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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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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1980pear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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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생을 읽고 쓰며 배우고 있습니다. 배운 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진주의 브런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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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07T10:09: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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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것이 사랑이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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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0:44:46Z</updated>
    <published>2025-09-16T00:4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을 벌어야겠다는 마음을 먹으니 일이 들어오는대로 하고 있다. 단기로 주말에 레슨할 일이 생겨서 일요일 일정을 마치고 이동하려니 30분정도 시간이 남아서 집으로 향한다. 아이들 교복을 빨기 위해서다.  전날 다음날 아침에 세탁기 돌려놓고 교회를 가야지 했는데 세제가 떨어진 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아뿔싸! 남은 30분간 후다닥 아파트 상가 마트에 가서 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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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를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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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3T12:16:39Z</updated>
    <published>2025-08-23T12:1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빠는 이사가는데 감정이 어때요?&amp;quot; 라는 열살 막내 아들 물음에 아빠는 심드렁하니 &amp;quot;똑같지, 뭐.&amp;quot;한다. 이사를 앞두고 마음이 괜시리 몽글몽글한 나와는 전혀 다른 남편의 태도는 딱 예상대로다.  우리 가족이 제일 오래 산 집이기도 하고 이 집으로 이사 직전에 코로나가 터져서 코로나를 오로지 다 견뎌낸 집이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가족에게 많은 일이 생긴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gD%2Fimage%2FH7JHKCdofLqjicmwNy4YQm6fU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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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 진주서평 2025/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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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03:14:28Z</updated>
    <published>2025-08-18T03:1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순히 제목 때문에 빌린 책인데 완독 후 변지영 작가님 책을 모조리 관심도서로 등록했다. 심리서 애정가인가데 변지영 이름만 들어보고 관련 책을 처음 본 것이 아쉬울 만큼 말이다. 이론서에 가까워 내용이 쉽지는 않고 공부하는 기분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지만 지금까지 접해보지 않은 심리 이론서이기에 매우 흥미로웠다.  ​     ​            미래자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gD%2Fimage%2FklfvVwbCfVDPmfh7QmNMpn1GYW0.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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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요 온리빙 - 진주서평 2025/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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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02:06:54Z</updated>
    <published>2025-08-07T02:0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어느 날 문득 왜 사는가 싶을 때가 있죠? 마흔 중후반 여기저기 건강의 신호가 오면서 몸으로 인한 활동에 제동이 걸리다 보니 자연스레 우울감이 찾아오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왜 사나 싶고 무엇을 위해 사나 싶을 때 딱 이 책을 만났어요.  ​ 살아요 단 하루도 쉽지 않았지만    먼저 살아간 자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어요. 인생에 대한 조언보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gD%2Fimage%2Fgr6BgrvDYfm2-tg7A7tx5HN23PQ.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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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 보고싶어죽겠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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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13:26:22Z</updated>
    <published>2025-07-25T10:3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내일 친척 결혼식인데 큰엄마가 날 보고싶어한다며.. 그냥 보고싶다도 아닌 보고싶어죽겠다고 말이다. 그냥 보고싶었다고 했으면 평소처럼 심드렁할텐데 보고싶어죽겠다니..   이제 곧 팔순을 맞이하는 큰엄마가 누군가 보고싶은건 지나온 시절에 대한 보고픔일까?문득 어린시절 아들만 둘인 큰엄마를 도와서 제사 음식을 준비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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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이해가 안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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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01:52:12Z</updated>
    <published>2025-07-15T00:5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난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amp;quot; . . . . '이해하려노 노력은 해 봤니?'  남편이 자주하는 말이다. 이해가 안된다고... 그 이해가 안되는 남편이 더 이해가 안되서 속이 타버릴 지경이지만 불현듯 한마디가 스치고 지나간다.  '이해하려고 해봤니? 이해하려고 노력이란 걸 해 본 적은 있니?'  소름끼치도록 놀라운건 남편과 기질이 닮은 둘째도 '이해가 안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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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갱년기 핑계삼아 뱉어내버리는 속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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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13:25:51Z</updated>
