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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하는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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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이 일상이 되고, 일상이 여행이 되는 삶을 꿈꿉니다. 가끔은 유목민이 된 것 같지만, 그래도 짐을 싸고 또 떠나는 과정을 사랑합니다.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써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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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09T02:02: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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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포장과 핸드 카트에 친숙한 당신이 진짜 기획자 - 이게&amp;hellip; 맞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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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9T08:18:54Z</updated>
    <published>2024-06-29T03:1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떨결에 되어버린 기획자로서의 일기를, 고독한 살아남기 팁을 쓰겠다던 포부는 어디로 가고 어느새 일년이 후딱 지나가버렸다. 그리고 남은 것은 쌈닭이 되어버린 2년차 기획자. (이왕 이렇게 된 거 일 년에 한 편씩 쓰는 것도 답이 될 수 있겠다.)  오랜만에 글을 쓰기 전, 제품기획자의 일이 무엇일지 고민해봤다. 상상해왔던 업무와 실제로 가장 많은 시간을 쏟&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IF%2Fimage%2FvJP__wa_NfOkBDyfmY8tXoPEt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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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얼떨결에 기획자가 되었다 - 팀 이름이 바뀐 거지, 내가 바뀔 쏘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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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10:51:32Z</updated>
    <published>2023-04-30T14:4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 떠보니 햇수로 벌써 5년 차 직장인이다.  아직 20대 초반의 대학생 때와 크게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은데, 어느덧 내 앞에는 매달 내야 하는 집세와 공과금과 각종 자동납부금이 아주 줄줄이 월급일을 기다리고 있다.  '5년 차'라고&amp;nbsp;해봤자, 내 직무는 이직할 때마다 계속 조금씩 바뀌어와서 매번 신입 같은 느낌이다. 전공과는 전혀 무관한 온라인 대행사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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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년 연말결산 - 일, 인간관계, 운동, 독서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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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6T06:05:08Z</updated>
    <published>2023-01-01T08:0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31일,&amp;nbsp;2022년의 마지막 날이다.  제야의 종도 없고, 연말대상은 시시하고, 어제 있었던 작은 말다툼으로 멀리 떨어진 가족은 심리적 거리감이 물리적 거리감보다도 더 멀게&amp;nbsp;느껴진다.  하루종일 뭔가를 먹었다가 누웠다가 잠들었다가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오후 9시. '밥 먹고 바로 눕지 말&amp;nbsp;걸!'&amp;nbsp;하는 고민은 늘 속이 쓰리고 나서야 하게 된다. 분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IF%2Fimage%2FgpCpwYIyrHaqnea6exLdeta4l8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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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해방일지, 나의 해방클럽 - 그 작가는 나를 움직이게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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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3T00:21:59Z</updated>
    <published>2022-04-25T14:3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인생 OOO'가 넘쳐나는 편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손꼽히는 인생 영화, 인생 드라마, 인생 작품 등등등. 그러니까 뭘 보든 뭘 듣던 간에 대부분 최악은 없고 중간 이상은 간다는 뜻이다. 굳이 말하자면 점수가 굉장히 후한 편이랄까.   '이것도 인생 드라마라고?'하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다소 머쓱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그래서 이제는 나름대로의 넘버링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IF%2Fimage%2FptaOR3cM82JaWVWMtgwnz5MOzp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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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북 충전기를 찾을 수가 없다 - 필름이 끊겼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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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3T21:58:11Z</updated>
    <published>2021-07-04T06:3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한 화가 끓어오를 때가 있다. 대개는 말그대로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기에 그럴 때가 많고, 간혹 할 수 있더라도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한 감정이 그렇다. 그리고 지금 나는 맥북 충전기의 묘연한 행방 때문에 갑작스레 화가 났고, 그 화를 주체할 수 없어 키보드를 두드리는 중이다.   연차를 써서 쉬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IF%2Fimage%2FBkwHGtBVwldZT8DnmqN2MYs5T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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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BTI'가 나다움에 미치는 영향 - 나답게 살려다가 먼저 갈 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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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3T21:58:15Z</updated>
