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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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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쩌면 경계 위에서 서성인다는 것은 외로움이 아니라, 두 세계를 모두 품을 수 있는 풍요로움의 증거. 그 찬란한 두 세계의 만남을 위해 문장으로 그 틈을 벌린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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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7T18:03: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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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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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6:06:02Z</updated>
    <published>2023-10-21T04:5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야기가 멈추는 엔드라인. 당신은 지금 막 그 경계를 통과했다.  이곳에서 끝은 오히려 닫힘이 아닌 쉼 또는 열림이다. 방향을 바꾸는 터닝 포인트이자, 다시 걷기 전 &amp;nbsp;노선을 바꾸는 환승역, 미지의 곳으로 떠나는 정거장이다.  이야기로 남은 것들과 끝내 말하지 않은 것들, 남겨진 여백과 &amp;nbsp;무심히 사라진 장면들까지. 모두 고요 속에 스르르 침잠한다.  매듭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9%2Fimage%2Fljbz0dQ4dZoDc9H1xH5MNDQeG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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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명의 돌 위에 나의 시간을 얹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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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6:11:41Z</updated>
    <published>2023-10-19T02:2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과 바다, &amp;nbsp;그리고 땅속 깊이 잠들어 있던 평범한 돌과 나무, 해초와 바람. 누군가에게 발견되기 전까지 그저 무엇이 되기 이전의 재료들.  조금씩 파헤쳐지고 먼 길을 떠나온 조각들이 도시와 건축, 우리의 일상을 지탱하는 새로운 생(生)으로 다시 태어난다.  지구의 몸은 점점 줄어들고 그만큼 커져 가는 도시와 빌딩의 실루엣.  우리가 마주하는 이 모든 풍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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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벽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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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6:18:21Z</updated>
    <published>2023-10-16T07:2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얼굴이 어떤가요. 나 자신은 나를 볼 수 없기에 당신에게 묻습니다.  방금 나를 스쳐 지나간 당신의 눈에 나의 표정은 어떠했나요. 부디 고개를 돌려 나와 눈을 맞춰주세요.  내 깊은 틈새에 숨겨둔 이야기들을 나 스스로는 풀어낼 수 없으니, 당신의 시선으로 나의 문장을 읽어주세요.  #&amp;nbsp;01 얼굴 위에 스민 세월의 궤적  얼굴. 나는 오늘 세상의 얼굴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9%2Fimage%2FBATqWYZ3gpWmEWD2lTKjYaHFK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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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리가 페이스트리처럼 겹겹이 쌓여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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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6:22:36Z</updated>
    <published>2023-10-11T05: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감고 귀를 기울여 보면, 세상은 소리로 가득하다. 감각을 극대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설적이게도 다른 감각을 잠시 닫아두는 것이다. 시각을 차단하고 귀를 쫑긋 세우면, 비로소 세상의 결이 들리기 시작한다. 무엇이 들리는가?  [&amp;hellip;&amp;hellip;]  소리들은 차례차례 귀를 통과한다. 아주 짧은 찰나, 복잡한 여정을 거쳐 뇌에 도착한 파동은 비로소 의미가 된다. 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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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움직임은 살아있음을 증명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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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15:50:19Z</updated>
    <published>2023-09-28T07:1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움직임의 세계 속으로  하얀 벚꽃이 활짝 피어 있는 풍경을 보고 있다. 만개한 꽃이 바람과 햇빛 속에서 춤을 춘다. 오, 찬란하다. 광합성으로 저장해 두었던 에너지를 꽃을 피우는 데 모두 쏟아붓고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하며 다시 햇빛을 쬔다. 오오오, 풍요롭다. 어라, 그런데 지금 왜 벚꽃이 피어있지? 분명 가을이 시작되고 있었는데&amp;hellip;&amp;hellip; 감탄과 동시에 의심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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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단과 나란히 춤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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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6:48:32Z</updated>
    <published>2023-09-11T06:4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단을 오르내리는 발걸음, 멈춰 선 거리에서 포착한 미세한 변화, 차창 밖으로 흘러가는 풍경, 시계 초침이 움직이는 1초, 전선 속을 흐르는 전류.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수많은 움직임들이 세상을 채운다.  움직임이란, 과연 무엇이라 말할 수 있을까. 수없이 많은 장면들을 이어 붙여 그 과정을 보여준다고 해서, 그 실체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9%2Fimage%2FkORU4M9iyTV0rghL6xT02gEVr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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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다시 걷는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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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15:28:45Z</updated>
