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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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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dwillhunti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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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재미없게 사는 사람도 글을 쓰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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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9T10:14: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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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를 좋아할 수 없을 때 듣는 노래 - DAY6 &amp;lt;좋아합니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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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0T03:55:40Z</updated>
    <published>2021-09-20T04:2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6라는 밴드가 있다. 원더걸스, 트와이스, 2PM 같은 걸출한 아이돌 그룹을 내놓은 JYP 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밴드다. 6인조 밴드로 시작해서 &amp;lsquo;DAY6&amp;rsquo;라는 팀명이 붙었지만 멤버 하나가 빠지게 되면서 이름에서 예상할 수 있는 바와 달리 기타 두 명, 드럼, 키보드, 베이스로 이뤄진 5인조 밴드가 되었다. 락 음악을 좀 너무 진지하다 싶은 자세로 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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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배 피러 가기도 귀찮을 때 듣는 노래 - 보수동쿨러 &amp;lt;죽여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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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0T13:54:50Z</updated>
    <published>2021-09-20T04:2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금 같은 연휴라고들 하는데 나는 고시원 같은 원룸 방에서 누워만 시간을 보냈다. 30분 거리에는 엄마 아빠가 살고 있는 집이 있는데 가면 마음껏 담배를 필 수 없으니까 가지 않는다. 그 외에도 엄마 아빠가 살고 있는 곳에 가지 않는 데엔 이유가 많다.  올해 들어 담배가 늘었다. 비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겠다고 느낄 때마다 나는 담배를 핀다. 언젠가 아빠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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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와 우울과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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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7T15:12:51Z</updated>
    <published>2021-09-13T11:2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에 관한 글은 흔하다. 서점에서 우울이니 불안이니 죽고 싶다느니 하는 제목을 가진 책들을 자꾸 마주치다 보면 글과 우울에는 분명 진한 상관 관계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친한 친구 하나는 &amp;lsquo;책 읽기&amp;rsquo;를 청소년에게 금지해야 한다며 다음과 같은 인상 깊은 한마디를 남기기도 했다. 책을 많이 읽으면 정신병이 생긴다고! 나는 그 말을 듣고 깔깔깔 웃었다.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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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을 좋아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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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4T09:46:56Z</updated>
    <published>2021-09-12T08: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뽀또(가명)는 나이가 들수록 화사해진다. 시원한 입매로 웃어주고, 뒤로 넘어가고, 눈을 마주치며 말을 받아주는 그를 보며 기분이 좋아지다가도 때로 신기할 때가 있다. 우리가 처음 만났던 때,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8년 전 걔는 좀 새침했었다. 처음부터 걔가 맘에 들어서 왈가닥대던 내게 어린 뽀또는 약간은 냉담하게 선을 그었다. 나는 지금도 그에게 때로 그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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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집을 좋아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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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4T12:14:59Z</updated>
    <published>2021-09-08T13:1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영이 내 인터뷰 요청에 응했을 때 나는 기뻤지만 놀라지는 않았다.     윤영과 나는 &amp;lsquo;친하다&amp;rsquo;라는 말로 묶이기는 힘든 사이였다. 인터뷰를 하기 전 그를 본 것은 그가 새내기이고 내가 대학교 2학년생이던 전생 같던 시절이었고 그 마저도 수십 명의 사람들이 함께 하는 단체 행사 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윤영을 흠모하는 나의 마음에 취해서인지 나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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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것만으로 좋은 인생 - 남산강학원 청년 강좌를 듣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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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5T22:25:10Z</updated>
    <published>2020-05-28T14:5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쌤의 왕양명 강의를 들었다. 나누고 싶은 말이 몇자 생겨 복습 겸 적어보려고 한다.   왕양명은 양명학을 정립한 사람으로, 약 천 년 동안 중국 유교계에서 무소불위의 권위를 가진 주자학에 정면으로 맞선 유일한 사람이다. 그는 평생 성인이 되진 못했지만, 양명학은 현대에도 계속해서 스스로의 실효성을 입증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다. (나도 공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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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분명히 행복해지고 싶으며 그렇게 살 수 있다 - &amp;lt;성의 역사 4권&amp;gt;을 읽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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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3T04:03:10Z</updated>
