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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동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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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람냄새 나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시대를 사는 서민들의 역사를 정리하는 일인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사라지고 말 그런 부분의 역사를 . .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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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04T13:55: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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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 물' 이라 적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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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5T12:30:02Z</updated>
    <published>2022-12-13T05:1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듦에 그리 민감하지는 않았는데 퇴직을 하고 보니 시간 지나가는 속도가 새삼 빠르다고 하는 걸 느낀다. 하루 세끼 밥은 먹어야 하루가 가는 것 같아, 언제 찾아 먹을지 모르는 끼니 굶으면 안 된다며 꼬박꼬박 챙긴다.  먹고 나서 치우면 또 끼니를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 온다.  그것도 아침은 일곱 시 반, 점심은 열두 시 저녁은 여섯 시 반.  무슨 직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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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격리 일지 - 코로나 격리 일지 20201208 -격리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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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23Z</updated>
    <published>2020-12-08T16:0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8:58분 12월 7일(월) 코로나 진단검사 결과 음성입니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제천시 보건소 코로나 상황실  13일간의 격리 후 받은 검사가 음성이라는 문자를 받았다. 얼마나 마음 졸이며 기다린 소식이었던가. 아내는 하루도 맘 편한 적이 없다며 얼마나 다행이냐며 울먹인다. 서로 한참을 얼싸안고 아무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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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격리 일지 - 코로나 격리 일지 20201207 &amp;ndash; 잠 못 이룬 밤들, 해방을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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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6T00:21:52Z</updated>
    <published>2020-12-07T01:5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째 잠을 세 시간도 제대로 못 자고 있다. 무엇 때문일까? 잠이 안 온다고 이불속에서 뒤척일 이유는 없다. &amp;lsquo;일어나 책을 보면 또 그게 수면제가 되겠지&amp;rsquo; 하고 서재로 와 책상에 앉는다. 두 시 반에 일어나 다섯 시까지 책을 보다 억지로 잠을 청했다. 아내의 인기척에 깨어보니 일곱 시다. 밤잠 설칠까 낮잠도 쫒아가며 참았는데 몸만 고생시켰나 싶다. 지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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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격리 일지 - 코로나 격리 일지 20201202 &amp;ndash; 아주 긴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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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1T09:26:32Z</updated>
    <published>2020-12-02T08:0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종일 책을 많이 보아 그런지 눈이 뻑뻑하다. 하늘은 잔뜩 찌푸려 있다. 아파트 입구로 오늘을 살아야 하는 이들이 차를 몰고 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전쟁터로 가는 사람들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를 버텨야 할 고뇌를 잔뜩 실은 차량의 중량감이 방지턱을 넘으며 출렁 흔들린다. 역학조사 결과 작은 도시 어느 한구석도 온전한 곳이 없다. 이곳저곳이 지뢰밭이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pX%2Fimage%2FCTHx8HAPntxmwCeMGQHG7QIp92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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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격리 일지 - 코로나 격리 일지 20201130 &amp;ndash; 떨어져 생활하니 사랑앓이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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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1T09:26:32Z</updated>
    <published>2020-11-30T12:1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저녁은 밤새 뒤척였다. 전날 새벽 두 시에 깨어 네 시 반까지 책을 본 게 피곤했던지 밤 10시가 되자 졸려온다. 모처럼 일찍 잠을 청했었다. 새벽에 깨어 혼자 있는 방에서의 낯섦을 처음 느껴본다. 옆에 아내가 없다. 결혼 후 여태껏 각방을 써본 일이 없다. 출장했던 시간 이외에는. 그래서인가. 사랑앓이를 하는가. 이런저런 생각에 아침까지 잠을 설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pX%2Fimage%2FkhX_HarrQJzj9sZ9sEXy_Z-za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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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격리 일지 - 코로나 격리 일지 20201129 &amp;ndash; SNS로 안부를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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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5T05:26:12Z</updated>
    <published>2020-11-29T23:4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지 않아도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지방 소도시인데, 이번 코로나로 붐벼야 할 시장은 주말인데도 온통 적막강산이란다. 확진자 동선에 있던 식당과 약국 등 모든 상점이 문을 닫고, 그나마 열고 있는 식당들마저 손님이 없어 울상을 짓고 있단다. 어떤 이들은 문 열어 봐야 전기세도 못하는데&amp;nbsp;&amp;nbsp;확진자 동선에 노출될 수 있으니 차라리 며칠 문 닫고 이참에 쉰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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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격리 일지 - 코로나 격리 일지 20201128 &amp;ndash;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최선의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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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5T05:26:40Z</updated>
