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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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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om022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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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름처럼 뜨겁고 때론 시원한 이야기를 쓰는 에세이스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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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4T15:15: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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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머물렀던 작은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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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6T03:55:01Z</updated>
    <published>2024-10-16T01:3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를 온 지 1년이 되어갈 때까지, 작은방엔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 남편과 매번 &amp;lsquo;언제 한 번 날을 잡고 저 방에 있는 물건들을 치우자&amp;rsquo;고 다짐만 했을 뿐, 막상 실행에 옮기자니 무엇부터 버리고 남겨야 하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아, 이 복잡하고 난해한 &amp;lsquo;짐&amp;rsquo;이라는 산을 어떻게 정복해야 할까! 우리는 일단 아이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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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속 깊은 무관심&amp;gt; 북토크 안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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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0T12:17:03Z</updated>
    <published>2024-09-20T11:0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제 얼굴이 크게 나와서 당황하셨죠? ^^; ㅎㅎㅎ  완연한 가을, 10월에 &amp;lt;속 깊은 무관심&amp;gt; 북토크를 엽니다!  날짜 :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3시 장소 : 문화공간 길담 (종로구 옥인동 19-17 / 종로구 보건소 맞은편) 참가비 : 10,000원 주최 : 어딘글방  만나서 소담소담 이야기 나눠요..! 참가 신청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ZG%2Fimage%2FQOctAmsrXDgFtZb__lwZ0CJPIn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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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더위까지 사랑하겠어, 여름을 사랑하는 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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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4T00:31:25Z</updated>
    <published>2024-09-02T01:3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여름은 &amp;lsquo;역대급 무더위&amp;rsquo;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사람들의 뇌리에 콕 박힐 24년의 여름일 테지만 나에겐 오래 기억될 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이 살인적인 무더위 속에서 살아생전 처음으로 달리기에 도전한 것이다. 지난 40년간 내 두 다리를 빨리 움직이게 한 것은 정류장에 도착한 버스나 깜빡이는 초록 불,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소리 같은 것일 뿐, 오로지 달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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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오지 마 - 어떤 거절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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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4T05:21:53Z</updated>
    <published>2024-08-30T02:2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초등학생 시절에 &amp;lsquo;생일 파티&amp;rsquo;란 엄청나게 큰 이벤트였다. 직접 초대장을 만들어 돌렸고, 키즈카페나 파티룸도 없었으니 장소는 크건 좁건 무조건 주인공의 집에서 이뤄졌다. 초대받은 아이들은 준비한 선물을 품에 안고 주인공의 집으로 향했다. 집이 아파트이건, 빌라이건, 크건 좁건, 그런 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케이크와 떡볶이, 김밥, 피자 등 먹음직스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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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운을 만들어 가는 법 - 나의 운을 믿고 투고를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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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1T10:44:24Z</updated>
    <published>2024-08-30T02:2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운세를 보기 시작한 건 경아의 영향이 컸다. 그녀는 몇 년 전부터 운세나 타로 같은 걸 자주 봤다. 년 초엔 거금을 써서 1년 전 예약해 놓은 유명 철학관을 찾아가기도 하고, 취미로 타로를 배워 가끔 친구들의 운세를 봐주기도 했다. 월말엔 무료 운세로 다음 달 운세를 확인하며 행운의 아이템을 착용하거나, 행운의 장소에 꼭 찾아갔다. 경아의 카카오톡 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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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 깊은 무관심 - 나의 글이 세상 밖으로 나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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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0T12:34:53Z</updated>
    <published>2024-08-30T02:0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식이 늦었습니다. 새로운 책이 출간된 지 벌써 두 달이 훌쩍 지났네요.  작년 가을부터 준비한 저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 제가 너무 애정하는 김달님 작가님께서 추천사를 써 주셨습니다.  뒤늦은 고백이지만,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356155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ZG%2Fimage%2F0Dl81rvp-hhRN5gNVFbCkOQai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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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외롭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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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1T00:46:45Z</updated>