    <published>2025-07-14T03:1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뜻하지 않게 이사를 하게 되면서 하필 목돈 들어갈 일이 생긴 때와 맞물려버리니 속 없이 친정엄마에게 푸념을 늘어 놓는다. 어쩌면 믿는 구석이 있어서 슬쩍 기댄것일수도 있지만 그러면서도 괜히 죄스러워, 아니 솔직하게는 죄스런 마음보다는 엄마에게 싫은 소리를 듣기 싫었다. 내가 왜 이런 싫은 소리를 듣고 하기 싫은 말을 해야하는지 그 화살이 남편에게 쏟아질 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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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스러지며 입안에 까끌이 남는 스콘같은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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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15:07:13Z</updated>
    <published>2025-07-07T15:0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콘을 좋아한다. 빵도 아닌 쿠키도 아닌 어쩌면 그 둘을 다 갖춘 스콘을 선호하는 편이다.&amp;nbsp; 빵이면서 스콘이고 스콘이면서 쿠키같은?&amp;nbsp;스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식감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는 것을 알 것이다.  불현듯 바스라지는 스콘이 떠오른다. 바스라질 뿐 아니라 그 바스라짐은 입안을 영 개운케 하지 못한다. 이것 역시 스콘을 경험한 자만이 알 수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gD%2Fimage%2F5-YSugKdE9kSxxEWH0yGUVb4P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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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갱년기 핑계가 참 좋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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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01:46:32Z</updated>
    <published>2025-07-04T01:4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끝마다 &amp;quot;나는 사춘기잖아.&amp;quot; 라며 자신이 하는 짓(?)에 대한 타당성을 입증하던 중딩이 새삼스레 부러워진다. &amp;quot;엄마 갱년기잖아.&amp;quot;라며 나도 핑계삼아 써 먹어 볼 참이다. 갱년기 아직은 이른듯 하지만 마흔을 삼십대 중후반부터 대비하던 나란 사람이&amp;nbsp;갱년기라고 별 다르겠나 싶다. 참 준비성이 대단하다싶다. 그렇게 준비한 사십대에 결국은&amp;nbsp;이론과 실체는 엄연히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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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갱년기 시작전부터 요란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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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03:47:28Z</updated>
    <published>2025-06-11T04:0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을 벌어야겠다고 다짐하니 일이 잘 풀렸다. 통장에 잔고가 없어서 쩔쩔매던 시절이 얼마전인데 지금은 적어도 잔고가 없어서 돈 걱정하는 일은 없다. 그렇다고 때돈을 버는 것이 아니니 염려는 마시라.   돈이 모이니 몸이 고장이 난다. 가르치는 일이고 이동하며 레슨을 해야하는 에너지가 내 에너지를 앞서버린 것이다. 일 하나라도 들어오면 시작전에 따지고 재고 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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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엄마실격&amp;gt; 민음사 쏜살문고 시리즈 - 진주서평 2025/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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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3:01:46Z</updated>
    <published>2025-06-05T02:2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들이 모인 북클럽이라면 꼭 한 번쯤 같이 읽고 토론할 만한 책 한 권 소개해 드려요. 저 역시 북클럽에서 읽게 된 책인데 선정해 주신 민조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시작합니다.    제목에서부터 엄마들은 이미 느껴지는 게 있으시죠? 저 역시 제목만 보고 뻔한 엄마들의 죄책감을 자극하며 좋은 엄마 프레임을 덧쓰우려는 책이 아닌가 싶었는데 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gD%2Fimage%2FrKG7OmJPD40aQFamJ_fmgdll8us.jpg" width="41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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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귀자 '희망' - 진주서평 2025/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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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06:57:39Z</updated>
    <published>2025-05-22T01:0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모순&amp;gt;으로 인생 소설을 만난 듯 지나간 20대의 아쉬움을 이랬어야 했구나를 깨닫게 했던 소설이기에 두 번째 소설로 양귀자 작가님 &amp;lt;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amp;gt; 기대하며 읽어 내려 갔는데 읽을수록 주인공에 대한 서사가 독자로써 이해되지 않는 아쉬움을 품고 바로 &amp;nbsp;&amp;lt;희망&amp;gt;을 선택했습니다.  한 손으로 들기에도 묵직함을 주는 6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소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gD%2Fimage%2FJ6ucq8rbqNmi6cn6zuKwoxnEd5E.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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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리가 필요한 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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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12:02:37Z</updated>
    <published>2025-05-20T03:5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초부터 아프기 시작한 무릎이 여전하다. 통증때문에 저절로 절뚝이게 되기도 하고 심한날은 가만있어도 통증때믄에 신경이 날이 선다.   잘 견디고 버티는 성격에 통각에 민감하다는 건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나는 통각에 무척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이었다. 예민한 성격이 어찌 통각이라고 무딜까...   무릎이 아프면서 가잘 불편하게 여겨지는 것이 이동시간이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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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운 보람은 있어야 하지 않겠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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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13:47:59Z</updated>
