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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phi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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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보고 읽고 씁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들에 관심이 많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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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9T04:50: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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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eaking Point - 15년 차 요가강사의 토론토 1인 스튜디오 오픈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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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01:29:02Z</updated>
    <published>2024-03-17T18:0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5년에 요가를 시작한 이래로 요가는 언제나 내 삶의 일부였다. 19년이 지난 아직도 요가를 시작한 첫날을 기억하고, 얼마나 많은 변화를 요가가 내 삶에 이끌고 들어왔는지 (물론 긍정적 변화) 셀 수도 없다.   요가를 가르치고 싶다는 마음이 내 안에서 꿈틀댔는지는 알 수 없다. 사 년 전 돌아가신 엄마가 요가에 열심인 나를 보며, 어려서부터 병약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OLEV5WghPvLkaIVv81kx7LIxJX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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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 만난 세상 - 또 만나 아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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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5T01:14:37Z</updated>
    <published>2023-10-04T18:0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까운 친구들에게만 귀띔했던 소식을 알게 됐던 건 정확히 한 달 전, 아무래도 이상해서 잠도 못 이루고 뒤척이다 새벽 5시에 일어나 테스트를 해봤다. 결과는&amp;hellip;두둥.   9월 한 달 동안이 마치 세 달 동안의 일인 것만 같다. 나는 생전 경험해보지 못한 정도의 불안에 떨었고 -유튜브에 왜 그토록 많은 임신/육아에 대한 크리에이터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지 이해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t23ZLoyGpRPPrOuIYOS0El_CnX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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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붕괴된 후에, &amp;lt;헤어질 결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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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0T07:34:33Z</updated>
    <published>2022-11-12T20:1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흩날리는 머리카락이 바람에 따라 이리 지고 저리 질 때, 파도가 넘실거리며 만조를 채워갈 때, 그 움직임이 흔들리는 나무 가지들과 겹쳐 마음을 사방팔방으로 흔들 때에도 눈물은 나지 않았습니다. 눈물을 흘리고 감정에 젖어드는 것이 내 심장을 쥐고 흔든 작품이었는지 아닌지를 말할 수 있는 척도라면, 이 영화는 철저하게 실패한 것이지요. 그럼에도 제일 좋아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PMqWOvk9EtSvLirxUQNtLvnwAT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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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당탕탕 여름이 지나간다 - 근황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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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2T04:26:14Z</updated>
    <published>2022-09-02T20:2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아무래도 팔월이 순삭 된 느낌. 7월 말에 다니러 간 친구가, 같이 보낸 네번째 밤이 미처 거치기도 전 거짓말처럼 떠나고 일주일을 꿈에서 깨려는 사람처럼 어영부영 보내고 나니 다시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진 인연이 나를 찾아왔다.  2. 만 24시간을 같이 보내며 여전한 모습, 변한듯한 모습. 아쉽고 고마운 마음을 가감 없이 토로했다. 가슴속 차가운 상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d_saF6qbOoOVbf4MYX1ERe14Mg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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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끄러워도 괜찮아 - 수줍음쟁이들은 너무 귀여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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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9T03:25:30Z</updated>
    <published>2022-08-18T22:3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며칠 사이에는, 자신의 수줍음을 숨기려 하지 않고 드러내는 사람들과 오간 대화가 좋았습니다.  몇 번 같이 파트너로 운동하던 15살 소녀에게 &amp;ldquo;네가 말이 별로 없어서 캐나다에 온 지 일 년 밖에 안된 줄 몰랐어&amp;rdquo;라고 하니 &amp;ldquo;잘못된 말을 하게 될까, 무슨 말을 하는 게 두려워&amp;rdquo;라고 눈도 못 마주치고 얘기했어요. 느닷없이 배를 뒤집고 약점을 드러내면 이쪽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X-wiUuGinEafOUQAsLOuhfYR1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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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가 날아왔다 - 고마워 너의 존재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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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8T17:50:16Z</updated>
    <published>2022-08-08T00:4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롭게 유영하는 해파리를 넋을 놓고 바라보는 너를 보며, 하루 종일 닳아가는 시간의 촉을 예민하게 느끼던 것을 멈추고 나도 잠깐은 평화를 찾았었어. 진정 꿈 결 같던 4박 5일의 밤과 낮. 설레며 세웠던 뉴욕 방문 계획이 어그러진 뒤, 매일같이 오가던 채팅과 통화가 뭔가 활기를 잃고 시들해졌다고 느끼던 몇 주였는데, 갑자기 토론토로 날아오겠다고 네가 말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00bRjvNJz3mtJbN55WZTjM8xt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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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교통사고 일지 2 - 캐나다에서 인생 첫 교통사고가 났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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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5T10:44:57Z</updated>
