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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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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손에서 빠져나가는 모래알 같은 감정이라도, 제가 가진 전부라고 자부하며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eorud5798@naver.com</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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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8T07:10: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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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이렇게 널 아껴,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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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7T06:14:30Z</updated>
    <published>2024-02-27T04:3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내 사랑스러운 친구에게. ​ 사람마다 힘든 시기가 늘 존재하는 것 같아. 시간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라는데 아무거도 아닌 게 아니고. 내가 내 스스로 안고 가야 하는 것 말이야. 놔줄 줄도 알고 보내줄 줄도 알아야 한다 하지만 말이 쉽지 남아있더라고 그래서 난 남아있는 걸 조금 좋아해 보려고 하고 있어 이것 또한 내 발판이 되어서 나중에 이런 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krdh2ljt9BDXM2ZEkpZ5CcfC7V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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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분해지다 못해 우울해지는 내가,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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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06:45:07Z</updated>
    <published>2023-06-24T17:1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피를 마시면 차분해지다 못해 우울해지는 내가 커피를 마시는 날이다.  혼자 있을 때 이런 감정을 마주하는 건 내가 나를 감당하고 감싸 안아 줄 수 있어서  빠르게 발맞춰 걷지 않고 느리게 더, 바로 앞 신호가 바뀌고 버스가 지나가도  느긋하게 가라앉고 싶어지는 날씨와 날이 꾹 누르고 있어도 내가 내 손을 잡고  숨도 더 크게 쉬어 보고 좋아하는 노래를 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IGjmud8TiPOqMUwEa7UxRQtbs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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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찬란한 초록빛으로 물들길.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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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1T15:39:24Z</updated>
    <published>2023-03-19T08:3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록을 펼쳐보다 생각이 났다. 나무에 잎이 돋아나려 할 때가 가장 좋다고 한, 그 어떤 날에도 사무실과 부두를 오가며 사계절을 수십 년간 맞이했을 당신이.   떨어지는 낙엽 밟는 소리에 가을을 좋아했던 내가, 일렁이는 햇살과 연두색의 생기에 봄이 더 좋아진 것 같다 고백하니, 너도 나이가 들었구나. 하고 미소를 지으셨다.  앞으로 내가 가야 할 시선에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M-gzO3Idw1qADd8Xx0__cvZBf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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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출근 이주 전,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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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6T14:29:34Z</updated>
    <published>2023-03-06T09:2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출근 이주 전, 플레이리스트를 정리했어,  800, 900 늘어만 가던 곡을 정리하고 200개만 남겼어. ​ 몰랐는데 말이야. 마지막이 되니까 잘했다 생각이 들더라.  랜덤으로 돌려놓아도 좋아하는 곡만 계속 이어서 나와. ​ 출근 길이 잠시 여행길 같았어.  옆에 없더라도 고생했다고 앞으로  더 빛날 거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 너도 갈래같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cha-QXPAOIrbNZv_HivgpeQ1U9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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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 온다고 노래를 불렀다.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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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22Z</updated>
    <published>2023-03-04T11:0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온다. 봄봄봄 봄이 온다고 노래를 불렀다. 퇴근하면 늘 어두웠던 하늘이 분홍빛을, 노랑빛을 띄며 봄이 어느새 성큼 다가와 있다고 알린다.​  새 시작, 새 출발, 새로운 새싹이 돋아나는 계절 사계절 중 가장 사랑하는 생명이 피어나는 기간. ​ 얼어붙었던 공간에 생기가 돌고 공기가 바뀐다. 공기가 바뀌면 흐름이 바뀐다. 봄의 공기, 봄의 향기. ​ 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nku9k0T34k_41GDAJYGhPVE3K1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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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해 조금은 덜 사랑해야 한다는데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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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6T01:24:04Z</updated>
    <published>2023-02-15T14:4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위해 조금은 덜 사랑해야 한다는데. ​ 안된다. 사랑하면 진심을 다해서. 다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랑해서. ​ 거리를 둬야지. 둬야지. 하다가도.​  무작정 나에게로 걸어오는 사랑에 손을 주고 내 팔로 어깨를 감싼다. ​ 시간이 지난 사랑은 형체가 변하는데​  증발하기도 녹아버리기도 망가져 버리기도 사랑이 사랑이 아닌 채로 남아 뭉갠다.​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Z8EccpYjehQuOrKG1w0PKYpJA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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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스럽게 깨져버린 거다.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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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1T09:20:17Z</updated>
