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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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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설과 시와 활자에 미친 세헤라자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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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8T13:35: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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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문학기행: 시간을 걷는 문장5 - -해외 작가 13인의 삶과 흔적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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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6:29:19Z</updated>
    <published>2026-04-02T16:2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퐁스 도데의 「별」을 보며 - 문학의 숨결을 찾아 ⑤  알퐁스 도데마을 팻말 ⓒ박숲  산책길, 유난히 빛을 내는 별을 보며 걸었다. 겨울철 별자리인 베텔게우스가 아닐까 잠시 생각했다. 그러나 별자리를 몰라도 상관없다. 광해가 심한 도심의 밤하늘에서조차 또렷하게 반짝이는 별 하나는 그 자체로 충분히 신비롭다. 별을 올려다볼 때마다 밤하늘 가득 별빛을 바라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sI%2Fimage%2F0I5Pr0eenCxXbp6ygnyQM6jzl3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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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문학기행: 시간을 걷는 문장4 - -해외 작가 13인의 삶과 흔적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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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17:10:25Z</updated>
    <published>2025-11-24T17:1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르마랭의 이방인, 카뮈를 만나다 - 문학의 숨결을 찾아 ④  알베르 카뮈   문학을 사랑하는 이라면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를 모를 리 없다. 특히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 벌어진 살인을 다룬 『이방인』은 더욱 그렇다. 카뮈는 내게도 유난히 특별한 작가다. 박사과정 면접에서 게릴라식 질문에 당황한 나는 얼떨결에 카뮈의 부조리 개념을 설명했을 만큼 그의 작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sI%2Fimage%2F8UZTUKi5z28XYIBlPVGYsbzIM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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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 문학기행:시간을 걷는 문장들3 - ― 해외 작가 13인의 삶과 흔적을 찾아서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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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17:07:45Z</updated>
    <published>2025-10-23T18:1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롱펠로우의 시간을 걷다 -문학의 숨결을 찾아③  슬픈 사연으로 내게 말하지 말라. 인생은 다만 헛된 꿈에 지나지 않는다고! 인생은 진실이다, 인생은 진지하다! 무덤이 인생의 종말이 될 수는 없다. -〈인생 예찬〉 中   8월의 어느 오후,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를 만나기 위해 케임브리지로 향하는 길은 유난히 설레었다. 오래전 그의 시 〈인생 예찬〉을 필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sI%2Fimage%2FTonL5NB_qeapQHtiR25jV73cTL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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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 문학기행:시간을 걷는 문장들2 - ― 해외 작가 13인의 삶과 흔적을 찾아서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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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8:07:17Z</updated>
    <published>2025-10-23T18:0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여름의 보스턴,&amp;nbsp;작은 아씨들 -문학의 숨결을 찾아②      &amp;lsquo;루이자 메이 올컷&amp;rsquo;이라는 이름은 우리나라에서 다소 낯설다. 그러나 『작은 아씨들』의 작가라고 하면 금세 고개를 끄덕이며 감탄한다. 작품의 제목이 작가의 이름보다 훨씬 더 알려진 까닭일 것이다. 원작이 두 번이나 영화로 제작되어 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점도 크게 작용했다.  루이자 메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sI%2Fimage%2F_X8qcDFi3OteYyAi2VP6-hRXZ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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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 문학기행:시간을 걷는 문장들1 - ― 해외 작가 13인의 삶과 흔적을 찾아서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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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8:52:46Z</updated>
