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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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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iryu120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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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 삼십 대가 혼란의 시간, 사십 대가 격정의 시간이었다면 그 이후는 물결처럼 그렇게 고요히 흐를 수 있기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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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01T00:50: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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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마다 여행 중입니다. - 눈에 단풍이 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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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2T04:10:55Z</updated>
    <published>2023-10-23T03:1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캐나다는 바람이 참 예쁘다. 바람에도 결이 있는 듯 노랗게 물든 자작나무에도,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에도, 길섶의 키 작은 풀나무에도 바람은 허둥대지 않고 일정한 속도로 떨어지는 잎들의 등을 토닥토닥 두들기며 위로하듯 조심스럽게 분다. 나로 인하여 너의 잎이 떨어지더라도 너에 대한 미움은 없으니 이해해 달라는 듯 그렇게....   그런데 내게로 다가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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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마다 여행 중입니다. - 캐나다는 친절하지만 H관광은 친절하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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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15:20:11Z</updated>
    <published>2023-10-20T08:1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H관광은 코로나19 팬더믹 이전까지 내가 가장 애용했던 여행사이다. 타사에 비해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여행자의 품격과 여유를 지향하는 한 나라 위주로 짜인 상품이 많아 숨 가쁘게 발만 찍고 오는 여행을 거부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맞춤인 듯 딱 맞았고, 숙소 또한 외곽지로 빠지지 않고 도심에 있어 일정이 끝난 저녁시간을 카페를 간다던가 간단한 쇼핑을 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Fj%2Fimage%2F5hfMIuV2B7hchDGSFPDRob_U71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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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마다 여행 중입니다 - 내 사치가 주는 설레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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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15:18:23Z</updated>
    <published>2023-10-19T03:4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는 순간, 내게 여행은 목적지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진짜 욕망은 떠나는 것이었다. 어디로라도 그냥 떠나는 것. 일상이라는 옷을 훌훌 벗어던지고 어디로라도 마냥 떠나는 것. 그 떠남으로 비행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그 순간의 해방감. 그 순간의 포만감. 그 순간의 설레임을 맘껏 포식하는 것이다.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오롯이 해방감, 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Fj%2Fimage%2Fh7gZ7Lnof5lKrcRED52xVc3r-m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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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이라는 성장통을 앓는 중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찻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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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4:27:49Z</updated>
    <published>2023-07-05T00:5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분이 묘하게 방방거리거나 자지러지게 우울할 때면 혼자서 찾는 찻 집이 두어 곳이 있다. 그곳에서 차 한 잔을 앞두고 앉아 있으면 오갈데 없이 촐싹대던 마음이 다소 차분해지면서 평상심을 회복할 수 있어 동행 없이 혼자 가기를 즐기는 곳인데 벌써 그 찻집과의 인연이 20년 가까이 된다.  그런데 아쉽게도 내가 더 진심이었던 아주 소박한 찻 집은 십여 년 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Fj%2Fimage%2FGdO44Eujq1R7Dddu9_JjdsGkm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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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마다 여행 중입니다. - 2. 길섶과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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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9T01:52:35Z</updated>
    <published>2023-06-19T01:5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섶에 식물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느 날 사십 대의 젊은 부부가 길섶의 식물들처럼 그곳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어느 날은 부부가 함께이기도 하고, 어느 날은 남자 혼자이기도 했었지만 여자가 혼자였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남자가 혼자인 날에 '혹시 아내가 아프기라도 하나?'라는 걱정을 하는 것은 이 무슨 오지랖인가 싶다. 그리고 그들은 길섶에서 자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Fj%2Fimage%2Fid3t28aYhUzk4tmEthHPRE8pgW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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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이라는 성장통을 앓는 중입니다. - 엄마 찾아 십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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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4:38:54Z</updated>
    <published>2023-06-13T09:3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시골 오일장에 가고 싶어졌다. 양 선생님께 완두콩 얘기를 들어서일 것이다. 어려서부터 콩을 싫어하던 것이 지금까지도 계속되어서 나는 콩이 들어간 음식은 무조건 외면하는 다소 소심한 편식쟁이다. 콩을 싫어하니 두부 또한 당연히 싫어할 수밖에 없다. 건강검진 때마다 문진결과를 놓고 담당 선생님께서 내게 변함없이 하는 말이 있다. 고기를 좋아하지 않으니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Fj%2Fimage%2FtqXRJEOJBg54gFKwMaQbqQqjUk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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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마다 여행중입니다. - 길섶 이야기(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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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5:35:13Z</updated>
