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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4bin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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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현실은 생계형이지만, 마음만은 레저형. &amp;quot;만물상에서 경험을 팝니다. 구입하시겠습니까?&amp;quot; - &amp;quot;네.&amp;quot; 자문자답하고 틈만나면 떠나던 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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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01T03:10: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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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르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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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8T01:38:31Z</updated>
    <published>2019-09-30T13:1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Nor-Way. 북쪽으로 가는 길. 명쾌한 이름부터 마음에 든다. 베르겐. 노르웨이 피오르드 여행을 위한 첫 도시이다. 베르겐 공항에 내리니 8월인데도 찬 기운이 느껴진다. &amp;lsquo;겨울왕국의 느낌이 물씬 나는구먼! 좋아!&amp;rsquo; 이제 캐리어만 찾으면 진짜 노르웨이로 나간다. 왕군 캐리어 도착하고, 컨베이어 벨트 멈추고, 캐리어를 토해내는 구멍은 닫히고.&amp;nbsp;내 캐리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Hx%2Fimage%2FJnKonj_pcbVdUqC2veAXv0dLMi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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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르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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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3T13:25:04Z</updated>
    <published>2019-09-23T12:5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부모님은 지은 지 30년이 되어가는 아파트에서 사신다. 아파트가 오래된 만큼 단지 안의 나무들도 오래되어 봄이 되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엄마는 거동이 불편한 외할머니를 차에 모시고 아파트 단지를 한 바퀴 돌았고, 할머니는 &amp;ldquo;멀리 벚꽃 축제를 찾아가는 것보다 낫다.&amp;rdquo;라고 하셨다. 당시에는 평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파트 단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OMHL27LV9pbPctmAOakDeNSd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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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막힌 음식을 완성하는 비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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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3T04:35:51Z</updated>
    <published>2019-08-22T13:3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내가 인터넷에서 기가 막힌 요리법 하나 찾았어. 내가 누룽지백숙 해드릴 테니 엄마는 통마늘, 황기, 대추만 갖고 와.&amp;quot;  복날 보양식 요리법을 검색하다가 요리하기 편하고 결과물은 맛있다는 레시피를 보고 호기롭게 요리를 시작했다. 인터넷에서 본 대로 불린 찹쌀 250g을 바닥에 깔고, 통마늘 9알 등 부재료를 넣고, 생닭 한 마리를 척 올려놓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QnqGI3_NX1F54k-ytXDoNEi_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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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와 나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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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6T00:10:16Z</updated>
    <published>2019-08-01T14: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왕군도 여름휴가 중이다. 남편=애들 아빠의 휴가는 나도 손꼽아 기다렸다. 아기 볼 인력이 한 명 더 느는 거니까. 그리고, 인정하긴 싫지만, 그는 육아 고급인력이기도 하다.   왕군은 아이와 잘 놀아준다. 여기서 '잘'이라는 말을 '가성비 있게'로 바꾸어도 된다. 나는 가성비라는 말을 안 좋아하는데, 왕군이 아이와 놀아주는 모습을 보면 정말 극강의 가성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Hx%2Fimage%2FwC7jxwOvlMQpeVVtwa9-FN_66eo"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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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톡홀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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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9T15:28:55Z</updated>
    <published>2019-07-25T12:5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만약에 당신들이 동의한다면&amp;hellip;&amp;hellip;. 동의하지 않아도 되는데, 만약에 당신들이 동의한다면 말이지요&amp;hellip;&amp;hellip;.&amp;rdquo;  스톡홀름행 항공 티켓을 받으려는데, 공항 직원이 매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낸다.  우리가 예약한 비행기가 오버부킹 되었기 때문에, 만약 우리가 2시간 늦게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한다면 각 200유로씩 2인 400유로를 지급하겠다고 한다.   &amp;ldquo;암요, 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Hx%2Fimage%2FCXQVEoMjgWNImUeoXhICRFs-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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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옛날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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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9T15:17:22Z</updated>