    <published>2020-05-27T14:1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요 근래 처음으로 또박또박한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이번주는 느낌이 좋아요, 기복이 조금 있긴 하지만 시간이 빠르게 가고 있고 해야할 일을 무리 없이 끝마치고 있습니다. 카트라이더를 하라고 말해준 주은과 지뢰찾기를 소개해준 소현에게 가장 감사합니다. 나 카트라이더를 깐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는데 골드 티어 찍었다? 좀 우습긴 한데 갑자기 운전에 자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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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일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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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9T04:53:23Z</updated>
    <published>2020-05-17T00:3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면제를 먹기 시작했다, 3주 정도가 지났다. 요즘 하루가 너무 길게 느껴져서 나는 내가 자주 잠으로 도피하던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간호사 선생님은 11시 정도에 약을 먹으면 딱 좋을 것이라고 했고 나는 그 말을 지키기 위해 애를 썼지만, 하루에도 여러 번 더 이상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잠이나 자고 싶다는 충동이 든다. 수면제를 먹는 시간은 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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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찌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 그러니까 사랑에 대한 글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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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0T05:03:26Z</updated>
    <published>2020-05-14T04:2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혜영 작가는 자신의 두번째 단편집에 이렇게 적었다고 한다.   &amp;mdash; 작품을 다 쓰고 나면 오히려 한 시절을 잃은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면 함께 소설 쓰는 사람들이 위로가 된다. 그들을 알게 된 건 순전히 소설 때문이다. 그들과 함께 소설을 쓴다는 게. 즐겁다.   나는 이 구절을 읽고 한 시절을 졸업할 수 있는 글을 써낸 작가들을 몸서리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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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에 대해 - 2005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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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7T13:11:00Z</updated>
    <published>2020-05-13T01:5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맛집에서 번호표를 받고 놀이공원에서 구비구비 줄을 서고 하는 일을 나는 싫어한다. 약속시간이 미뤄져서 사이에 갑작스럽게 한 시간이 생기는 일도 싫어한다. 나는 그간 기다림의 시간과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는 공백을 견디지 않으면서 적극적으로 회피했다. 그런 내게 올지 안 올지 모르는 사람을 기다려야 하는 일이 생겼다. 그래서 나는 지금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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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쪼개진 시간 틈틈이 - 2005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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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6T07:04:20Z</updated>
    <published>2020-05-08T05:1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기 싫다는 마음만 급급해서 삶이 얼마나 지겹게 길고 긴지를 잊고 있었다. 한시부터 시험 하나 세시부터 시험 둘. 을 기다리는데 사이의 한 시간이 너무 느리게 흐른다. 해야할 일도 많지만 내게 주어진 시간이 더 많아서 나는 그걸 낭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낭비에서 행복이 오는 건 아니지만 나는 달리 뭘 해야할지 모르니까 남는 시간을 견디는 방법을 모르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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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할아버지 김석영씨에게 보냅니다. - &amp;lt;쇼코의 미소&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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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6T14:56:38Z</updated>
    <published>2020-04-29T23:4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아버지가 보고 싶은 거 같다. 김석영이라는 노인의 삶을 오히려 그가 죽고 나서부터 더 곱씹어 생각하게 된다. 이 무슨 비효율인가 진짜. 할아버지는 십년을 넘게 아프고 삼년을 넘게 침대에 누워있다가 재작년 7월 6일에 돌아가셨다. 옛날 사람인 할아버지는 공직 생활을 몇 십년 했는데도 여전히 괴팍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능구렁이 같은 사람이 되는 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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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선가 읽은 너무 슬픈 소설 - 투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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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1T08:02:31Z</updated>
    <published>2019-12-09T08:4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에는 태어난 게 너무 버거워서 주륵주륵 울었다. 어차피 죽어야 할 거면 왜 태어나버린 걸까. 조금도 고통스럽고 싶지 않아, 아픈 건 너무 무서워, 아프고 약해지고 외로워지고 멍청해지고 비굴해지고 그런 것들. 난 그런 것들이 너무 억울하다.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나아질 순 있지만 달라질 순 없는 그런 인생의 절차들이.        나는 우리 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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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보약처럼 듣는 노래 1 - &amp;quot;사랑&amp;quot;에 대한 글을 이제 쓸 수 있을 것 같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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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1T10:01:59Z</updated>
