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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광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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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unjae013vaf</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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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봄방학 때 받은 교과서를 미리 읽을 정도로 책 읽기를 좋아했습니다. 인물과 역사, 시 등을 재미있고 의미있게 펼쳐내는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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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8T07:14: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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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의 향기, 영혼을 물들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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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6T04:08:32Z</updated>
    <published>2024-10-20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는 게 조금 시들하게 여겨지는 나날들에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시를 발견하면 삶이 강렬하게 느껴진다. 소풍을 가기 전날처럼 설레기도 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멋지고 새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처음으로 그렇게 다가온 시가 윤동주의 &amp;lt;서시&amp;gt;이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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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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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3T23:12:10Z</updated>
    <published>2024-10-17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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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등불이 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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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6T04:08:38Z</updated>
    <published>2024-10-15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 환한 등불 본 적 있나요 개미 두어 마리가 죽은 나방을 움켜쥐고 영차 영차 손잔등만 한 언덕을 기어오를 때 공놀이하던 한 아이가 잠시 길을 비켜줍니다 순간 개미의 앞길이 환해집니다 이렇게 빛나는 등불 본 적 있나요 일곱 살짜리 계집아이가 허리 꺾인 꽃을 보고는 냉큼 돌아서 집으로 달려가더니 밴드 하나를 치켜들고 와 허리를 감습니다 순간 눈부신 꽃밭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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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넓은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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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4T13:20:20Z</updated>
    <published>2024-10-13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원망하지 말고 기다려라 눈에 덮였다고 길이 없어진 것이 아니요, 어둠에 묻혔다고 길이 사라진 것도 아니다 묵묵히 빗자루를 들고 눈을 치우다 보면 새벽과 함께 길이 나타날 것이다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다 - 양광모, &amp;lt;가장 넓은 길&amp;gt;   살다 보면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건 자신이 원했던 모습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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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없이 멋지고 아름다운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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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06:04:06Z</updated>
    <published>2024-10-10T2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영이 어머니는 중학교 3학년인 딸이 학교에 내야 할 돈이 있다고 해서 10만 원짜리 수표를 주었다. 세영이는 친한 친구 두 명과 마침 지나가던 친구 한 명, 이렇게 셋이 보는 데서 수표라고 걱정하며 책가방에 달린 주머니에 넣었다. 그런데 화장실을 다녀오느라 자리를 잠깐 비운 사이에 그 수표가 사라져버렸다. 세영이는 의심이 가는 친구 앞에서 수표가 없어졌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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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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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9T00:33:59Z</updated>
    <published>2024-10-08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세차게 뿌리던 날, 건물을 새로 짓느라 우선 판자로 막아놓은 뒷문이 비바람에 떨어져나가 버렸다. 교실에는 빗물이 들이치기 시작했다. 서무실에 연락하거나 다시 문을 달아볼 생각은 아예 하지 않고 누군가 소리쳤다.  &amp;ldquo;야, 학교가 뭐 이래, 이거! 이게 우리한테 잘 해주겠다는 약속이야? 우리, 집에 가뿌자. 비 새는 교실에서 우째 공부할끼고.&amp;rdquo;  &amp;ldquo;그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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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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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7T00:50:43Z</updated>
    <published>2024-10-06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육사는 1904년 5월 18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퇴계 이황의 14대 손으로 태어났다. 그는 1926년에 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에 가입하였고, 이듬해에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되었다.   대구경찰서로 끌려간 이육사는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 순사는 육사를 천장에 매달고 채찍으로 매질했다. 몸에서 피가 튀고 살점이 떨어졌다. 육사는 매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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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금덩이보다 강아지똥이 더 귀한 것을 누가 알았을까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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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5T14:05:21Z</updated>
    <published>2024-10-03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원하고 집으로 돌아온 권정생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몰려올 때마다 책을 펼쳐 들었다. 그리고 그저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원고지에 옮겨 적었다.   권정생이 사는 집은 아버지가 소작하던 땅 주인이 소유하고 있었다. 주인은 다른 사람에게 소작을 주었으니 집을 비워달라고 했다. 1967년 초, 평소 다니던 교회의 문간방으로 이사했다. 그곳에서 종지기로 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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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어가 받은 라일락 꽃향기의 축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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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2T00:14:32Z</updated>
    <published>2024-10-01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 &amp;lt;서시&amp;gt;   우리말을 무척 아끼고 사랑했던 윤동주 시인은 1941년 11월 20일 &amp;lsquo;서시&amp;rsquo;를 완성했다. 우리나라 사람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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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의 모습으로 잠시 우리 곁에 머물렀던 성자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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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30T03:47:00Z</updated>
    <published>2024-09-29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1년 6월 24일 의사 이태석은 사제서품을 받고 신부가 되었다. 사제서품식에는 어머니도 참석해 아들의 앞길을 진심으로 축복해 주었다. 수단에 가서 살기로 결심한 최초의 한국인 신부 이태석은 2001년 11월 톤즈로 떠났다.   한낮의 기온이 섭씨 50도를 오르내리는 수단은 전염병이 많은 곳이다. 딩카족이 사는 톤즈에는 말라리아와 콜레라, 결핵, 장티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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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의 모습으로 잠시 우리 곁에 머물렀던 성자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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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7T02:50:21Z</updated>
