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나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WKe" />
  <author>
    <name>crommi</name>
  </author>
  <subtitle>삶의 변곡점에서 글쓰기를 시작했어요. 결혼, 출산, 가족의 죽음을 겪으며 쓸 수 있다면 치유되지 못할 것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subtitle>
  <id>https://brunch.co.kr/@@7WKe</id>
  <updated>2019-07-01T06:07:08Z</updated>
  <entry>
    <title>죽이고야 말았다. - 나의 사랑스러운 이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WKe/9" />
    <id>https://brunch.co.kr/@@7WKe/9</id>
    <updated>2022-06-02T05:04:30Z</updated>
    <published>2022-06-02T00:5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당에 있는데 지나가던 옆집 아주머니께서  &amp;quot;어머, 물을 안 줘서 수국을 죽여버렸어 왜. 그 이쁜걸...&amp;quot; 아차, 이파리가 힘 없이 늘어져 있던 그 아이가 수국이었다. 그리고 물을 제대로 주지 못해 꽃을 맺지 못하고 시들어버렸던 것이다. 뒤돌아 가시면서 나지막이 격려도 해주신다. &amp;quot;죽이면서 키우는 거야&amp;quot; 어떤 꽃일까 궁금해했던 녀석의 정체를 알게 되었지만</summary>
  </entry>
  <entry>
    <title>이해 못 하는 게 많지만 이혼은 하지 말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WKe/8" />
    <id>https://brunch.co.kr/@@7WKe/8</id>
    <updated>2022-05-31T04:14:08Z</updated>
    <published>2022-05-31T00:3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큰 아이 신발을 주문했다고 톡이 온다. 춘은 내 기준으로 봤을 때 신발을 많이 산다. 나는 편한 운동화 한 켤레로 헤질 때까지 신는다면 남편은 다양한 종류의 신발을 사는 것을 좋아한다. 춘이 봤을 때 나는 멋도 취향도 없는 사람인 거고 내가 볼 때 춘은 신발에 쓸데없이 돈을 낭비하는 거다. ​ #2. 요즘 집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마신다. 마시다 보니</summary>
  </entry>
  <entry>
    <title>이렇게까지 신날 일이야? - 아이와 연극 대사 연습 한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WKe/7" />
    <id>https://brunch.co.kr/@@7WKe/7</id>
    <updated>2022-05-29T04:15:28Z</updated>
    <published>2022-05-27T05:3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9시 30분 전후로 우리집은 소등이 이뤄지는데 아이들은 자기 방으로 가기 전에 꼭 남편과 내가 쓰는 침대에서 삐대다(?) 간다. 잠들기 전 부모와의 부족했던 스킨십을 보충하려는 듯이 둘이 눕기에도 그다지 여유롭지 않은 침대에 네 명이 꽉 끼여 있다. 나와 아이들만 있을 때는 그나마 여유있는데 남편까지 있는 날은 너무 좁다. 그 좁은데서 애들은 가끔 누워서</summary>
  </entry>
  <entry>
    <title>왜 여자들이 우울할까 - 크라스티아 스피어스 브라운, &amp;lt;핑크와 블루를 넘어서&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WKe/6" />
    <id>https://brunch.co.kr/@@7WKe/6</id>
    <updated>2022-05-26T23:19:57Z</updated>
    <published>2022-05-26T14:0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희진은 그의 저서 &amp;lt;양성평등에 반대한다&amp;gt;에서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적 구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 &amp;quot;인간이 양성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고는 인류 역사 전반을 지배해 온 전제였을 뿐 아니라 그간의 언어와 사유 체계가 만들어지는 데 핵심 역할을 해 왔다. 이분법, 짝의 논리가 그것이다. 이분법은 반반으로 분리된 상황을 묘사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summary>
  </entry>
  <entry>
    <title>마흔에는 여자가 아닐까야 - 베티 프리단, &amp;lt;여성성의 신화&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WKe/5" />
