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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청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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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luehani3000</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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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박청환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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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08T08:19: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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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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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7T05:53:56Z</updated>
    <published>2024-01-27T03:4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박청환   샤워를 마치고 거울 속에 똥배 볼록한 사내가 눈에 들어온 어느 저녁, 큰 충격을 받았다. 당장 '뱃살 빼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내가 선택한 방법은 뱃살 빼기에 특효라는 유튜브 속 필라테스 동영상을 따라 하는 것. 먼저 Before&amp;amp;After 비교를 위한 사진을 찍은 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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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해방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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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7T03:48:01Z</updated>
    <published>2023-12-28T01:1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의 해방일지》  / 박청환 &amp;nbsp;&amp;nbsp;&amp;ldquo;그래도 사램은 갸가 젤 낫아야.&amp;rdquo; (p47)​&amp;nbsp;&amp;nbsp;『아버지의 해방일지』, 이 책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amp;lsquo;사상&amp;rsquo; 말고 &amp;lsquo;사람&amp;rsquo;.​&amp;nbsp;&amp;nbsp;대한민국에서 빨갱이 혹은 빨치산이라는 굴레를 쓰고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본인이나 그 가족, 친인척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에게마저 피해가 갈까 염려하여 알아서 그들과 친밀함의 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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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를 훔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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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10:08:55Z</updated>
    <published>2023-11-20T23:5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도를 훔치다               / 박청환           기 도 접 수  일     일     기    도:     1만 원 한     달     기    도:   10만 원 백     일     기    도:   30만 원 가족특별천일기도:100만 원  보문사 왔다가 기도도 못 하고 그냥 간다 같이 온 친구는 마애불 사백십구 계단 오르는 동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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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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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12:49:21Z</updated>
    <published>2023-11-15T11:2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형 ​ / 박청환 ​ ​ 친구 하나 없는 골짝 우리 집, 학교 들기 전 종일 혼자 놀다가 학교 마치고 올 때쯤 된 것 같아 자꾸만 건너편 언덕길을 바라보게 만들던 ​ 어쩌다 생기는 용돈 아껴 하굣길 삼양라면 한 봉지 사서 책가방에 넣고 달그락달그락 생라면 먹고 싶은 것 꾹 참고 와서 양은 냄비에 물 한가득 넣고 국수랑 섞어 끓여주던 ​ 충주에서 자취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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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닌 치매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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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11:33:01Z</updated>
    <published>2023-11-10T08:4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닌 치매가 아니다 ​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박청환 ​ ​ 둘째 형 장례를 치르는 동안 어머니가 우는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 후로도 어머니는 단 한 번도 둘째 형 얘기를 꺼낸 적이 없다 대신 어머니는 언젠가부터 셋째 형을 둘째네라 불렀다 처음부터 아들 사 형제가 아닌 삼 형제를 둔 것 같았다 마치 둘째 형이 애초에 세상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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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밀번호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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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12:57:13Z</updated>
