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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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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injuk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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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은나무의 뿌리가 튼튼해질 때까지. 느리지만 지속 가능한 삶을 지향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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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3T06:51: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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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징징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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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6:43:43Z</updated>
    <published>2026-04-18T06:4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에게 종종 하는 말이 있다. &amp;quot;살다 보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보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가 더 많을 수도 있다. 하기 싫으니 미루거나 피할 수 있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땐 어차피 해야 할 거 그냥 받아들이고 해치우면 된다.&amp;quot; 아이들을 향한 말이지만 이 말은 나 스스로에게 해주는 말이기도 했다. 그런데 요즘 내 상황에 하기 싫은 것 중 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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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항암 2차를 끝낸 후 내가 겪은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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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1:48:43Z</updated>
    <published>2026-04-07T01:4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암 1차와 2차는 달랐다. 내 몸에 들어간 약의 종류와 양은 같았지만 항암 후 따를 고통을 모른 채 받은 1차 때와 어떤 고통이 있을지 알고 받는 2차는 심리적인 것부터 몸으로 나타나는 증상도 달랐다.  1차 항암 때는 항암 후 5일 차부터 식욕 및 체력을 제법 회복해서 잘 먹고 산책, 실내 자전거 타기 등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2주가 조금 넘는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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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를 밀어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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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2:42:06Z</updated>
    <published>2026-03-24T02:2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암을 하기 전 병원에서 항암을 했을 때 올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오심, 설사, 변비, 피부 건조, 구내염, 두통, 근육통, 체력 저하 등 설명해 준 온갖 부작용이 다 온다면 내 몸이 남아날 것 같지 않았다. 다행히 메스꺼움 외에 다른 부작용은 1차 항암을 한 지 2주일 넘어가는 시점이지만 아직 오지 않았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그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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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세포는 다 제거됐다는데 내가 항암을 하게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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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9:14:01Z</updated>
    <published>2026-03-19T07:1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0기인 줄 알고 수술-방사선-항호르몬 약 5년 복용의 절차(유방암 중 제일 많은 유형에 나도 으레 속할 거라 생각했다)로 진행될 줄 알았던 나의 유방암 치료 과정은 수술 후 내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정해졌다. 1기가 되었고 수술-항암-방사선의 절차로 진행된다.  삼중음성 타입은 호르몬 영향을 받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을 먹지 않아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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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술 후 첫 외래; 0기에서 1기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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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1:52:17Z</updated>
    <published>2026-03-16T01: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6일 수술 후 첫 외래는 2월 26일로 잡혔다. 구정 연휴가 낀 탓에 일주일 정도 늦게 잡혔다. 수술 후 결과가 가장 정확한 결과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알고 싶었지만 환자가 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잡힌 일정을 받아들일 수밖에 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 몸 관리뿐이니 그것에 전념하기로 했다.  수술 후 1주 차는 병원에서 준 써지브라(압박브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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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리던 유방암 수술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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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0:52:26Z</updated>
    <published>2026-03-02T07:5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는 동안 내가 입원을 했던 적은 이번이 세 번째, 수술은 두 번째다. 앞서 두 번의 입원은 모두 출산 때문이었다. 첫째는 자연분만으로, 둘째는 전치혈관이라는 상황 때문에 자연분만이 불가능하여 제왕절개로 출산을 한 조금은 특이한 케이스였다. 어쨌든 출산 외에는 수술과 입원을 한 적이 없었는데 유방암으로 인해 내 인생에 수술과 입원 횟수가 한 차례씩 늘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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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아홉엔 임밍아웃, 서른아홉엔 암밍아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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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2:04:17Z</updated>