    <published>2020-11-29T03:1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정지역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모든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고 했다. 조마조마하면서도 우리 지역은 안전하니까 하고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 채 코로나 시대가 이제 끝나겠지 하는 희망을 가졌었다.  우리 지역이 이렇게 허물어져버린 것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외지에서 제천을 방문한 2명의 확진 자가 지역민과 밀접 접촉하여 초등학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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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격리 일지 - 코로나 격리 일지 20201127 &amp;ndash; 하루를 잘 지내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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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5T05:26:56Z</updated>
    <published>2020-11-28T07: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보다는 좀 편한 잠을 잤다. 아마도 음성 판정을 받았기에 그러리라.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지? 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전파하게 되니 참 아이러니하다. 지켜주고 사랑해 주어야 할 사람에게 가장 먼저 몹쓸 병을 옮기게 되다니 &amp;hellip;  우선 2주간의 격리생활을 위하여 규칙이 필요했다. 그저 집에 있는 것이 아닌 효율적인 집에 있기를 위한 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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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격리 일지 - 코로나 격리 일지 20201126 &amp;ndash; 음성 판정 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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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5T05:27:11Z</updated>
    <published>2020-11-28T01:3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부터 아내와 각방을 쓰고 화장실도 따로 쓰고, 식탁에는 가지 않고 아내가 내 방문 앞에 둔 식사를 가져와 내 방에서 식사를 한다. 마치 감방의 식사가 이렇게 하나 싶다  밤새 잠을 설쳤다. 어젯밤 12시면 검사 결과가 나온다더니 아무런 연락이 없어 혹시나 하고 누웠다. 휴대폰을 열어보았다. 내가 부스럭하면 아내는 저쪽 안방에서 &amp;ldquo;연락 왔어요?&amp;rdquo;하고 소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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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격리 일지 - 코로나 격리 일지 20201125 - 청천벽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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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5T05:27:28Z</updated>
    <published>2020-11-28T01:3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2시경 00 병원으로부터 한통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web 발신 안녕하십니까. 제천 00 병원입니다. 11.22(일)~11.24(화) 입원 치료 후 퇴원하신 분 중 금일 코로나 확진 자가 발생하여 안내 문자 보내드립니다. 위 기간 중 4층에서 퇴원하신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예방차원에서 명지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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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 것들의 아름다움 - 21. 슬레이트는 맞아 죽어야 할 놈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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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2T11:29:14Z</updated>
    <published>2020-02-04T07:2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침묵의 살인자&amp;quot; &amp;quot;죽음의 이름&amp;quot;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석면이 섞인 대표적 제품으로 슬레이트라는 것이 있다(그 외 자동차 브레이크 라이닝. 건축자재 등 3천여 종이 있다 함) 이 슬레이트는 70년대 새마을운동 때 지붕개량 자재로 사용되며 훌륭한(?) 건축자재로 널리 보급되었다. 관 주도로 진행된 이 사업은 초가지붕을 걷어내며 빠른 속도로 농촌의 주거환경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pX%2Fimage%2F4ncCQoIbJ1QFJUwOzsncSQVq2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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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 것들의 아름다움 - 20. 꿀이 먹고 싶어 배가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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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8T21:29:26Z</updated>
    <published>2019-11-17T23:3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정형편이 넉넉지 못하다 보니 의약품도 마땅치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 음식을 먹고 체하면 소다를 한 숟가락 먹었고, 침을 맞기도 했다(사관을 딴다고 했다). 하루는 배가 아프다고 하였더니 어머니께서 부엌의 꿀 항아리에서 꿀을 한 숟가락 떠다 화로에 데워주시며 &amp;lsquo;따끈할 때 먹어라! &amp;ldquo; 하신다.  집에는 토종벌 한통이 있었는데 할아버지께서 애지중지 아끼며 관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pX%2Fimage%2FVVNnpRtfypG0IcXLgWTH2Do-b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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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초보운전&amp;rsquo; 딱지가 친근해 보일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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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0T00:15:40Z</updated>
    <published>2019-10-19T02:5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퇴근 시간도 아닌데 차가 밀린다. 신호를 두 번째 받고서야 바깥 차선으로 앞 차들을 따라 가보니 경차 뒷 유리에 &amp;lsquo;초보운전&amp;rsquo; 딱지가 붙여있는 차량이 어정쩡한 속도로 운행을 한다. 운전대를 꼭 잡은 손과 몸을 앞으로 기울인 모습, 열심히 운전하는 모습을 보니 처음 운전인 듯하다.  평소 같았으면 &amp;ldquo;운전연습 좀 제대로 하고 끌고 나오지&amp;rdquo;하고 타박을 해댈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pX%2Fimage%2FmTh0_O9av07rrsx4THOTZSu8p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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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 것들의 아름다움 - 19. 타작마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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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1T21:08:37Z</updated>
