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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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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국을 떠나서 이방인으로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며 산지 12년째입니다. 지금은 스위스 제네바에 정착해서 아직까지는 잘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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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2T08:56: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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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 이민을 생각한다면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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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0T23:24:50Z</updated>
    <published>2021-10-05T17:5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 와서 살게 된 지 시간이 꽤나 지나면서 스위스 이민을 생각하는 지인 또는 지인의 지인으로부터 이런저런 질문을 종종 받는다. 한국을 떠나 산지 13년째에 접어드는 나 역시, 한동안 한국으로 돌아가는 걸 꿈꿨지만, 한국의 삶이 만만치 않다는 걸 다시 확인했고 그래서 이민을 꿈꾸는 한국분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도 있다. 여러 나라에 짧게나마 살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fk6xRr8a6Faim7lu44nXMU8AK8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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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르투 늦여름 휴가 2 - - 포르투갈어에 대한 정리 되지 않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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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5T08:00:27Z</updated>
    <published>2021-09-04T09:0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르투에 오기 전까지 나는 포르투갈어를 들어본 적이 없다. 지인 중에 포르투갈 사람이나 브라질 사람이 있긴 하지만, 포르투갈어가 스페인어나 독일어처럼 몰라도 익숙한 언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항공을 타고 스튜어드가 하는 방송을 들으니, 스페인어랑 비슷한 느낌인데 또 조금 다르다. 포르투갈어를 모국어로 쓰는 브라질 친구 말로는 자기는 스페인어를 배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e_pm5GQocZnMF5JoibwXZbW6n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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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르투 늦여름 휴가 1 - - 사소한 정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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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4T05:40:12Z</updated>
    <published>2021-09-03T19:1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인들에게 코로나 이전에 유럽에서 인기가 많은 도시였다던 포르투에 1주일 동안 휴가를 왔다. 어릴 때는 포르투갈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무지해서 그런 것 같다-.&amp;nbsp;&amp;nbsp;한국 친구들도 휴가를 스페인 포르투갈 묶어서 간다는 이야기를 했었고 사진을 봤는데 붉은 지붕과 언덕이 인상적이었다. 제네바에 살면서는 스위스, 특히 제네바 칸톤에 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WddK1EkRvysWMUIkfWK7ePrDW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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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_올해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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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3T11:52:44Z</updated>
    <published>2021-07-28T19: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7월 말이고 나에게는 제네바에서 세 번째로 맞는 여름이다.  2주 전에 학교가 방학을 하면서 사람들이 다들 휴가를 갔는지 제네바 시내는 조용하기만 하다. 우리 집 맞은 편의 초등학교에 조잘대며 등교를 하는 아이들도 없다. 7월 중순만 해도 주말에 가면 앉을자리 없을 만큼 복작대던 레만 호수가의 공원에도 사람이 확연히 줄었다. 매일 산책을 가는 공원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84LvV4VR3Uw53dIC1ahQzf-GH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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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네바에서 본 한국문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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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2:42:36Z</updated>
    <published>2021-07-13T17:0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네바는 국제도시이고, 한국분들 역시 많이 사시는 것 같다. 관광객이 거의 없는 요즘에도 호수를 걷다가도, 슈퍼에서 물건을 살 때도 한국말이 종종 들리니 말이다. 하지만 소심하고 사회성이 부족한 나는 한인회에 가입하지도, 한인교회에 출석하지도 않고, 한국말이 들려도 내가 먼저 다가서서 인사를 건넬 용기도 없다. 그래서 제네바에 온 지 3년이 다되어 가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O8XFK1rG51udxFP2Ccfkl2Mer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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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진은 필수 아닌 선택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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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12Z</updated>
    <published>2021-07-11T18:5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평범한 직장생활을 5년 한 후에 외국 단체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 가장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 중 하나는 나보다 어린 직속상관, 매니저와 함께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물론 한국에서도 여자이고 비교적 빨리 입사한 터라, 나이는 많지만 입사 연도로 따지면 나보다 후배인 직원들이 종종 있었다. 또 옆 부서를 봐도 흔하지는 않지만 나이 어린 상사를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7NSbyyj-Yxc2RK_9jR40-SKuw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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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피츠_호수 보며쉬고 싶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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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4T09:42:58Z</updated>
