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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R 허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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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nuhy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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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직도 문득문득 살아가는 일이 낯선.</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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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6T05:30: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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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말고 친구 - 지금 가장 필요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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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8:08:46Z</updated>
    <published>2020-03-24T09:0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종일 아무 일도 없었는데, 그냥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 술을 한잔 하고 싶은 건 아니다. 일상은 피곤하지만 힘겹지는 않았다. 오늘은 상처를 주지도 상처를 받지도 않은 아무렇지도 않은  많은 날들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그래서. 누군가와 이야기가 하고 싶은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고 자란 동네가 아닌 이곳엔 불러낼 친구가 없다.  그저 직장과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f%2Fimage%2FhqG4KydGmqBvEPNevOlAbaS5ir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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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씁쓸하고 찐한 고들빼기 김치 - NO3.  엄마의 요리법(feat. 수고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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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8:08:49Z</updated>
    <published>2020-03-10T03:4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오니 엄마가 와 있었다.   &amp;ldquo;어떻게 연락도 없이 왔어?&amp;rdquo; &amp;ldquo;어제저녁에 자려고 누웠는데, 마당에 고들빼기가 눈에 아른거리더라고. 집에 있으면 내가 저걸 다 캐서 또 김치를 담그겠구나 싶어서 아침 먹자마자 그냥 왔어&amp;rdquo;  엄마의 갑작스러운 서울행은 그러니까 일종의 도피다. 보나 마나 텃밭이라고 하기엔 넓고, 전답이라고  하기엔 낯부끄러운 자투리땅에 아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f%2Fimage%2FxBJGTgRKOUKZaR0JRxvAHxc8b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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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와 헤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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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8T01:57:41Z</updated>
    <published>2020-01-31T05:4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 일 년 만에 그녀에게 전화가 왔다.&amp;nbsp;오랜만에 휴대폰에 뜨는 이름이 생경했다. 그건 반가움이나 당혹스러움과는 확실히 달랐다. 회피나 거부도 아니고, 떨림은 더더욱 아니고, 그저 낯설었다. 우리는 열네 살,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만났다. 성격도, 성향도 전부 다른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어쩌다 보니 우리는 친구가 되어 있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f%2Fimage%2FSLznGUgDTR3sr_Kc1e67Gl9UW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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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누이의 정치학  - 암, 적벽대전은 명함도 못 내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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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5T04:36:48Z</updated>
    <published>2020-01-09T11:0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누나, 00이 지금 수육 삶아&amp;rdquo; &amp;ldquo;갑자기 웬 수육?&amp;rdquo; &amp;ldquo;엄마가 해 오랬다는데? 우리 00 이가 아침부터 삶고 있어&amp;rdquo; &amp;ldquo;엄마가... 올케한테?&amp;rdquo;  뭔가 이상했다. 동생이 결혼한 지 십여&amp;nbsp;년. 엄마는 한 번도 올케에게 이런 류의 부탁을 한 적이 없다. 음식 솜씨가 좋고,&amp;nbsp;손이 빠른 엄마는 장은 물론 온갖 엑기스와 청, 각종 장아찌를 담는 사람이었고, 자식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f%2Fimage%2FylF5p-jM_5oH44maj4rcWertU5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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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는 없지만, 육아휴직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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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3T22:04:01Z</updated>