    <id>https://brunch.co.kr/@@7WKe/5</id>
    <updated>2022-05-26T14:42:46Z</updated>
    <published>2022-05-26T14:0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암컷 침팬지는 새끼를 임신하기 전 평균 13마리의 수컷 침팬지와 300회 이상의 성관계를 갖는다고 한다. 여성 인간인 나는 오직 한 남자와 7년에 걸친 연애를 하는 동안 100번도 채우지 못했는데 임신을 해버렸다. 결혼을 한다면 이 사람과 하겠거니 했지만 너무 많은 과정을 건너뛰고 덜컥 임신이라니 어이없었다. 그때 생긴 내 아이는 지금 어느덧 11살이 되었</summary>
  </entry>
  <entry>
    <title>심청가를 듣다가 - 심봉사 눈뜨는 대목에서 울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WKe/4" />
    <id>https://brunch.co.kr/@@7WKe/4</id>
    <updated>2022-05-26T14:54:56Z</updated>
    <published>2022-05-26T13:3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 개운하지 않은 아침이다. 날은 쾌청하고 좋은데 이상하게 몸은 찌뿌둥하고 으슬으슬 춥기까지하다. 다음 주 열리는 첫 글쓰기모임에 읽어가야  할 책 은유의 '글쓰기의 최전선'을 책장에서 꺼내와 읽기 시작한다. 한때 이 책이 너무 좋아서 선물을 많이 했다. 내가 갖고 있는 책도 혹시 주었나 했는데 다행이 책장에 있다. 다시 읽으니 또 새롭고, 글은 쓰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Ke%2Fimage%2FWGLQ8LdqOJzOf69tyPKZaM67By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봄에는 달래와 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WKe/3" />
    <id>https://brunch.co.kr/@@7WKe/3</id>
    <updated>2022-05-26T13:58:00Z</updated>
    <published>2022-04-06T13:5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똑똑, 집에 있어요?&amp;quot;  아... 앞집에 사는 통장님이 오셨나 보다. 아침에 동거인들 출근시키고 느긋하게 책 읽고 있을 때다.  '없는 척할까?'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그런데 내 차가 앞에 버젓이 세워져 있는데 혹시라도 있으면서 없는 척한 거 들키면 어쩌지?  두어 번 소리가 더 들린다. 쉽게 가실 것 같지가 않다. 짜증스럽게 박차고 일어선다.  &amp;quot;부</summary>
  </entry>
  <entry>
    <title>그렇게 걷다가 그렇게 울다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WKe/2" />
    <id>https://brunch.co.kr/@@7WKe/2</id>
    <updated>2022-11-02T01:15:21Z</updated>
    <published>2020-10-16T12:1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를 잃은 해에는 많이 걸었다. 걷고 걷다보면 지나가는 온갖 것과 엄마가 연결된다. 엄마가 살던 집 이웃 할머니가 엄마 죽던 날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amp;quot;딸내미가 햇볕에 모자도 안쓰고 다닌다고 걱정을 하더라고... 이 모자를 준다고 하던데...&amp;quot;  엄마가 주려고 했다던 모자는 신발장 손잡이에 그대로 걸려 있었다. 얼굴이 타건 말건 모자고 안 쓰고 산에</summary>
  </entry>
  <entry>
    <title>더 이상 말할 수 없음 - 공감의 말하기를 배우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WKe/1" />
    <id>https://brunch.co.kr/@@7WKe/1</id>
    <updated>2022-05-26T13:56:56Z</updated>
    <published>2020-10-13T07:3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임에 가면 말을 많이 한다. 가끔은 사회자 역할을 자처한다.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듣다가 첨언할 말을 재빨리 머릿속에서 정리한 뒤 적당한 타이밍에 뱉어낸다.   대학교 동아리에서 연극을 할 때 선배들이 가르쳐준 팁이 있다. 상대 배우의 대사가 끝나기 전에 내 대사를 시작해야 대화가 늘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나도 모르게 대화의 주요한 스킬이라</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