    <published>2023-08-24T05:1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얀 여백의 땅이 나를 부른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계절. 저 멀리, 지구 반대편에서 겨울이 여기 있다고 손짓한다.  먼저 겨울을 맞이한 남반구의 어느 도시. 6월, 10년 만에 많은 눈이 내렸다. 기후 이상 징후들이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지만, 그 순간 이성은 본능을 뛰어넘지 못했다. 그들에게 눈은 비일상적이고,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사람들은 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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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의 길을 따라 피어나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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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6:03:21Z</updated>
    <published>2023-08-22T06: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 한 모금. 꿀꺽. 입 안을 지나 목으로, 몸 구석구석을 적신다. 그 순간, 몸 안에 길이 열린다. 생명을 깨우는 길, 물의 길.  비가 내린다. 쏴아아아. 빗물은 땅속으로 스며들어 나무뿌리에 닿는다. 줄기와 잎 끝까지 물이 끌어올려지고, 나무 안에도 생명의 흐름이 열린다.  물은 하나다. 나뉘어도 다시 만나고, 흩어지고 변해도언제나 어딘가에 있다.돌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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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리를 공유하는 집, 아파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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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3:24:52Z</updated>
    <published>2023-08-16T07:1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이잉. 쏴아아아. 휘이익. 스으윽. 쿵쿵쿵. 쨍그랑. 단단한 울림통을 타고 소리들이 증폭되어 나간다. 소리를 공유하는 이곳은, 아파트.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워 가만히 있다 보면 소리들이 전해져 온다. 바닥, 천장, 벽, 창을 거치며 소리의 디테일이 조금씩 사라지고, 한 덩어리로 합쳐진 채 원래의 모습에서 변형되어 도착한다. 예리함은 뭉툭해지거나 뾰족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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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의 연대기는 끝나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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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7:33:53Z</updated>
    <published>2023-08-11T07:2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은 어디로부터 왔는가? 질문에 답하기 위해 먼 과거를 떠올린다. 집을 이루는 작은 부품에서부터 설비, 공간에 이르기까지, 그것들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들. 작은 단초가 되었던 순간들. 변화에 의지를 품은 사람들. 사소하지만 중요한 지혜들. 그 조각들이 먼 과거로부터 하나씩 모여드는 이미지를 상상한다. 집 속에 떠다니는 이야기의 조각들을 따라가 본다.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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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이 내게로 오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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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15:15:08Z</updated>
    <published>2023-08-08T07:1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가운 유리컵에 맺힌 물방울 위로 자작나무 탁자의 나뭇결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빛이 막, 도착했다. 마치 다른 세계에서 온 것처럼, 탁자 위 유리컵은 이전과 다른 모습이다. 빛에 같은 풍경은 없다. 내가 보는 세상이 얼마나 일관되지 않는지, 얼마나 다른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지&amp;hellip;  빛이 향하는 길을 따라간다. 빛이 내게로 오는 길로 한걸음 다가선다. 아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9%2Fimage%2FCUavHNLP_xFKq-77F4MDtbOm4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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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의 어떤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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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5:04:16Z</updated>
    <published>2023-07-31T06:4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7시. 알람 소리가 침묵을 깨트리며, 잠들어 있던 집이 깨어난다.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소리가 벽을 타고 섞여 든다. 물 흐르는 소리, 문 여닫는 소리, 발소리, 말소리, 자동차 소리. 아침은 상대적으로 소리의 템포가 빠르다. 오후에 이르러서야 느긋해지고, 저녁에는 느려진다. 우리는 본능처럼 시간에 제약받으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환기를 위해 열어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9%2Fimage%2FLfuT1nLermOWvB9XAdsxbgIW0b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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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감, 그 모든 의식 - 열두 번째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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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9:28:33Z</updated>
    <published>2022-10-13T05:5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릿속을 굴러다니는 생각들, 아직 덜 익은 빛깔을 띤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충분히 익어야 비로소 손에 잡히고, 너무 늦으면 그 신선함은 사라진다. 프로젝트도 그렇다. 뿌리가 단단히 내려야 흔들림 없이 자라난다. 하지만, 세상은 늘 계획과 다르게 흐른다. 마감 앞에서 &amp;lsquo;완벽&amp;rsquo;은 존재하지 않는다. 길은 여러 갈래로 나뉘고, 우리는 그 사이에서 매 순간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9%2Fimage%2F-CqBBOkbUPhae4BS22o6kgyS5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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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또 하나의 세계 - 세 번째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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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9:28:33Z</updated>