    <published>2022-07-21T04:0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교통사고 일지 1 에서 이어집니다  마침내 뒷 이야기를 쓰는 지금은 사고 이후 만 이개월이 지났다. 겨우 이개월일 뿐인데 아주 오래전 있었던 일처럼 느껴지는 것이 후유증과 이미 한 달 여전에 안녕을 고했다.   뒤에서 박히는 사고는 특히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크다고 들었다. 나 역시 며칠 악몽에 시달리고 차에 타서 운전을 하는 게 꺼려지는 등 몇 가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QFOCnv2P3_GfUDUoYABWLyPRm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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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누는 기쁨 - 비건 베이킹에 도전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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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6T17:36:56Z</updated>
    <published>2022-07-17T03:5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재주가 좋은 편은 아니다. 주변에서 예쁘고 고운 쿠키나 케이크를 만들어 주변인들에게 선물하거나, 정갈한 음식 상을 별로 힘든 기색도 없이 딱 벌어지게 차리는 친구들을 보면 그 능력이 참 부럽다. 그런 대접을 누군가에게 받으면 조금은 돌려주고 싶어 진다. 비싼 선물보다 그런 마음에, 손글씨에 감격하는 조금은 촌스러운 사람이다. 나는. 그렇게 매우 갖고 싶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oeC9hPncm2pvRL1BLBCptnch1W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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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깃든 곳 - 캐나다 영주권을 갖게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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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8T00:47:09Z</updated>
    <published>2022-07-16T05:2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앤드류 솔로몬 (이 작가를 너무x100000 좋아한다) 의 책 &amp;lt;경험 수집가의 여행&amp;gt; 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원한다면 영원히 머물 수도 있는 다른 나라를 이제 삶에 추가하게 됐다. 지지부진하던 캐나다 영주권 심사가 드디어 완료되었다는 소식이 당도했다. 내달 12일 이면 이곳에 온 지 4년 차다. 평균적으로 나와 같이 2년제 전문학교 졸업 후 취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FeS_JdOR1O35Z3330aEK5Q0j-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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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 충분하다고 말해주는 일 - 명상의 나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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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2T09:39:31Z</updated>
    <published>2022-07-09T17:4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기롭게 시작한 브런치에 소홀했다. 꾸준히 글을 써서 팔월 말부터 있다는 출판 지원 프로젝트에 지원해보는 것이 목표였는데, 복병을 만났다. 명상의 바다에 다시 한번 풍덩 빠졌다.  명상을 꾸준히 하기 시작한 것은 2012년의 여름이다. 당시 호주로의 워킹홀리데이를 한 달도 안 남겨놓은 때였는데, 막연한 세계로 무작정 떠난다는 데에 대한 불안이 설렘을 막 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C17BWg5LXIKl2JnZaTqdCf5p8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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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스, 폭력이 지나간 자리에 - 돌이킬 수 없는 과거 앞에 선 네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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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4T14:19:19Z</updated>
    <published>2022-06-15T16:3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컬럼바인 이후 수많은 비슷한 사건들이 줄을 지었다. 불과 몇 주 전, 텍사스의 초등학교에서 또 많은 아이들이 희생됐다. 총이, 가끔은 차량이 아무 연관도 없는 사람들을 순식간에 덮쳐서 몰살하는 광경이 지구촌 곳곳에서 흔해졌다. 4년 전, 토론토에서 자기와 성관계를 갖지않는 여성때문에 화가 났다는 이유로 20명이 넘는 사람들을 향해 빌린 밴을 몰고 질주한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JkC1X_4Gd5mmX2npFRNQ4_dRF2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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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에 약한 사람. 그게 나에요 - 진정한 인연, 무심코 지나쳐야 할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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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2T11:41:57Z</updated>
    <published>2022-06-11T03:5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록 악필이지만은, 마음에 맞는 좋은 글귀를 만나면 며칠을 곱씹다가 필사하기를 즐긴다. 이번에는 어딘가 카드 뉴스(?) 짤로 올라온 글이었는데, 내게는 그야말로 적재적소에 나타나서 심금을 울리는 글이었는지라 조심조심 써 내려갔다. 중간에 지렁이가 몇 번 출현한 것은, 1 년 생이 돼가며 나날이 힘세지는 앞발로 볼펜을 쳐내는 나의 동거 고양이의 앞발 소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ZcYcn-KmL2yioE9gVZ2-IQJ22w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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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교통사고 일지 1 - 캐나다에서 인생 첫 교통사고가 났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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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0T21:26:16Z</updated>
    <published>2022-06-09T03:4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어렸을 때, 엄마와 당시 엄마가 돌보던 아이와 함께 길을 걷다가 고등학생? 혹은 중학생쯤 되는 자전거 탄 학생에게 뒤에서 받힌 적이 있다. 어떻게 넘어진 건지 기절했다 깨어나니 그 집 대청마루였고, 부모님에게 언제부터인지 신나게 혼나고 있던 학생을 보며, 언뜻 미안한 감정마저 일었던 것이 기억난다.   2년 전에 산 차는 무려 2009년 식의 닛산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j8ScZ1mi8Xgi7t9m2Cnc2G0a9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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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찮은 존재 - 가즈오 이시구로의 클라라와 태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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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6T08:19:36Z</updated>
