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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꾸는공학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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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개인적인 일기와 공식적인 문서 사이에 있는 생각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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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3T12:04: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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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쓴다는 것의 의미 1 - 책 [1984]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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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2:21:13Z</updated>
    <published>2025-12-19T12:1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 우리가 보는 드라마나 영화 속에는 주인공과 악당이 등장한다. 주인공은 악당과 맞서 싸우다가 시련을 맞고 끝내 어려움을 이겨내고는 악당을 제압하고 성장한다. 굳이 악당이 아니더라도 주인공이 이겨낼 어려움이나 명제를 이야기 속에 등장시켜 글을 읽는 독자도 함께 갈등을 풀어나간다. 하지만 조지 오웰의 '1984'에서는 명확하게 악당이 등장하지 않는다. 주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6e%2Fimage%2FBLo6p82U5YW54kTM_Bv6nZeO5T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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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감] 우연히 발견한 과거의 문장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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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1T03:18:58Z</updated>
    <published>2024-07-29T11:4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과대학을 다녔지만, 경영 그리고 창업에 관심이 있었다. 다른 캠퍼스 건물을 기웃기웃, 창업 관련 수업을 한 학기 동안 듣고 종강할 때쯤 썼던 글. 풋풋하다. 그러면서도 지금 내 모습을 보며 뼈를 때리는 문장이 곳곳에 가득.   (1) 무엇을 배웠는가? (What I learned from the course) - 지식보다는 태도를 배웠다. 리더십이란 결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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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상] 아침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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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7T22:47:52Z</updated>
    <published>2024-07-07T22:4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집에 있는 쓰레기들을 정리하여 분리수거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amp;quot;안녕하세요~&amp;quot;  엘리베이터에서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의 생활을 위해 도움을 주고 계신 아파트 관리자분들 만났다. 그리고 의식의 흐름대로 이어지는 생각의 끈을 붙잡다 보니&amp;nbsp;어느새 재활용 분리수거 장소에 도착하였다. 그곳은 이미 어떤 분께서 더 이른 아침에 정리를 해주신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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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감] 내 의견을 갖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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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5T02:43:58Z</updated>
    <published>2024-06-22T13:0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대학교 때 교육봉사를 하며 만났던 중학생 멘티가 오랜만에 연락을 했다.   이제 어느덧 대학교 4학년,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데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했다.  (허걱... 시간이 이렇게 빠르구나) 카톡으로 전달된 멘티의 텍스트엔 그 시기에 보통 느끼는 약간의 불안과 조급함이 담겨 보였다. 아마도 이미 충분히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군분투하고 있을 그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6e%2Fimage%2FB3PrU2bGIAWqJ9Qelehw7s3KPE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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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감] 인생은 여행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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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12:34:00Z</updated>
    <published>2024-05-30T12:2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하나의 여정이자, 유일한 이야기.'  제 가치관의 뿌리와 줄기 그 사이 즈음 있는 문장입니다. 이 문장으로부터 시작하면 나의 인생을 굳이 남과의 비교를 통해 정의하거나, 각 시대의 사회 관습으로 재단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자유로워진 기분이 듭니다.  내 삶의 속도도 타인이 아닌 나의 상황과 마음에 따라 결정하고, 내 삶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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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감] The Man in the Aren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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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1T10:41:54Z</updated>
    <published>2024-05-11T04:4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전자 제품 혹은 칩셋이 시장에 새로 출시될 때 몇몇 사람들은&amp;nbsp;냉소와 조롱을 보낸다. 그 이유와 비판의 근거에서&amp;nbsp;배워야 할 것은 배우고, 근거 없는 냉소는 물리쳐야겠지만, 오늘 말하고 싶은 것은&amp;nbsp;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씩 나아가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새로운 전자 제품을 출시하는 것 혹은 칩을 설계하고 이것을 실제 실리콘에 제품화하는 것은 어려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6e%2Fimage%2F0L5BQ5hKlVU7hqUHVVKuMN2Z2n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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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감] 2024 노동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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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6T11:25:17Z</updated>
