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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아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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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감수성이 풍부하고 감정 기복이 심합니다. 결코 눈에 띄고 싶지 않은데 평범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평범이라는 사치를 누리는 한 인물의 이야기를 소설로, 수필로 담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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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07T21:40: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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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텨낸 하루의 기록 - 오 년째 하고 있는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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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4:54:00Z</updated>
    <published>2026-04-25T14:4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곤이 내려앉는 밤이다. 이제 회의가 끝났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가.   만 오 년을 넘게 근무하면서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한 질문이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가.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잘하는 게 나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  그런데 이곳은 내게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한다. 아니, 어쩌면 이곳은 말할 것이다. 그것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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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한이로다 - 도대체, 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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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0:25:26Z</updated>
    <published>2026-04-17T22:3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또 걸렸다.감기약을 다 먹은 지 겨우 나흘째였다. 사람은 인지하는 순간, 환자가 된다.어제 보건실에서 체온계를 댔더니경보음이 울렸다.37.7도. &amp;ldquo;어랏? 열이 나네요.&amp;rdquo; 그 말을 듣고 나서부터 몸이 으슬으슬하다.벗어 둔 트렌치코트를 다시 입었는데도계속 추웠다. 퇴근하자마자 그냥 잤다.새벽 네 시에 눈을 떴다. 몸이 하나도 회복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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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 두통이 이끈 방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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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21:15:18Z</updated>
    <published>2026-04-10T22:0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통이 나를 쥐고 끌어댔다.눈을 제대로 뜨지 못했고, 순간순간 짧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약도 듣지 않았다.수업을 펑크 내지 않으려고 억지로 나왔다.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수업은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그럼에도 나는 나를 변명해 본다.이 또한, 노력하는 사람의 방황이라고.수업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렀다.이 세계에는 영적인 것이 존재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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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는 끝났고, 나는 남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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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1:31:17Z</updated>
    <published>2026-04-03T11:2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게 가능하구나.   바로 옆자리에서 아무 일 없다는 듯 산다는 게.이제 그가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다. 나는 크게 문제없이 잘 살고 있다. 바로 옆자리에서 데면데면할 수 있다. 앗싸.그러나 그는 그렇게 넘기지 못하는 사람이었나 보다. 잠깐 얘기 좀 하자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관계의 회복을 말한다. 삶은 긴장의 연속이다. 편해졌다고 생각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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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간 - 결국 해낸 학생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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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9:26:16Z</updated>
    <published>2026-03-27T09:2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중등 아이들이 극을 준비한다고 할 때도 우려의 목소리로 포장된 반대 의견이 있었다.  초등 1, 2 학년이 극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이다, 아이들의 언어로 순화된 극이어야 한다.  결국 극을 준비하는 아이들은 담당 교사들에게 창작 대본을 컨펌받았고 시연까지 해 보였다.     재활용 공예의 추상성 쓰레기를 또 다른 쓰레기로 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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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을 바라보며 초심일 수 없다 - 서로 다른 입장에서 함께 일을 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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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8:42:55Z</updated>