    <published>2025-10-23T17:5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밍웨이 생가 앞에서 -문학의 숨결을 찾아①    어린 헤밍웨이를 만나기 위해 오크파크를 찾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시카고를 경유해야 했던 이유도 있었지만, 결국 나를 이곳으로 이끈 건 &amp;lsquo;어니스트 헤밍웨이&amp;rsquo;라는 이름의 무게였다. 유년 시절을 보낸 오크파크는 나무와 잔디가 어우러진 아름답고 고요한 동네였다. 그의 생가는 흰 나무 패널로 둘러싸인 작은 이층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sI%2Fimage%2FWnOZHcHG8ETURdg9ceIoFNwKo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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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 문학기행: 시간을 걷는 문장들 - ― 해외 작가 13인의 삶과 흔적을 찾아서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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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7:44:02Z</updated>
    <published>2025-10-23T17:4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amp;mdash; 문학이 남긴 자리에서   어떤 이들은 말한다. 작가는 죽고 작품만 남는다고.&amp;nbsp;하지만 나는 그 말에 온전히 동의할 수 없었다.&amp;nbsp;작가의 숨결은 여전히 그가 살던 방의 공기 속에, 묘비의 그림자 속에, 그리고 우리가 읽는 한 문장 속에 남아 있었다. 나는 그 흔적들을 따라 걷기로 했다.&amp;nbsp;헤밍웨이의 오크 파크에서 시작해, 루이자 올콧의 콩코드를 지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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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 문학기행: 시간을 걷는 문장들 - ― 해외 작가 13인의 삶과 흔적을 찾아서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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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8:50:50Z</updated>
    <published>2025-10-23T17:3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 차   프롤로그 우리가 떠나는 이유 &amp;mdash; 문학이 머물던 자리를 찾아서. 한 문장은 그가 살던 방의 빛에서 태어났고, 한 책은 누군가의 묘비 위에서 다시 시작되었다. 이 여행은, 문학이 남긴 그 자취를 따라 걷는 일이다.   1부. 그들이 머물던 빛 속으로 :작가들의 생가, 작업실, 혹은 삶의 시작점에서 문학의 씨앗을 더듬는 여정.  1. 어니스트 헤밍웨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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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 문학기행: 시간을 걷는 문장들  - ― 해외 작가 13인의 삶과 흔적을 찾아서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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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8:47:32Z</updated>
    <published>2025-10-23T17:1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획 의도 이 책은 해외 작가 13인의 생가와 묘지를 따라 걷는 문학기행이다. 작가의 방과 책상, 그들이 남긴 문장과 풍경을 따라가며, 삶과 글, 죽음과 기억의 경계를 탐색한다. 오크 파크의 젊은 태양에서 시작해, 파리의 묘지에 이르기까지&amp;mdash;. 이 여정은 &amp;lsquo;문학이 태어난 자리&amp;rsquo;와 &amp;lsquo;문학이 잠든 자리&amp;rsquo;를 잇는 긴 산책이 된다.   1부.&amp;nbsp;그들이 머물던 빛 속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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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신춘문예 당선작 읽기 - 2025 국제신문 소설 당선작/노란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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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2T22:47:18Z</updated>
    <published>2025-01-22T20:0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당선작 링크&amp;gt; &amp;darr;&amp;darr;  [2025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노란 문 /이주현 : 국제신문    이 작품을 읽으면서 두 가지가 떠올랐습니다.  &amp;quot;행복한 가정은 다 고만고만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각각의 불행한 이유가 있다.&amp;quot;  그 유명한 안나카레니나의 첫 문장이죠.  우리는 내 이웃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불행한지 행복한지, 길 가다 스치는 사람들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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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신예작가 / 박숲 - 단편소설 / 날아가거나 머무르거나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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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3T00:45:36Z</updated>
