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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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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ezin131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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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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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3T03:40: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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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구마 맛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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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15:17:44Z</updated>
    <published>2024-03-12T15:3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고구마를 한가득 구웠다. 옆에는 전기밥솥으로 만든 맥반석 계란이 한가득 쌓여있었고, 응답하라 시리즈 성덕선 집에 온 것만 같았다.  우리 응답하라 시리즈에 나오는 집 같아.  아항항. (오랜만에 엄마를 빵 터트렸다) 그냥 먹어.  근데 고구마를 왜 이렇게 많이 구웠어?  다 썩어가길래. 몇 개는 버렸어.  (문득 초등학생 때 엄마가 만들어주던 고구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3i%2Fimage%2FiQHTIfUYsyyg4RrRTYLY3MQeIN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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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어요? - &amp;lt;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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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4:00:46Z</updated>
    <published>2024-02-03T11:1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연 이 영화는 어느 스타의 젊음을 향한 미련을 얘기하고 있을까? 많은 리뷰는 말한다. 젊었던 시절 혹은 가장 사회에서 주목받고 빛나던 때에 관한 미련과 열망이 어떻게 시야를 가리는지 보여준다고. 한 스타가 주연에서 조연으로 몰락하는 과정과 깨달음을 보여준다고.  하지만 마리아의 후회나 미련은 영화 속 드러나지 않는다. 젊음을 향한 미련이라면 자신의 젊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3i%2Fimage%2FQwqD152Kg1zCG6ZbkAW1wb_hAQg.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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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새를 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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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11:12:17Z</updated>
    <published>2023-11-09T10:2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가 일방통행으로 다니는 골목, 비에 젖은 콘크리트 도로는 진한 회색으로 물들었다.  좁다고도 넓다고도 할 수 있는 도로 위에 죽어 있는 새를 보았다. 주변에는 술집이 늘어서 있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술집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철로 된 펜스를 사이에 두고 사람들은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술을 마셨다. ​ 언젠가는 날갯짓을 하게 했을 근육이 바닥에 눌어붙어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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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녀탕에는 더이상 선녀가 나타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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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10:39:49Z</updated>
    <published>2023-09-16T13:1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여름에 관한 나의 첫 번째 기억은 화악산에서 보낸 여름이다. 나는 기억날 때부터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매년 아빠를 따라 화악산에 있는 아저씨 집에 놀러갔다.  아저씨는 아빠와 대학동기였다. 우리 가족이 그곳에 갈 때쯤 수연 언니도 엄마와 함께 아빠가 있는 화악산 집에 왔다. 아저씨는 파란색 봉고차를 몰고 산에서 내려와 우리 가족과 수연 언니를 맞이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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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으로부터 버림받은 백고래 - &amp;lt;더 웨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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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05:10:56Z</updated>
    <published>2023-08-19T07:2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웨일은 미국에서 초고도비만인 사람들을 낮잡아 이르는 단어이다. 영화를 이끄는 272kg의 찰리는 웨일이다.  나는 찰리가 왜 뚱뚱해졌는지 궁금하지 않다. 원래부터 그렇게 뚱뚱한 사람이었냐는 엘리의 질문에 찰리는 가까운 사람이 떠나가면서 이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남자친구 앨런의 죽음으로 찰리는 우울증과 식이 장애를 앓았다. 폭식증과 식이 장애는 그에게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3i%2Fimage%2Fqf0Wj_D0jXqcT-ZKFiKctKybX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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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톱이 짧으시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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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9:02:58Z</updated>
    <published>2023-08-16T09:5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손톱을 보면 불안이 가득한 사람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이 습관은 어릴 적부터 불안을 잘 대하지 못하고 흘려보낸 시간의 흔적이다. (변명이다) 사람이 불안해지면 절로 손톱을 물어뜯게 되지 않는가. (행동력 부족한 사람이 자신의 나쁜 습관에 대해 변명중이다)  불안할 때면 만만한 손톱을 못살게 굴었고 행복할 때에도 손톱을 물어뜯으면서 불안을 떠올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3i%2Fimage%2FOnjqan1_C4QpwvEqHKntVcH5i3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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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란장판 위 엄마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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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8:58:36Z</updated>
    <published>2020-05-15T12:1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억의 밥상이라 하면 엄마 밥상을 떠올리기 쉽다. 어머니의 밥상. 어머니의 밥. 그러나 정작 어머니는 그 밥상에서 같이 밥을 드시지 않았다. 정성 가득한 진수성찬을 만들어 놓으시곤 좁은 의자에 앉거나 좁은 탁상에 걸쳐 대-충 먹으셨다. 밥상에 차린 산해진미는 그녀 남.편이나 당신이 먹었을 거다.  노란 장판 위에서 먹던 추억의 음식은 어머니의 밥이 아니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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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초등학생은 피아노를 배우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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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9:01:57Z</updated>
    <published>2019-07-06T05:0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초등학생 때, 내 주변에는 피아노를 배우지 않는 친구가 없었다. 어느 동네에 가도 피아노 학원이 있었고, 적어도 체르니까지는 배워야 했다. 우리 집에는 나와 동생이 피아노 콩쿠르에 나가서 찍은 사진이 거실 벽 어딘가에 걸려있었다. 요즘 초등학생 중에서 체르니를 아는 아이는 얼마나 될까? 그마저도 피아노에 소질이 있어 부모님이 전공을 시키려는 아이일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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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할머니 장례식에서  눈물이 나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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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8:32:20Z</updated>
    <published>2019-06-25T14:5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작년 추운 겨울, 친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당시 나는 고3이었고 수능을 망쳤고 힘없이 논술을 보러 다녔다.  논술 시험까지 모두 치르고 우리 가족은 제주도에 갔다. 할머니는 집에 계셨다. 걸음 속도도 안 맞는데 늙은이가 가서 뭐하냐고. 너희들끼리 재미있게 다녀오라고 손사래를 치셨다. 할머니의 마중과는 달리, 우리는 제주도에서 즐겁지 못했다.  수능을 망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3i%2Fimage%2FTztHgyZXAYfBrm4E2VWkTgPKg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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