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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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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hinhee5</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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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7년차 영어강사 '소년'입니다. 마흔이 되고나니 정신적으로 많은 것이 안정되고, 몇년간 하고 싶었던 '기록'이라는 활동을 시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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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01T01:29: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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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우, 마흔 - 29. 에세이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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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4:24:54Z</updated>
    <published>2025-09-18T03:4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받아들임.  요즘 나는 이 말을 받들어 산다.  내게 벌어진 일과 앞으로 발생할 일을 겸허히 받아들이자.   요즘은 어머니, 아버지가 모두 여즉 건강하게 계시며 부모의 자리를 지켜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가족이 모두 모일 때마다 조카들에게 완전한 가정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가만. 조카들아 왠지 이말을 하기엔 속상하지만 아들들로 나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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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해 엄마. 후회돼. - 28. 저는 원래 폭탄 같은 사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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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4:34:33Z</updated>
    <published>2025-09-16T04:3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막내이모 막내이모부께 늘 갖고 있는 한 가지 죄송한 마음이 있다.  이모와 이모부는 아이들을 갖기 전에 양육경험을 해볼 겸 방학이 되면 나와 동생을 집으로 불렀다. 이모와 이모부는 좋지만 거기서 딱 한 가지 안 하고 싶은 일이 있었는데 바로 교회수련회에 따라가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아마도 1997년쯤 겨울. 수련회에서.  한 밤중에 수십 명이었던 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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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받는 법을 모르는 사람 - 27. 바라지 않았으나 생길 것 같았던 그러나 정말로 바라지 않았던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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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3T10:59:23Z</updated>
    <published>2025-09-13T10:5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막내이모는 참... 받는 법을 모른다.  막내이모 뿐이랴.. 우리 엄마도, 다른 이모들도 그렇다.. 큰 이모는 좀 다를 것 같다. 그래 큰 이모는 받는 걸 좋아한다. 분명 그렇다. (좀 더 생각해 보건대 우리 엄마는 받는건 좋지만 그 마음을 신앙때문에 꾹꾹 누르고 살면서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는 또 있는 대로 받고 그랬던 것 같다. 지금은 뭐.. 편안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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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버텨냈다.  - 26. 10년간 나를 살게 한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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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03:52:06Z</updated>
    <published>2025-09-11T03:4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모는 아들이 셋이었고, 첫째와 둘째 모두 나와 공부를 해봤지만 결국 '내가 너무 능력이 없던 시기의 첫째'여서, 그리고 '함께 공부할 팀이 없는 둘째'여서 둘 다 나와의 학습을 중간에 중단했다. 너무 미안했지만 자책할 시간이 없었다. 더 이상의 실패는 안된다. 셋째는 정말 잘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다행히 막내는 함께 공부할 좋은 친구들이 있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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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만남은 너무 어! 려! 워! - 25. 10년간 나를 살게 한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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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2:58:48Z</updated>
    <published>2025-09-09T02:5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3년 처음 원룸 공부방으로 이모가 초등 1학년이었던 막냇동생을 보냈다. 내 외갓집 막냇동생이 어릴 때 정말 정말 귀여웠다. 누가 봐도 귀여워서 사랑받을 만한 아이였다. 제일 큰 누나와 나이차이가 20년이나 나고 자주 보지도 않아서 어색할 법도 할 텐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노하우도 없는 큰 누나와의 첫 수업이 재미있을 리 없는데도 그저 누나라서 생글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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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번째 이사 - 24. 끝이 없는 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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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06:06:13Z</updated>
    <published>2025-09-06T06:0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원래 이사를 많이 했다.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주공아파트 안에서도 몇 번이나 이사를 다니고, 주공에서 새로운 30평대 아파트로, 그 후 새로 분양받아 46평으로, 하지만 IMF를 맞아 빌라로. 그리고 그 빌라는 경매로 넘어갔고 우리는 흩어졌었다. 자꾸 가물가물 해지지만 머리로 기억하기로는 14번 정도이다. 혼자 나와 이사를 다니면서 문뜩 나도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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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이사 - 23. 나는 언제 자리 잡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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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8:14:44Z</updated>