    <published>2026-02-23T06:5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방암을 진단받기 전, '암'과 '나'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하던 여러 날 동안 가끔 '내가 만약 암 혹은 희귀 질환, 난치 질환 등의 진단을 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주변에 말할 것인가? 말한다면 어디까지?' 이런 상상을 해 본 적이 여러 번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비슷한 상황이 있거나 한 다리, 두 다리 건너 누군가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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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방암 진단 후 수술까지 50여 일 동안 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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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7:48:09Z</updated>
    <published>2026-02-19T02:5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의 처지는 달라졌지만 일상의 큰 변화는 없었다. 나는 건강체 일반인에서 산정특례대상자가 되었다. 유방암과 상관없는 병원을 가도 내 주민번호와 이름을 말하면 암환자 코드가 떴고, 연말정산에서 (세법 상) 장애인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었다. 산정특례 덕분에 유방암 관련한 진료비는 본인부담액이 5%밖에 되지 않는 혜택을 누릴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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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에 뭐가 보인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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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13:40:44Z</updated>
    <published>2026-02-09T13:3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 전 해야 할 모든 검사를 마치고 일주일 뒤, 드디어 검사 결과를 듣는 날이다.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도 그랬지만 어떤 결과를 기다리는 순간은 참 시간이 더디게 가고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감이 커졌다. 나는 두 가지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혹시라도 전이가 됐거나 다른 부분에도 문제가 있다면 외관상으로나 혹은 미세한 통증이라도 느껴지지 않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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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검사, 그리고 코타키나발루는 어떡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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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6:56:45Z</updated>
    <published>2026-02-03T06:5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병원에서 초진 후 골밀도, 심전도, 흉부 엑스레이처럼 짧게 끝나는 검사와 유방 mri, 뼈스캔 등 제법 시간이 걸리는 검사까지 했지만 내가 해야 할 검사는 아직 남아있었다.  이 때문에 2025년의 마지막 일정과 2026년 첫 일정은 모두 병원이었다. 새해가 되며 공식적으로 한 살을 더 먹고 나이 앞자리가 바뀌고 다시 간 병원(그래도 병원 나이로는 아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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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은 복잡하고 해야 할 건 많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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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12:58:01Z</updated>
    <published>2026-01-28T12:4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1차 병원에서 진단을 받자마자 대학병원 두 군데에 초진 예약을 해두었다. 한 곳은 차로 15분 거리에 규모가 조금 작은 병원이고, 한 곳은 차로 35분 거리지만 집에서 가까운 병원에 비해 규모가 더 컸다. 혹시 모를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거리가 조금 멀어도 규모가 더 큰 병원으로 선택을 했다.  일주일을 기다리고 드디어 대학병원 초진 날. 2주 전 건강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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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왼쪽 가슴에 문제가 생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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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4:47:22Z</updated>
    <published>2026-01-24T14:0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래 가사 중에 '왼쪽 가슴'이 들어간 걸 찾아보면 대부분 사랑하는 이를 왼쪽 가슴에 품고 슬퍼하거나 설레하는 내용이다. 난 올해 마흔 살에 다정한 남편과 초등 아이가 둘 있는 유부녀이기 때문에 그 노래들의 상황처럼 왼쪽 가슴에 문제가 생긴다면 안될 일이다. 근데 내 왼쪽 가슴엔 진짜 문제가 생겨버렸다. 엄지 손톱만 한 크기의 종양이 자리 잡은 것이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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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에 나가는 마음 - 내가 중심이 되는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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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08:21:18Z</updated>
    <published>2024-03-20T23:0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에 한 번 독서모임에 참석한다. 모임에 나가기 위한 조건은 정해진 책을 읽어야 하고, 모임 일주일 전까지 500자 이상의 서평을 써야 한다. 그달의 발제자가 되면 모임에서 얘기할 발제문도 준비해야 한다. 발제자가 아니라면 발제자들이 뽑아둔 발제문을 모임 전에 미리 한 번 읽어봐야 한다. 모임 당일이 되면 집을 나서 한 시간 정도 되는 거리의 모임장소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2j%2Fimage%2FxIH-iMO_-BzY1IsYmfqUUC96W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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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첫 차를 떠나보내는 마음 - 차는 떠나고 추억은 남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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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4T03:28:51Z</updated>