    <published>2021-07-11T14: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른 칸톤의 튠 호수 주변의 슈피츠에서 2박 3일 동안 푹 쉬었다. 사실 튠 호수에는 역시나 튠과 인터라켄이 가장 유명한데, 슈피츠는 나름 교통의 요지여서 이탈리아나 발레 칸톤에서 넘어오는 기차들이 다 슈피츠에 정차를 한다. 위치는 튠과 인터라켄 중간 어디쯤이고, 호수에 포도밭도 있어서 레만 호수와 분위기가 비슷하지만, 바다 같은 레만 호수보다는 나름의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pri6yht3cxwT4WOJn7jnABZm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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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_ 스위스 시간으로 재택근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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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5T22:26:34Z</updated>
    <published>2021-07-03T20:5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여름의 중간을 지나고 있지만, 지난 1월-2월 동안 한국에 갔었고 6주 동안, 2주의 자가격리기간을 포함해서 재택근무를 했었다.  사실 한국에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가 스위스에서 다시 늘어나면서 10월이 지나면서 다시 100% 재택근무가 되었다. 또한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면, 매니저의 승인만 있다면 스위스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oACoZh9AchZbINALhX9CKSUMD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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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 융프라우요흐_코로나 시대 - With Eiger Expres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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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2T20:37:51Z</updated>
    <published>2021-05-29T19:2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5월.  융프라우요흐에 다녀왔다. 사실 어릴 때 배낭여행을 할 때도, 스위스를 가끔 올 때도, 작년에 그린델발트에 갔을 때도 융프라우요흐에 올라갈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비싸기도 하고, Top of Europe'이라는 수식어로 외국사람들에게 마케팅을 영리하게 잘해서 유명세를 타는 것도 같다. 무엇보다 내 주변의 스위스 사람들 중에는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zzIVWSBfJOB7aEx_GyN_F2GtFl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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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 기차에서 가방 도둑맞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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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2:44:42Z</updated>
    <published>2021-05-04T17:5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4월.  4월 초의 부활절 휴가(금요일부터 주말 끼어서 다음 주 월요일까지 4일을 쉰다)가 다가왔다. 올해는 엄마가 스위스에 와 계셔서, 연휴에 코로나 시국이면 움직이지 않는다는 원칙을 깨고 체르마트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토요일 아침 제네바 역은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꽤나 붐볐고, 연휴 특유의 설렘과 들뜸이 보였다. 4일 동안 여행의 두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OAE5kS5FsVIuhohIDUgSDqkS9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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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네바 세입자로 사는 것..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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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5T20:50:24Z</updated>
    <published>2021-05-02T12:3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오랜만에 브런치에 들어오고 글을 써 본다.  블라인드 핸들이 떨어진 게 1월 초였는데 지금이 5월이 되었으니 말이다. 창 밖으로 보이던 눈 덮인 나뭇가지는 벌써 초록잎이 무성하게 바뀌었다. 날씨는 여전히 변덕스럽지만 그래도 봄이 오는 게 느껴진다.  블라인드 핸들이 떨어져서 걱정하던 나는 이틀 뒤 부동산에서 사람을 보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WsZOCMwVNTLwzS9RNvNrqa0Dn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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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 제네바_세입자의 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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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2:54Z</updated>
    <published>2021-01-04T22:2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1월 4일 휴가가 끝나고 새해 첫 출근- 여전히 재택근무이지만-을 산뜻하게 시작하고 싶었다. 아침에 커피를 내려 마시면서 블라인드를 올렸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이 블라인드를 올리는 핸들이(100% 문과인 나는 한국말로도 이 '도구'가 뭐라고 불리는지 모르겠다.) 약간 뻑뻑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그 막대와 핸들이 천장에서 떨어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7YXNQUFzUlOPwa8dMYvBPILkB6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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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이커바트_눈 구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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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2:06Z</updated>
    <published>2021-01-02T11:5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 시국이어서 집에 가만히 있어야 하지만, 망설임 끝에 신선한 산 공기를 마시고 제네바에서는 볼 수 없는 눈 구경을 하기 위해서 칸톤 발레에 있는 온천 휴양지 로이커바트 (프랑스어로는 Loeche Les bains)에 다녀왔다.  사실 휴가를 내서 11일의 연휴가 있긴 했지만, 여행 계획을 세울 상황이 아니었고 크리스마스 전후로 스위스에 있는 호텔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lg8FPujsnqIGTQ6lzz1uOJ8S7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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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0년 12월의 제네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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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2:07Z</updated>