    <published>2023-11-05T08:1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밀번호 2 ​ / 박청환  ​ 경비원 6573이 퇴출당했다 사전 통보는 물론 사후 알림조차 없었다 신입사원의 출근으로 해고에 갈음되었을 뿐 수고했다는 인사말도 잘 가라는 송별식도 없었으니 퇴직금 따위가 있을 리 없다 언젠가부터 시름시름 지워져 갔고 지워지면 지워질수록 희미해지는 비밀 은밀함이 사라지자 가치는 하락했고 조직은 주저 없이 그를 버렸다 신입사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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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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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14:22:28Z</updated>
    <published>2023-10-31T06:3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양  / 박청환   병점역 하행 승강장 천안행 전철이 떠나고 한산해진 틈에 등에 커다란 집을 짊어진 사내가 투명 쓰레기통 앞에 서더니 허리를 깊숙이 파묻는 거라 그 모습이 얼마나 경건해 뵈던지 부처님께 절하는 큰스님 같았어 한동안 어깨가 들썩이더니 불현듯 신문지로 왼손을 말아 쥐는데 두툼한 왼손이 꼭 목탁 같았어 하나둘 다음 전철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늘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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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먹 쥔 고사리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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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6T00:21:24Z</updated>
    <published>2023-10-25T06:0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먹 쥔 고사리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 ​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박청환 ​ ​ 때로 저 조막손을 펴 보고 싶었다 굽은 곡선을 반듯하게 다림질하고 싶었다 덜덜 휘청이며 딛고 선 팔순의 지팡이처럼 흔들흔들 잡초들 사이를 비집고 한 걸음 한 걸음 짜내는 땅속의 생존 어느 한순간인들 최후 아닌 적이 있었으랴 주먹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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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란신호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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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16:25:35Z</updated>
    <published>2023-10-20T12:4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란 신호등               / 박청환​빨강의 끝이면서 초록의 시작초록의 끝이면서 빨강의 시작접속사 같은어느 땐 그리고 어느 땐 그러나로 기록되며 바쁘게 지나치거나 다급히 멈추거나잘못 쓴 접속사가 문장을 망치듯가끔 사고를 만나기도 하는 곳잠길 듯 말듯 징검다리 같은 마음 숨긴 소개팅 주선자 같은막과 막 사이 삐에로 같은갈림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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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불효자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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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13:53:04Z</updated>
    <published>2023-10-15T09:1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불효자의 하루* ​ / 박청환 ​ ​ 오전 여덟 시쯤 나는 오락가락한다 20퍼센트는 효자이고 32퍼센트는 불효자다 센터**에 가기 싫어하는 엄니를 보면 늘 고민인데 억지로 보내고 만다 ​ 정확히 오전 열 시부터 나는 본격적으로 불효자다 엄니 따윈 잊고 웃고 떠들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기뻐하며 오롯이 내 생활을 누린다 점심 먹을 무렵 아주 가끔 엄니는 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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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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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1T21:20:03Z</updated>
    <published>2023-10-10T07:3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리의자 /박청환   N백화점 신발 코너 신데렐라를 닮은 그녀가 신발을 팔고 있다  바닥을 탕탕 구르는 발들에게 공손히 허리 굽히고 무릎 꿇는다  최저 시급 열두 시간 노동 손님이 뜸한 잠깐 계산대 뒤에 쭈그려 앉아 마른 김밥을 삼키다 순회하던 매니저 손에 들린 경고장을 발견하고 컥컥 가슴을 친다  종일 신발에 갇혀 부르튼 발, 부어오른 종아리가 간간이 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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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발 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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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6T08:52:37Z</updated>
    <published>2023-10-05T08: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발 고양이  / 박청환 ​  임신 중인 고양이를 보았다 금슬 펜션 바비큐장 주변에서 삼겹살을 받아먹으며 살고 있었다 텃밭 고라니 덫에 걸려 뒷다리 하나를 잃은 녀석은 야성을 내려놓고 스스로 집고양이가 되었다 한다 사람에게 다리 하나를 내어주고도 다시 사람의 동정을 구걸하는 저 생존  물안개 피어오르는 뿌연 새벽 펜션 근처 낚시터를 산책했다 해보다 부지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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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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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30T08:38:22Z</updated>
