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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한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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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0대에 퇴사를 결심했고, 여행을 떠났고, 여행을 하며 스스로에 대해 느끼고 생각한 기록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여행을 통해 결국 어떤 답을 얻고 돌아왔는지 나누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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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7T13:21: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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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 2018.05.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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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8T09:28:23Z</updated>
    <published>2019-08-14T16:0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40일이 어떻게 지났는지 벌써 아득하다. 그동안 유럽에서 있었던 일들이 현실이었는지, 내가 정말 그곳에 있었는지 믿기지 않은 마음에 사진만 계속 바라보게 된다. 사진 속 멈춰진 시간 안에 있는 내가 생소하게 느껴지며 아쉬운 마음이 한없이 밀려온다.  경제적인 결핍과 불안 속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유럽으로 떠나온 것은 내 인생에서 엄청난 사건이었다. 하지만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IBbDxensSDgXQRoRU70FLvaMT4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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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3) - 2018.05.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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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4T16:08:32Z</updated>
    <published>2019-08-12T13:3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여행의 마지막 숙소에 체크인했다. 발코니에서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와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숙소였다. 부족한 경비에서 무리하게 지출한 숙박비였지만 '마지막'이라는데 의의를 두고 큰 맘먹고 결제했다. 고요한 풍경을 한없이 바라만 보고 있는 것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남은 일정을 숙소에서만 보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아니, 여기서 살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ufKKaCE8QU5JLpe_gC3dQqODb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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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2) - 2018.05.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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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30T13:55:00Z</updated>
    <published>2019-08-08T15:4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여유를 부리며 푹 잤다. 더 이상 이동할 나라도, 도시도 없다는 것은 여행의 끝을 대신 말해주고 있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대신 두브로브니크라는 도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호스텔이 구시가지 메인 도로에서 계단으로 올라오면 거의 꼭대기에 있는 위치라 전망은 좋았지만 아침을 사들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zFeM061M5BoSdKae7uhzao8K1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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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 2018.05.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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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9T15:03:15Z</updated>
    <published>2019-08-07T15:0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까지의 여정은 쉽지만은 않았다. 해안가를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2차선 도로를 지나오는 길인 데다가, 입국심사까지 있다 보니 교통 정체가 심했다. 거의 다 와서 몇 시간을 움직일 줄 모르는 버스에서 가만히 앉아있으려니 몸살이 날만큼 힘들었다. 그래도 입국심사를 마친 이후에는 정체가 심하지 않아 늦지 않게&amp;nbsp;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7BqEFuU-1ghq7TT6jVYrvEUoF8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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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에서 - 2018.05.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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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7T15:31:04Z</updated>
    <published>2019-08-05T14:4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플리트에 도착했다. 이제 정말 이 여행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내일이면 나는 두브로브니크에 있을 테고, 그곳은 이 유럽여행의 종착지이다. 믿어지지 않은 시간들이 흘렀고, 하루하루 아쉽고 꿈만 같은 순간들이 계속되고 있다.  자다르의 한적함에 취해 있다 스플리트에 오니 버스 터미널에서부터 '이 곳은 관광지다'라는 게 느껴졌다. 수많은 인파와 내딛는 걸음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wg-HQSymloTfSA4iJr0jBuFiH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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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 2018.05.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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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5T02:17:31Z</updated>
    <published>2019-08-02T16:5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맑은 날씨의 플리트비체에서 마지막 산책을 했다. 비취색 호수와 폭포, 이 모든 것을 둘러싼 거대한 자연을 뒤로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버스에 올랐다. 유럽 여행을 할 때 늘 손에서 놓지 못했던 가이드북은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 여행에서는 들고 다니지 않았다. 때문에 발길 닿는 대로 어디든지 자유롭게 다니는 본래 내 방식의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다만 예전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KBKzlbIk8NdBGuiX9nvexsA1k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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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에서 - 2018.05.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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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2T07:49:23Z</updated>
