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리카르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 />
  <author>
    <name>richard-jeon</name>
  </author>
  <subtitle>연세대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록밴드 기타리스트 수학강사 논술강사를 거쳐 작가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페키니즈 덕후. INTJ. 멘사회원. 페스코 베지테리언. 가톨릭 명동성당 3545+</subtitle>
  <id>https://brunch.co.kr/@@7TBJ</id>
  <updated>2019-06-19T07:20:20Z</updated>
  <entry>
    <title>영원한 소울 메이트 - 하느님의 늘 푸른 동산 소나무 아래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26" />
    <id>https://brunch.co.kr/@@7TBJ/26</id>
    <updated>2025-02-20T21:54:20Z</updated>
    <published>2024-10-08T01:3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솔이가 곁에 없는 하루는 무참했다.  도솔이가 없는 한강을 혼자서 산책할 때면, 도솔이에 대한 나의 그리움은 실시간으로 확인되는 도솔이의 빈자리뿐만 아니라 도솔이와 함께한 과거와 가슴앓이가 지속될 미래로까지 광역화된다. &amp;nbsp;뼛속까지 사무치는 그리움에 온종일 가슴이 시리다.  그러나 상실감으로 애 닳는 그리움은 결코 불행이 아니다. 가슴을 저미는 그리움은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vjdRSUM8ogIztf8rNmJQa1s_K4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적과 은총 - 하느님에게로 너를 보내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25" />
    <id>https://brunch.co.kr/@@7TBJ/25</id>
    <updated>2025-01-21T14:31:43Z</updated>
    <published>2024-10-07T13:2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제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주님께는 자비가 있사옵고 풍요로운 구속이 있음이오니 주님, 세상을 떠난 저의 &amp;lsquo;도솔이&amp;rsquo;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저의 &amp;lsquo;도솔이&amp;rsquo;에게 비추소서.  - 가톨릭 위령기도.   무지개다리를 건넌 도솔이를 품에 꼭 안고서 목 놓아 울고 또 울었다. 울다 기력을 다해 정신을 차려보니 내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9UIji5tT5CpNSVycrc6jaKFtJM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미새와 아기새가 되어 - 하루라는 선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24" />
    <id>https://brunch.co.kr/@@7TBJ/24</id>
    <updated>2024-10-22T16:50:36Z</updated>
    <published>2024-10-07T00:4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솔이와의 하루는 시간의 축 위에서 농밀했다.  작은 미풍에도 흔들리는 촛불처럼 도솔이의 연약해진 심장은 시시각각 위태로웠다. 도솔이에게 남은 생의 에너지가 꺼져가는 봉헌초처럼 영롱하고 애절했다. 다만 숨 쉬고 있는 도솔이의 하루가 내 삶을 밝게 비추고 있음에 신께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   도솔이가 몸을 일으켜 세워 몇 걸음 걷다가 힘없이 픽 쓰러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8a3jhW0qvpA9uNmIwtuP3NlFI0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품 안에 &amp;lsquo;영원한&amp;rsquo; 자식 - 내 심장을 줄 수만 있다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23" />
    <id>https://brunch.co.kr/@@7TBJ/23</id>
    <updated>2024-10-17T03:37:39Z</updated>
    <published>2024-10-06T11:5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상전들을 모시고 다니는구나&amp;rsquo; &amp;lsquo;사람 위에 개가 있으니까 나라가 다 망하는 거라고&amp;rsquo;  얼굴이 하얀 꽃다발 같은 &amp;lsquo;비숑&amp;rsquo; 아기를 태운 유모차를 보고, 노신사분들이 눈을 흘기며 비난하는 말이다. 세대 갈등은 이따금 공원에서 &amp;lt;개모차&amp;gt;를 마주하고 발생한다.  나라가 다 망하기 전에 할아버지들이 먼저 젊은 사람들과 그들의 개를 연륜으로 품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0XBiV0CoElOH0Mah_Rwuc4KsOn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대의 박애주의 - 동네 개들에게 플러팅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22" />
    <id>https://brunch.co.kr/@@7TBJ/22</id>
    <updated>2024-10-17T03:34:08Z</updated>