    <published>2019-11-07T12:0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좋아합니다」: 시절과 시절을 지나 신기하게 좋아하게 된 노래.     이 노래가 너무 좋아서 글까지 쓰게 되었다는 건 참 신기한 일이다. 왜냐면, 지금도 선명히 기억이 날 정도로 2년 전 나는 이 곡을 매우 싫어했기 때문이다. 2017년에 발매된 직후 「좋아합니다」를 처음 들었을 때 나는 &amp;lsquo;이제 데이식스는 더 이상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는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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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나는 안녕한가요? - 190821 설레고 불안했던 날들 중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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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1T08:02:47Z</updated>
    <published>2019-10-15T07:4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이 편안함, 무사함에 관한 것이라면 나는 요즘 안녕하진 않다. 샌디에고라는 타지에서 외국인 교환학생으로 살기 위한 준비를 막 갖춰 나가고 있는 요즘, 내 일상을 채우고 있는 건 서류에 내 신원을 밝히는 것, 내가 이곳에 있어도 너희 나라에게 안전하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확인시키는 작업이다.&amp;nbsp;해외 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은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 인종 차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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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병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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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0T04:53:25Z</updated>
    <published>2019-10-12T04:1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1011 2016년 6월, 재수학원 에어컨 바람을 쐬며 여름을 날 적. 나는 비문학 지문을 풀다가 내 생산성 없는 우울을 완벽하게 설명하는 글을 마주친다. 그 후로 내 삶은 &amp;quot;자족적인 슬픔&amp;quot;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투병기가 되었다. 아래에는 아주 우연하고 은근하게 내 삶에 전환점이 되었던 그 글을 첨부했다. 그 후로 줄줄 나열되는 글들은 내가 안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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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따위 못해도 괜찮다고? - 연애고자의 착각 일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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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9:22:45Z</updated>
    <published>2019-10-12T00:3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새벽 나는 설레지 않았던 남자애와의 대화를 마치고 섹스하기를 거절한 후 집에 돌아왔다.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 몇 분 동안 잠깐 이런 생각을 했다. 지금 당장에는 어색하고 지루하고 찝찝하고 뭔가 좀 아닌 것 같아도, 나 아무래도 좀 더 견디면서 얘랑 어떻게 될지를 두고 봤어야 했나? 차라리 내가 섹스 그 까짓 거 아무나랑 해도 되지 뭐, 하는 사람이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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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사랑 없는 내 삶이 무서워질 때 - 한 새벽의 불안 증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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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1T14:57:28Z</updated>
    <published>2019-10-08T03:4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술 마시면 불안증이 심해져서 잠을 잘 못 자거든. 미안한데 네 방에 가서 같이 자도 괜찮을까?&amp;quot;         불금은 가시어가고, 토요일 새벽 2시였다. 나는 아직 친하다고 하기는 어려운 일본인 친구에게 다다다 문자를 쳤다. 평소였으면 절대 안 했을 짓이었는데, 술을 마신 후라 모든 행동이 한 템포 빠르고 충동적이었다. 내일 존나 후회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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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복되는 문제는 없다 - 조금 성급하게 마음이 뿌듯해진 2019년 9월 6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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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7T20:09:02Z</updated>
    <published>2019-09-16T06:2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주 전 새벽에 핸드폰을 하다가, 적응에 성공하는 유학생과 실패하는 유학생의 특징이 나열된 글을 우연히 읽었다. 실패하는 유학생은 자기가 뭘 못하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함. 포기가 빠름. 도움을 청하는 방법을 모름&amp;hellip; 글의 모든 내용이 귀신 같이 나를 지목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찝찝했던 건 기억이 분명 난다. 그런데, 그 글에 정말로 이런 문장이 쓰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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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을 좋아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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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6T07:49:07Z</updated>
    <published>2019-09-16T06:0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미국을 방문한 것은 열 한 살 때였다. 고모네 가족이 1년 간 미국에서 살게 된 김에, 나도 영어를 익힐 겸 여름방학 때 두어 달 간 그 집에 얹혀 살게 되었다. 초등학교 고학년생의 나이로 딱 영어 유치원 수준의 데이케어 센터를 다니다 보니 변변한 친구도 사귀지 못했고 딱히 영어로 말할 기회가 많지도 않았다. 부모님이 의도했을 '미국 경험'은 거의 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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