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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race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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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ee4699</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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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매일의 일상을 공유하는 글쓰기를 하고싶어요.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 가치, 나눔을 다루고 싶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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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9T06:41: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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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amp;nbsp; - -길잃은 엄마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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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0:55:13Z</updated>
    <published>2026-01-21T00: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길 깊은 잠에서 깨어난 엄마 옷을 여미며 묻는다 &amp;ldquo;여기가 어디지?&amp;rdquo; 집을 찾아 헤매는 발걸음 낯선 길 위에 서 계신다 &amp;ldquo;여기 앉아 있어서 죄송합니다&amp;rdquo; 그 말 속에 스며든 외로움 그 길은 누구도 대신 걸을 수 없기에 나는 눈물로 동행한다 엄마의 발자취에 마음을 얹어 그 길이 덜 쓸쓸하길 그 길 끝에 빛이 있길 바라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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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 -길을 잃고 헤메는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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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0:53:53Z</updated>
    <published>2026-01-21T00: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길을 잃은 엄마 집을 찾지 못해 헤매시네 나는 눈물로 그 길을 함께 걷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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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림의 기술 - -듣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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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7:08:51Z</updated>
    <published>2025-11-14T07:0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들어가며 나이가 들수록 삶은 안정된다고들 한다. 공자는 40에 불혹이라 했지만, 나는 60이 되어서야 흔들림 없는 삶을 말할 수 있을 듯하다. 앞자리 숫자가 &amp;lsquo;6&amp;rsquo;으로 바뀌고 나서야 비로소 나를 위한 삶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그 안정감은 때로 완고함이라는 이름으로 타인을 밀어내기도 한다. 2. 흔들리던 시절 60이 되기 전의 나는 불확실함 속에서 열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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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압력밥솥과 나의 시간 - -묵은 때를 닦으며 삶을 닦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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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6:41:26Z</updated>
    <published>2025-11-14T06:4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30년 차. 그 세월을 함께한 물건 중 하나가 있다. 결혼할 때 언니가 선물해 준 압력밥솥이다. 몇 번의 패킹 교체를 거쳐가며, 늘 따뜻한 밥을 지어주던 그 솥은 전기압력밥솥으로 바뀐 뒤에도 주방 한편을 지켰다. 전기밥솥은 세 번이나 바뀌었지만, 그 낡은 솥은 여전히 나물 데치고 찌개를 끓이고 볶음나물을 무치는 데 쓰인다. 팬이자 냄비이자, 기억의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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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판단 - -냉정한 이타주의에 던지는 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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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1:21:10Z</updated>
    <published>2025-06-11T10:5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다.  한 아이에게 지원해 준다는 것은 1%의 가치가 있다고 해도 지원해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초등 일 학년 때부터 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하며 멘토 선생님이 되어준 종사자에게 전화해 온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있었다. 평소 자신의 처지를 잘 알고 있던 선생님에게, 교장선생님과 상담하던 중 그래도 마음을 터놓을 곳</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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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숲  -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을 추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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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06:51:42Z</updated>
    <published>2025-06-03T06: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절물자연휴양림은 더없이 좋은 여름 숲이다. 햇빛이 나무 사이로 엉겨들 때는 인생이 아무리 힘들지라도 한 줄기 빛만으로도 충만함을 채워줄 것 같은 환희가 절물에는 있다. 쉬지 않고 여름 숲을 걸으면 어느새 땀으로 옷을 다 적시지만 시시때때로 바람으로 그 땀을 씻어주는 곳도 절물에는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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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 바다감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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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07:21:51Z</updated>
    <published>2025-06-03T05:5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 와서 산 세월이 30년이다. 남동생이 제주에 와서 1년쯤 산 후 말과 억양이 제주말투가 빨리 된 것은 아마도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업무 특성상 제주&amp;nbsp;사람들과의 교류가 많았던 탓이었던 것 같다. 그때 부산에 살고 있었던 나는 가끔 동생과 통화를 할 때면 &amp;ldquo;왜 끝말을 흐리면서 이야기하는 거야?&amp;rdquo;라고 언짢음을 표현한 적이 있다. 누나완^^ 무사?!! ~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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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능력 - - 다른 사람과는 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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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5:09:43Z</updated>
    <published>2025-06-03T05:5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제일 잘하는 게 뭘까? 의 대답은 쉽지 않다. 다른 사람의 장점 찾기는 쉽지만, 나의 장점 찾기는 어려운 일이다. 나는 잘하는 것이 없어서 늘 마음이 분주하다. 이것저것 다 잘하고 싶지만, 어느 순간에는 모든 것을 놓아 버린다. 그리고 가볍게 다른 일로 이동한다. 그러다 보니 정말 잘하는 것이 없다. 요리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만들어서 다른 사람에게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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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과 나 - 속삭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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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5:54:25Z</updated>
    <published>2025-06-03T05:5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잡풀을 다 뽑고 푸성귀라도 갈아먹으려고 호미를 들고 밭에 들어가면 조그맣게&amp;nbsp;&amp;nbsp;피어오르는 이름이 없는 들꽃을 쉬이 만난다. 그 꽃들이 너무 예뻐서 잡풀 뽑기를 포기하고, 그냥 마트에서 사 먹자 하는 마음이 든다. 그러고는 아무도 돌보지 않아도 때가 되면 피어나는 들꽃을 카메라에 담기도 하고, 각기 종류대로 한 곳에 모아서 꽃밭을 가꾸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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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amp;amp;김치 - - 최애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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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5:53:37Z</updated>
    <published>2025-06-03T05:5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제일 나중에 입가심으로 밥과 김치를 먹어야 한다. 맛난 음식은 세상에 수도 없이 많지만 이어서 세 번을 먹을 수는 없다.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고 또 고기를 먹지만 제일 나중에는 김치를 먹지 않으면 허전하다. 나는 김칫국물이라도 먹어야 밥을 다 먹은 듯하다. 생각해 보니 나는 한국 사람이다. 나는 어떤 음식이든 잘 먹는 편이다. 나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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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부 - -내게 가장 고마운 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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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5:53:04Z</updated>
    <published>2025-06-03T05:5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강보험공단에서 2023년에 병원비를 많이 냈다고 2백여만 원을 돌려줬다. 2023년 12월 나는 생애 큰 수술을 받았다. 수술비를 선뜩 내어준 형부에게 그 돈을 돌려주려고 했다. 줬으면 그만이지. 형부의 말이다. 형부가 돈이 많은지 작은지 나는 모른다. 아니 그렇게 큰돈을 선뜩 내어줄 만한 재정은 아닌 것으로 안다. 내 이후로의 삶의 모토는 바뀌어 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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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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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5:51:47Z</updated>
    <published>2025-06-03T05:5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년 전부터 벚꽃 비가 내리는 즈음에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는 보이지 않았다. 종일 숲 속을 헤매다가 배낭 가득 고사리를 등에 짊어지고 나타나서는 다듬고, 삶고, 말리는 과정을 매일 하셨다. 정성스레 포장까지 해놓으면 나는 사람들이 집에 놀러 오면 창고에서 엄마가 잘 말려 봉지 봉지 만들어둔 고사리를 선뜩선뜩 내주었다. 한 번도 그런 나의 행동에 대해서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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