    <published>2024-03-27T03:3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생일을 몇 주 앞둔 어느 날, 핸드폰을 보던 남편이 입을 열었다. &amp;ldquo;자기 생일에 여기 어때?&amp;rdquo; 남편이 건넨 핸드폰 속에는 근사한 호텔 전경이 담겨 있었다. &amp;ldquo;월요일에 나 월차 쓰려고. 토, 일, 월 다녀오면 좋을 것 같은데.&amp;rdquo; &amp;ldquo;그래. 그것도 좋고.&amp;rdquo; 아이들이 놀기 좋은 수영장도 있고, 호텔 근처에 맛집도 있다고 하니 다녀오면 딱 좋겠다 싶었지만, 이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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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시작은 3월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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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07:19:09Z</updated>
    <published>2024-03-20T01:2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아이가 학교생활을 하게 된 이후로 내게 3월은 마치 1월 1일 같다. 3월 2일이 되어야지만 무언가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기분이랄까. 아무리 해가 바뀌어도 방학으로 인해 아이와 묶인 몸이 돼 있다 보니 새로 산 다이어리에 1월과 2월은 늘 썰렁했다. 새로운 다짐과 실행은 모두 3월로 미뤄져 있었다. 1월과 2월의 춥고 긴 겨울방학을 무탈하게 보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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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주부'에 대하여 (2) - 당신 댁 '주부'는 어떤 사람입니까 2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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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3T06:14:04Z</updated>
    <published>2024-03-13T01:2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집에 낙하산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캡슐로 커피를 내리는 커피머신기 역시 낙하산이었지만, 제품들은 그를 무시할 수 없었다. 그는 해외파였다. 한 번은 그가 등장하는 광고를 본 적이 있었는데, 무려 할리우드 배우와 함께였다. 모든 제품들이 광고 속에서 그가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넋 놓고 바라보았다. 까만 몸의 그가 커피를 내리는 모습이 섹시하게 느껴졌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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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주부'에 대하여 (1) - 당신 댁 '주부'는 어떤 사람입니까 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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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3T01:29:06Z</updated>
    <published>2024-02-14T13:4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아이들이 집을 나선 이른 아침, 주부는 줄자를 들고 한참이나 주방을 배회했다. 가로, 세로, 높이를 이쪽에서 저쪽으로, 다시 저쪽에서 이쪽으로 몇 번을 재 보더니 영 각이 안 나오는지 짧게 한숨을 쉬었다. 쩝. 주부는 입맛을 다시곤 노트북이 든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섰다. 덜컹- 현관문이 닫히자 집엔 깊은 정적이 흘렀다. 현관 쪽을 배회하던 미세먼지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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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사랑? 엄마도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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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7T14:02:04Z</updated>
    <published>2024-02-07T06:1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목감기에 걸렸는지 이른 저녁부터 기침 소리가 예사롭지 않았다. 열이 있나 싶어 체온도 재 보았지만, 다행히 정상이었다. 잔기침에도 새벽에 열이 나는 경우가 많았던 터라, 밤사이 열이 오르면 어쩌나, 걱정되었다. 아무 약이나 먹일 순 없고, 대신 좀 먹을 수 있는 게 없을까 싶어 집 안을 둘러보다 내 책상 속 서랍에 있던 프로폴리스 사탕이 생각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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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는 하루하루 내게서 멀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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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9T01:19:24Z</updated>
    <published>2024-02-07T06:0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찍부터 첫째 아이의 방에 침대를 놔 주었지만, 아이는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까지 우리 부부와 함께 잤다. 매일 밤 패밀리 사이즈 침대에 남편과 나, 큰 아이와 그보다 세 살 어린 작은 아이까지 총 네 명이 뒤엉켜 잠이 들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땐 널찍널찍했던 침대도 애들이 유치원생이 되고 나서부턴 비좁게 느껴졌다. 또 크면서 잠버릇이 고약해진 두 아이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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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제 딸이 00이라구요? - 주인공 보다 더 좋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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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11:14:39Z</updated>
    <published>2023-10-17T03:1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의 유치원 하원 길, 무슨 즐거운 일이라도 있는지 유치원을 나오는 아이의 얼굴에 웃음이 한가득이었다. 집으로 가는 길도 폴짝폴짝. 신발 바닥에 스프링이라도 달렸는지 아이의 몸이 계속 방방 뛰었다.  &amp;ldquo;시안아, 유치원에서 재밌는 일 있었어?&amp;rdquo; &amp;ldquo;음.. 있었지! 이건 아주 기쁜 일이야!&amp;rdquo; &amp;ldquo;뭔데? 엄마도 알려주면 안 돼?&amp;rdquo;  내 질문에 아이는 알려줄 듯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ZG%2Fimage%2Fg7MjAzhhQ8l_QTE9htEIPlUPtP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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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애 운은 보지 않는 여자&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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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10:43:46Z</updated>
