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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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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issongv</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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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래도록 한곳에 머물며 아이들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사람들 틈에 머물며 함께 살아가는 삶을 배워갑니다. 마음을 사로잡는 풍경들을 느린 걸음으로 사려깊고 진실하게 글로 담아보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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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1T09:44: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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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난 뿌리를 보는 일 - 외할아버지의 장례식, 남은 자들의 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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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6:00:52Z</updated>
    <published>2026-04-08T16:0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찰싹!  손바닥으로 무언가 내리치는 소리와 함께 고성이 터졌다. 장례식장 한켠에서 셋째 삼촌과 할아버지의 배다른 형제 아들 사이에 다툼이 벌어지는 것이었다. 너무 놀라 소리가 나는 쪽을 보니 몸싸움이 일어나기 직전이었다. 엄마는 &amp;quot;어떻게. 어떻게.&amp;quot; 하며 다리 힘이 풀려 주저앉으셨다. 거의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나는 남편에게 딸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wX%2Fimage%2F6W33IQJcFcZMsN427kXk2f2tm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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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며 자라는 아이, 살며 배우는 어른 - 우리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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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7:54:20Z</updated>
    <published>2026-04-02T15:0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삶에 균열이 생겼다. 그간 내가 살던 세상은 내게 위로만 올라가라고, 낭떨어지는 생각도 말고 일단 위로 올라가라고 말했다. 높이 올라서야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그런데 협동조합을 만나면서부터 내 삶은 대지각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간 내가 살던 세상 이 아닌 또 다른 세계가 내 인생에 펼쳐졌다. 그런데, 네가 말하는 이 협동조합은 도대체 뭐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wX%2Fimage%2Fk2FOAvrkdB-cyRarAUp-oa8yH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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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공동육아 - 실은 나 살자고 찾아 나선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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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7:02:30Z</updated>
    <published>2026-02-22T16:4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꽉 찬 주말을 보내고선,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는 반드시 글을 써내야지 했던 나의 계획은 무산되고 말았다. 고단함을 이기지 못하고 곤히 기차에서 잠이 들어버린 것이다.  나는 무엇을 말하고 싶어 '어쩌다 공동육아' 그 제목을 여러 글의 제목들 틈 사이에 끼워 넣었을까.   나는 걸으며 끊임없이 물었었다. '넌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거야?' '네게 공동육아는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wX%2Fimage%2FTB5GXcUsmWuTkdof1PXRVftvJ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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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언어를 찾아서 - 어쩌다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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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4:38:44Z</updated>
    <published>2026-01-29T14:3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 때, 누군가와 대화 중 나는 시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문예창작을 전공한 한 사람이 내게 시집을 많이 읽으라고 했다. 왜 나는 그때 시인이 되고 싶었을까.  그때의 나는 마치 보물 찾기를 위한 글을 썼다. 보물을 곳곳에 숨겨두고, 누군가 그걸 발견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런데 어쩌다 에세이라니. 이제는 보물을 숨기는 대신 누군가의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wX%2Fimage%2F8oMUks4CP7Jze-cKlBSnZWq1X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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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고백 - 애틋하게 사랑스런 딸이 들려주는 품 안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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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5:47:59Z</updated>
    <published>2026-01-06T14:4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셋은 종종 &amp;quot;하나, 둘, 셋!&amp;quot; 하며 번지점프라도 하듯 침대 위로 점프해 눕곤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그런 날이었다.  점프하듯 침대로 몸을 날려 침대에 셋이 발라당 누우면 뭐가 그렇게 재미난지 셋이 깔깔 웃으며 서로 간지럽히기도, 서로 팔베개를 해 주기도 한다.   남편은 머리만 대면 잠이 들어, 서로의 품 안에서 나누는 따뜻한 고백을 듣지 못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wX%2Fimage%2FBr2i13SnWxslmJukvgC8U7LGp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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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노는 것이 결국, 잘 살아가는 것. - - 비 오는 날, 웅덩이를 만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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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3:53:37Z</updated>
    <published>2025-12-22T15:2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야! 살아가다가 갑작스레 소나기를 만나거든 피하는 데만 급급해 말고, 도리어 빗 속으로 뛰어들어 춤추던 이 순간을 기억해. 온 감각으로 비를 느꼈던 이 충만함이 네 삶을 풍요롭게 할 거야.   # 놀이하는 인간, 호모루덴스 # 비 오는 날, 물 웅덩이를 만나면 # 잘 노는 것이 결국, 잘 살아가는 것 #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wX%2Fimage%2FtYZ_3PlxLQ-BKizMR3FraKVoE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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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안아주다 보니 어느새 북극성까지 - 글쓰기공동체와 함께 걸어온 한 해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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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15:29:44Z</updated>
    <published>2025-11-21T05:0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10월 8일 화요일, 김영숙 코치님의 '나를 안아주는 글쓰기 1기'를 시작으로 이설아 작가님이 이끄는 글쓰기공동체 '다정한 우주'를 거쳐 &amp;lsquo;북극성&amp;rsquo; 과정에 입문했다. 본격적으로 글을 써보기로 결단한 사람들이 다니는 길목에 들어선 것이다.  분주한 일상 탓에 내 안의 불씨가 공중에 흩날리다 어느새 사라져버릴까봐 다급히 시작한 글쓰기였다. 삶을 그때그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wX%2Fimage%2Fy_jH2T2jUW38nc1Gknzp7sVk46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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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의 꿈 - 브런치 10주년, 오늘을 기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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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15:32:32Z</updated>