    <published>2024-10-05T10:0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밍시그널을 독학하며&amp;nbsp;내가 스스로 터득한 &amp;lt;처음 만나는 반려견과의 인사법&amp;gt;에 관하여 이야기해볼까 한다.  산책 나온 귀여운 강아지들을 공원에서 만났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절한 접근방법을 몰라 그저 지켜보면서 꿀이 떨어지는 눈하트만 날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amp;nbsp;그러나 처음 만나는 반려견과 인사 나누는 요령을 알고 있다면, 3분 안에 귀여운 강아지들과의&amp;nbsp;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ak5LyN7Rx9bWiWfZnbRI-QeQ4M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친구를 보기를 '개'같이 하라 - 한 걸음 먼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21" />
    <id>https://brunch.co.kr/@@7TBJ/21</id>
    <updated>2024-10-17T03:29:17Z</updated>
    <published>2024-10-05T10:0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이 좋을 때 나는 혼자서 한강으로 산책을 나간다. 바람 부는 한강에서 은빛으로 반짝이는 물의 피부를 무심한 마음으로 더듬으면 출렁이는 물비늘이 지난날의 기억들을 눈부시게 소환한다.  그리움에 혼자서 미소 지으며&amp;nbsp;강변을&amp;nbsp;걷다 보면&amp;nbsp;문득 친구들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그러나 나는 끝내 통화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그저 친구들의 카카오톡 프사만 물끄러미 쳐다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vNS5jVDsGpPxsP76eHWPEYgIeq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사도 정신과 카밍시그널 - 우리만 모르는 반려견들의 에티켓</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20" />
    <id>https://brunch.co.kr/@@7TBJ/20</id>
    <updated>2024-10-17T03:28:03Z</updated>
    <published>2024-10-04T09:4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서열정리는 확실하게 해야 해&amp;rsquo; &amp;lsquo;개밥부터&amp;nbsp;먼저 주는 게 아니야&amp;rsquo; 우리나라 사람들은 개를 기를 때 서열관리의 중요성을 필요 이상으로 강조한다. 특히 남성 견주들이 더 그런 편이다.  그릇된 오기를 가지고 있는 일부 남성 견주들은 자신의 반려견과 완벽한 수직관계를 형성하려고, 선별된 특수목적견이 아닌 일반 강아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반려견에게 집요하게 고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UohwLU1aYjqHfmQ0DlEW4eSHpx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티제(INTJ)가 개를 사랑하면 벌어지는 일 - 종을 초월한 부자지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19" />
    <id>https://brunch.co.kr/@@7TBJ/19</id>
    <updated>2026-01-14T22:59:28Z</updated>
    <published>2024-10-03T10:1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MBTI가 대세다. MBTI는 자기 자신을 외부로 표현하고자 하는 욕망이 강한 MZ세대들에게 자기 정체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지표로써 인기가 높다. 청소년들은 MBTI로 대학의 전공을 결정하기도 하고, 청년들은 MBTI 결과를 참고하여 자신이 몸 담을 직업의 섹터를 선택하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MBTI 간의 궁합을 연구하여 남녀 간 연애의 성공확률과 지속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FxK7bFTIfSKoWUjsc4bSdaOCts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피어남 만큼 아름다운 시듦 - 네 발로 찾아온 스승</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17" />
    <id>https://brunch.co.kr/@@7TBJ/17</id>
    <updated>2024-10-17T02:11:25Z</updated>
    <published>2024-10-01T00:0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은 날의 나는 결코 손 닿을 수 없는 미래를 갈망했다. 나는 나비가 되고 싶었던 가여운 땅벌레였다. 하늘하늘한 무지갯빛 날개를 가진 나비를 꿈꾸던 벌레가 그것이 태생적으로 불가능하단 걸 깨달았을 때 남은 선택지는 두 가지다. 현실을 직시하고 땅에서 온기를 찾아 일생의 보금자리를 만들거나 바스러진 나비의 날개 부스러기라도 구하려고 이곳저곳을 헤매는 것.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6Ac0LOsppFg-qcpPd24l0n8uMU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개나 사람이나 - 반려견으로부터 배우는 건강한 삶의 비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18" />
    <id>https://brunch.co.kr/@@7TBJ/18</id>
    <updated>2024-10-17T02:18:07Z</updated>