    <published>2023-09-01T06:3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세 보는 걸 좋아한다. 매월 초 무료인 이달의 운세를 빠짐없이 보는 편인데, 중간에 연애 운이 나오면 빠르게 스크롤을 내린다. 결혼 후 나는 연애 운 따윈 필요 없는 사람이 되었다. 이게 잘된 일인지, 안타까운 일인지는 알 수 없지만.  20대 초중반까지 이달의 운세에서 정독하는 부분은 애정운이었다. 타로를 보러 가도 연애 운을 집중적으로 물어봤다. 연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ZG%2Fimage%2F3UchuenxEutFmVEiymhRzFyJoA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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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 후 들었던 어떤 농담 - 전 그냥 레모네이드가 마시고 싶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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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10:05:38Z</updated>
    <published>2023-08-31T06:1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밤, 갑자기 순대가 먹고 싶었다. 집 앞 분식집을 지나가다가 사장님 손에 숭덩숭덩 썰리는 순대를 스치듯 본 것뿐이었는데, 종일 순대가 머릿속에서 빙빙 돌았다. 요즘 비도 오니까 순댓국을 먹는 게 좋겠다 싶어 집 근처 순댓국 맛집을 찾았다. 사진 속에 김이 나는 순댓국을 보고 나니, 뜨끈한 국물을 한 입 먹은 사람처럼 침이 꼴깍 넘어갔다.  순댓국 사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ZG%2Fimage%2F0pH_DxTbOOeavTQoUdlnypl1-G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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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외할머니가 되었더라면 - 내 아이에겐 없는 '외할머니'란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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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5T13:34:20Z</updated>
    <published>2023-08-23T15: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한 친구가 외할머니댁에 놀러 간단 말을 듣고는 아이가 집에 와 물었다. &amp;ldquo;엄마, 엄마의 엄마는 어디에 있어?&amp;rdquo; 아이의 물음에 잠깐 생각하는 척하다 어깨를 으쓱하며 &amp;lsquo;글쎄-&amp;rsquo;하고 대답했다. &amp;ldquo;하늘나라에 간 거야?&amp;rdquo; &amp;ldquo;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amp;rdquo; 내 대답이 오히려 답답했는지 아이는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amp;ldquo;엄마는 엄마의 엄마가 어딨 는지도 몰라?&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ZG%2Fimage%2FrwC0Y9Af2mT1C8bMMDBPDFaqNo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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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국에서 온 알바생_2 - 명절의 주차 아르바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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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15:56:13Z</updated>
    <published>2023-08-16T05:3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달이 난 것은 설날 전날이었다. 설을 앞둔 마트는 점장의 말처럼 전국 매출 2위 다운 듣도 보도 못한 혼잡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장을 보러 온 고객들로 마트는 인산인해를 이뤘고 주차장의 차들은 오도 가도 못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마트 앞 큰 도로까지 차가 막혀 마트에서 차가 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주차 팀장까지 밖으로 나와 교통정리를 했지만,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ZG%2Fimage%2F4x_-EpAx63hJTjH8oT537O17Qy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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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국에서 온 알바생_1 - 기계 아닌 사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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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5T15:24:29Z</updated>
    <published>2023-08-14T12:5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4년, 스무 살의 겨울. 내 두 번째 수능이 끝났다. 합격 발표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빈둥거리고 싶었지만, 입학 후 쓸 용돈이 필요했다. 알바천국에 접속해 단기 알바를 찾아보았다. 들어가기만 하면 남자친구가 생긴다는 극장 매표소 알바를 찾아보았는데 이미 모집이 끝난 뒤였다. 기왕이면 몸을 쓰는 일 보다 앉아서 하는 일을 하고 싶어 사무보조를 찾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ZG%2Fimage%2FqrrAKB6uiq7K7qiSvVkBXrqVHb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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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과 고생사이 -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정말 고생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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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02:14:52Z</updated>
    <published>2023-08-09T11:1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혼여행 이후 3년 만에 가는 해외여행이었다. 그 사이 남편과 나 사이엔 &amp;lsquo;12개월 아기&amp;rsquo;라는 새로운 동행자가 생겼고, 여행 준비는 물론 장소까지 아이 중심으로 돌아갔다. 등이 파인 원피스나 챙이 넓은 모자, 색이 다른 선글라스 대신 가방엔 커피포트와 젖병, 체온계, 방수 기저귀가 차례로 들어갔다. 바람이 세게 불까 봐, 햇볕이 너무 뜨거울까 봐, 열이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ZG%2Fimage%2F6xrtebDi0CYt0Pwwgym-DYBQf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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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의 삶, 나의 삶 - 남편의 승진과 포상에 나는 왜 기쁘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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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06:50:37Z</updated>
    <published>2023-07-28T08:5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늦게까지 야근을 하고 돌아온 남편이 옷도 갈아입지 않고 손바닥만 한 나무 상자를 내밀었다. 상자를 열어보니, 거기엔 금으로 된 열쇠가 들어있었다. 남편의 회사에서 근속 5주년을 기념하며 준 것이었다. 겨우 5년에 무슨 포상이냐 싶지만, 이직이 잦은 직군에서 5년은 꽤 긴 시간이었다.  식탁에 앉아 입가에 미소를 띤 채 열쇠를 요리조리 살펴보는 남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ZG%2Fimage%2FbAjR3NVmoPQ_44Y68wzQR8Eh9-8.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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