    <published>2024-05-01T12:3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동의 가치를 정당히 대우하는 사회를 우리는 선진국이라 부른다. 공동체를 위한 우리 모두의 노동은 숭고하다. 그것의 목적이 밥벌이든, 자아실현이든,&amp;nbsp;혹은 소명이든. 그&amp;nbsp;비율은 다르겠지만, 보통은&amp;nbsp;그것들의 혼합이다.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어 있는&amp;nbsp;사회에서&amp;nbsp;평균의 상향화는 서로에게 비교라는 잣대를 던진다. 이는 노동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한탕주의가 기회를 엿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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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감] 변화에 대하여2 (feat. 초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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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9T01:17:11Z</updated>
    <published>2024-04-28T11:1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0. 학부 때 교양과목으로 두 번의 문학 강의를 들었다. 첫 번째 과목은 한국 문학 수업이었는데, 나혜석 작가의 '경희'를 시작으로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작품들을 교수님의 가이드를 따라 한 학기 동안 읽어가는 것은 꽤나 인상적인 경험이었다. 교수님께서는 매주 새로운 작품을 읽고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다.   #1.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6e%2Fimage%2FdxkeHWxXUbBu51rsybC3plZtUG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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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그곡] 그때의 '봄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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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4T07:19:44Z</updated>
    <published>2024-04-13T03:2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일락 꽃 거리마다 가득 코끝이 아려와 햇살 같은 연인들의 미소 눈부신 날이야 그래 햇살 탓일까 아지랑이 피는 하늘 잠시 감은 눈에 나도 몰래 생각이나'  #1. 당신은 청춘 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시나요? 벚꽃 핀 거리를 걷다 보면 문득 이렇게 물어보고 싶을 때가 있다. 나는 이문세 님의 '봄바람'을 들으면 생각나는 청춘의 한 장면이 있다. 아마 대부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6e%2Fimage%2F4IorWBJ1seGgbNo2u-sujNP0l8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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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감] '찐'과 본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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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1T05:30:26Z</updated>
    <published>2024-03-22T05:2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월의 어느 저녁, 클래식 공연을 보기 위해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다.  평일 저녁의 교통 상황을 고려해 일찍 출발했지만 시간의 압박 때문인지 그날따라 유독 더 차가 막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나는 그렇게 엑셀과 브레이크를 반복하며 버스의 엔진이 만들어 내는 파도 위에 올라타 시도 때도 없이 핸드폰 잠금화면을 켰다 끄기를 반복했다.   결국 지각했다.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6e%2Fimage%2FXoyb4A5BuKJ3M5HUXN6V6JHyUH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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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감] '변화'는 치아교정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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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6T16:54:47Z</updated>
    <published>2024-03-16T13:1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졸업 후 일을 하면서 시작한&amp;nbsp;치아교정이 어느덧 2년 반이 다 되어간다.  이번 달 검진을 받기 위해 퇴근 후 치과&amp;nbsp;대기실에 앉아 있다가,&amp;nbsp;문득 좋은 변화란 무엇일까 생각했다.  좋은 변화는 치아교정처럼...?  #1. 하루 하루의 변화는 보이지 않지만, 한 달 그리고 일 년의 변화는 확인할 수 있다. 매일 매일 들여다 보는 거울에선 나의 변화가 잘 확인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6e%2Fimage%2FCbqVyf_L1NGr2P4eE13xbc0TlB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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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그곡] KTX에서 듣는 '변해가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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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3T03:27:35Z</updated>
    <published>2024-02-24T12:2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0. 시도 때도 없이 아까 봤던 승차표를 다시 확인하며 플랫폼 앞에서 KTX 기차를 기다린다. '12호차 10D, 12호차 10D...' 곧 내 머릿속에서 휘발될 주변 사람들의 말소리 발소리가 내 귓가를 울린다. 모두 약간씩 상기되어 있는 듯하다. 이미 옆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6e%2Fimage%2FKBC6ZxJggB15wwWdRNhW5eQEiVY.jpe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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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감] 겨울 한라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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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8T11:04:03Z</updated>
    <published>2024-02-07T13:5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한라산에 다녀왔다. 3번째 만남에도 백록담은 내게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점점 더 자연스럽게 전자기기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들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amp;nbsp;눈 덮인 설산을 오르며 허벅지와 종아리, 나중에는 어깨에도 제법 묵직한 통증이 올라오기 시작했다.&amp;nbsp;오랜만에 폐 속 깊숙이 들어오는 숨을 느끼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느낌이 나쁘지 않다. 그리고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6e%2Fimage%2F0bZ5IGd-ymWxheljfChuCkUqO2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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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감] 쉑쉑버거와 에리히 프롬 -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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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8T11:06:33Z</updated>