    <published>2024-03-13T23:0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8년 동안 우리 가족의 발이 되어준 차를 팔았다.  연애 때부터 신혼 때까지 우리 부부는 차 없는 뚜벅이 생활을 했다. 신혼집은 서울의 작은 빌라였는데 건물에 주차 공간이 부족하기도 했고, 서울은 자차보다는 대중교통이 여러모로 편리했다. 차의 필요성을 굳이 느끼지 않다가 첫째를 임신하면서 차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면허증은 있지만 운전할 생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2j%2Fimage%2FhzVEtYZjq1chtHtNbnMKF8h1l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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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를 참지 않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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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7T08:51:38Z</updated>
    <published>2024-03-06T23:0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에 딱 한 잔, 더도 말도 덜도 말고 딱 한 잔의 커피는 내 일상에서 빠질 수 없다. 단맛을 좋아하는 나는 아메리카노보다는 카페라테, 카페라테보다는 바닐라라테나 돌체라테, 혹은 연유라테를 선호한다. 달달한 커피 한 잔과 크림치즈케이크나 스콘을 함께 먹으면 음식 때문에 행복해진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입으로, 코로 마음껏 느껴진다.  작년 건강검진 때 위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2j%2Fimage%2FYom3d9R1yYHXLWyiAMKz2WIR7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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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을 다물고 싶은 마음 - 치료부터 사색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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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9T03:54:25Z</updated>
    <published>2024-02-28T23:0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속된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둘째 유치원 등원을 하며 날씨를 체크해 보니 걷기엔 제법 춥다. 운전대를 잡는다. 도보로 25분, 차로는 10분이면 도착하는 곳. 금방 목적지에 도착하고 주차장 입구에 들어섰지만 가기 싫은 내 마음처럼 주차할 자리는 쉽사리 보이지 않는다. 지하 4층까지 내려가고 나서야 겨우 찾은 빈자리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2j%2Fimage%2FHXuFH5NXamqXgRN1JBSEidufi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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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 안 하는 사람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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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2T03:50:28Z</updated>
    <published>2024-02-21T23:1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아는 두 가지 마음이 있다. 운동 안 하는 사람의 마음과 운동을 며칠 하다마는 사람의 마음이다. 모두 내가 직접 경험해서 알게 된 마음이다.  두 마음은 모두 저변에 운동을 해야 한다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심행불일치다. 운동을 왜 해야 하는지 물어본다면,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만큼이나 그 이유를 잘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2j%2Fimage%2FO3TdCrxNcWJKr8r6B6aQui9OxU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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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칭찬을 의심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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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3T23:28:27Z</updated>
    <published>2024-02-14T23:2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칭찬받는 걸 좋아한다. 남들이 나의 어떤 부분이든 칭찬을 해주면 대부분 곧이곧대로 감사히 받아들인다. 나의 단점 대신 장점을 봐주고, 거기에 더해 수고스러울 수도 있을 법한데 나에게 직접적으로 표현해 주는 마음이 고마워서 칭찬은 듣고 또 들어도 기분이 좋다. 그런데 최근 나를 향한 칭찬을 의심하는 마음이 생긴 작은 사건이 발생했다.  명절 연휴 마지막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2j%2Fimage%2FjTUMnP5CAUJm5IxR3eQREV6lo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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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고 또 보는 마음 - (자매마음: 읽고 또 읽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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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8T22:04:03Z</updated>
    <published>2024-02-07T23:0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읽은 책을 기록해 두는 어플이 있다. 햇수로 4년째 쓰는 중인데 내가 어떤 책을 읽어왔나 리스트를 쭉 훑어보다 보니 매년 5~8권 정도는 읽었던 책을 또 읽었던 것을 알게 됐다. 읽었던 책을 또 읽는 이유는 단순하다. 그저 다시 읽고 싶기 때문이다.  요즘 읽고 있는 소설도 두 번째 읽는 중인데 외계인과 지구인의 사랑을 다룬 아주 말랑말랑한 이야기(정세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2j%2Fimage%2FnQFtIUikSSECLyeB9-l9482vq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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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출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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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1T22:37:03Z</updated>
    <published>2024-01-31T23:1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올겨울 &amp;lsquo;최강 한파&amp;rsquo;가 몰아닥치며 23&amp;sim;24일 추위의 정점을 찍겠다. 특히 한파와 함께 강한 바람, 눈까지 이어지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amp;quot;  _출처: 박유빈&amp;middot;이규희 기자 ⓒ 세계일보   가만히 있어도 이가 덜덜 떨리는 강추위가 있던 날 저녁 7시. 나는 가출했다. 생애 처음이었다. 온기 가득한 집을 놔두고 스스로 강추위 속으로 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2j%2Fimage%2FWjcWpK2pgt9BTyO-pw6g5ccE8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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