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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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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호주에 살면서 바리스타로 일합니다. 글을 통해 불안한 내면을 나누는 일은 좋은 것이라고 단단하게 믿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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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0T11:07: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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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 워홀, 도피와 도전 사이 - 호주 워홀을 결심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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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30T09:39:28Z</updated>
    <published>2024-09-09T12:5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저히 견딜 수 없어 덜컥 퇴사를 해 버린 게 지난 2월 말. 계획도 없이 무모한 결정을 내린 사람으로서는&amp;nbsp;아이러니하게도 난 불안을 이겨내기 힘들어 무작정 새 프로젝트를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겉으로는 내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amp;nbsp;말하자면 천직을 찾고 싶다는 명목이었지만 사실상 뭐라도 상관없었다. 방 안에 우두커니 앉아 시간을 흘려보내는 게 참을 수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Vh%2Fimage%2F64IGpGPqNRzG6syIBgkJ2yv3-U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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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도 없는데 퇴사했습니다 - 이래서 안 되는 요즘 애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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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9T10:15:20Z</updated>
    <published>2024-02-26T12:0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어코 퇴사를 했다.   그리고 예상처럼 길을 잃었다. 다만 일시적일지라도 사람다운 삶을 살게 됐다.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운동하고, 밥을 직접 만들어 먹고, 도서관을 갈 에너지가 나한테도 있다는 걸 알았다.  물론 이 모든 건 두려움이나 불안과 동행하면서 이루어지는 일이다. 무섭기는 하지만 적어도 공허하지는 않다. 그리고 나를 챙겨 먹이고 잘 살게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Vh%2Fimage%2F8WsHKvmqxxPW11o5fqbRX1LZH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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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이 퇴근할까요? - 퇴근길 사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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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01:43:37Z</updated>
    <published>2023-06-08T05:3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요일도 무사히 저물어 갑니다.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지만 어느새 업무 시간은 약 15분 정도밖에 남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조금씩 부산스러워지는 게 느껴지네요. 텀블러도 씻고, 화장실도 한 번 갔다가 신발도 괜히 미리 갈아 신는 잔잔한 어수선함에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하구나, 싶은 새삼스러운 느낌도 받습니다.  어제는 S와 데이트를 했습니다. 저는 제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Vh%2Fimage%2F7LY-WOIbiw-zIDzvyqH-fk6VvW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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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하는 게 안 되면 어떡해? - 작은 계산 실수를 한 것뿐이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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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2T08:09:18Z</updated>
    <published>2022-03-09T12:4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이 됐건 그건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일이었을 것이다.그러니 오늘은 부디 편안히 잘 자기를.     제목에 놓여있는 문장에 공감하는 사람이 있다면, 습관적인 무기력 혹은 열정 사이에서 휘청이는 누군가일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얼른 그에게 손을 들어 반가움을 전하고 싶다. 나도 정확히 그런 사람이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도대체 왜 이렇게 생겨먹은 것인지 한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Vh%2Fimage%2F52b_grWGS0RjVDF5KxYQAJSnI9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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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돌이 되고 싶은 사람 - 충분히 찬란한 평범함이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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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4T05:37:35Z</updated>
    <published>2022-03-01T11:3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평범함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세상에 나를 내던지다 보면 특별해질 거라고 믿던 20대 초반까지의 나는 내 평범함을 혐오했고, 그 시간을 건너오면서 가끔씩 경험했던 여러 번의 작은 반짝거림 뒤에는 매번 지난한 고통이 뒤따랐다. 결국 결과는 기진맥진 너덜너덜한 백기. 지칠 대로 지쳐버린 나는 남은 힘을 끌어모아 그 모든 것들을 힘들게, 그렇지만 포기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Vh%2Fimage%2F6E0idb3r2XIXHKnw95o4s9wT4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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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짜가 진짜가 될 때 - 영화 &amp;lt;Her&amp;gt;, 2019 재개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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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2T08:08:20Z</updated>
    <published>2022-02-22T10: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영화 &amp;lt;Her&amp;gt;를 본 후 쓴 것으로, 관람 후에 읽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신을 사랑하듯 누군가를 사랑해본 적 없어  온갖 사소한 기념일들을 너도나도 챙기지만 정작 자신의 감정은 아웃소싱 하고, 평화롭고 깨끗한 거리 위 사람들은 모두 혼자서 걷고 혼자서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엄마 손을 잡고 나온 아이도 있고 주인공 테오도르처럼 진심으로 사랑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Vh%2Fimage%2Fyh1Hyb7oc460DYTImThkDZdOk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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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모두의 무연함에게 - 영화 &amp;lt;윤희에게&amp;gt;,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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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2T08:08:02Z</updated>
    <published>2022-02-22T10:0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영화 &amp;lt;윤희에게&amp;gt;를 본 후 쓴 것으로, 관람 후에 읽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살다 보면 그럴 때가 있지 않니?무엇이든 더는 참을 수 없어질 때가.  어떤 이야기는, 그 안에 놓인 슬픔이 오롯이 당사자들만의 것이라는 사실로 인해 오히려 온전해진다. 세상에는 내가 결코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무수히 많고, 그래서 &amp;lsquo;세상에는&amp;rsquo;이라는 단어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Vh%2Fimage%2Fejd_GF9_WLKd0yD1D29TeWX-y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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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이 곧 글감이라면 - 습관적 절망의 결말을 기다리며 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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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8T14:03:29Z</updated>
