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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로우타이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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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주로 아무 말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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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5T04:55: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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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이 끝나는 건... - 텅빈 마음으로 흘러가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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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9T09:41:00Z</updated>
    <published>2020-05-31T20:5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물건은 몇 가지나 되는 걸까. 정리를 하고 또 해도 짐이 태산 같다. 다 이고 지고 갈 수는 없으니 과감히 여러가지를 포기해야만 한다. 없어도 살아지는 것들과 있으면 편한 것들, 없으면 안 되는 것들을 나누기로 했다. 그런데 대부분이 없어도 살아는 지지만 있으면 편한 것들이다. 또 일부는 지금은 없어도 살아지지만 필요할 때가 올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gwAjhxHH-HCRRliFzkVD-BOm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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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워 서글픈 시절 - 하루치 아무말 3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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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9T09:41:15Z</updated>
    <published>2020-05-17T11:0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이슈 된 2017년 한 솔로 가수의 무대 영상에 달린 온갖 조롱과 희화의 댓글은 당사자와 털 끝만큼의 인연이 없는 것은 당연하고 오랜 팬도, 스쳐간 팬도 뭐도 아닌 내가 그를 걱정하게 될 정도로 잔인했다. 그렇다고 거기다 &amp;quot;다들 너무 잔인하시네&amp;quot;라고 댓글을 달아줄 만큼의 애정이 있는 것은 또 아니었다. 오히려 그 조롱과 비난, 불호를 강하게 나타낸 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xQ%2Fimage%2FIjOhaPoNM1fetWayc815UCtSP0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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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찍도착해야마음편함병과 앉은자리한봉순삭스킬 - 하루치 아무말3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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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9T09:41:30Z</updated>
    <published>2020-05-15T10:4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째서 다섯 시 오십삼분에 눈을 뜨는 건지 모르겠다. 분명 더 자도 되는데, 분명 더 자고 싶은데 그때만 되면 눈이 떠진다. 오늘도 물리치료 외엔 일정이 없는 금요일이다. 일찍 일어나지 않겠다고 늦게까지 버티다 잠들었는데 허무하게시리.     지난주 금요일에도 이놈의 '일찍도착해야마음편함'병이 도져서 예약이 11시인데 10시 30분에 도착하는 바람에 차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QoFAUVD6ekkflln3-NmFHTmQ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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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손이 차가운 건 말이야 - 하루치 아무말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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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5T13:12:09Z</updated>
    <published>2020-05-12T12:0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중현, 그의 이름은 최중현이었다. 나는 그 아이를 보면 괜히 기분이 이상했다. 키도 나보다 작고 특별히 잘생긴 것도 아니었다. 노래를 잘하지도 않았다. 공부를 잘하는 것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나보다 훨씬 잘한다거나 뭐 그런 건 또 아니었다. 나는 자주 그런 최중현의 뒤에 앉았다. 그 까만 뒤통수를 보고 있다가 그 애가 고개를 돌릴 때마다 눈을 재빨리 돌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VNDPuWOsSClbjMEOPaFPAgVc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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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해 3월 자유형의 밤 - 하루치 아무말 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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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26T11:31:47Z</updated>
    <published>2020-05-11T08:4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힘든 사람은 자꾸만 과거를 들춘다. 지난 시간의 나는 가졌었고 지금은 잃은 것을을 자꾸 생각한다. 그 시절의 나와 주변인들, 연애의 시절들, &amp;lsquo;아파트 수영장 25미터 자유형으로 완주&amp;rsquo;가 가장 중요한 과제였던 07년 3월의 밤, 강바람에 얼굴을 내밀고 담배를 태우던 우리, 젖은 수영복을 대충 널어놓은 세상 허접한 호주식 빨래 건조대가 바람에 휙 넘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xQ%2Fimage%2F_bNCsDJ37ITp46iNaQsgwacae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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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소주의자의 월간 회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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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31T07:46:05Z</updated>