    <published>2023-06-05T01: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저는 아침마다 여행을 떠납니다. 늘상 다니는 길이지만 늘 조금씩 변하고 있는 길섶을 보는 그런..... 제가 길섶을 가장 좋아하는 시기는&amp;nbsp;이른 봄이랍니다. 여름에 꽃을 피울 식물들은 아직 게으름을 피우며&amp;nbsp;이불속에 몸을 파묻고 있을 때 부지런한 봄꽃들은 겨우내 꽁꽁 얼었던 대지를 뚫고서&amp;nbsp;봄 볕 마중을 나오지요. 그 녀석들이 어디 겨우내 편한 잠만 자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Fj%2Fimage%2FTM8vMWK7PmhJL5wfqwmh9NT0P2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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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이라는 성장통을 앓는 중입니다. - 어머니의 씨앗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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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6:33Z</updated>
    <published>2023-05-30T01:1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오래전에 치웠어야 했었다.처음에야 그곳이 가장 적당한 자리였었고, 어쩌면 집안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벌써 오래전에 마을에 수돗물이 공급되면서 그것은 천덕꾸러기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녹슨 펌프에 대한 집착은 유별나셔서 주변의 것들과 어울리지 않게 그것은 오랫동안 친정집 화단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었다. 벌써 형제들은 여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Fj%2Fimage%2Fjt7roxLWWBM2FPqUDuZIDJ8ss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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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마다 여행 중입니다. - 부부..... 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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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23Z</updated>
    <published>2023-05-26T15: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두 분, 부부....세요?&amp;quot; 대뜸 그녀가 돌직구로 물었다. 여고동창이라는 그녀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눈동자 여덟 개가 우리를 향하고 있었다. 나는 안다 사실은 그녀들이  &amp;quot;두 분 부부 아니시죠?&amp;quot;라고 묻고 싶었을 것이라는 것을... &amp;quot;아.. 그게 왜 궁금한가요?&amp;quot; &amp;quot;사실은..... 저희들이 내기를 했거든요...&amp;quot; &amp;quot;아, 그렇군요. 음... 저희는 그냥 연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Fj%2Fimage%2FnaTye0rbYtD5e40JLM3TsRF4b_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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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마다 여행 중입니다. - 어쩌다 보니 60개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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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1T22:43:22Z</updated>
    <published>2023-05-25T05:2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5월,  발칸반도 여행을 마치고 비엔나에서 리턴하는 비행기에서 남편과  다음 여행지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여행이란 늘 그렇듯이 누구에 거나 더할 나위 없는 설렘일 것이다. 준비할 때의 설렘. 떠날 때의 적당한 긴장과 설렘. 그리고 낯선 곳에서 맞는 매일매일의 또 다른 설렘. 그렇지만 내게 가장 큰 설렘을 주는 것은 리턴하는 비행기에서  다음 여행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Fj%2Fimage%2FcjM9vPzStPoUQT4r2m0RFBYvN6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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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이웃이 생겼어요. - 지란지교를 꿈꾸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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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30T07:58:29Z</updated>
    <published>2023-05-24T02:1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스로가 이젠 완전한(완벽함이 아닌 신체적으로 늙어가기 시작한) 어른이라고 인정한 이후 처음으로 이웃을 가질 수도 있다는 설렘이 요즘 내게서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십 년이 넘게 살았던 곳들에서는 결코 갖지 못했던 이웃을 이사 온 지 채 일 년이 안 된 곳에서,  그것도 좋은 이웃이 생길 것 같다는 아주 유쾌한 예감이 든다. 사실 오십 대가 되기 전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Fj%2Fimage%2FBQtX-y8mq9bT7qcgP5cgl4DMULc.jpg" width="47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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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이라는 성장통을 앓는 중입니다. - 나는 언니의 꿈을 훔쳐먹고 자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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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6:22:27Z</updated>
    <published>2023-05-22T00:3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어도 난 우리 형제자매 중에 셋째 언니가 가장 잘 살거라 의심치 않았었다. 우리 여덟 형제 중에 그 누구보다도 마음씀이 곱고 손끝이 야물고 단정할 뿐만 아니라 부지런하기까지 했으니까.... 그런데 그렇지가 못했다. 둘째 언니야 서른셋에 세상을 놔버렸으니 어찌 생각하면 병들어 고통스러운 생명줄을 질기게 이어가며 마음까지 병 들어가는 것보다는 그 줄을 놔버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Fj%2Fimage%2FX1kCAXZVyjhE9TgZcsqzeFCri8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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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이라는 성장통을 앓는 중입니다. - 어머니의 은비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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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5:22:41Z</updated>
    <published>2023-05-22T00:2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특별한 일이 없었음에도 어머니 집에 가고 싶었다. 누군가가 나를 부르는 듯 마음이 그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주인을 잃은 어머니의 집은 조금씩 낡아가면서 부스럼을 만들어내고 있었지만 주인을 잃은 어머니의 화단에서는 꽃들이 봄볕에 몸을 말리며 말갛게 웃고 있었다. 수선화 몇 송이를 꺾어 유리병에 담아 어머니의 낡은 경대 위에 놓으면서 무심결에 서랍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Fj%2Fimage%2FGnbgu-hrhC1Hc036T5_8hLGYY0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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