    <published>2024-09-29T11:1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롱했던 도솔이의 눈동자에 하얀 좁쌀 같은 백태가 생긴 건 8살 무렵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로부터 한 해가 지나 흰 백태는 도솔이 눈동자의 절반을 덮었다. 도솔이의 노화는 백내장과 함께 시작되었다.  반려견의 안구 질환에 관한 수의학 정보들을 찾아보니 백내장은 한번 발병하면 비가역적으로 수정체가 혼탁해지기 때문에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다행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uCBnfNr8YSTLcQf15Oeg9W6ga9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멍보다 따뜻한 &amp;lsquo;개&amp;rsquo;멍 - &amp;lsquo;개&amp;rsquo;사전에 배신이란 없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15" />
    <id>https://brunch.co.kr/@@7TBJ/15</id>
    <updated>2024-10-17T02:06:32Z</updated>
    <published>2024-09-28T00:1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떠나도 개는 언제나 우리 곁을 지킨다. 모든 것을 잃고 환난 안에서&amp;nbsp;밑바닥까지 추락하여&amp;nbsp;초라해진다고 해도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 곁에 남을 단 하나의 인연은 반려견뿐이다.  내가 가장 미천했을 때, 내가 가장 절망했을 때, 내가 가장 빈곤했을 때, 내가 가장 고독했을 때, 내가 가장 아팠을 때, 그 모든 순간에 도솔이는 언제나 나와 함께했다. 개는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9Rnnq0u9fsBP-j_5ZpsVRa3k6i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안(靈眼)의 개들 - 개들이 영혼을 본다는 소문에 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16" />
    <id>https://brunch.co.kr/@@7TBJ/16</id>
    <updated>2024-10-17T02:23:06Z</updated>
    <published>2024-09-26T10:1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데올로기를 모르는 도솔이는 내 아버지와도 가깝게 지냈다. 도솔이는 노쇠하신 아버지가 이름을 잘못 불러도, 매너 없이 귀를 잡아당겨도 언제나 꼬리를 흔들며 아버지의 손길을 반겼다.  그러나 정치적인 신념이 극과 극이었던 아버지와 나는 명절날을 제외하고는 좀처럼 대화하지 않았다.  부럽게도 도솔이는 선거날에 그 누구와도 불화하지 않았다. 도솔이는 시대의 박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zo2WVaSTtqy-pZ5WFCqcqYIY6n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권 말고 견(犬)권 - &amp;lsquo;종차별주의&amp;rsquo;에 반대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13" />
    <id>https://brunch.co.kr/@@7TBJ/13</id>
    <updated>2024-11-01T08:33:05Z</updated>
    <published>2024-09-25T02:0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모든 동물은 생태계에서 존재할 평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 이 권리의 평등은 개체와 종의 차이를 가리지 않는다&amp;rdquo; 세계동물권리 선언 제1조의 외침이다.  세계동물권리 선언은 1978년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서 선포되었다. 갯과 동물인 도솔이를 비롯한 모든 동물들은 사람과 동일한 생명권을 갖는다고 세계동물권리 선언은 주장한다. 비록 도솔이의 견(犬)권이 헌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UnosbqM-8CTEfiuUAdFC_7tTKK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쩌다 동물권 활동가 - Voice of the Voiceless</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14" />
    <id>https://brunch.co.kr/@@7TBJ/14</id>
    <updated>2025-06-02T00:12:19Z</updated>
    <published>2024-09-20T02:1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남시에 있는 모란 시장은&amp;nbsp;&amp;lsquo;개고기 축제&amp;rsquo;가 열리는 중국의 위린 지역과 더불어 지구상에서 악명 높은 개들의 지옥이다.  지금은 모두 폐쇄되었지만 과거에 모란시장은&amp;nbsp;&amp;lsquo;축산물 위생관리법&amp;rsquo;을 교묘하게 피해 불법적으로 개고기를 대량으로 유통시키는 악의 소굴이었다. 일인당 GDP 3만 달러 시대의 서울에도 육견에 대한 수요는&amp;nbsp;여전히 잔존해 있었고,&amp;nbsp;경기도 일대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1_gAfZNH-rz1SwFH85-qqwPZnj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핥다 라고 쓰고 치유라고 읽는다 - 세 치 혀의 위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12" />
    <id>https://brunch.co.kr/@@7TBJ/12</id>
    <updated>2024-10-17T01:42:01Z</updated>