    <published>2019-12-06T06:4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1월 1일을 기점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했다.  그렇다고 내가 결혼을 했거나 애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일을 별로 쉬어본 적이 없다. 여름휴가나 연차 같은 건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 직업인 데다,  프로그램을 옮길 때도 길어야 한 달, 그나마도 이런저런 기획과 미팅으로 온전히 쉬어본 것은 몇 번 되지  않는다.        그렇게 20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f%2Fimage%2FSYXYT0rlg6eP6NWUiGNL8oDpQ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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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능력없는 늙은 딸 - 나의 중년과 아빠의 노년이 만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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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3T22:04:01Z</updated>
    <published>2019-11-23T01:2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아빠의 무릎이 고장 났다. 지난 가을 사과를&amp;nbsp;따며 아빠가 다리를 절뚝이는 것을 보기는 했다. 물리치료를 받는다니 그만한가 보다 했다.&amp;nbsp;그런데 결국 이렇게 사달이 난 것이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엄마의 걱정과 한숨은 아리랑 고개도 돌아 넘어갈 듯 길고 험했다.  &amp;ldquo;내가 병원 알아보고 예약할께. 걱정 하지 마&amp;rdquo;  곧장 노트북을 펼쳐놓고 자료조사에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f%2Fimage%2F-G8q-6udhTEunso-h64KXWJE0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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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와 나의 삼각관계 - 상처 받지 않고도 인정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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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2:13Z</updated>
    <published>2019-10-24T05:5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내가 좋아? 00 이가 좋아?&amp;rdquo;  심각한 표정의 그녀가 내게 물었다. 내가 그녀의 동생을 만난 이후, 그녀는 줄곧 내가 자신보다 동생을 더 사랑하는 게 아닐까 전전긍긍했다. 걸어갈 때 내가 누구의 손을 먼저 잡나, 누구의 이름을 먼저 부르나 하는 것만으로도 &amp;nbsp;한 살 어린 자신의 동생과 기싸움을 벌였다. 그러니까 그녀와, 그녀의 동생과 나는, 삼각관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f%2Fimage%2Ffpu4yAgcpIT5Tu-5RnwhUFfUI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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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같은 남자는 사절이야!  - 늙은 남자 DN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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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6T09:50:00Z</updated>
    <published>2019-10-17T15:4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지금 당신, 나 고아라고 막보는 겨?&amp;rdquo;  아빠가 갑자기 밥상머리에서&amp;nbsp;화를 냈다. 이건 대체 무슨 소린가? 고아? 누가? 칠십 먹은 아빠가? 당최 머릿속이 정리가 되지 않았다. 아빠가 퇴직을 하고, 귀농을 하고. 치매로 고생하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즈음이었다.&amp;nbsp;할머니가 돌아가셨으니 엄밀하게 고아가 맞긴 맞았다. 그렇다고 해도 &amp;nbsp;손주를 둘이나 본 아빠가 할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f%2Fimage%2FBvptcbTVKm10pLulGOud9CKD69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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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랑 패키지, 가? 말아? - 패키지라 쓰고, 유격훈련이라 읽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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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30T22:25:07Z</updated>
    <published>2019-10-02T07:2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금 만기가 돌아왔다. 남들은 대체 어떻게 그렇게 자주 해외여행을 다니는지 모르지만, 나의 경우는 적금을 든다.  한 달에 십 만원씩, 2년 만기. 금액이 십만 원이 넘으면 부담스러워 유지하기가 힘들고,  이보다 적으면 선뜻 떠나기에 비용이 모자란다.   이렇게 2년 정도 적금을 부으면 이자를 포함 약 246만 원 정도의 돈이 모인다.     경험상 일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f%2Fimage%2FPtEPJvO1kAhhodB5gsiw_G_o6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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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임머신 좀 빌려줘 - #1. 됐고, 일단 집부터 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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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7T05:54:19Z</updated>