    <published>2023-01-11T01:1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손의 나무 반지가 깨져버린 거다. 흘러가는 자연의 한 부분이었던 거고.  소개팅도 아닌 자리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과 카페에서 3-4시간 정도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살아가면서 얼마나 될 까.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않을까.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책을 교환하기로 한 날이었다.  카페에서 보자고 한 당신에게 난,  낯섬이라는 두려움에 사람 많은 곳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XdfYmxBNGRzAXwdppTfay_kr2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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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이 기울게 되는 사람들과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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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7:41Z</updated>
    <published>2023-01-10T09:4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래엔 몸의 방향이 기울게 되는 사람에게로 향한다. 푹 내려놓고 안기고 싶은 마음에, 날 알고 보여줄 수 있는 사람에게 시간을 허비한다. 굳이 아무 말 하지 않아도 감싸주는 온도에 눅눅하게 녹아버린 마음이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이 순간만이라도 비우고 싶어 마음을 꾹꾹 눌러본다. 앞에서는 날 도와주기라도 하듯,   다 그런 거야 하는 눈빛으로 날 보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WVPWiYN33iNUna9kzHFIqIH_C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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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지내시나요? 전 여전합니다.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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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0T09:47:30Z</updated>
    <published>2022-12-29T11:5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초, 이른 연말 편지를 남기려 글을 쓰고 지우다 연말이 왔습니다. ​ 잘 지내시나요? 전 여전합니다.​  희미하게 조금씩 발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 두려움에 넘어질까 가만히 서 있던 제가 차라리 넘어져 검은색 멍이 들어버리곤 합니다. ​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 같은 사람과 사랑에 그만 속고 싶은 마음일까요. 마음이 먼저 마중 나가는 일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cX22T4UMOSAUxdbTNyaUfwY-g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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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넘칠 것 같은 잔을 깨트려,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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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0T07:34:33Z</updated>
    <published>2022-11-21T15:2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충분히 지쳐 도망가고 싶은 나날인 연속인 요즘, 불현듯이 스쳐 지나가는 많은 생각과 사람들.​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붙잡고 여행을 가자고, 우리 지금 떠나자고, 당장 비행기 표를 끊고​  둘만인 곳에서 하루 종일 얘기하고 웃고 떠들며 넘칠 것 같은 잔을 함께 깨트려 버리고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IF_zTXXNog4uCk0NpCNSP7N2M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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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답하며 살고 싶습니다.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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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5T13:27:32Z</updated>
    <published>2022-10-24T03:4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살고 싶냐 물어오면 보답하며 살고 싶다 했습니다.  복 받은 사람이라. 복 중에서도 가장 큰 복, 인복을 받은 사람이라.  매일 마주하는 사람은 없다 생각 들어도 공허가 느껴질 때면 함께 있어주는,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습니다.  곁을 잘 내어주는 듯 내어주지 못하는 버릇이 있는 제 곁에 단단하게 자리를 지키며 있습니다.  잠시 다녀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IJozSZAReqzwSpA6Jowdlt6CmG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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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증, 결국엔 사랑한다는 건데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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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9T08:39:35Z</updated>
    <published>2022-10-23T13:3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데 밉고, 사랑하는데 싫고 상호작용을 할 수 없는 감정들이 붙어서 남아있는 것을 막 휩쓸어버립니다.​  눈에 또 밟히고 밟혀서 좋아하는 것보다 더 진하고 깊게 움푹 폐이길 원합니다. 자신에 대해 알리고 남기고 지우려 합니다.​  예측은 예상을 빗나가길 바랐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잘 안다고 판단하는 순간 그 안에서 발생하는 작은 오차가 지금이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2B38b1ygkn8Ewa5fXNrPqZKnB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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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월아, 더 이상 오지 말아 줘.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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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3T12:04:31Z</updated>
    <published>2022-10-07T06:4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이 오지 않길 바란 건 처음이에요. 생일이 있는 달이라 매번 10월만 내심 기다렸는데, 오지 말아 달라고 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9월이 너무 행복으로 가득했어요. 제주도부터 시작한 제 꿈이, 혹여나 깨질까 봐, 일부러 약속을 더 만들고 더 채워나가며 빈 공간을 애써 외면하고 있었습니다.  그리워요. 벌써. 9월에 모든 것이. 향기부터 아침에 코끝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bfnPI2myd3IslyZDhzqCr08JN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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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놓지 못하면 흩어져 버려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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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3T12:04:35Z</updated>