    <published>2022-10-06T07:1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집은 단순한 피난처가 아니라, 우리의 꿈과 기억이 머무는 첫 번째 우주이다.&amp;rdquo;&amp;nbsp;&amp;mdash; 가스통 바슐라르, 《공간의 시학》   기억의 집 유년의 기억 속에는 유독 &amp;lsquo;집&amp;rsquo;의 풍경이 선명하다.오래 머물렀기 때문일까, 아니면 집이라는 장소가 감각의 살갗과 깊이 맞닿아 있기 때문일까.삶의 시기에 따라 집과 나 사이의 거리는 늘 달라졌다.때로는 잠시 머물다 떠나는 손님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9%2Fimage%2FTGlYrWw5OZxPqxf45RvxfD8YE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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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 재료와 색의 양탄자 - 네 번째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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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9:28:33Z</updated>
    <published>2022-09-28T05:4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을 열자 햇빛이 쏟아지고 바람이 밀려왔다. 그 빛과 공기 속에는 오래전 여행의 온기가 스며 있었다. 마치 두근거림이 공기 속에 잠겨 있다가, 햇살에 녹아 흘러나오는 듯. 날씨는 기억을 품고 있다. 어떤 바람은 낯선 도시의 골목을 데려오고, 어떤 햇빛은 유럽의 광장을 파편처럼 흩뿌린다.그 장면들 사이에서 문득 깨닫는다. 도시의 얼굴은 색과 재료로 직조된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9%2Fimage%2F7FhGtBRIRioPNjV1sWOfB_ubTy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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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와 저기, 그 사이의 나 - 열 번째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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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9-27T06:1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은 그 자체로 하나의 빈 무대가 될 수 있다. 누군가 이 빈 공간을 가로질러 걸어가고, 다른 누군가가 그를 지켜보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연극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amp;rdquo; &amp;mdash; 피터 브룩, 『빈 공간』  비어 있음은 시작이다. 텅 빈 풍경 속,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를 걸어본 적 있는가? 하얗게 눈 덮인 들판. 발자국만 남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9%2Fimage%2FsHdXrRnIie9faohYIXDby1c20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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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이 머무는 곳, 풍경 - 다섯 번째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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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9-15T04: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에 맺힌 풍경  풍경이 눈에 닿아 의미로 스며들기까지의 시간은 찰나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짧은 순간 속에서 풍경은 무수한 얼굴로 태어난다. 같은 장면도 사람마다 머무는 시선이 다르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조차 서로 다른 풍경을 받아들인다.그렇다면 풍경 속 정보와 심상은 어디로, 어떤 형태로 도착하는 것일까.우리가 보는 풍경은 과연 &amp;lsquo;있는 그대로&amp;rsquo;일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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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탁 위, 감각의 풍경 - 두 번째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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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6:41:05Z</updated>
    <published>2022-08-18T06:5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진정한 여행은 크루아상을 먹는 입안에서 시작된다. &amp;nbsp;사소한 감각이 우리를 낯선 세계로 옮겨 놓는다.&amp;rdquo;&amp;nbsp;필리프 들레름, 『크루아상 사러 가는 아침』  음식은 일상을 건너는 감각의 기록이다. 오감이 머무는 곳, 기억이 깃드는 자리. 식탁은 매일을 통과하는 삶의 풍경이며, 추억을 되돌리고 낯선 세계로 이끄는 그릇이다. 일상의 감각을 맛있는 접시에 담아 함께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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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예술, 일상의 결 - 일곱 번째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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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7-21T07:1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은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amp;nbsp;일상은 예술의 뿌리가 된다. 어린 시절, 모래밭에서 친구들과 도시를 짓고, 벽에 연필로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냈다. 그때의 일상은 놀이처럼 자유로웠고, 생각은 구속 없이 흩어졌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 감각과 멀어졌다. 두고 지나쳐버린 듯, 알지 못한 사이 건조한 일상과 재미없는 어른의 세계 속으로 들어와 있었다.문득, 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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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스라는 낯선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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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16:28:41Z</updated>
    <published>2022-04-19T06:3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탐험의 시작,&amp;nbsp;소월길 새로운 장소를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반복해서 찾는 곳들도 있다. 내게는 그중 하나가 남산 소월길이다. 이곳에 서면 다이내믹한 지형 위에 펼쳐진 이태원동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산 중턱을 따라 이어지는 이 길의 조망을 가능하게 한 것은 고도 제한 덕분이다. 그래서 서울 한복판에서 도시를 근경에서 원경까지 모두 조망할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9%2Fimage%2FpZqRRI6qoAtoq0X6-O8tIiTUi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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