    <published>2025-10-19T14:1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 한 달만에 이 광활한 백지 위에 한 자, 한 자 눌러 적어본다.  요즘 내게 쓰는 일은 참 곤욕스러운 일이었다. 쓰면 쓸수록 나 자신을 직면하는 일이  어느 때는 오랜 친구를 만난 듯 참 반가운 일인 듯 하다가도, 또 어느 때는 마주치고 싶지 않은 불청객을 만난 듯 썩 마음 편치 않은 일이 되기도 했다.   글은 나를 어디로 데려가려나 기대감에 부풀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wX%2Fimage%2FfWZalR8KlzvGatx2-_9CelsdM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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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차피 화해할 건데, 왜 싸우는 거야? - 딸의 팩폭과 침대 위 랩 배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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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1:30:36Z</updated>
    <published>2025-09-20T17:2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앙공동체 모임을 마치고 신발을 신던 다른 가족의 딸 아이가 말했다.    &amp;quot;엄마, 내일 삼촌(남편)이 나도 삼촌 언니 갈 때 같이 자유 수영 같이 가자고 했어.&amp;quot;  &amp;quot;엥? 너 감기 걸렸잖아.&amp;quot;  &amp;quot;앗? 그래? 감기 걸린 것 삼촌이 몰랐어.&amp;quot;  딸 아이 엄마가 옆에서 거들어 말했다.  &amp;quot;딸아. 안 돼. 너 오늘 아파서 쉬었잖아. 내일은 집에서 쉬어. 지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wX%2Fimage%2Fb6NiLgh6s7QAvIlsy4L2jl__-e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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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를 빌어서라도 - 가슴에 묻어둔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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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15:59:45Z</updated>
    <published>2025-08-31T15:2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이 고단해질 즈음 어느 날, &amp;lsquo;예의바른 시스터즈&amp;rsquo; 라는 이름으로 저장해둔 채팅방이 울린다.        &amp;ldquo;오늘 밤 코노(코인노래방) 어떠신가요.&amp;rdquo; &amp;ldquo;좋아요!&amp;rdquo; &amp;ldquo;우리 아이들 재우고, 밤 9시에 만나요.&amp;rdquo;        동갑내기 세 여자 아이들의 우정으로 맺어진 엄마들과의 짧은 대화는 우리를 각 자의 추억의 노래방으로 소환한다. 세 아이들이 아침에 재잘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wX%2Fimage%2FKMhdKfnRarjrFtPa9ivdr6CgW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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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균열 - 함께 일하며 서로를 돌보는 돌봄공동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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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8:45:53Z</updated>
    <published>2025-08-17T17:2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역에서 의자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한 사람이 무거운 가방을 내려놓자 옆 사람이 말했다. &amp;quot;뭐 이렇게 많이 들었어요? 제가 들게요.&amp;quot; 그는 함께 가는 사람의 가방 속 묵직한 짐 하나를 꺼내어 자신의 가방에 넣었다. 누군가의 짐을 나누어 함께 지는 이런 순간들에서 나는 자주 마음이 녹아내린다.   마음이 풀어질 때면 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wX%2Fimage%2FjJ1dDV0ghj2hf928fqMkh1-F_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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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도가 치면 난 돛단배를 띄울게  - 끝없이 일렁이는 파도 위에 누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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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5:45:27Z</updated>
    <published>2025-08-04T15:4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겨운 시간을 지나고 있었다.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다.  한쪽 얼굴은 저릿했고, 그러다 또 다른 한 쪽 귀는 통증이 심해 아무 것도 씹지 못할 지경이었다. 몸이 아우성을 쳤다. 이래서는 더는 견딜 수가 없을 것이라고. 그래서 가장 바쁜 시기에 금요일 반차를 내고, 주말 동안 우리 가족은 지인 부모님께서 내어준 울산집으로 여행을 함께 떠났다.      최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wX%2Fimage%2FeB2nCl1S5NkVjW8fjJMnYBmKw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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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희네 슈퍼 - - 왜, 송희네 슈퍼였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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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6:42:57Z</updated>
    <published>2025-07-30T16:1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내가 요즘 글을 쓰고 있는데&amp;hellip; 주제가 '내 이름을 걸고 해 보고 싶은 게 무엇입니까?'야.  갑자기 생각났는데, 왜 엄마 이름을 건 용희네 슈퍼도 아닌 '송희네 슈퍼'로 지었어?&amp;quot;  어떤 대답이 돌아올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amp;hellip; 간단한 한 마디가 되돌아왔다.  &amp;quot;큰딸이 송희라서&amp;quot;  나는 어떤 말을 기대했던 것일까? 괜스레 허탈한 마음이 들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wX%2Fimage%2FXdQi36VXisjH_hkig1UjBxYF5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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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을의 새로운 실험 &amp;quot;우리 동네엔 수포자 없다.&amp;quot; - 마을수학센터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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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6:36:32Z</updated>
    <published>2025-07-16T11:0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9월 24일 아침 교육운동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하는 마을공동체 수학학습지원센터 구축 사업 소식을 접했다. 이 단체 수학교육혁신센터장인 최수일 선생님의 페이스북 게시물에서였다. 아이들이 학교 수업과 조화를 이뤄 매일의 학습 내용을 개념적으로 정리하고, 다음날 학교 수업을 정상적으로 따라갈 준비를 하도록, 마을공동체가 돕는 것이 핵심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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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매'라는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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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16:07:44Z</updated>
    <published>2025-07-04T16:0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던 날, 따끈따끈하고 고소한 우리의 일상도 변함없이 이어졌다. 벚꽃나무 아래를 총총 걸어오는 아이들과 함께,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네 살짜리 아이들과 오솔길을 따라 걷다가, 계단 아래 잠시 앉아 쉬었다. 아이들은 이곳저곳에서 열매 껍질과 자기들만큼이나 작고 깜찍한 열매들을 모아 소꿉놀이를 했다. 혹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wX%2Fimage%2FT84Ko1sRh2S9NxHNjI5w3uKpAO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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