌다.  미련도 미래에 대한 걱정도 주변의 눈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L6G5RFbw6qGYuy63blACL18ij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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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bull;맨해튼 7Av.어느 횡단보도&amp;bull; - 우울한 출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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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7T15:26:04Z</updated>
    <published>2019-07-21T04:4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욕 JFK 공항은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늘 사람들로 심하게 북적였다.   출입국 심사대 쪽을 쳐다보니 한숨부터 나왔다.  거기다 이번 출장은 마음이 무거운 출장.  돌아갈 때는 손에 결과물을 들고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야 하는 출장이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부터 마음이 무거웠다.  동행하신 이사님의 표정도 무겁긴 마찬가지이지만 애써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9mVM6CwicCjcFuOnYn1Q8poe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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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bull;삶의 균형&amp;bull; . - 필요한 걸 알지만 지켜내기 어려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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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5T03:06:01Z</updated>
    <published>2019-07-09T07:4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같이 밥 먹듯 야근을 하다 보면 문득 다른 직업에 대해 궁금해질 때가 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돈을 벌고 하루에 얼마의 시간을 자신을 위해 쓰며 사는가에 대해서.  이 부분을 생각하다 보면 늘 균형이라는 말로 결론에 도달한다. 결국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야 탈이 없다는 누구나 알 법하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당연한 결론 말이다.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EetswJ7Spsck0yc9eDtLqPb5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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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bull;Fast Track&amp;bull; - 빨리빨리 토 달지 말고 빨리빨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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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30T22:55:26Z</updated>
    <published>2019-06-25T03:4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회에서 얼마 전 떠들썩하게 많은 뉴스를 장식했던 쟁점. 유명 관광지나 놀이시설 등을 줄을 서지 않고 빨리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을 일컫는 말.  이 영어 단어가 생각보다 광범이 하게 사용되는 걸 알았다. 그저 내가 일하던 팀을 가리키는 말이 다인 줄 알았는데 말이다.   옷을 제조하는 업에 종사하며 근래에 많이 든 생각이 옷을 만드는데 들어간 정성 보다 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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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bull;저승사자 왔어 도로시&amp;bull; - 사무실의 진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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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30T22:55:54Z</updated>
    <published>2019-06-23T08:4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시간이 지나 오후 2시가 되면 사무실엔 진풍경이 펼쳐졌다.  바이어에게 보낼 완성된 샘플이나 원단들을 챙겨 패킹한 후 해외 물류 배송업체의 직원이 수거하러 오기 전까지 패키지를 수거함에 모아두어야 하는 시각.  배송 업체 직원은 여러 회사들을 돌아야 하기 때문에 정해진 시각에 수거함의 패키지를 수거하고 매몰차게 떠나버린다.   난 그를 매일 오후 2시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tHFv0YKekgXzQfG0dB30b07O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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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bull;23시 10분 퇴근길 택시 안&amp;bull; - 끝이 보이지 않는 야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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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5T11:36:55Z</updated>
    <published>2019-06-21T11:1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이어에게 원가계산서의 일부를  보내고 깊은 한숨을 쉬며 시계를 보니  밤 10시 반.   금액과 관련된 업무는 예민한 사항이라 되도록 밤에 하도록 미뤄뒀다. 그도 그래야 할 것이 낮엔 온갖 개발 샘플들이 밀려오고 부하직원들이 올리는 서류들, 메일들, 질문들의 피드백을 하다 보면 머릿속에 예민한 숫자들을 넣을 공간이 사실 부족했다.   이일을 오래 하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2-eVpvEw7psOivOPRk7e9Kx8T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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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bull;출장&amp;bull; - 어쩌다 한달살이가 되어버리기도 하는 출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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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30T22:57:38Z</updated>
    <published>2019-06-17T03:2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과 출장이 갖는 공통점은 긴장감. 다른 점은 출국 당일 마음의 무게.   내 직업은 출장이 잦은 직업이었다.  어떤 방송사의 프로그램에서 내가 가진 직업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방송한 걸 본 적이 있는데 참 고마운 방송이었다.  그냥 가까운 엄마 에게만이라도 내가 저런 일을 하느라 야근과 출장이 잦아 힘들다는 걸 간혹 설명을 해야 할 때 업무의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xSxKltJ8jdRbtyZBavG0U2NNs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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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bull;지하철의 숨막힘은 몇살이 되어야 끝나는 걸까&amp;bull; - 아침 출근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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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5T03:04:16Z</updated>
    <published>2019-06-13T21:2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들기 전 손을 뻗으면 닿을 지점에 꼭 두어야 불안한 마음을 조금은 거두고 잠들수 있던것들.  인공눈물액.  그리고 충전기와 연결이된 스마트폰.   지구 반대편에서 일하는 나의 바이어들의 이메일은 주로 내가 잠자기 전 밤 11시 혹은 새벽 1시 사이에 들어온다. 그래서 정시에 업무가 끝나건 야근을 하고 집에오건 아침에 시작된 일은 잠들기 까지 계속 날 따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F8L5a6ZM-ivuUL8OInIPPWq7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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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bull;아름다운 현실의 사물들&amp;bull; - 시골의 모티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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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7T03:34:03Z</updated>
    <published>2019-06-10T00:4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비게이션을 끄고 정처 없이 돌아다니는 시간을 애써 갖곤 한다. 내비게이션이라는 기대고 의지하기 좋은 존재가 꽤 많은걸 놓치게 할 때도 있어서다.  길을 헤매는 도중에 우연히 눈에 들어오거나 마음을 훔쳐갈 만한 공간이나 사물들을 발견하는 상황은 참 매력적인 순간들이 아닐 수 없다.  뜻밖의 어떤 순간들.  결국엔 이리저리 마음과 눈길이 이끄는 곳의 끝. 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CAIagyzJYsa8zWCBJVWbIOOA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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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bull;나의 회복의 집을 소개 합니다&amp;bull; - 은신처 &amp;nbsp;[: 隱身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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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1T21:53:32Z</updated>
    <published>2019-05-30T13:3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을 숨기는 곳. 은신처. 은신처란 어떤의미의 공간 일까. 가장 먼저 그려지는 것들은 독립 투사들을 숨겨주었던 역사적인 사건의 이슈와 이야기가 미묘한 긴장감과 함께 약간은 어둡고 은밀한 공간이 떠오른다. 나에게 있어 은신의 공간은 은밀하고 어두운 의미 보단 스스로에게 무엇이든 할애하는 상징의 공간이다.  그안에서 만큼은 내안의 감성과 소리에 오롯이 집중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ncpGp1m0hRUuGAqdrQQAYOPE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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