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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희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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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eesun82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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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전업 주부에서 목사와 교사가 되었고, 은퇴 후 글을 쓰며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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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30T23:21: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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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할매 팽나무가 우리에게 묻는다. &amp;ldquo;이놈들아, 어디에  - 《할매》 (황석영, 창비)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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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21:43:43Z</updated>
    <published>2026-02-24T21:4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새 한 마리, 또 한 마리의 어떤 새에게 털을 뜯겨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기를 반복하다 힘없이 죽은 개똥지빠귀, 흰점박이로 인해, 이제 600살이 된 팽나무, 할매가 세상에 나왔다. 팽나무는 곁의 풀들, 새들이, 애벌레들과 함께 살았다. 갯벌과 바다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 모든 생명이 이렇듯 제 몸을 주고받는다. 심지어 우주의 돌조차 이 일에 참여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524vq1Vs4gLtDyQKKbqIuo38_4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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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사순절 - 세례받음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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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1:20:44Z</updated>
    <published>2026-02-18T01:2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수님의 세례 ​(마가복음 1:9-13) ​⁹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amp;sup1;⁰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amp;sup1;&amp;sup1;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amp;sup1;&amp;sup2;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amp;sup1;&amp;sup3;광야에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d-NQoYhZw36BLAjrXp3yY7mWz4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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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스본행 야간 열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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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2:52:52Z</updated>
    <published>2026-01-28T10:0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amp;lsquo;고전 문헌학자&amp;rsquo;, 그레고리우스와 &amp;lsquo;자기 삶의 고고학자&amp;rsquo;, 프라두의 조우. 언어가, 글이 마침내 드러내는 세계!&amp;quot; - 고전 문헌학자, 라이문트 그레고리우스와 &amp;lsquo;자기 삶의 고고학자&amp;rsquo;, 아마데우 드 프라두의 만남은 언어와 글이 한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발굴하고 다시 구성하는지를 보여준다. 지역, 가정환경, 시대적 태어난 배경(리스본, 살라자르 독재, 저항운동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LTJYtYlXF6CJwpwM4nyzQfORpe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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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46주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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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23:22:08Z</updated>
    <published>2026-01-25T23:2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사람(남편)에게 어쩌다 걸려들어 - 정확하게는 언제부턴가 내 옆에서, 심지어 내가 수강하는 과목의 수업 강의실까지 들어올 정도로 내 옆에서 맴도는 이 사람을 보기 좋게 걷어차려고 그의 데이트 신청에 응했다. 그러나 내가 그에게서 나오기를 기대했던 말은 나오지 않았고, 그 말이 나오는 때를 기다리다가, 그러니까 그야말로 어쩌다가 걸려들어 - 연애하고,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ag7swcDNpUu5o5VnMCvTw4XMjE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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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이놈아, 어디 갔다 인제 오냐.&amp;quot; - 황석영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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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7:37:40Z</updated>
    <published>2026-01-17T06:5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매》를 읽고 나서, 과거 《토지》를 읽고 나서 한동안 박경리 선생님의 작품을 찾아 읽었듯, 이제는 황석영 선생님의 책들을 찾게 될 듯하다.  조금 민망하지만, 《할매》는 내가 처음 읽은 황석영 선성님의 책이다. 이분의 책을 읽으면서 한 생각이 있었다. '세상에 좋은 책이 많지만, 읽은 후의 삶이 바뀌게 하는 책은 많지 않다. 황석영 선생님의 책이 어쩌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u1Yg3CtqkhRKRXq4Qhz3CXaoFX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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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금률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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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1:41:02Z</updated>
    <published>2026-01-06T02:3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금률 #권수경 #야다북스 #대하소설읽듯? #소크라테스  기독교 출판사, 기독교 서적 등등, '기독교'라는 제한적 단어가 들어가는 책을 읽지 않은지 꽤 되었다. 나에 대해 누구보다도 한계를 느끼는 내가 혹시나? 하며 알아가는 하나님인데, 기독교, 혹은 교회라는 틀에 내 이해를 먼저 가두고 싶지 않아서다. 단 '신', '종교'라는 조금은 포괄적인 단어가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mok9gP7Xw1vHFSH--IhDPOb0ce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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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스토옙스키와 저녁 식사를》  리뷰 - 미성년, 조희선! 까라마조프, 조희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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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0:00:30Z</updated>