    <published>2025-09-04T08:1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는&amp;nbsp;우리 가족이&amp;nbsp;합쳐야 했던 또 다른 이유를 줬던 것 같다. 코로나 여파로 학생들이 학원가에서&amp;nbsp;집 근처&amp;nbsp;동네로 공부할 장소를 옮기는 현상이 생기다 보니 공부방은 오히려 잘 유지되었다. 그런데 아빠는&amp;nbsp;일이&amp;nbsp;뚝 끊겼고&amp;nbsp;결국&amp;nbsp;엄마는&amp;nbsp;가계&amp;nbsp;유지를&amp;nbsp;위해&amp;nbsp;밤샘 알바를 시작하게 되었다. 밤새 서서 김밥을 말고 아침에 오면&amp;nbsp;눈 위에&amp;nbsp;수건을 올리고 잠을 잤다. 그 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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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 - 22. 조용한 중재자들, 대단한 존재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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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14:56:17Z</updated>
    <published>2025-09-02T14:5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의 시작점인 '엄마가 나와의 상의 없이 내 돈을 다 써버렸다는 사실'을 알았던 그날 후. 돌아오는 주일 예배가 끝나고 언제나처럼 동기들과 모여 앉았다. 그때 나는 가장 편하다고 생각한 친구들 앞에서 어느새 이성을 잃어가며 아무도 듣고 싶지 않은 나의 엄마에 대한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있었다. 온~갖 것들로 화와 짜증을 주체하지 못할 때 나를 멈추게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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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랜 B - 21. 나의 도피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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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5:05:39Z</updated>
    <published>2025-08-30T05:0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카롱이 한참 유행하던 시기였다. 어느 날 엄마가 마카롱이 먹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그냥 왔다고 하길래 직접 만들어 볼까 싶어서 도전을 해봤다. 이미 이모들이 쓰던 작은 오븐 두 개로 아이들 활동 수업에 활용하고 있어서 베이킹에 조금씩 관심을 가질 때였다.&amp;nbsp;그 후로 마카롱에 몇백만 원을 쓴 것 같다.&amp;nbsp;마카롱이 너무너무 어려워서 매일 도전할 때마다 실패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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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번째 이사 - 20.&amp;nbsp;어쩔 수 없는 선택과 후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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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9:59:47Z</updated>
    <published>2025-08-28T09: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집을 계약할 때 주인아저씨께 전세자금대출을 받고 있다고 말씀드렸다. 아저씨는 상관없다면서도 비중이 너무 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조건을 말씀하셨고 나는 걱정 마시라고 했다. 그런데 사실 나는 가진 보증금이 4백만 원뿐이었고 이전빌라에 이미 1600만 원 전세자금 대출이 있는 상태에서 집을 옮기며 엄마네 보증금 500만 원에 다른 보증금 대출까지 받아 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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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미의 집 - 19. 엄마가 진짜 하고 싶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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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6:46:20Z</updated>
    <published>2025-08-26T06:4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의 글 심리상담에서 내가 무엇을 해서 화를 극복했는지 기록하지 않았는데 조금 아쉬워서 남긴다. 나는 심리상담 때마다... 엄마욕을 실컷 아주 아주 실~컷 했다. 호호! (물론 들어주는 누군가 앞에서 감춰둔 것을 꺼내는 시작은 너무나 어려웠다. 어렵게 어렵게 말을 집어 꺼내서 한마디를 평소 목소리로 뱉어내는 것을 시작으로 어렵게 소리도 질러보고 한단계 한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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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소리 - 18. 자 이번엔 B를 치료할 시간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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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02:49:15Z</updated>
    <published>2025-08-23T1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를 하고, 학생들도 늘어나고, 수입도 안정되고, 멀리 다니던 과외도 그만두었고, 나의 보라색 스파크도 생겨서 조금 편안한 날이 도래했다.  이사 초기 잠시 왔던 허망감에 따른 우울감은 사랑하는 시츄로 극복을 했지만 여전히 극복해야 할 감정이 너무나 많았다.  그런 것 같다. 마음은 내가 조금 살만하면 &amp;quot;자 이제 힘이 생겼으니 그 힘으로 A를 해결하자.&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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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칭찬받아봤다면 달라졌을까? - 17.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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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08:22:54Z</updated>
    <published>2025-08-21T08:2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때인가 식사하다가 아빠가 그런 말을 했다. 옛날에 엄마가 꼭 당신처럼 그랬다고.  항상 칭찬 한마디 없고 밥 먹는데 나무라기만 하고 당신 꼭 그때 엄마 같다고.  아빠는 할머니의 그런 면이 싫었으면서 비슷한 면을 가진 엄마와 결혼했다.&amp;nbsp;(반대로 엄마는 무시당하는 것, 존중받지 못하는 것을 싫어했음에도 자신의 미개함은 보지 못하고 종종 무시하는 행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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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잘~했어!&amp;quot;라는 말. - 16. 나는 왜 그 말을 내뱉지 못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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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07:24:41Z</updated>