    <published>2024-09-26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숨 막히는 더위뿐이더라   낯선 친구 만나면 우리들 문둥이끼리 반갑다   천안 삼거리를 지나도 쑤세미 같은 해는 서산에 남는데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숨 막히는 더위 속으로 쩔름거리며 가는 길   신을 벗으면 버드나무 밑에서 지까다비를 벗으면 발가락이 또 한 개 없어졌다   앞으로 남은 두 개의 발가락이 잘릴 때까지 가도 가도 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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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년 후의 여자 하나 잠 못 들게 하는 사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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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7T01:16:15Z</updated>
    <published>2024-09-24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의 사나이들은 기둥 하나를 세우기 위해 산다 좀더 튼튼하고 좀더 당당하게 시대와 밤을 찌를 수 있는 기둥 그래서 그들은 개고기를 뜯어먹고 해구신을 고아먹고 산삼을 찾아 날마다 허둥거리며 붉은 눈을 번득인다  그런데 꼿꼿한 기둥을 자르고 천년을 얻은 사내가 있다 기둥에서 해방되어 비로소 사내가 된 사내가 있다 기둥으로 끌 수 없는 제 속의 눈 천년 역사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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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한과 북한의 가족을 이어준 북방쇠찌르레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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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3T05:12:23Z</updated>
    <published>2024-09-22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7년 개봉한 영화 &amp;lsquo;아름다운 비행&amp;rsquo;에는 사람과 자연이 하나가 된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영화의 주인공인 열세 살 소녀 에이미는 뉴질랜드에서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고 10년 만에 다시 만난 아빠 톰과 함께 캐나다로 돌아온다. 어릴 적 사진과 장난감이 그대로 남아 있지만 에이미는 자기가 태어난 집이 낯설게 느껴진다. 세 살 때 헤어진 아빠에게 쉽게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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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도 변하고 시민도 변한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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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1T02:10:02Z</updated>
    <published>2024-09-19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인공 앨런 튜링 역할로 열연한 영화 &amp;lsquo;이미테이션 게임&amp;rsquo;은 독일군의 통신 암호를 해독하여 전쟁 승리에 기여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939년 9월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독일군은 역사상 가장 뛰어난 암호화 장치인 에니그마를 통신에 사용하고 있었다. 연합군은 에니그마의 암호체계를 뚫으면 전쟁 기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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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도 변하고 시민도 변한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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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0T05:09:54Z</updated>
    <published>2024-09-17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프리카 서쪽 끝에 위치한 기니비사우는 5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나라의 오랑고섬에서는 여성만이 프러포즈할 수 있는데, 남성은 절대로 여성의 프러포즈를 거절할 수 없다. 그래서 오랑고섬의 여성은 자기 마음에 꼭 드는 남성과 결혼할 수 있다. 그런데 결혼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모두 여성이 해야 한다.   결혼을 결심한 여성은 우선 바닷가에서 물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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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국회의 어떤 의원은 개자식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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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6T04:43:40Z</updated>
    <published>2024-09-15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학중은 경상북도 영덕 출신으로 조선 후기에 활동했다. 하루는 방학중이 밤늦도록 술을 마시다가 그만 순라 시간을 넘기게 되었다. 급히 집으로 돌아가는데, 저 멀리서 순라군들이 다가오는 게 아닌가. 다급해진 방학중은 담벼락에 바싹 붙은 후에 두 팔을 번쩍 들었다. 방학중을 발견한 순라군이 다가와서 물었다.  &amp;ldquo;이것이 무엇이냐?&amp;rdquo;  방학중이 대답하기를, &amp;ldquo;빨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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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붓으로 인생을 보듬은 걸작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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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09:52:10Z</updated>
    <published>2024-09-10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833년 유배에서 풀려난 김노경은 2년 뒤 다시 관직에 올랐다. 부친이 귀양살이를 하는 동안 관직에서 물러나 있었던 김정희는 1836년 성균관 대사성으로 임명되었다. 그런데 이듬해 김정희의 아버지 김노경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1840년 안동 김씨 세력이 김노경의 죄를 다시 끄집어내었다. 김노경을 대역죄인으로 만들어서 김정희를 제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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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붓으로 인생을 보듬은 걸작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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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9T10:28:44Z</updated>
    <published>2024-09-08T2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물은 사방의 못마다 가득하고 여름 구름은 기이한 봉우리에 걸려 있네 가을 달빛은 온 세상을 환히 밝히고 겨울 산마루는 외로운 소나무가 빼어나다  춘수만사택(春水滿四澤) 하운다기봉(夏雲多奇峯) 추월양명휘(秋月揚明輝) 동령수고송(冬嶺秀孤松) - 도연명, &amp;lt;사시(四時)&amp;gt;   중국의 전원시인 도연명은 이 시에서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풍경을 그리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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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식의 저주, 아는 게 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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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6T13:03:09Z</updated>
    <published>2024-09-06T01:0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0년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대학원생 엘리자베스 뉴턴은 &amp;lsquo;두드리는 자와 듣는 자&amp;rsquo;라는 실험을 했다. 그녀는 실험에 참가한 두 무리의 사람들에게 각각 &amp;lsquo;두드리는 사람&amp;rsquo;과 &amp;lsquo;듣는 사람&amp;rsquo;의 역할을 주었다. 두드리는 사람은 노래 제목이 적혀 있는 목록을 보고, 그 노래들 가운데 하나를 골랐다. 두드리는 사람은 자신이 고른 노래를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박자에 맞추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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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금덩이보다 강아지똥이 더 귀한 것을 누가 알았을까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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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13:09:32Z</updated>
    <published>2024-09-05T08:3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서향으로 지어진 예배당 부속건물의 토담집은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웠다. 외풍이 심해 겨울엔 귀가 동상에 걸렸다가 봄이 되면 낫곤 했다. 그래도 그 조그만 방은 글을 쓸 수 있고 아이들과 자주 만날 수 있는 장소였다. 여름에 소나기가 쏟아지면 창호지 문에 빗발이 쳐서 구멍이 뚫리고 그 구멍으로 개구리들이 뛰어 들어와 꽥꽥 울었다.   겨울이면 아랫목에 생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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