    <published>2024-01-21T11:4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처럼 Shake Shack에 가서 주문을 하고 앉았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 이리저리 주변을 둘러보다 내 앞에 놓인 진동벨이 문득 눈에 띄었다.   오호, 참신한데. 기다림의 미학이라. 이 여섯 글자의 단어.&amp;nbsp;꽤나 인상 깊었는지 그날동안 한참&amp;nbsp;머리에 남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다림을 반기지 않는다. 특히나 빨리빨리의&amp;nbsp;한국인이라면 더더욱.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6e%2Fimage%2FeYha0Lbu8eXCxgRTNf4JIov5-8o.jpe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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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감] 롯데리아와 운동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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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7T10:58:58Z</updated>
    <published>2023-12-16T12:2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도 초등학교 운동회 점심으로 롯데리아 햄버거가 인기일지 모르겠지만,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대세는 단연 롯데리아 햄버거였다. 대개&amp;nbsp;각 반의 반장이나 부반장 학부모께서 지원을 해 주셨다.  때는 바야흐로 5학년. 그때 나에겐 롯데리아 햄버거 '골든벨'의 가격은 너무도 비싸보였는데. 당시 반장인가 부반장을 하고 있었던 나는 운동회 날짜가 다가오자&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6e%2Fimage%2FOunkug9w4Y8u8zKFDQXZscJczb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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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감] 그땐 그랬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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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4T13:42:30Z</updated>
    <published>2023-11-12T11:0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일정 시간을 흘려보내고 나서야 어렴풋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다.  지금 생각나는 기억 하나는 나의 고등학교 추억인데, 그 당시엔 N 아웃도어 브랜드의 재킷이 한창 유행했다.  그때의 나는 집에 차마 사달라고 말은 못 하고, 그렇다고 사춘기 소년의 마음에 괜히 다른 것은 입고 싶지 않아 교복만을 고수했었다.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 밤늦게 귀가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6e%2Fimage%2FhFMx9flbN6IqZumIHAFx4XBNZ4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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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상] 2023년 8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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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2T10:46:01Z</updated>
    <published>2023-09-01T13:5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잼버리, 오염수, 동상 그리고 해병대. 23년 8월 대한민국의 전광판은 네 가지 키워드로 바삐 지나갔다.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 아래 전광판과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올라오는 날씨였다. 이념과 쟁점에서 한 발 벗어나 살펴보려 노력하다가도 마지막 키워드에서는 마음이 더 가까이 오래 머무른다. 그간 없는 줄 알았으나 짧은 시간이나마 그곳에 적을 두어 생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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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감] 기억의 단편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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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6T11:23:40Z</updated>
    <published>2023-08-23T12: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평소보다 이른 시각 회사 구내식당에서 아침을 먹다가 문득 대학교 1학년 첫&amp;nbsp;중간고사를 앞두고 친구들과 도서관에서 밤을 새우고 먹었던 그날 아침의 학식이 기억났다.  아마 평소와 달리 조금 질었던 밥의 질감 때문이었으리라. 아니면 피곤한 상태에서 마주한 아침밥의 따뜻한 온기 때문이었을 수도.   #2. 그것들이 불러온 기억의 단편은 내게 반갑게 다가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6e%2Fimage%2FQEV6J9uoKVYNPAFlA6N70NmyGi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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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감] Do your jo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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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0T03:45:52Z</updated>
    <published>2023-08-19T13:2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인생 영화가 뭐예요?   누가 내게 물어보면, 나는 영화가 끝난 후에 여운이 남는 영화를 주로 꼽는데 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일정한 간격으로 자연스레 다시 찾게 되는 영화,  다른 하나는 다시 그 영화를 보기까지 어떠한 결심(?)이 필요한 경우이다.   영화 [스포트라이트]는 그런 의미에서 내게 전자에 속한다. 한 명의 주인공이 고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6e%2Fimage%2F4E5z6fZDohc5tEyExQWGL4gyk6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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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감] Airplane mod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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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0T12:21:01Z</updated>
    <published>2023-08-13T12:0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터넷 기계들과 함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정작 혼자 있더라도 혼자 있는 게 아닌 경우가 많다. 그런 시대에서 반강제적으로 인터넷과 떨어져 기내에서 보내는 몇 시간은 비행기의 매력인 동시에 불편함이 아닐까 싶다. 혼자 창가에 앉아 있는 나의 귀 속으로 밀려 들어오는 비행기 엔진 소리는 기내에 있는 사람들과 나를 분리시켜 주었고, 내 시선은 비행기 창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6e%2Fimage%2Fn1mKsJxZnk_EBqCJbLUdPgGS9O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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