    <published>2025-08-19T07:2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은 매년마다 달랐다. 해가 달라질수록 아이들은 칭찬을 기대하는 순간이 많아졌다. 나는 &amp;quot;잘~했어!&amp;quot;라는 말을 해야 하는데 그 말이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그 말을 안 하고 도도하려 했다. 도대체 왜?  그 말을 하면 무슨 큰 일이라도 벌어지는 것처럼 입으로 한번 삐쭉해주고는 말았다. 정확히 들리는 말로 칭찬받지 못한 아이는 서운해했다.  하...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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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빌어먹은 방법 - 15. 딴따라의 10가지 재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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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06:18:05Z</updated>
    <published>2025-08-16T06:1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재주도 많지만 하고 싶은 게 참 많았다. 수줍어하면서 노래도 조금 했고, 수줍어하면서 춤도 조금 췄고, 따라 그리기를 조금 잘했고, 만들기도 꼼꼼하게 잘했다. 글도 (그 시절엔) 감성적으로 쓸 줄 알았고, 외모도 좀 반반 해서 인기도 조금 있었고... 나는 보헤미안 기질이 다분한&amp;nbsp;딴따라였다.  내가 20대 때 엄마는 가끔 누르듯 말했다.&amp;nbsp;&amp;quot;옛말에 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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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0/50 - 14.&amp;nbsp;어느 날 땅이 꺼지고 벽이 나에게 내려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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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02:25:35Z</updated>
    <published>2025-08-14T02:2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축 빌라 2층으로 이사했을 당시 유행하던 노래 가사에 &amp;quot;2000에 50&amp;quot;이라는 말이 있었다고 한다. 사촌언니가 해준 말이다. 그 당시 잘 나가던 여자는 2000/50에 산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의도치 않게 나는 2000/50인 집에서 살게 됐다. 부엌에 긴 창문이 있는데 겨울에 눈이 오면 정말이지 너무나 낭만적이었다. 필로티 구조였지만 신경 써서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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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째 이사 - 13. 아프고 성장했던 1년이 지나고 만난 2000/5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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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01:36:19Z</updated>
    <published>2025-08-12T01:3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 집을 2년으로 계약한 줄 알고 있었다. 임대차 계약서에 직접 도장 찍어본 게 두 번 뿐이라 여전히 뭐가 뭔지 모를 때였다. 1년이 다 되어 갈 때 집주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더 살지 이사를 나갈지 결정해 달라고.  정신이 번쩍 들어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공부방을 시작한 원룸에서의 시간 동안 나는 정말 많은 것을 학습하고 있었다. 소중한 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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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쪽짜리 사과 - 12. 감정의 소용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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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09:30:24Z</updated>
    <published>2025-08-09T09:3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알바는 후달리는 체력을 이기지 못하고 바람이 불어 올쯤 무단으로 그만두게 되었다. 아마 실장님은 실컷 나를 욕하며 혼자서 그날 하루를 버티셨을 것이다. 너무 죄송스러워 급여받으러도 못 가고 있었는데 사장님은 결국 수당을 챙겨주셨다. &amp;quot;돈 받아가 이년아~!&amp;quot;  알바로 카드빚을 막았고, 개인과외도 생겨서 조금씩 생활의 안정을 찾아가던 어느 날 무언가를 느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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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담 -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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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10:28:30Z</updated>
    <published>2025-08-07T10:2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이 코너에 몰리면 주저 없이 삶의 전선에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나 역시 할 수 있는 알바시간대가 밤시간 밖에 없었고 짧은 시간밖에 못해서 급여를 많이 받으려다 보니 '음침한 카페 알바'라는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카페 사장은 다른 층 바에서 여자를 양쪽에 앉혀 놓고 술 마시며 심부름을 시킬 때도 있었다. 정말 돈이 궁할 때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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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룸카페 에피소드 - 10. 철문, 바퀴벌레, 담배 그리고 섹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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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2:20:36Z</updated>
    <published>2025-08-05T02:2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기억에 룸카페의 모든 문은 높이 170cm 정도로 높지 않았지만 정말 무거운 철문이었다. 손잡이를 잡고 위로 들어 올린 후 좌 혹은 우로 당겨야 한다. 카페 자체도 엄청 넓고 테이블이 그렇게 많은데 어쩜 모든 문을 철문으로 할 생각을 했는지 참. 그런데 그 무거운 문을 잘도 들어 열었다.&amp;nbsp;똑똑 두 번 노크 후 &amp;quot;실례하겠습니다~!&amp;quot; 하고 문을 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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