    <published>2026-01-04T00: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dquo;이 글을 쓰는 저도,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우리 모두는 신체적인 나이와 상관없이 미성년을 내면에 간직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성년은 무엇일까요? 어떤 하나의 이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물줄기의 유입을 수용하며, 한 우물에 머물지 않고 계속해서 우물을 탈출하며, 깊고 풍성한 삶을 도모하는 길 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성년이라 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XReb6wYFUJ_QNJ0ON1TP0S57nh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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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우리는 모든 고통에 연루되었다&amp;rdquo; - &amp;lt;복음과상황&amp;gt;에 기고했던 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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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23:17:23Z</updated>
    <published>2026-01-03T23:1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서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건강에 큰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니다. 다만 사소하지만 귀찮은 증상이 끊이지 않아 건강하다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2001년 봄날 허리를 다쳤다. 이후 10여 년간 통증을 달고 살았고, 2016년엔 척추유합술을 받았다. 기대와 달리 통증이 더 심해졌다. 회복이 불가하다고 생각하며 날마다 &amp;lsquo;죽음&amp;rsquo;만을 떠올렸다. 우울증도 깊어졌다.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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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이상과 현실, 세계주의와 국가주의 사이에&amp;quot; 선 증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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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0:08:00Z</updated>
    <published>2025-11-06T00:0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의 세계》(슈테판 츠바이크, 지식공작소)를 읽으며 &amp;quot;이상과 현실, 세계주의와 국가주의 사이에&amp;quot; 선 증인의 역할을 생각한다.  거대한 대중의 이데올로기들, 이탈리아의 파시즘, 독일의 나치즘, 러시아의 볼셰비즘,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 최악의 흑사병, 즉 우리 유럽 문화의 만발을 가로막고 마비시킨 국가주의, 훨씬 전에 잊혔다고 믿었던 야만 상태, 반(反)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eI0TPTBtAHOk4ljUZ6jQhB0fK3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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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우리는 모든 고통에 연루되었다&amp;rdquo; - &amp;lt;복음과상황&amp;gt;에 실린 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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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8:10:51Z</updated>
    <published>2025-10-31T08:1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서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건강에 큰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니다. 다만 사소하지만 귀찮은 증상이 끊이지 않아 건강하다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2001년 봄날 허리를 다쳤다. 이후 10여 년간 통증을 달고 살았고, 2016년엔 척추유합술을 받았다. 기대와 달리 통증이 더 심해졌다. 회복이 불가하다고 생각하며 날마다 &amp;lsquo;죽음&amp;rsquo;만을 떠올렸다. 우울증도 깊어졌다.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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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선희의 《세 여자》(한겨레출판)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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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8:05:09Z</updated>
    <published>2025-10-31T08:0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모임에서 조선희의 《세 여자》(한겨레출판)를 읽고 생각하게 된다.  역사를 배반하지 않은 소설이다. (&amp;ldquo;역사 기록에 반하는 상상력은 자제했고, &amp;lsquo;소설&amp;rsquo;이 &amp;lsquo;역사&amp;rsquo;를 배반하지 않도록 주의했다. _ 조선희&amp;rdquo; 906),   1900년 전후로 태어나 1920년대에 20대가 된 주세죽, 허정숙, 고명자와 그들의 남자들을 중심으로 한 1920년대에서 1950년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jiOAHxXtvGuE4gqGRWiq55Bjjo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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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은 날에 대해 - 2025년 10월 21일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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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8:51:09Z</updated>
    <published>2025-10-20T06: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혼자 남겨지면 너는 어떻게 살 것 같아?&amp;quot;  &amp;quot;네가 내 입장이라면 남은 날을 어떻게 살 것 같아?&amp;quot;   앞날을 보장받을 수 없는 친구와의 대화에서 빠지지 않는 내용이다. 덕분에 그런 날의 삶이 조금은 더 구체화된다.   사람들은 누군가를 혹은 무언가를 모델링하며 산다.  아마도 나는 내가 그동안 읽거나 만나거나 한 사람들,  그들의 삶에서 형성된 가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lMrJjVZuWV5xBC2uxm4BSfAyVN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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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 17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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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7T12:46:18Z</updated>