    <published>2024-12-02T17:0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10. 날아가거나 머무르거나   선호의 반박에 사내는 그건 잘못된 생각이라며 좀 더 얘기해보자고 했다. 하지만 선호는 사내와 더 이상 상대하고 싶지 않아 단호하게 말했다.  - 지금 계산하지 않으면 거래는 없던 걸로 하겠습니다.  사내는 미간을 찡그리며 실실 웃었다.  - 오늘은 특별한 방송을 할 거요. 도네(도네이션 : 기부, 후원)를 꾸준히 쏴준 팬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sI%2Fimage%2FandIDZQ87urdUW1QAXySRLO8x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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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신예작가 / 박숲 - 단편소설 / 날아가거나 머무르거나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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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7:23:24Z</updated>
    <published>2024-12-02T17: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9. 날아가거나 머무르거나    거실에서 기역자로 꺾인 곳을 돌자 복도가 길게 이어졌고 두 개의 방이 나타났다. 사내는 문이 열려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생각보다 커다란 공간이 펼쳐졌다. 방안에는 대형 유리 상자처럼 커다란 아크릴 새장 두 개가 진열되어 있고 새장 중간에 기다란 탁자가 가로놓여 있었다. 새장 하나는 비어 있었고 다른 하나에 시몬과 같은 종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sI%2Fimage%2FaxwqqVVv6bvEfF58zCCktg_BH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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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신예작가 / 박숲 - 단편소설 / 날아가거나 머무르거나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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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7:23:24Z</updated>
    <published>2024-12-02T17: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8. 날아가거나 머무르거나   사내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 인간이라고 다 그런 건 아니죠.  선호는 인간을 새처럼 훈련 시킨다는 말이 묘하게 불쾌해서 한마디 했다.  - 그래요? 인간이야말로 훈련이 가장 필요한 동물이란 걸 모르시나 보네.  사내는 입언저리를 일그러뜨리며 말했다. 그런 뒤 주머니에서 명함을 꺼내 선호에게 건넸다. 명함에 새겨진 여러 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sI%2Fimage%2FunBlJOYGg9Dm0lmTwqYg6wjol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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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신예작가 / 박숲 - 단편소설 / 날아가거나 머무르거나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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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7:23:24Z</updated>
    <published>2024-12-02T16:5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7. 날아가거나 머무르거나    사내는 거래를 곧장 하지 않고 시간을 끄는 것처럼 보였다. 시몬이 마음에 드는 눈치이긴 했다. 하지만 선호는 불안했다. 두 배의 분양비는 고시원에서 7~8개월 버틸만한 꽤 큰 액수였다. 더 이상 키울 상황도 아니었지만 시몬이 지영의 목소리로 종일 떠드는 소리를 계속 들으면 지영에 대한 집착을 놓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지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sI%2Fimage%2FeL7b-JUZE-zL53NOueLBKYnQ7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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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신예작가 / 박숲 - 단편소설 / 날아가거나 머무르거나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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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7:23:24Z</updated>
    <published>2024-12-02T16:5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6. 날아가거나 머무르거나   왠지 느낌이 좋지 않았다. 선호는 한 번 더 여보세요, 하고 조심스럽게 불렀다. 그 순간, 안쪽에서 누군가 나타났다. 머리를 가지런히 빗어 넘긴 사내가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덩치가 큰 편이고 부리부리한 눈에 콧수염을 단정하게 기른 사내의 외모는 기이해 보였다.  - 유튜브 녹화 중이었는데 진행 중인 내용을 끝내느라 말이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sI%2Fimage%2Fn9DdDbWBGe3_G0mk7jE4q61_v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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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신예 작가 / 박숲 - 단편소설 / 날아가거나 머무르거나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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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7:23:24Z</updated>