    <published>2019-07-22T13:5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탁 앞에 앉아 식탁을 피아노 삼아 손가락을 튕기며 엄마가 해 주는 쑥 부침개를 기다린다.  쑥 부침개가 오자 잽싸게 젓가락을 들고 입을 쩍 벌린다.  자식은,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어미새가 물어다 주는 먹이 앞에 있는 힘껏 입을 벌리고 있는 새끼 새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 나이 서른다섯, 나도 이제 엄마가 된다.  이 일기를 쓰고 이틀 후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Hx%2Fimage%2FLyjL36xOKJ54MKoBTlLRIruxF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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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옛날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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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9T15:15:06Z</updated>
    <published>2019-07-22T13:3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장 정리를 하다가, 임신 때 간간히 썼던 일기를 찾았다. 읽어보니 지금도 기억나는 익숙한 행동, 생소한&amp;nbsp;감정이 일기장에 들어있다 다시 일기장을 굴리다가 잃어버릴 때를 대비하여, 생각날 때마다 온라인에 박제시켜 놓을까 한다. 다시없을 임신의 기억이니까.   졸리다, 아가야. 이렇게 매일 졸려서 태교는 언제 하나 싶다. 아가야, 엄마가 보는 것 중에서 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Hx%2Fimage%2FD-3PjCHQ0wi9RBGCowjZfueik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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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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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9T02:22:09Z</updated>
    <published>2019-07-22T13:2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파리이다. 내가 파리를 다시 방문하기로 한 것은 정말이지 왕군을 위한 순수한 희생정신의 발로이다. 파리는 나에게 무매력의 도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군도 &amp;lsquo;실제 에펠탑&amp;rsquo;을 본 경험을 갖게 해 주겠다는 큰 사랑과 희생의 마음으로 파리를 여행지에 넣었던 것이다.   파리는 누군가에게는 혁명의 도시, 누군가에게는 사랑의 도시, 나에게는 지린내의 도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Hx%2Fimage%2F8p-u7-9iX3UomO-_5B7O0ICN2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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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lways be yourself, Bill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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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1T08:32:11Z</updated>
    <published>2019-07-19T14:2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가 양손으로 내 머리채를 잡고 꺅꺅 즐거워하면, 그때 입에 벌린 찰나를 이용해서, 지금이야! 이유식을 잽싸게 집어넣는다. 양쪽 머리채를 잡힌 채 눈을 치켜뜨고 타이밍만 보고 있다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빌리가, 돌아가신 엄마가 남긴 편지를 읽는 The letter에서 In everything you do always be you&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Hx%2Fimage%2FPoqjLyvMplOwnlSCbSOgkpGHa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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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거진 새로운 여행, 육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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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1T08:02:18Z</updated>
    <published>2019-07-19T13: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마부터 노르웨이 피오르드까지, 이동 동선 상관없이, 내 맘대로 (다시) 가고 싶은 곳을 다 훑는 여행을 하고나서 난 엄마가 되었다. 육아에 흥미를 붙이려고 &amp;quot;이건 새로운 차원의 여행이다. 새로운 여행이다.&amp;quot; 레드썬을 외치는데, 내 시간과 내 몸을 나의 의지대로 전혀 쓸 수 없다는 면에서, 이보다 더 빡셀 수는 없는, 육아는 새로운 차원의 여행이기는 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Hx%2Fimage%2FqpMR8TV29A8827OXHpEcDNi3hnQ.jpg" width="40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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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거진 Experientia doce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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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2T00:09:13Z</updated>
    <published>2019-07-18T15:1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로그처럼 멋진 사진, 없어요 가이드북처럼 유용한 정보도 없어요  그냥, 이 사람은 거기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기록하려고 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OxH3Cbr886lHLKQyuGTzcRtwjs.JPG" width="42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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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5T13:01:18Z</updated>
    <published>2019-07-18T13:1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하면서 가장 &amp;lsquo;오지 않았으면&amp;hellip;&amp;hellip;.&amp;rsquo;하는 날이 어김없이 왔다. 귀국하는 날이다. 도착하는대로 다음 여행 계획을 세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전세자금대출금 상환계획, 가족계획에 밀려 언제쯤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언젠가 꿈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나왔다. 돌아가시기 전 외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하셨는데, 꿈속에 나온 외할머니는 코끼리 다리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Hx%2Fimage%2Fg9dOOyifjChm6tGAnCyyOrHBX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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