    <published>2021-01-02T11:0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바쁜 12월이 지나갔다. 아니 아직은 지나가지 않았지만 공휴일을 제외한 12월 29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 휴가를 낸 나는 12월 23일 오후부터 2020년의 업무는 끝이 났다. 이미 많은 사람이 휴가를 떠난 상태이긴 했지만, 부재중 메시지를 작성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고 2021년에 만나자는 문구를 적으니 기분이 묘했다.&amp;nbsp;짧았기에 더 정신없이 바빴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nBp0bbvzCqDpkg7cwv3MRWRe9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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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 제네바_ 내 집 구하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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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8T15:08:23Z</updated>
    <published>2020-11-28T10:4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모든 서류를 보내고 나와 나에게 집을 넘겨주려는 친구 모두 부동산 회사의 연락을 기다렸다. 하지만 '마피아' 혹은 '날강도'라는 오명을 듣는 부동산 회사답게- 비단 그 회사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부동산 회사들이 대부분 그렇다고 했다- 전화 통화는 되지 않고, 이메일은 무시당했고, 우편으로 보낸 서류는 잘 도착했다는 것 외에는 소식이 없었다.  집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YeAYGrwgCcxU5ZhQEe5GRCl3A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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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시대.. 다시 100% 재택근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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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3T11:02:32Z</updated>
    <published>2020-11-17T20:0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봉쇄가 풀린 이후에도 일주일에 이틀 혹은 사흘 정도만 회사로 출근했었기에 이제 재택근무는 그렇게 낯설지는 않다. 하지만 스위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자 제네바 칸톤은 3주 전&amp;nbsp;&amp;nbsp;일요일에 기습적(?)으로 semi-lockdown을 선언했다. 그래서 나 역시도&amp;nbsp;두 번째 100% 재택근무 3주째이다.  3월의 첫 번째 봉쇄령 때에는, 답답하고 당황스럽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sgQ8nVBcrWG1OMT2C0gxw9oWT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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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별 것 없는 주말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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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8T06:56:08Z</updated>
    <published>2020-11-07T21: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다른 주말이다. 오늘은 주말 치고는 정말 바쁘게 보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꼭 토요일만 되면 눈이 빨리 떠진다. 더 자고 싶은데도 말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블라인드를 올려본다. 11월의 제네바 날씨는 참 별로다. 흐리고 어둡고 춥다. 아파트 7층 제일 꼭대기인 우리 집은 라디에이터가 잘 작동이 안 된다. 유튜브를 보고 배워서 라디에이터 공기도 빼 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eat_iLcDNWxGPwJLpIkTwYtz8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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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네바_가을에 걷기 좋은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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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3T03:50:17Z</updated>
    <published>2020-11-07T20:3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네바에도 가을이 왔다. 다행히 올해는 10월 말인데도 날씨가 그렇게 춥지는 않고, 지난 2주간 주말의 날씨는 괜찮은 편이었다. 코로나 때문에 기차를 타고 멀리 나가는 게 망설여져서 주말 내내 조금씩 제네바 칸톤을 걸으면서 가을을 느껴보았다. 스위스라는 이미지에 부응하는 입이 떡 벌어질만한 풍경은 제네바에 없지만,&amp;nbsp; 으리으리한 유명한 길보다는 조용한 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fESRC9CASqgPYA37B1XH3UoOQ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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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럼프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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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8T23:40:03Z</updated>
    <published>2020-10-15T20:2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직장인에게든 일을 하다 보면 슬럼프, 무기력함 아님 회의 같은 게 드는 건 당연하다. 나 역시 업 &amp;amp; 다운을 겪으면서 10년도 훨씬 넘게 일을 하면서 살아왔고, 지금 그 슬럼프가 나에게 찾아온 것 같다.  사실 나는 한국에서 정확하게 5년 근속(?)으로 직장생활을 한 후에, 다시 일을 시작하면서 한 곳에서 1년 넘게 일을 해 본 적이 없었다.&amp;nbsp;물론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WZx_6vySMJalJYrcAhK3q64uR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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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요일 4시 반, 슈퍼를 가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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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0T01:53:43Z</updated>
    <published>2020-10-03T09:2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네바에 온 후, 토요일은 나에게 쇼핑의 날이다.  지금은 1주일에 절반 정도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서 그나마 좀 낫지만, 이전에는 주중에 7시까지 여는 슈퍼에 퇴근하고 가는 게 쉽지가 않았다.&amp;nbsp;(아. 목요일은 예외로 보통 9시까지 연다) 동료들 중에는 그래서 점심시간에 장을 보러 가는 사람들도 종종 있는데, 회사에서 집까지 걸어 다니는 나의 경우에는 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ng%2Fimage%2F7vWDdUS1Ie7PQh2pPr07mII5Ot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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