    <published>2026-03-27T08:4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치는 정치로 해결한다.  친분이 있는 것과 함께 일을 하는 것은 다르다. 처음엔 그게 너무 신기했다.  아니 저렇게 친하면서 회의 때 어떻게 그렇게 얼굴을 붉힐 수 있지?  그러다 칠 년 차가 되니 나도 그리 돼 가고 있다. 아무리 친해도 일로 얼굴을 붉힐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보니 이 또한 별일이 아니었다.  12학년 제 학교에서 1~12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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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사직을 생각했다 - 잡고 있는 현실의 무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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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22:35:33Z</updated>
    <published>2026-03-13T19:5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대체 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아침 7시부터 동동대던 몸짓은 저녁 다섯 시 반에나 끝이 났다. 그리고 막히는 길을 한 시간가량 달려서 퇴근했다.  혹자는 양호하다고 할 것이다. 직장인이 그렇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허둥지둥 저녁을 차리고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온몸이 덜덜 떨렸다.  어쩌면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nN%2Fimage%2FSV48o6r196W-obMVLKhb_cuYLO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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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전벽해 - 동네 구석구석 다니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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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1:23:04Z</updated>
    <published>2026-03-08T11:1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을 잃었다. 문명은 나를 바보로 만들었다.  피자가 먹고 싶다는 아드님을 위해 배민을 열었다. 그리고 내가 아는 곳이라고 생각한 피자집 피자를 주문했다. 픽업 시, 4000원이 할인됐다. 이걸 놓칠 수 없다! 나는 룰루랄라 피자를 찾으러 갔는데.. 피자집이 없다.  내가 알던 상점들이 아니다. 피자집은 어느새 정육점이 되어 있었다. 나는 어디로 주문했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nN%2Fimage%2FS65j24JjFEMqgHftSbFTFYRFy4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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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건방짐에 대하여 - 아는 것과 모르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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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1:43:31Z</updated>
    <published>2026-03-06T09:3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학생의 시건방짐이 싫다. 좋은 선생님인 척, 권위적이지 않은 척, 모든 질문을 환영하는 척한다. 하지만 결국 척에 지나지 않았음을 새삼 깨달았다.        문법 시간. 모음 체계를 가르칠 차례였다. 나도 어렵다.  국어 문법은 언제나 배신자다. 우리는 잘 안다고 생각하고 그에 따라서 쓰고 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모르는 것투성이다. 어렸을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nN%2Fimage%2FwZf6f0jHzXaoa2HQdbDszR-x5Y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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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년의 생활 - 애증의 공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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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8:42:27Z</updated>
    <published>2026-03-02T08:4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입사 동기가 7학년이 되었다.  내가 들어가던 해에 막 1학년으로 입학한 아이들이 현재 7학년이다. 내가 수습일 때 결혼하신 선생님의 아이도 어느덧 여섯 살이 되었다.  그만큼 오래 있었다.  그 오랜 시간 동안 이직을 기웃거리지 않은 해가 없었고, 최선을 다하지 않은 해도 없었다. 단 한 학기도 쉽지 않았다. 그 어려운 걸, 그렇게 툴툴되면서, 다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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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을 지어보다 - 창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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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9:51:38Z</updated>
    <published>2026-02-28T09:5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흥미진진한 소설을 써 보고 싶었다. 나도 그게 가능할까.  자신이 없다. 나는 서정적인 에세이, 어찌 보면 일기 쓰는 것을 좋아할 뿐이다.  아들 꿍이가 소재를 줬다.    &amp;quot;엄마, 신이 한 사람을 살려줘. 그리고 착한 일을 해야 수명을 연장해 준다고 해. 그래서 사람은 착한 일을 열심히 하지만 신은 생명을 연장해 주지 않아. 사람이 항의를 해. 그런데 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nN%2Fimage%2F9zDj3vS0f1t4wyDmvEbpdI0FEX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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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멀리하는 에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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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21:43:58Z</updated>
    <published>2026-02-27T15:1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매사가 모 아니면 도인 극단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좋으면 너무 좋지만, 싫으면 정말 싫은, 호불호도 분명하고 애매모호한 것은 진짜 싫어하는 사람이다. 연애할 때도 밀당을 제일 싫어했다.  좋으면 당겼고 싫으면 밀었으며 상대방이 뜨뜻미지근해도 나는 상대방을 밀어버렸다.  그랬던 내가, 사회라고 달리 행동하겠는가. 정말 친했던 옆자리 동료와 갈등이 반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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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공간, 다른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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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4:44:46Z</updated>