    <published>2024-09-10T00:1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동학대 피해자다. 아주 오래전 일이라 공소시효가 이미 종료되었지만 나는 형사 고발할 수준의 아동학대를 9년 동안 당했다. 나는 5세부터 13세까지 학대당했다.  정서적인 학대를 포함하여 특히 신체적으로 무참하게 학대당했다. 가해자는 친모였다. 유년기에 나는 하느님을 몰랐지만 매일같이 기도했다. 저 사탄을 제발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해달라고. 그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V8Gj2N8GtP0DlhzFtRUsnN5xb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가지론자가 기도하게 될 때 - 에코 감수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11" />
    <id>https://brunch.co.kr/@@7TBJ/11</id>
    <updated>2024-10-17T01:48:47Z</updated>
    <published>2024-09-02T23:5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찬란한 이 세기에 이 세상을 떠나고 싶지는 않았소. 그러나 다만 정확하고 청백하게 살기 위하여 미소로써 죽음을 맞으리다. 바흐의 음악이 흐르고 있소&amp;rdquo; - 전봉래 시인 (1923&amp;sim;1951)  29세에 요절한 전봉래 시인의 유서다. 1951년 한국전쟁당시 부산 피난시절, 전봉래는 남포동 지하의 문인다방 &amp;lsquo;스타&amp;rsquo;에서 약을 먹고 혼미해진 상태로 다방을 나와 어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jBClHrpdnjQuM8Bder64zdZwbJ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뒤바뀐 사수와 부사수 - 뒤따르면 얻게 되는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10" />
    <id>https://brunch.co.kr/@@7TBJ/10</id>
    <updated>2024-10-17T01:36:00Z</updated>
    <published>2024-08-27T00: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솔이와 자주 산책 다니는 천호역 10번 출구 근방의&amp;nbsp;몽촌토성과 인근에 풍납전통시장은 토성과 바람과 새 그리고 유동하는 시장 사람들이 평화롭게 한데 어우러지는 고즈넉한 공간이다.  시월의 이른 저녁. 그러데이션으로 붉게 채색되는 가을 하늘을 배경 삼아 노년의 백발 신사분들이 벤치에서 장기판을 벌이고, 이따금 한껏 멋을 부려 차려입은 젊은 연인들이 깍지 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xUpc2DxzWJpvs6V-mhGBfY3kML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lsquo;개&amp;rsquo;로마 테라피를 아시나요 - '꼬순내'의 치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9" />
    <id>https://brunch.co.kr/@@7TBJ/9</id>
    <updated>2024-10-17T01:32:34Z</updated>
    <published>2024-08-20T05:4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 서울 안의 작은 유럽, 홍대 EDM 클럽 안.  외로울 때 나는 보컬 파트가 없는 EDM 음악이 유독 당긴다. 인공미와 형식미만이 가득하여 사람 냄새가 나질 않는 EDM 음악은 고독할 때 듣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열치열인 것이다.) 어찌 보면 EDM 음악은 추상미술을 닮았다. 반복되는 사각 패턴, 기습적인 사선과 낯선 대칭들, 뾰족한 첨탑 모양, 은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BxjMQXIOxJe3aPgWrjVxuDOxwB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3외국어를 추천합니다 - &amp;lsquo;짖음&amp;rsquo;의 문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8" />
    <id>https://brunch.co.kr/@@7TBJ/8</id>
    <updated>2024-10-17T01:30:10Z</updated>
    <published>2024-08-13T07:2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 짓는 소리에도 문법이 있을까?  아까부터 도솔이가 하이톤으로 &amp;lsquo;왈왈&amp;rsquo; 짖으며 엉덩이를 위로 올린 채 상체를 바닥 깊숙이 낮추고 날 주시한다. 꼬리 프로펠러가 점점 탄력을 받으며 윙윙 돌아간다. 내가 반응을 않고 쳐다만 보고 있자니 앞다리로 방바닥에 드럼 치듯 두 박자로 쪼개며 다시 &amp;lsquo;왈왈&amp;rsquo; &amp;lsquo;왈왈&amp;rsquo; 고양이 요가 자세도 그렇지만 저 박자를 쪼개는 하이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OhVLoghZ3s8WfdkLpU02u8usHx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저 개밥을 챙겨주었을 뿐 - 1KG의 블랙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TBJ/7" />
    <id>https://brunch.co.kr/@@7TBJ/7</id>
    <updated>2024-10-17T01:26:56Z</updated>
    <published>2024-08-08T07:0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를 어쩌지. 거실 바닥에 내려놓자마자 도솔이가 헛구역질을 하고 노랑빛깔 점액을 토하더니, 하이톤으로 쉬질 않고 낑낑대며 나를 부른다.&amp;nbsp;견종을 불문하고 개를 좋아하는 사촌동생 도윤이에게 도솔이를 보여준다고 차에 태워 시내를 좀 돌았더니 멀미가 난 모양이다. (정말 미안하다 도솔아)  이제 5개월령인 도솔이가 내 새끼손가락보다도 작은 네발로 엉금엉금 나를 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BJ%2Fimage%2F3nPmTT0COrFA3FvZhbBCvP1rY9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