    <published>2025-05-08T13:2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버이날 하필 시니어 학생들 레슨이 잡혀 사전에 어버이날인데 레슨이 가능하냐 여쭈니 다들 주말에 왔다가니 평일에 상관없다 하신다. 혹여나 직장인 학생도 어버이날인데 레슨 괜찮냐 물으니 레슨후에 운동을 간다길래 레슨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는데 연습실에 온 직장인 손에는 카네이션 바구니가 들려있다.  어버이날이라고 뭘 하지는 않지만 뭘 안해도 괜히 신경은 쓰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gD%2Fimage%2FHwX-XXqOk_TMMYz-0kCjSJbMs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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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부의 성격차이가 곧 자녀들간의 성격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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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09:21:10Z</updated>
    <published>2025-05-02T13:4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격 사춘기 시작인 중1 둘째에게 중3 큰아이가 &amp;quot;내 딸이었으면 진작 버렸어!&amp;quot;라는 말을 던진다.   둘째는 다행히 큰 반응없이(생각해보니 오빠가 하는 말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는거 같다) 지나갔지만 엄마 마음에 훅하고 시린 바람이 분다.   큰아이 중1때 막 사춘기 입성이던 딸과의 아침마다 전쟁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낀 큰아이가 한참 후에야 그때 학교에 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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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녀를 불편하게 하는 부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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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01:52:10Z</updated>
    <published>2025-05-01T03:1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사춘기에 들어서며 가장 큰 정신적 타격을 받는 존재는 부모가 아닐까 싶다.  부모 키만큼 자란 아이들은 어느새 같은 위치에서 부모를 바라보며 판단이 되어 버린다.  한때는 우주 전부였던 부모가 우주가 아닐수도 있다는 신비가 사라지는 것이다.  아쉽게도 아이들보다 철이 늦게 드는 아이들 아빠는 아이들에게 우주를 선사하지 못했다.  오히려 동등한 위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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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되어가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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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10:49:23Z</updated>
    <published>2025-04-24T00:4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이 결코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받아드리는 것이 아닌 인생은 원래 그런거야, 그럴 수 있지 라는 마음의 끄덕임이 자연스러운 때가 진짜 어른임 것을 알아간다   시기와 때가 틀어지는 것에 조급함이 생기지 않고 그럴 수 있지  내 마음과 네 마음이 마주하지 못해도 그럴 수 있지  체념하는 그럴 수 있지가 아닌 유연한 마음의 포용   그 럴 수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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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의 문제가 아닌 순종의 문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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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07:49:00Z</updated>
    <published>2025-04-21T05:4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난주간이라 새벽예배 반주를 반주자들이 나눠서 하고 있다. 월요일과 금요일, 내 일상이 침범당하지 않을 선에서 요일을 골랐고 고난주간이 무색하게 나의 안위가 우선시 된다.   양귀자 소설 &amp;lt;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amp;gt; 서평을 쓰면서 피에 대한 구원, 혹은 구원에 대한 피흘림을 생각해본다. 하필 고난주간에 말이다.   구원이 있기 위해서는 피흘림이 있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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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함은 예고없이 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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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6T12:57:34Z</updated>
    <published>2025-04-16T10:4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이용하는 지하철 입구에 일주일에 두세번은 전단지 알바(?)를 하시는 어르신이 항상 계신다. 가는 길이 바쁘니 유심히 보질 않고 그저 살짝 고개만 숙이며 전단지를 받아낸다.   오래전 언젠가 엄마와 길을 걷다 전단지를 나눠주는 분을 그냥 지나친 적이 있다. 내 입장에 전단지는 곧 쓰레기라 그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이 번거로워 받질 않았다. 죄송한 마음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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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름다움과 너의 아름다움이 다를지언정 - 진주서평 2025/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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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23:53:39Z</updated>
    <published>2025-04-13T22: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인의 문장은 읽을수록 곱씹게 됩니다. 곱씹으며 시인의 마음을 헤아려보려는 애씀이 필요한 것이 시인의 문장입니다. 그리고 시인의 문장은 훔치고 싶을만큼 아름다워서 질투가 나기도 합니다.   삶이 스스로 가지고 있는 언어로는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을 때 시인의 문장을 안주 삼아 내 삶을 한 잔 기울리는 기분으로 이 책을 읽었으면 합니다. 어설프게 흉내낸 시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gD%2Fimage%2FqBmsPxfxPwZ4ASrOnggJb59P2XE.jpg" width="41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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