    <published>2026-02-20T14:2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학년도가 밝았다. 첫 수업은 국어이고, 놀랍게도 내가 수업한단다. 아이들은 마지못해 우와~를 외쳐 주었다.특별한 인연이었다. 운명처럼 내게 왔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신기할 만큼 케미가 좋은 반이다. 우린 첫 한 학기를 함께 웃었다. 품사를 찾다가 웃었고 뒷이야기를 상상하다가 웃었다. 쓴 글을 나누다 웃고 일상을 얘기하다 웃었다. 그렇게 유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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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물지 못하는 마음 - 다시, &amp;quot;우리&amp;quot;라는 이름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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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9:11:09Z</updated>
    <published>2026-02-12T15:0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이 담임이 되면 아이를 설득할 것입니다. 전학 가라고.&amp;quot;  나를 보지 않는 시선, 한 단어 한 단어 꾹꾹 눌러 찍는 어조. 분명하게 전하는 메시지였다.  가장 가까운 동료였다. 사회에서 만난 사람과 이렇게까지 친해질 수 있다는 게 신기했고, 좋은 친구를 얻었음에 뿌듯하기까지 했다. 성향과 생각이 비슷한 우리는 서로의 대나무숲이었다.  그러나 결국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nN%2Fimage%2F4EAmSrWOpJ6km4uhK2meCMDi64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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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상 - 다시, 시작을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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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3:53:39Z</updated>
    <published>2026-02-05T13:5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선생님이 자리에서 우는 걸 작년에 몇 번을 봤는지. 그래도 또 수업 다녀오시면 괜찮으시더라고요. 애들 기운을 받으시는구나 했죠.&amp;quot;   며칠 전 들었던 선배 교사의 말이, 자꾸 떠오른다. 내게 작년은 그런 해였다. 그렇게 울었고 그렇게 더뎠다.    어찌할 바를 모른 채, 울다 큰 숨 한 번 쉬고 화장실에서 얼굴 상태를 확인하고 이 악물고 교실에 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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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의 끝자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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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21:12:03Z</updated>
    <published>2026-02-04T13:4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쏟아내도돌덩이는 요지부동이다묵직하게 눌린 마음이찌그러져서펴지지 않는다쏟고 주워 담지 못한 채이게 답이 아닌데또다시 반복하는 후회결국돌덩어리에 눌러쭈그러든 하루의 끝에서깊은 어둠 속으로기어들어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nN%2Fimage%2FVpwYwMYvF-ARpJTSJJOWIUXsXY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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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밤, 나는 역주행했다. - 장애물의 쓰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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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1:48:54Z</updated>
    <published>2026-01-03T01:4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늦게 공부가 끝나는아이를 데리러 집을 나섰다. 왜 그렇게 큰돈을 들여그 멀리까지가욋공부를 시키려고아이를 보내야 하는지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행동의 대가로나는 원래의 취침시간에운전대를 잡았다.  남들 다 시키니 우리 아이도 시켜야 했고 남들 다 하는 라이딩을  나는 별 생각 없이 시작했다. 여전히 공간감각도, 방향감각도 없다. 연이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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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희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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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21:34:32Z</updated>
    <published>2025-12-30T21:3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희들을 보면서 생각했다. 어떻게 저렇게 예쁜 아이들이 있을까. 너희들의 성장이 보고 싶었다.  그래서, 머물렀다. 너희가 9학년이었다.  너희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나는 이미 이 학교에 없었을 것이다.  지금도 가끔 생각한다.  그때 떠났었더라면, 지금 이꼴을 당하진 않았을 텐데. 인생은 타이밍인데, 그때가 떠날 타이밍이었는데.  그러나 후회하진 않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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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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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11:23:04Z</updated>
    <published>2025-12-22T11:2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너져 내린 마음이시도 때도 없이 흘러내린다다 없어져 버렸나 싶을 때바로 차올라나 여기 있다고뚝뚝 존재를 드러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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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과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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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6:25:02Z</updated>
    <published>2025-12-18T06:2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힘들겠다, 고민이 많겠다진심어린 공감과 위로를 부모로부터도 못받는데누구에게 바란단 말이더냐.어느 순간우울이 드리워져 짙어지기만 하는데도나는 도통포기를 모른다.이제 그만내려놔도 되지 않을까생각한 순간,현실은 긴 혀를 쑥 내밀고꼬리를 살랑살랑삶한 스푼의 기쁨을 위해몽땅을 갈아넣어야 하는그런 이상한 구조아무리 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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