    <published>2022-09-29T05:3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다리면서 산 커피.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고 편히 마실 수 없어  함께 하는 내내 손에 들고 다녔다.   향이 좋은 커피라 버리기에는 애매하고   마시기에는 타이밍이 아니고,   실내에서 더 안으로 들어갈 땐  들고 갈 수 없어 혼자 밖에서 기다렸다.   실내에서 밖으로 나서며  조금만 더 있으면 마실 수 있겠다 싶었을 땐,  내 손에서 흩어지고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5Mbrv8c3XDFWOZ77kbNEHnw9t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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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미하고, 선명한 거다.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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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3T12:05:08Z</updated>
    <published>2022-09-25T13:4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짙은 여름에 몸서리가 날 것 같았다. 여름의 초입인데 벌써부터 이러다니, 여름이 지나면 날 깨워달라고 부탁했다. 여름에 난 없는 거다. 희미한 거다.   - 2022.06.02  짙은 만큼 더 짙어졌다. 여름이 지나가지 않길 바라며 끝에 서 있다. 꿈. 꿈같은 여름에 깨고 싶지 않아 되새겼다. 여름의 난 있는 거다. 선명한 거다.  - 2022.09.25&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CSpLA0RXQc83yHPG7INR237k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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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벅차오르는 잔향,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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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7:52Z</updated>
    <published>2022-09-17T02:0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냄새와 잔향이 벅차오릅니다.  순간을 멈춰 평생을 기억하겠다면  지금을 끌어안고 싶어집니다.   비슷한 향이 지나가면 뒤돌아봅니다.  괜스레 기분이 허공에 떠다니고,  마주치지 않았는데 분명 마주친 것 같습니다.  안부를 묻지 않았는데,  안부 인사를 받은 것 같습니다.  다 가정이고 가설이지만 말입니다.  잔향 짙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llk11xS7diEbLnYuFJHhtZyAZG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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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도, 복도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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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4T23:23:26Z</updated>
    <published>2022-09-01T03:1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곁에 좋은 사람들이 견고하게 내 살갗을 지켜준다.  처서로 들어온 길목에 춥진 않은지  색이 변해버린 잎사귀에 파장이 있진 않은지  현재의 나에게 계속 묻고 되묻고 묻는다.  글자 흐름에 한 음만 봐도 기분과 상태가  어떤지 다 아는 사람들.  편이라는 글자 앞에 네를 붙여  내 편을 만들어 준다.   웅크리고 있는 내게 손을 내밀어  허리를 펴게 하고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Gs4S_l8xxJxcjibbUxLpxSJNA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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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형에 대한 고찰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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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4T04:25:29Z</updated>
    <published>2022-08-28T13:2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어오는 사람들이 많아요.  외로워 보였을까요.   친구들도 잘 만나고 사람들에게  양껏 위로와 사랑을 받으며  나름 충만하게 살아가고 있다 생각했는데,  외로워 보였을까요. ​ 걱정을 받고 싶은 걸까요.  걱정을 하고 싶은 사람이 필요한 걸까요.   수많은 관심 가운데 중점은  항상 이상형에 대한 물음입니다.   이상형, 사전을 찾아봤어요.​  이상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COeL3Gh0kYWYxBN_PiJOAcuqQ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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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를 잃어버릴 때가 있다.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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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9T22:14:47Z</updated>
    <published>2022-08-19T07:2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화되어 아련해지고도  응어리가 가득 찬 재 남아있다. 눈을 감고 그림자를 찾다  이내 발을 헛디뎌 넘어진다.  평소라면 바닥을 짚고 일어날 텐데  의지할 기둥을 찾는다. 옆에 뭐라도 있어야 한다는 마냥  팔을 위로 휘젓는다.  넘어지고 또 넘어진다. 응어리에 아프고 짓눌러서 눈물이 난다.  엉엉 울고 싶어도 이게 무슨 감정인지  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6rqtpPxybOMbFBLBkPQJknewT8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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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해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2022) - 滄海遺珠(창해유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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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6T09:36:17Z</updated>
    <published>2022-08-15T06:3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제 - 滄海遺珠(창해유주)     넓고 큰 바닷속에 캐어지지 않은 채 남아 있는 진주   &amp;lt; 이번 글은 3주간 작성한 주문진 바다 이야기, 일기처럼 쓰인 제 글 중 좋아하는 구절을 스크랩 한 기록물입니다. &amp;gt;   p.1 - 설렜다. 이번 년엔 바다를 못 볼 거라는 확신 때문이었다. 일주일도 안 되게 급하게 즉흥적으로 잡힌 약속이었지만 정말 너무 좋아서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lZ%2Fimage%2F0Y4FsY9u3j1l9IOh3HKrAN0Ai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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