    <published>2024-12-17T10:5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되찾은 일상 기록]  수술 후, (왜래 의사인지 간호사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이분이 이전 수술 후 정기 검진 때 내 팔의 근력 조사, 운동 지도를 해주셨다)선생님이 입원실로 나를 찾아와 내게 묻고, 나는 답했다.  &amp;quot;지난 번 수술하셨을 때는 어지럼증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셨잖아요? 그런데 이번엔 어떻게 괜찮죠?&amp;quot;  &amp;quot;수술 전에 마취과 선생님이 저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jGWK_YTwhBPhaIgLsaEllf2-vQ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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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 5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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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8T12:42:02Z</updated>
    <published>2024-12-08T10:2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원해 집에 왔습니다. 원래 집 떠나면 잠을 못 자 약을 먹어야 하지만, 어제 밤부터 조금 흥분해서 그런지, 약을 먹고도 이틀밤을 꼬박 새워 몸이 힘들긴 하네요. 앞으로의 정국도 여전히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이런 가운데, 친구가 제 책 《나이가 하는 일》을 읽고 글을 보내줬습니다. 제가 페북에 올린다니까, 그런 정도의 글을 올리냐고 하네요.  사실 그동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07cDPy2tLsxczmxDodLzKaPpV-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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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 8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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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8T10:18:17Z</updated>
    <published>2024-12-08T10:0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8일 어디에도 집중할 수 없다. 페이스북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생각이 맞는 곳에 '좋아요'를 누르고, 욕을 하며 조금이라도 화를 누그러뜨려 본다. 그리고 마비된 지성을 떠올린다. 12월 3일 회전근개파열봉합술을 하고 6일째다. 이 기간만으로도 팔 관절이 굳는다. 수술 부위  통증도 유지되지만, 관절이 굳고 근육이 굳음으로 인한 통증은 견디기 힘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BTpk-kZBd16dqe1qPxNjI5OsaS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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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월 26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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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11:38:23Z</updated>
    <published>2024-10-26T04:0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26일 &amp;lsquo;어쩌다 교회가 삶의 언어를 잃었는지&amp;rsquo;에 대해 한탄하는 그을 분명 어느 책에선가 읽었는데 어느 책인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혹시 &amp;lt;복음과 상황&amp;gt; (No. 408)이었나? 싶어 지평너머교회의 정병선 목사의 글이었나? 싶어 뒤졌다. 아니다. 그러나 매우 중요하고 잃어버린 언어와도 관련성이 있다. 그의 글 일부를 요약하면 이렇다.  &amp;ldquo;이스라엘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W8aMzOow3usHAuTx6fBVLHaVuZ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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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이가 하는 일&amp;gt; 이 책으로 나왔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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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9T06:19:57Z</updated>
    <published>2024-10-08T09: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 오후 에세이 &amp;lt;이 정도면 충분한&amp;gt;, 아픈 중에도 자란 삶을 이야기한  &amp;lt;몸을 돌아보는 시간&amp;gt;에 이어, &amp;lt;나이가 하는 일&amp;gt;이 나왔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의 의미와 구체적으로 일어나는 일들,  나이든 사람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하루 하루 일어나는 사건들, 만나는 사람들과 책, 영화 등의 이야기로 풀어서 써봤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PnJfqTR6gGsMVFqdfnqbxWz5EC4"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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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 20일 - 말과 글, 그리고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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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0T22:34:32Z</updated>
    <published>2024-09-19T22:4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나는 왜 글을 쓸까? 나는 왜 굳이 책을 낼까?  &amp;quot;글이 해석하는 일이며, 책으로 엮어내는 일은 삶의 이론을 만든다.&amp;quot; 라고 나는 말한다. 그러나 그 외에 또 다른 이유가 있다. &amp;lt;이 정도면 충분한&amp;gt;(홍성사)의 프롤로그에 언급했듯, 나는 말을 잘 못한다.  전적으로 상대의 생각에 귀 기울여보려는 의지 없는 이 앞에서 내 말은 언제나 막히고 만다. 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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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 17일 - 설렘 앞에서의 갈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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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8T22:34:01Z</updated>
    <published>2024-09-18T22:3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딸네가 짪은 기간 서울에 여러번 오르내렸다. 이번 명절에 좀 쉬라고 했다. 손주기다리는 설레임 없이 한적하게 지내는 중, 다른 방식으로 설렘을 전해주는 손주.  손주, 해의 그림이 한국항공우주소년단이 주최한 2024년 '항공우주 메타버스 미술대전 ' 에 입선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왔다. 아이 엄마도 훌륭하다. 엄마가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게 했단다. 손주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g0p-T-lO8NpLHcjoBferKFe52X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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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 26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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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6T11:01:58Z</updated>
    <published>2024-07-26T07:3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 18일 일기로 올린 글  '기도를 이뤄주지 않으시는 하나님, 우리의 기도가 우리를 향하기 원하는 분'에 대해 설명할 필요를 느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어떤 걸까! 사랑한다? 그건 촛점이 주고 받는 데 있지 않다. 어떤 관계에 있느냐의 문제다.  어리기만 한 우리는 하나님이 뭐든 하신다고 믿었다. 비가 오게 해달라고, 그치게 해달라고, 이런저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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