    <published>2022-06-06T03:3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쩐지 요새 들어 &amp;lt;네버 렛 미고&amp;gt;를 그렇게 다시 보고, 읽고 싶더라니 이것은 필시 우리 가즈오 이시구로상께서 내게 보낸 신호렷다. 그냥 또 우연히 들어간 알라딘 첫 화면에서 (새빨간 거짓말이다) 가즈오 이시구로라는 두 글자를 보고 눈이 뒤집혀서 예산을 초과해서 당장에 사놓고는 막상 혹여나 실망할까 며칠을 펼쳐 보기를 망설였다. 나는 그의 몇몇의 작품들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L7uWFe6GFFsaqtHlHB2a1KHjV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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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끈적끈적한 나의 모국어 - 은희경의 &amp;lt;장미의 이름은 장미&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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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6T22:29:25Z</updated>
    <published>2022-06-06T01:5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론토에 오늘 밤부터 다시 눈이 많이 온다고 한다. 눈밭인 북쪽에서 내려와 큰 터에 나와 살기 시작한 지 이제 반년이 된 올해부터는 겨울 살림이 좀 피려나 했는데 웬걸 이십몇 년 만의 폭설로 여전히 녹지 않은 눈 속에서 겨우 겨우 숨을 쉬며 산다.   은희경의 열다섯 번째 책이다. 분명 이른 십 대부터 그녀의 소설을 읽기 시작한 기억이 있는데 이 사람은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9oFfbmN4QPEVaXMxRaom4JqEz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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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만났다 - 엄마를 다시 만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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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6T08:54:11Z</updated>
    <published>2022-06-06T01:3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직전의 딸아이를 하늘나라로 보낸 어머니가, 준비되지 않은 마음으로 미처 하지 못한 작별인사를 했던 첫 에피소드를 이전에 봤었다. 가상현실 속에서 만난 이가 예상대로 진짜 자신의 아이처럼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을 정리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를 덤덤하게 전하는 어머니에게는 죽은 아이 말고도 세명의 아이가 더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pav5xP0vq3teOj-LGAzfRn_cn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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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시절, 노래방 - 조용필의 친구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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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6T08:53:57Z</updated>
    <published>2022-06-06T01:3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열 살도 채 되기 전 90년대 초반, 친척들은 모이기만 하면, 빼는 사람 하나 없이 어우러져서 노래방에 자주 갔었다. 그 시절 모두의 18번이 어디선가 흘러나오면 현재 시점 매일 듣는 노래의 가사는 일도 외우지 못하는 내가 이상할 만큼, 곧잘 따라 부르곤 한다.  신나게 작은 아버지가 부르던 &amp;lsquo;아파트&amp;rsquo;, 누군가가 부르던 김현식의 &amp;lsquo;내 사랑 내 곁에&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QqS0lOOOojXPlaAuDIHBH-2_6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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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사랑에 대해 말할 때 이야기하는 것 - 되짚어본 옛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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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4T23:10:04Z</updated>
    <published>2022-06-06T01:1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하게도 한 사람과 했던 사랑과 이별에 대해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상황이 많았다.   한 달여 전, 생뚱맞게 혼자 와인을 뜯어 마신 사촌동생이 친정집에서 찾아내었다는 연애편지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 게 처음이었던 것 같다. 다 정리하고 몇 통 안 남겼다는 말에 있는 힘껏 안타까워하며 &amp;lsquo;그걸 왜 버려! 다음에 나랑 같이 와인 까며 읽지!&amp;rsquo; 둘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qyy1zclV4BJsWCIFfxHghw34J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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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무르는 사람 - 나그네 길 끝에 무엇이 되려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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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6T05:46:41Z</updated>
    <published>2022-06-05T23:5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 머릿속에 몇 년 계속 머물던 생각을 몇 년 만에 직장으로 복귀하기 전 장기여행을 하는 친구와 나눈 수다 끝에 쏟아본다. 곱씹고 다듬어 나가며 더 길고 자세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 아직은 설익은 이야기지만.   -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을 때는 스마트 폰이 그리 흔하지 않았던 때인데, 일부러 쓰던 아이폰을 엄마에게 넘기고 현지의 2g 폰을 갖고 다니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Gk5NHvnkx9gjKqIPrAA7mWmoY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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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산다는 것 - 당신은 좋은 룸메이트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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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8T05:38:35Z</updated>
    <published>2022-06-05T02:5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균의 한국인들보다 룸메이트/하우스메이트 경험이 많은 것 같다. 호주의 호스트 패밀리 집에서 6개월, 각기 다른 국가에서 온 친구들과 한 집에서 2개월, 태국 친구와 인도 학교 기숙사에서 9개월 (태국의 그 친구 본가에서 1개월), 미국 출신의 방콕 친구 집에서 4개월, 경기도의 회사 기숙사에서 절친이 된 친구와 2년 조금 넘게, 그리고 캐나다의 렌트하우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Fk%2Fimage%2FPcUer5yj8hJbOyEmX8HKbDB8i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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