    <published>2023-09-30T02:2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문  / 박청환    태초에 새우들이 있었다 밀려오는 파도에 스스로 등을 굽힐 줄 아는 순박한 그들이었지만  먼 먼 바다에서 고래 등쌀에 쉴 새 없이 새우등이 터진다는 소문이 들려오자 분노한 새우들 떼를 지어 이빨을 갈고 다리를 단련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분노가 파도를 넘던 날 고래보다 더 커진 새우떼가 고래를 포박하여 절벽 아래로 유폐시켰다  그후 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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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바탕 선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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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13:57:13Z</updated>
    <published>2023-09-27T06:5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바탕 선거 ​ / 박청환 ​ ​ 봄은 선거의 계절 겨우내 쉬지 않고 수맥을 살피며 표심을 다져온 후보들 3월부터 시작된 물밑 경선은 치열했다 말라비틀어진 껍질 속에서 소리 없는 총성이 울리고 대지는 푸른 전단지를 찍어댔다 성질 급한 후보들은 전단지가 배포되기도 전에 노랗고 빨갛고 하얀 출사표를 먼저 내밀었다 봄까치꽃이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했고 산수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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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찻골 연못*</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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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1T21:20:27Z</updated>
    <published>2023-09-24T12:1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찻골 연못*  ​&amp;nbsp; &amp;nbsp;&amp;nbsp; &amp;nbsp;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박청환  ​ 그대 왔는가 주말이면 거르지 않고 족대를 들고 나타나던 그대 삼 형제를 기억하네 둘째 형은 족대를 잡고 셋째 형은 고기를​ 몰고 막내인 그대는 늘 찌그러진 누런 양은 주전자를 들고 있었지 그대들은 스스로를 어부 삼 형제라 칭하기도 했었네 터울이 큰 첫째 형은 세계가 달랐지.  그대 기억하는가 셋째 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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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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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7T02:05:02Z</updated>
    <published>2023-09-06T23:3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웅  / 박청환   떨어지지 않겠다고 버팅기며 목놓아 울어대는 통에 십 리 오솔길 급기야 어미가 동행했다  장날 마실 가듯 어미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풀 냄새 맡다가 나비 좇다가 어느 순간 흠칫 놀라 겅중겅중 뛰어와 마른 젖통 툭툭 치받던 길  아가, 주인 인상 좋아 뵈더라 외양간 북데기도 푸짐하더구나 말 잘 듣고... 잘 살거라  낯선 외양간에 울음 떼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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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덕산 양로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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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1T21:22:31Z</updated>
    <published>2023-08-31T04:4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덕산 양로원  / 박청환   닳고 해진 비누들 양파망에 모였습니다 세숫비누 여러 개와 빨랫비누 한 개 한 평생 제 살을 깎아 남을 씻겨온 것들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할 것들이 옹기종기 모여 먼 산을 바라봅니다 마지막 살 한 점까지 내어놓으면 큰 놈 윗도리에 묻은 얼룩도 소식 없는 작은 놈 작업복 해진 무릎도 다시 말쑥해질텐데  원래는 네모 반듯했습니다 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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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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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2T21:22:57Z</updated>
    <published>2023-08-22T11:5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술시간  / 박청환   제목은 우리 집 앞자리 성욱이도 옆자리 재용이도 뒷자리 혜민이도 아빠랑 엄마를 함께 그렸다 망설이다 망설이다 나도 아빠 옆에 슬쩍 엄마를 그려 넣었다 미국 갔다는 엄마 얼굴도 모르고 전화도 안하고 사진도 한 장 없는 엄마 할머니 얼굴에 뽀글뽀글 파마머리 싫어 담임선생님 긴 생머리 그려 넣고 예쁜 핑크색 드레스를 입혔다 친구들과 선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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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2T13:04:39Z</updated>
    <published>2023-08-06T22:2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자리  / 박청환  중앙은 항상 고요했다 무거웠고 깊었다 가장자리는 항상 번잡했다 가벼웠고 얕았다 중앙은 항상 먼저 채워지고 먼저 녹았다 나머지가 가장자리의 몫 큰 물고기들은 중앙으로 몰려들었고 크고자 하는 고기들도 중앙으로 향했다 중앙이 때때로 첨벙 튀어올라 파문을 만드는 것은 가장자리의 플랑크톤을 약탈하려는 교묘한 술책 중앙을 키운 것도 먹여 살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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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곱 살의 장날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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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7T14:25:46Z</updated>
    <published>2023-08-03T10:3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곱 살의 장날 》  ​ ​ ​ 횡단보도를 건너다 나도 모르게 아들을 안쪽으로 밀어 넣습니다 ​ 문득, ​ 앞산에 솔개 떠올랐을 때 병아리 날개 속에 감추던 안막골 우리 집 암탉이 생각났습니다 ​ ​ ​ 장날이다. 길마에 짐을 실은 누렁소가 딸랑딸랑 요령 소리 앞세워 고개를 넘고 뒤따라 맥고자를 눌러 쓴 아버지와 보퉁이를 든 엄마의 모습마저 사라지자 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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