    <published>2020-08-09T14:5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당신의 성격 유형은 ENFP입니다&amp;quot; 10분가량의 간단한 설문조사를 끝내자 이 네 글자가 화면에 떴다.  이 성격 조사에 따르면 나는 58%의 외향성을 가진 재기 발랄한 활동가 유형이라고 한다. '재기 발랄'이라는 말이 꽤나 마음에 들어 '아, 그렇구나' 정도로 넘겼다. 이전에 했던 조사에서도 모두 같은 결과가 나왔던 걸 보면 나는 이 알파벳의 조합에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kBeu5Tj42ZmhO8OI8TAiEm1HV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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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별그램으로 사람을 만난다는 것 - 당신의 피드는 무엇을 담고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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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7T11:56:28Z</updated>
    <published>2020-07-19T16:2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일한 지 반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직무와 업무 방식이 익숙해져 갈 때쯤이 되자 또 다른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업무를 한 겹 벗겨내니 보이는 그 속의 사람들, (종종 이해되지 않는) 각각의 사고방식, 그들의 언어.  새삼 &amp;lsquo;처음 해보는 업무&amp;rsquo;보다 &amp;lsquo;가까운 사람의 속마음&amp;rsquo;이 더 익숙해지기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GBkhzpoJQfMlr-DQeTJmaHaN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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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두겠습니다 - 이러다 언제 집을 사고 차를 사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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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7T04:33:35Z</updated>
    <published>2020-03-29T09:4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잘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다. 매운 걸 먹는 거, 비싼 옷을 사는 거, 데드라인이 닥치기 전에 일을 미리 하지 못하는 거 등등.   그중에서도 생각하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 뛰고 영 못하겠는 것 중 하나가 바로 &amp;quot;그만두겠습니다&amp;quot;라는 말을 뱉는 거다. 1년 하고도 반을 일했던 첫 직장에서 그 말 하나 꺼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는지 모른다. 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IF%2Fimage%2F0xFxC7s-9nQ0FMwVp11pK3CnG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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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급이 사라진 일상 - 계산기를 두드려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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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3T23:47:19Z</updated>
    <published>2020-01-26T14:4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급이 사라졌다. 권고사직도, 부당한 해고도 아니었고 내 발로 나온 X 같은 회사였지만. 매달 따박따박 들어오던 월급이 사라지자 묘하게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amp;quot;익월 25일&amp;quot;  한 달 일한 것에 대한 월급은 그다음 달 25일에 지급됐다. 출근 첫 번째 달에는 그게 그렇게도 싫었는데, 퇴사하고 나니 여행 중에 한 달 치 월급이 마지막으로 들어왔다.&amp;nbsp;그 덕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0zhSnJu8BlCc9S5QlRVpYE67-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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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예하는 여행 - 피해질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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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9T16:39:57Z</updated>
    <published>2020-01-09T03:4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려 118일의 여행이 끝나고 돌아온 나에게, 서울의 집은 너무나 그대로였다. 너무 그대로라서 기분이 요상하게 나쁠 지경이다. 이리저리 쌓아둔 책들은 물론 이미 지나버린 계절의 옷들이 차지하고 있는 옷장도 무서우리만큼 그대로였다. 뭔가 크게 느껴지는 차이가 있다면 여행이 실감이라도 날 텐데, 이&amp;nbsp;'그대로'인 공간 덕분에 4개월에 가까운 여행이 한 밤의 꿈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IF%2Fimage%2Fg8xNdKTMJmLO4z8cJyZWruv86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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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3일째 여행 중입니다 - 공항에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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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9T02:41:19Z</updated>
    <published>2019-12-15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어보니 벌써 83일째다.  어떻게&amp;nbsp;시간이&amp;nbsp;이렇게&amp;nbsp;빨리&amp;nbsp;갔는지&amp;nbsp;알다가도&amp;nbsp;모를&amp;nbsp;일이지만, 대부분은&amp;nbsp;시간 감각을&amp;nbsp;잃은&amp;nbsp;채로&amp;nbsp;많은&amp;nbsp;나날을&amp;nbsp;이국에서&amp;nbsp;보냈다. 월요일부터&amp;nbsp;금요일까지&amp;nbsp;부지런하게&amp;nbsp;했던&amp;nbsp;출근이&amp;nbsp;더&amp;nbsp;이상&amp;nbsp;없고, 언제&amp;nbsp;끝날지&amp;nbsp;모르던&amp;nbsp;야근이&amp;nbsp;없는&amp;nbsp;이곳에서는&amp;nbsp;요일 감각,&amp;nbsp;날짜 감각은&amp;nbsp;저&amp;nbsp;멀리&amp;nbsp;날아간&amp;nbsp;지&amp;nbsp;오래다.  지금은&amp;nbsp;체류일을&amp;nbsp;조금&amp;nbsp;더&amp;nbsp;미루기&amp;nbsp;위해&amp;nbsp;런던에&amp;nbsp;갈&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731CEjP8Hk8t3UB5nOqHtFo3T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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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론, 늘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 어쩔 땐 진짜 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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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31T04:03:03Z</updated>