    <published>2024-12-02T16:5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5. 날아가거나 머무르거나   선호는 입양자에게 속은 기분이었다. 생수 한 병과 빵을 계산한 뒤 유리창 옆 탁자 위에 시몬을 올려놓았다. 시몬은 날개를 펼쳐 푸드득 몸을 풀었다. 선호의 주머니에서 문자 도착 알림이 울렸다.  -&amp;nbsp;안 오십니까?  선호는 분양을 취소해버리고 싶었다. 그러나 비싼 원룸에 혼자 지낼 이유가 없었다. 약간의 보증금으로 방세를 정리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sI%2Fimage%2Farq6N2gCaXLxaVFlRS9cc4KzS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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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신예작가 / 박숲 - 단편소설 / 날아가거나 머무르거나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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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7:23:23Z</updated>
    <published>2024-12-02T16:3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4. 날아가거나 머무르거나   선호는 지영의 새들을 차례로 분양했다. 원룸에서 새들이 한 마리씩 빠져나갈 때마다 머릿속이 환해졌다. 게다가 중형 새들은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당장 생활비로도 유용했다. 무엇보다 새들을 처리하는 과정이 지영과의 과거를 청산하는 과정 같아 후련함까지 느껴졌다.  열 마리가 넘는 중소형 앵무들을 모두 처분하고 시몬만 남겨졌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sI%2Fimage%2FN2mdpyb3L9rXJtdMumFER1hO2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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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신예작가 / 박숲 - 단편소설 / 날아가거나 머무르거나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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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7:23:23Z</updated>
    <published>2024-12-02T16:3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3. 날아가거나 머무르거나   예상대로 시몬은 지하철에서 계속 떠들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하철에서 빠져나오자 땀이 식으면서 으스스 떨렸다. 선호는 입양자에게 다시 문자를 보냈다. 입양자는 경고문처럼 답문을 보내왔다.  -집중!&amp;nbsp;길을 잃고 헤맬 수 있음!  그는 찾아오는 길을 상세히 적어놓았다. 전화 통화는 곤란하다고 했다. 구글맵에 주소를 입력하면 간단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sI%2Fimage%2F3hGbg77ntV5_sgpSe-zxoENU-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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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신예작가 / 박숲 - 단편소설/ 날아가거나 머무르거나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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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7:23:23Z</updated>
    <published>2024-12-02T16:3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 날아가거나 머물거나   밖으로 나오자 시몬은 신이 나서 눈을 반짝거렸다. 안녕, 사랑해, 뽀뽀, 내 거야, 라고 쉴 새 없이 떠들어댔다. 지영이 매일 애정을 쏟으며 훈련 시킨 결과였다. 지영은 삼 개월 전 서울로 장기 출장을 가면서 선호에게 시몬과 나머지 애완조들의 사육권을 모조리 떠넘겼다. 새로 개점하게 될 대형마트 홍보 기획을 지영이 따냈기 때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sI%2Fimage%2FOSR2kJj2YHPzAoGQlQLZnpycS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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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신예작가 / 박숲 - 단편소설 / 1. 날아가거나 머무르거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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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7:23:23Z</updated>
    <published>2024-12-02T16:3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1.&amp;nbsp;날아가거나 머무르거나   선호는 하네스를 펼쳐 시몬의 목과 발을 조심스럽게 끼워 넣었다. 시몬은 산책이라도 가는 줄 알고 유쾌하게 수다를 떨었다. 시몬을 원한 사람은 중년남성이었다. 그것 이외 입양자에 대한 더 이상의 정보는 없었다. 거래만 잘 이루어진다면 굳이 알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원래의 금액보다 두 배의 분양비를 제시하면서까지 시몬을 원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sI%2Fimage%2F81wDhSYxRuLCi0o56HiGmoh8E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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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신예작가  - 박숲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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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6:34:48Z</updated>
    <published>2024-12-02T16:3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통 나뭇잎 더미.. 옷이 점점 두터워진다.  급하게 써야 할 글을 잠시 제쳐두고, &amp;lt;신예작가&amp;gt;에 실린 기명진 작가의 &amp;lt;살미&amp;gt;와  여성민 시인의 시집을 읽었다.   살미에서의 재균의 트라우마를 윤경은 어떻게 보듬어 줄 수 있을까.  관계를 통과하는 과정과 인물들의 섬세한 터치를 보며 쓸쓸한 여운을 품게 된다.   오후 4시를 지나 5시의 국악방송, 6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sI%2Fimage%2FIV6ZXSjMxVdDWX78wumWoSEpSv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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