    <published>2019-08-01T15:1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그레브에서 아쉬운 하루를 뒤로 하고, 플리트비체로 향했다. 슬로베니아부터 시작된 여정은 익히 알고 있던 유럽의 화려한 문화재는 없지만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평온함으로 계속 머물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유럽의 그 어떤 나라보다 '여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여유로웠고, 행복했다. 날씨마저도 화창하고 맑아서 즐거운 기분은 더욱 배가 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EEEnvdXr70F5D-RgCA-11cUmx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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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 2018.05.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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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31T05:45:14Z</updated>
    <published>2019-07-30T15:4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류블랴나를 떠나는 마지막 날,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게 만드는 아기자기한 풍경들을 조금이라도 눈에 더 넣어두기 위해 천천히 움직였다. 터미널로 향하면서도 자꾸 뒤돌아보며 언젠가 다시 돌아오리라는 다짐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그렇게 마지막 여행지인 크로아티아로 향했다.  그동안 여행을 하면서 비행기, 버스, 기차 모두 연착이 없었는데 예약된 시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ymVprFNU3QdEv0EpnlZIfAPiK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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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2) - 2018.05.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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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4T12:13:32Z</updated>
    <published>2019-07-29T13:2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 컨디션이 별로였다. 아무래도 여행이 길어지면서 체력이 떨어지는 것도 있고, 가장 먼저 절약하게 되는 게 식비이다 보니 부실하게 먹어서 더욱 그런 듯하다. 그나마 어젯밤에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아침에 눈을 뜰 때는&amp;nbsp;피로가 풀린 느낌이었다.  아침에 비가 오는 소리가 들렸다. 오락가락하는 비여서 계획했던 일정을 소화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듯하여 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UWbaooYt107CTs_t0II_tUWXW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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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 2018.05.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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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9T14:15:18Z</updated>
    <published>2019-07-26T14:1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츠부르크에서 류블랴나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결국에는 눈물을 쏟았다. 김윤아의 '꿈'이라는 노래를 듣다가 맥없이 터져 나와버린 감정들이 주체가 되지 않았다. 부랴부랴 가방에서 휴지를 꺼내서 눈물을 닦아냈지만 소용없었다. 주위에 사람들이 있었기에 울음소리만을 겨우 참으며 감정을 추스리기 위해 노력했다.  &amp;quot;때로 너의 꿈은 가장 무거운 짐이 되지 / 괴로워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kxRc0SVeued0HgY3FKaNoYLIC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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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오스트리아 빈에서 (2) - 2018.05.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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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4T15:20:11Z</updated>
    <published>2019-07-25T14:0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빈에서 초콜릿 케이크가 유명하다는 카페가 있어서 찾아갔다. 그저 조그만 카페를 생각했었는데 굉장히 근사한 호텔에서 운영하는 곳이어서 막상 들어가기가 조금 멋쩍었다. 하지만 언제 또 와보겠냐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어 카페 입성에 성공했다. 클래식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곳에는 음악 소리, 사람들의 말소리 어느 하나 소란스럽지 않은 굉장히 고요한 분위기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5w31o6vTGwTozNqQgv4j4Dl0q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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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오스트리아 빈에서 - 2018.05.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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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4T15:20:46Z</updated>
    <published>2019-07-24T14:5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온 지도 벌써 한 달이 넘었다. 첫 여행지였던 스페인의 기억이 꿈처럼 아득하다. 내가 정말 스페인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했는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 같다. 여행이 끝나지 않을 것처럼 길게만 느껴져서 좋으면서도 내심 불안하고 외로운 마음을 숨길 수는 없었는데 결국 이렇게 끝은 다가온다.  현실에서 도망치듯 유럽에 오기 전에, 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8SUirG8joNXwaQePNN5BDc4Ju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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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체코 체스키크룸로프에서 - 2018.05.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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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4T02:26:34Z</updated>
    <published>2019-07-23T15:5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와 문화가 다르다는 것은 단순한 불편함만이 아니라 감정이 상하는 '오해'를 낳는다.  체스키크룸로프로 출발하는 버스 예매를 이른 시간에 해 둔 것을 잊고, 숙소 조식 예약을 해 둔 사실을 어제 늦게 깨달았다. 버스 시간에 맞추려니 조식으로 지불한 금액이 아까워서 간단하게 샌드위치라도 만들어서 가져가려고 식당으로 내려갔다. 조식으로 나온 빵에 치즈와 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DT6rME0DRS24N8qU4wELo0vNu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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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체코 프라하에서 (2) - 2018.05.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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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3T04:41:09Z</updated>