    <published>2019-11-16T23:0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많이도 다녔다.  여행 목적지나 일정에 대한 결정권이 없는 아주 어렸을 적부터, 여행은 뭐랄까 아주 멋진 일처럼 느껴졌다. 몸집 만한 배낭을 메고 종이지도를 들고 세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일. 여행기를 좋아했다. 바람의 딸이 되고 싶었고, 나도 80일 동안 세계일주를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왠지 그럴 수 있을 것 같았다.  언제부턴가 저가 항공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vbrYqM37yKaksa4NsHAaZNA74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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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흑진주, 오빠는 호랑이였어 - 당신의 꿈을 묻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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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8T14:33:46Z</updated>
    <published>2019-11-06T18:1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그 이중적인 이미지를 좋아한다. 찬란하다가도 누구보다 잔인할 수 있고, 손에 잡히기를 바라지만 막상 손에 쥐어지면 어찌할 바 모를 것 같은. 어쩐지 괘씸하면서도 도저히 버릴 수가 없는 그런 느낌이 든다. 이런 꿈 이야기를 하다가 가까워진 사람이 있다. 처음엔 장래희망이나 미래의 거창한 소망의 그 꿈은 아니고, 뭐 이런 것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h7EVD5fKRSLM80RE0c54A0fM9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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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에도 없던 더블데이트 - 싸우다가 정든거지, 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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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31T04:03:43Z</updated>
    <published>2019-10-29T19: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는 여러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굳이 나눠본다면 말이다. 친밀함의 정도나 관계가 시작된 계기 등으로 나눌 수도 있겠다.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별 갈등 없는 친구도 있는 반면, 종종 의견이 충돌해 싸우다가 미운정까지 들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온 마르티나는 후자에 가까웠다. 때로는 일방적으로 미워하고 급기야 다툼까지 이어지기도 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h4DBVTzZGf-868ecoAwe2m0V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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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막의 알리아저씨 - 뒤통수를 탁, 아니 툭 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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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1T14:28:32Z</updated>
    <published>2019-10-29T07:0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환학생으로 지내는 스페인에서의 시간은 정말이지 빠르게 흘러갔다. 한 학기가 거의 끝나갈 때쯤, 당시 교환학생들 사이에서 소위 핫하게 떠오르고 있던 여행지인 모로코에 대해 듣게 됐다. 모로코? 아프리카의 그? 아프리카는 나에게 꿈의 도시였다. 동물원에서나 볼 법한 동물들이 뛰어다니고 혹은 자주 많은 이들이 굶주리는 곳으로 표현되는 아프리카는 어린 나에게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aFtDWzRR97L7Prd4o9AW1fkW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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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수님, 저 땡땡이 쳐도 되나요? - 그 뒤로 삶이 바뀌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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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5T12:22:31Z</updated>
    <published>2019-10-29T07:0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식적으로 20살이 되는 해 -나는 빠른년생이다-에 처음으로 혼자 떠나는 여행을 하게 됐다. 어떤 동기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뭔가 하나 정도는 내 친구들보다 먼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겠지, 하고 유추해본다. 목적지는 싱가포르였고 비싼 물가만큼 치안도 좋다고 해서 결정한 곳이었다.  난생 처음 해보는 나홀로여행에 춤추는 기분으로 걸어다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a5rS9v4zcSccvYLG7aU-wzm4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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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간 라오스는, 별로였다 - 그렇게나 기다리던 여행이었는데도, 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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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0T22:03:46Z</updated>
    <published>2019-10-29T07:0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만에 혼자 떠나는 해외여행이었다. 홀로 짐을 싸다가 너무 많다싶어 꺼내놓았던 것을 또 넣다를 반복하는 것도, 어딘지 모르게 다른 냄새를 풍겨오는 공항을 만나는 것도 모두 분명히 즐거웠는데. 청춘들의 여행지라는 라오스는 별로여도 참 별로였다.  복작한 호스텔을 떠나 잡은 번듯한 리조트도 왠지 모르게 허전한 것도 모자라, 떠오르는 감상들을 나눌 사람이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IF%2Fimage%2Fl5ypKxJ_dyr4pIzlcjwFUusC39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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