    <published>2019-11-05T02:4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힘들 수도 있었을 10월이었다. 10월은 날씨가 좋아 연중 내가 가장 사랑하는 달이지만 2019년의 10월 바깥구경은 그저 출퇴근길 차창밖으로 스치는 일정구간의 도로 주변 풍경으로 만족해야 했다. 비록 사랑하는 10월의 호주를 누릴 여유는 없었지만 늘어나는 마음의 짐과 줄지어 나타나는 현실의 고비들에도 불구하고 나는 전반적으로 꽤 잘 보냈다. 견뎠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vcwHEz2HGRodhCfRmXno2zE1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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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상처도 결국 과거가 되고 - 흔적만 남은 상처라도 아직은 아프고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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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9T05:47:30Z</updated>
    <published>2019-09-28T12:2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어느 날. 꼼짝 않고 천장에 달린 팬을 바라봤다. 그러다 눈물이 얼굴을 타고 주룩주룩 흐르고 콧물로 숨이 컥컥 막히면 더 크게 꺼이꺼이 울었다. 천장에 매달린 커다란 팬 날개 끄트머리에는 지난여름 동안 윙윙 돌며 모아둔 까만 먼지들이 한 줄로 주욱 나있다. 문득 신변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았다. 이 세상에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서 완전히 잊히고 싶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oG-xE6T7818dUQGqVEzVEQJJ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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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강제적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 - 비자발적 소비지양주의의 덤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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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7T03:36:50Z</updated>
    <published>2019-07-05T22:4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다음 주 주급이 들어올 때까지 100불로 버텨야 해 오빠&amp;quot;    간절한 얼굴을 하고 있는 그에게 나는 단호한 얼굴로 [No No]를 알렸다. 감히 담배 따위에 30불이 넘는 돈을 쓸 생각을 하지도 말라는 경고였다. 담뱃값 비싼 이 나라에서 담배는 기호품이 아니라 사치품이다. 암, 사치품이고 말고!     일이 꼬이고 벌이가 줄어들고 빚은 불어났을 때,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xQ%2Fimage%2FaKelrNYuZcgtJ1woRJeUnjDCO6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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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그리고 밥 그 어려운 두 가지 - 그 어려운걸 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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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4T12:40:30Z</updated>
    <published>2019-07-05T10:5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앱에 알림이 떴다. 집밥에 대한 기억을 나눠 달라고... 가만 보자...  [잠깐만요, 저는 요즘 집 그리고 밥의 해결이 어려워서요. 집과 밥을 붙여서 생각할 여유가 없네요.]   어릴 때는 몰랐다. 엄마가 정성껏 끼니마다 해주시던 집밥의 소중함 뭐 이런 건 둘째 치고, 집과 밥을 해결하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지를 몰랐다. 매슬로(Maslow)님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xQ%2Fimage%2FZFlWBihH6-D4GH1iKFdcYhs94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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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충분히 대단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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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1T04:28:46Z</updated>
    <published>2019-07-03T21:0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누나, 내가 말하면 듣기 싫어진대. 지루하대. 나 어떻게 해?&amp;quot;    취준생인 동생이 보내온 갑작스러운 카톡이었다. 그의 짧은 메시지에서 낙담과 절박이 느껴졌다. 취업 준비를 하며 각종 스터디에 나가고 필기시험을 거쳐 면접도 몇 번 치렀다고 들었는데, 졸업이 올해 초의 일이었으니 반년도 채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본인에겐 그 시간이 반만년 같은 무게였을지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xQ%2Fimage%2FlaebtjzwkogU4eZpEpwFzPKqd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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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해도 나가서 돈 벌어야 해 - 동네 의원 간호사의 구직은 이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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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30T11:40:12Z</updated>
    <published>2019-06-29T06:4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들이닥친 가난이 고난스러워지고 있었다. 넋 놓고 있다간 나도 그도 고양이들도 모두 굶어 죽을 판이었다. 나를 걱정하던 가까운 친구들이 식료품을 대신 결제해 배달시켜주고 밥을 사주고 심지어 집으로 데려가 먹여주고 재워주기까지 했다. 이대로 멍만 잡고 있다가는 이 고마운 사람들에게 레알진상 친구가 될 거 같았다.   [움직이자! 뭐든 해야지! 일을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xQ%2Fimage%2FrGLhvvUgrR9z8EkvWLaE6pH28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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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활의 상처는 고속도로를 타고 따라왔다 - 여행의 기록 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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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5T11:47:51Z</updated>
    <published>2019-06-18T00:0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다 되어 체크인을 했다.  분노인지 슬픔인지 모를 내 울음은 R의 차에 올라타자 멈추었다. 분노하기에 적당하지 않은 날씨였다. 슬프기에도 어울리지 않았고. 해가 떠 있는 동안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해서 어딘가 무섭기까지 했던 호주의 대자연에 압도되어 내 고민과 상처가 별것 아닌 체 할 수 있었다. [여행의 이유](김영하 작가님의 책)에서의 호텔처럼, R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xQ%2Fimage%2FtyQmXwCCc8Glpm-kCFZMjuyWN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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