    <published>2022-02-19T20:0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고통이 우리에게 작은 상흔 그 이상은 남기지 않고 지나가기를    최근에 한 지인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조금 촌스럽게 들릴까 싶어 망설임을 살짝 곁들여서, 나에게는 아주 최근에 생긴 좌우명이 있으며 그건 다음과 같다고. '고통은 또 하나의 새로운 글감일 뿐이다.' 참 낙관적이라고 볼 수도, 어쩌면 굉장히 회의적인 태도라고 볼 수도 있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Vh%2Fimage%2Fo8KFzlR4PwpAwan8Q0zspd6zkd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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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중 속의 고독이 필요한 날에는 - 보지도 않을 시트콤을 틀어놓는 사람의 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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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8T05:37:00Z</updated>
    <published>2022-02-17T06:5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나에게는 사람 소리가 필요하다는 것,그 이야기가 하고 싶다.  혼자 사는 삶이란 뻔하다. 언뜻 자유로움과 지루함 두 단어로 요약될 수 있을 것만 같은 이 반복적인 생활 속에서 내가 가장 지겹게 이어오고 있는 싸움은 결국 침묵과의 싸움이다. 침묵이&amp;nbsp;못 견디게 시끄러운 이명이 되는 바로 그 역설적인 순간, 나에게는 소리가 간절히 필요해진다. 음악을 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Vh%2Fimage%2FO04nBJ8JnCjJpuR-YwyDfgD7N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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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럴 땐 적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우울할 때 일단 쓰는 사람이 하고 싶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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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8T14:02:41Z</updated>
    <published>2022-02-14T10:4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선, 나는 쓰는 게 좋아서 일종의 대형 사고를 쳐버린 사람임을 먼저 고백한다. 그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남들 다 하는 대입을 남들 다 하는 대로 하다 보니 얼떨결에 기계공학과에 입학해 있었다. 나와 가장 맞지 않는 학과가 있다면 그건 기계공학과라고 단언할 수 있을 만큼 적응을 못 했다. 그래도 꾸역꾸역 1년을 다니고, 휴학을 하고, 다시 1년을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Vh%2Fimage%2FRVgNZ1CksoJwjvGUX0KmNaluP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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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는 다 어디로 갔을까 - 산책을 추천했다가 다시 주워 담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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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6T17:09:29Z</updated>
    <published>2022-02-13T05:4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도 여러분만큼이나 이 글이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이길 바라지만, 슬프게도 그건 사실이 아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좋은 사람들이고 그들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기 때문에 재빠르게(제 발 저려) 털어놓는다. 실망스러운 소식은 최대한 빨리 알리는 것이 신상에 좋다는 걸 알&amp;nbsp;정도의 나이가 됐기 때문이다. 변명이 더 길어지기 전에 말하자면, 이번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Vh%2Fimage%2F0J2QeWp9ARJD2HqBs4Jhl0sDU3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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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 샐러드와 할머니 -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의 서글픔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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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23Z</updated>
    <published>2022-02-11T11:1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아침 문득, 나 하나 정도는 거뜬히 돌보고 먹일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또래 친구들이 괴상하게 여길만한 것들, 예컨대 요가를 운동이 아니라 수련이라고 믿는 일,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습관, 명상에 대해 공부하거나 남들 몰래 시를 쓰는 것은 나의 정체성을 켜켜이 쌓아 올리는 것들이다. 그렇긴 해도 보기보다 몽상가적 기질이 부족한 사람답게 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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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꺼이 평범해질 용기 - 어린 슬픔이 자라 더는 슬프지 않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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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2T08:08:45Z</updated>
    <published>2022-02-10T07:3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범해지기로 결정하는 것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어릴 때부터 바라던 어떤 것이 실현되기 어렵다는 것을 피부로 깨닫고, 밥벌이는 이 땅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이 감당하는 것이므로 생각보다 견딜만한 일임을 직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건 곧 충분히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오늘은 2022년 2월의 어느 금요일, 정신과 진료가 있었던 날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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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진하기 위해 용감할 수 있다면 - 영화 &amp;lt;비긴 어게인&amp;gt;, 20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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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2T08:08:33Z</updated>
    <published>2022-02-10T07:3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영화 &amp;lt;비긴 어게인&amp;gt;을 본 후 쓴 것으로, 관람 후에 읽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 이번 곡은 도시에서 한 번이라도 외톨이가 되어본 사람들에게 바치는 곡입니다.   영화를 보는 것은 한 편에 20분을 크게 넘지 않는 시트콤이나 짧고 자극적인 유튜브 영상에 비해 훨씬 길고 또 느린 템포를 요구하는 일이다. 그리고 나는 가끔 이렇게 안락의자에 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Vh%2Fimage%2FuqJ7IVHrbmaB8IraVdU1O1d4J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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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을 들이는 일 - 식물 집사로 사는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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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55Z</updated>
    <published>2022-02-10T07:1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렌지자스민. 오렌지도, 자스민도 아니지만 오렌지 같은 작고 붉은 열매가 맺히고 자스민 처럼 향긋한 우리 집 반려 식물이다. 이 사랑스러운 녀석에게 민지라는 귀여운 이름을 붙여준 건 거의 불가항력에 의한 것이었는데, 그도 그럴 게 뒤에서부터 읽은 그 이름(민스자-지렌오)의 앞글자를 따면 민지가 되기 때문이다. 다소 억지스럽게 들려도 어쩔 수 없다. 지민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Vh%2Fimage%2FN7E3lVt-tp5ednACm506yHrt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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