    <published>2019-09-05T07:1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서 내가 처음 살았던 집은 오래된 석촌동 빌라의 반지하방이었다. 대문으로 들어가서도 뒷마당으로 들어가야 했지만, 주방과 방이 제법 넓었고, &amp;nbsp;반지하답지 않게 햇빛도 잘 들었다. 졸업 후 학원강사를 하며 엄마 몰래 작가교육원에 다니던 시절이었다. 엄마 아빠는 철석같이 내가 임용고시를 볼 줄 믿고 있었다. 그런 엄마 아빠를 깜찍하게 속여 넘기고 전세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f%2Fimage%2FKYlniNMSmdnKdEjOdIlIsnfcq4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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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내가 지겨워 - 엄마는 알고, 나는 모르는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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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7T04:30:26Z</updated>
    <published>2019-08-29T08:3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알바가 없던&amp;nbsp;그 한낮에, 나는 간만에 돌아온 고향집 내 방에서 막 잠이 들려는 찰나였다. 여느 날처럼 거실에선 동네 아줌마들의 믹스커피 티타임이 한창이었다. 여느 날처럼 모인 아줌마들의 주제는 역시 방학을 맞아 꾸물꾸물 집으로 돌아온 자식들에 관한 이야기였다. 아들 옷을 빨려다 보니 화장품이 잔뜩 묻어 있어서 몰래 가방을 뒤졌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f%2Fimage%2F2mVz3UhalAcu-QRWEqpmHCbi1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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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박해서 잊지못하는 시간의 맛, &amp;nbsp;&amp;nbsp;&amp;nbsp;&amp;nbsp; 감자범벅&amp;nbsp;  - NO 2. 엄마의 요리법(feat. 시집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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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7T04:28:46Z</updated>
    <published>2019-08-19T11:4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태어났던 그해. 할머니는 자신의 생일날, 동네잔치를 열었다.  그러나 잔칫상을 차릴 유일한 일꾼인 며느리는 임신 9개월이었다. 물론 그 뱃속에는 내가 있었고.  아직은 봄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3월 초에 만삭인 며느리가&amp;nbsp;그 많은 사람들이 먹을 장을 보고, 음식을 하고, 뒷설거지를 하는 걸 안타까워할 만도 했으나, 애초부터 할머니에게 그런 일은 아웃 오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f%2Fimage%2FS7rDl3RMr8lTbjPkIbdDYSGig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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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을 구한 콩나물 볶음 - NO1. 엄마의 요리법 (feat. 경애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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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7T04:23:42Z</updated>
    <published>2019-08-17T10:2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유년을 보낸 집은 80년대 초에 지어진 새마을 주택이었다. 무려 30년 융자라는 어마어마한 조건이 있었지만, 엄마 아빠의 첫 집이기도 했던 그 집은 그야말로 드림하우스였다.  문제는 그 드림하우스가 준공일에 맞춰 완성되지 못했다는데서 출발했다. 전셋집 이삿날은 다가왔는데, 새집엔 문이 없었다. 현관문, 방문은 물론 창문도 없었다. 그나마 도배는 돼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f%2Fimage%2FynWvm0tH5pU_JNYR0uxrC963x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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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0년 만의 수학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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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7T04:21:52Z</updated>
    <published>2019-08-17T10:2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 좋고, 하늘 높은 9월 중순에 일주일의 휴가를 쟁취했다. 근 세 달간의 주말을 반납하고, 진상들을 겪어낸 대가였다. 무조건 해외로 떠야 했다. 그래야 급한 일이 생겨도 전화를 못할 테고, 아이템이 펑크 나도 뛰어 나가지&amp;nbsp;못할 테니까. 그래서 오랫동안 별렀지만 성공하지 못한 계획을 실행하기로 했다.  &amp;ldquo;엄마, 다음 주에 바빠?&amp;rdquo; &amp;ldquo;아니. 왜?&amp;rdquo; &amp;ldquo;혹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pf%2Fimage%2Frf9weO89u_sEqTi_QlZtD-GkX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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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송작가와의 소개팅을 위한 조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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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0T08:01:04Z</updated>
    <published>2019-08-17T10:2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개팅에서 직업이 방송작가라고 하면, 대게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용비어천가형. &amp;ldquo;우와~ 방송작가세요? 대단하다. 그럼 연예인들 많이 보겠네요? 누구랑 친해요? 돈 많이 벌어요? 아, 방송작가 처음 보는데 영광입니다.&amp;quot;  대체 어느 부분이 영광이라는 것일까? 내가 연예인을 많이 봐서인지 아님 그저 방송작가는 돈을 많이 벌 거라는&amp;nbsp;무조건적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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