    <published>2019-10-09T08:4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마다 기록을 경신하는 자연재해 앞에서도 인간들은 잘도 버틴다. 올가을 태풍은 왜 이리도 야속하게 많은지. 어려웠던 시간들을 딛고 가을 추수는 진행 중이다. 요즘의 수확은 많은 부분 기계로 이루어진다. 그러다 보니 예전처럼 수확 철에 타작마당을 구경할 수가 없다. 모두 들녘에서 수확하여 바로 창고로 이동하니 말이다. 수확에 대한 감사의 인사이듯 타작마당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pX%2Fimage%2FMjslMQIbubBy1OhGjezUfmP4JUw.jpg" width="43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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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것들의 아름다움 - 18. 남자도 앉아서 오줌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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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7T12:14:16Z</updated>
    <published>2019-08-31T11:1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사소한 것에도 신경이 곤두세워질 때가 있다. 사람마다 대상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주변에 널려 있는 다양한 환경으로 인해  신경을 써야 할 것들이 많다.  그중 공동주택 층간소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요소이다. 층간 소음으로 이웃 간 다툼을 넘어 살인까지 자행되고 있으니... 지방도시에 아파트 붐이 한창일 때 인생에서 처음 시험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pX%2Fimage%2F6Fl4gnTQmRGnJrjvZSrRyExrNb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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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것들의 아름다움 - 17. 요즘도 이발소를 다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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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3T21:42:12Z</updated>
    <published>2019-08-26T08:2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받은 것 없이 호감이 가고 평범한 말 한마디에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상대가 있다.  내게는 20여 년 동안이나 계속 다니고 있는 단골 이발소가 있었다. 60 중반의 주인아저씨가 이웃집 형님 같기도 하거니와 조금 외진 곳의 이발소들이 대부분 그렇듯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어서 좋았다. 요즘은 남자들도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pX%2Fimage%2FoYVWquREYri-0YmIuTs3UwkTm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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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 것들의 아름다움 - 16. 검정 고무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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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1T07:55:00Z</updated>
    <published>2019-08-20T23:4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마을에 한 자린고비가 살았더란다. 그는 외출을 할 때면 손에 신발을 들고 가다가 사람이 저만치 오는 것을 보면 신발을 신고 서 있다 사람이 지나고 나면 다시 벗어 들고 가곤 했더란다. 신발 닳는 것이 아까워 그리 했다는 자린고비 이야기이다.  새 고무신을 사면 선반 위에 모셔두기도 하고 숲길이 아니면 벗어 들고 맨발로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새 고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pX%2Fimage%2Fe9jo8lfyfz0Xum_7gLUdlii9F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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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 것들의 아름다움  - 15. 숨바꼭질의 역사, 술 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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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1T21:05:28Z</updated>
    <published>2019-08-16T03:5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왁자한 구내식당을 나서니 응달의 바람이 제법 서늘하게 느껴진다. 동료 몇몇이 청사 앞의 잔디밭에 앉아 모처럼의 가을 햇살을 받으며 담소하고 있었다. 한 직원이 며칠 전 출장을 갔다가 겪은 일이라며 이야기도 꺼내기 전 혼자 웃는다. 어느 동의 통장 집에 들러 일을 보고 있는데, 마침 경찰도 그 시각에 볼일이 있어 들리고, 산림과의 공무원도 그곳에 출장을 왔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pX%2Fimage%2FMPwJGknsIlnbucFG-uqhu80d3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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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9.9의 만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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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4T06:36:10Z</updated>
    <published>2019-08-12T13:1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는 술자리가 세 번이나 있었다. 퇴직을 한다고 마치 세상 끝나는 사람 위로하듯 마구마구 퍼 넣어준다. 분명 퇴직하면 술자리도 줄어들 텐데 그럴 때  불러주면 얼마나 고마운 사람이라고 생각할까? 어찌 되었든 지금 해 야한다 하니 그게 고마워 죽어 주어야 한다.  이런 나를 아내는 이해를 못한다. &amp;ldquo;아이고, 누가 술을 당신 입 벌리고 부어 넣나요? 당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pX%2Fimage%2FNV3zlT1_mKXT8RMC1YgbIzXAw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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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 것들의 아름다움 - 14. 노세 노세 젊어 노세, 천렵(川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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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7T12:14:19Z</updated>
    <published>2019-08-09T23:0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갓집 동네는 일곱 가구가 사는 하늘 아래 첫 동네라 할 만한 산골 동네이다. 장모님께서는 전화를 하시어 넷 집이 어울러 돼지를 잡으려는데 고기가 너무 많으니 모두 모여 나누어 먹자고 하신다. 마을 어른들께서는 가까이 있는 자식들과 사위들에게 연락들을 하여 한나절만에 10여 명의 객꾼이 모였다. 두어 시간 돼지를 잡아 나누고는 내장을 삶아 도랑가에 위치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pX%2Fimage%2FCzSvxgA8BEmrqK7BgprFBHmv2uY.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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