    <published>2019-07-22T14:2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늦은 오후에 도착해서 느끼지 못했던 오전의 프라하의 모습에 새로운 여행지에서 아침을 맞은 듯한&amp;nbsp;기분이 들었다. 사전에 신청한 조식을 먹고 가장 먼저 향한 곳은 화장품 가게였다. 40일이 넘는 여행은 처음 하다 보니, 한국에서 들고 온 스킨과 로션 샘플은 일찌감치 동이 났다. 평소 사용하던 화장품만 고집하다 보니 여행하면서 여러 번 구입할 기회가 있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kOhhlemNRLJp8qN8_wxocflnU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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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체코 프라하에서 - 2018.05.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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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30T15:29:09Z</updated>
    <published>2019-07-18T15:3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 뉘른베르크를 지나 체코 프라하에 도착했다. 그동안의 여정으로 지치고 힘들었던 탓에 버스를 타고 체코를 향하는 내내 그저 숙소 체크인을 빨리 하고 쉬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러나 차창 너머로 조금씩 보이는 프라하의 전경에 눈이 탁 트이면서 처음 여행했을 때 설렘이 다시 시작되었다.  사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만 하더라도 스페인과 포르투갈, 슬로베니아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7ngBa5Xkfs8DNmxJv1rAVwSA7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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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독일 뷔르츠부르크에서 - 2018.05.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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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4T16:13:41Z</updated>
    <published>2019-07-17T14:1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시작한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간다. 40일간의 여행이 길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여행을 해 온 날들이 남은 날들보다 많다. 여행을 시작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지금과는 체력적으로도, 심적으로도 매우 달랐던 것 같다. 처음에는 그저 신이 나고 '여행'이니까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할 줄만 알았다. 하지만 '이방인'으로 매일 거주를 달리하며 정처 없이 떠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Li-afiZJk9zy3LvV5y7I9buWki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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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독일 뮌헨에서 - 2018.05.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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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7T02:40:10Z</updated>
    <published>2019-07-16T14:1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뮌헨에 위치한 호스텔에서 숙박을 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배정받은 방에 한국인 여성만 4명이었다. 서로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반가운 마음에 한국어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여행 후기를 꺼내놓았다. 한참을 이야기 나누다가 밀린 빨래를 하고 나니 하루가 다 지나가버렸다. 도미터리 룸이었지만 코를 고는 룸메이트가 없어서 오래간만에 방해받지 않고 잠을 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Ujp3aQ1MRig2uyLyXJGclLBgH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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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 2018.05.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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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7T01:18:30Z</updated>
    <published>2019-07-15T15:1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메스트레 역에서 내려 1박을 할 때만 하더라도 베네치아에 왔다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산타루치아 역에 도착해 보니 상상 속에만 있던 베네치아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졌다. 참 신기한 나라, 물 위에 도시가 있고 수상버스, 수상택시, 곤돌라가 곳곳을 누비며 사람과 물류를 실어 나르는 곳. 그동안 여행했던 나라들 모두를 비교했을 때 베네치아만큼 이국적인 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akQUJN_9hUf2PMAN20DimZ-Q5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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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이탈리아 로마를 떠나며 - 2018.05.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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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5T00:50:31Z</updated>
    <published>2019-07-11T15:1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은 로마 여행을 마치고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향했다. 기차표를 예매할 때 분명 가격이 저렴해서 등급도 고려하지 않고 예약했는데 1등석이었다. 마음속으로 대박을 외치며 기대하지 않았던 행운에 마음이 들떴다. 1등석이라고 해서 비행기의 비즈니스 클래스 정도는 아니었지만 싱글 좌석이 있었고, 짐을 싣는 칸이 조금 더 넓고 간식을 준다는 점에서 좀 더 쾌적한 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3WFaDMR5M5NYl5ny7-_rHFN2u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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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유럽 - 이탈리아 로마에서 - 2018.05.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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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0T22:42:52Z</updated>
    <published>2019-07-10T13:5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은 여행 일정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절반을 달려왔다. 시간은 정말 무섭게 흘러간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말이 이토록 몸소 체감된 적이 있었나 싶다. 때문에 하루하루를 정말 소중하게 아끼면서 보내지 않는다면 나중에 후회로 남을 수 있다고 끝없이 되뇌는 하루였다.  힘들게 이탈리아 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나라에 온 지 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s%2Fimage%2F5nEdlsSGCE1ZHebc08s2qCSzT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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