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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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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살면서 궁금한 게 많아 책에서, 사람들에게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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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01T11:49: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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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병으로 알게 된 세상, 노화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닌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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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3T07:26:44Z</updated>
    <published>2024-07-03T04:5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 3년 전부터 자꾸 왼쪽 눈이 불편했다. 컴퓨터 화면을 띄워놓고 글을 쓰다 보면 어느 순간 글줄이 삐뚤빼뚤 보였고, 한낮에 밖에선 눈이 부셔서 제대로 눈을 뜨기가 점점 부담스러웠다. 나이 듦과 노화때문이려니 세월을 보내다 문득 겁이 나 올해 초에 부랴 부랴 안과에 들렸다. 결과는 참담했다. 왼쪽 눈 황반에 주름이 생겨 시력을 잃어가고 있던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PA%2Fimage%2FNy53mRT6LAvhCdNQIDCceCMpj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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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글은 왜 출판이 안되었는지 궁금해서 읽어본 책 - 이연실의 &amp;lt;에세이 만드는 법&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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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7T03:32:41Z</updated>
    <published>2024-02-26T23:4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얼떨결에 출판 계약을 했다가 엎어진 일이 있다. 브런치에 올린 글들을 보고 한 편집자의 연락이 왔고 두 번인가 미팅 후 그가 계약서를 내밀었다. 내 글이 내게나 좋지, 날 모르는 이들에게도 공감이 될 수 있을까 싶은 의구심에 주저하며 거절의 뜻을 잠시 비추었지만, 글에서 상품이 될만한 뭔가가 보이는지 그래도 내 글이 좋다는 편집자를 믿으며 도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PA%2Fimage%2FxPfdD3EoLQr6De0off1w1EJ9UZQ.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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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칼럼니스트가 논쟁적 글쓰기를 지속하는 이유 - 위근우 &amp;lt;이토록 귀찮은 글쓰기&amp;gt; 서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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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6T00:38:41Z</updated>
    <published>2024-01-25T11:1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이토록 귀찮은 글쓰기&amp;gt;! 이 책 제목이 딱 눈에 띈 순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정기적으로 뭔가를 써내야 하는 괴로운 내 속마음이 그대로 적혀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어떤 사정이길래 그토록 귀찮은지 궁금했다. 책을 집어 들고 서문을 읽는데 어라? 재밌기까지 하네! 글이 귀찮은 이유는 아무리 잘 쓰려해도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똥을 빚는 중일 수 있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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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을 선하게 물들이는 고결한 사람의 진한 향기 -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취재기, 김주완 저 &amp;lt;줬으면 그만이지&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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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8T02:07:23Z</updated>
    <published>2023-12-25T22:1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험한 세상, 웬만하면 착하게 살려고 애를 쓰는 편이다. 하지만 연일 쏟아지는 부정적 뉴스들은 선하게 살려는 마음을 자주 쪼그라들게 만든다. '나만 착하면 뭐해! 다들 자기 이익만 좇는 세상에.' 억울한 생각이 불쑥불쑥 든다. 세상에 대한 비관과 냉소가 짙어져 가던 요즘, 답답한 푸념을 일시에 멈추게 하고 사람에 대한 희망을 다시 심어주는 책 한 권을 우연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PA%2Fimage%2FwvexyIapyMlVz0vfEV5zTTDlz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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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있는 그대로 사랑하기의 힘 - 최은영의 &amp;lt;밝은 밤&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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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0T05:12:03Z</updated>
    <published>2023-12-20T01:0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은 참 귀한일이다. 사랑이 근간인 부모-자녀 간에도 자녀를 존재로서 온전히 사랑하는 부모는 흔하지 않은 것 같다. 마음속의 사랑 주머니가 암만해도 채워지지 않은 자녀는 어떤 식으로든 그 결핍을 드러내기 마련일 것이다. 때로는 그 결핍이 끝 모를 허기로 나타나는지 먹는 것에 유독 집착하는 한 아이를 본 적도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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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원하던 부부가 다시 화목해진 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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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12:41:13Z</updated>
    <published>2023-11-30T10: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당신도 따끈한 쌍화차 한잔? 찻물도 넉넉해여.&amp;quot; &amp;quot;어, 고마워요. 근데, 웬일이에요? 내 찻물을 다 챙겨주고. 사랑받는 남편 다 됐네.&amp;quot;  쌀쌀해진 주말 저녁, 애들은 밖에 나가고 집에 있던 우리 부부의 대화다. 겨우 찻물 가지고 뭘 사랑받는 남편까지 나오나 오버라고 여길수 있겠지만, 과거 우리 부부의 한참 멀었던 정서적 거리와 비교해 보면 이 정도의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PA%2Fimage%2FLOg69qScgKI_b4f52mA2tgOeC5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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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양해지는 미래 식품, 건강엔 괜찮을까 - 서평 라리사 짐버로프 저 &amp;lt;음식의 미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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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8T12:41:07Z</updated>
    <published>2023-11-26T22:0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50대에 들어서니 삶은 달걀이든, 두부든 단백질을 매일 챙겨 먹기 위해 신경을 쓴다. 그래야 있는 근육을 그나마 유지하고 근감소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돼지고기나 소고기 같은 적색육은 혈관에 안 좋다 하니 콩과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이 마음 편하다. 채식주의는 아니지만 가끔 들르는 채식 뷔페의 콩고기 돈가스도 먹을 만하다. 식감은 좀 퍼석하지만 고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PA%2Fimage%2Ffz9eBCquuw6QZ1ukS4GPf4BY8-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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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들은 대학생인데요, 초등 학예회에 가 봤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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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11:16:15Z</updated>
    <published>2023-10-31T03:2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둥둥 둥둥 북소리가 강당을 가득 채웠다. 6학년 어린이들이 '베토벤 바이러스' 선율에 맞춰 신나게 북채를 휘두르며 난타공연 중이었다. 동네 초등학교에서 가을학예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반가워 참석한 길이다. 굵어졌다 가늘어졌다 변화무쌍한 북장단 소리가 강당을 요란하게 진동했다. 북을 치면서 기합소리를 넣으며 절도 있게 율동을 착착 맞추는 아이들 모습이 감탄스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PA%2Fimage%2F2lDWK64ePxIx0QPcdxbfcJdzZ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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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생 자녀를 둔 엄마가 읽은 '에타' 삭제 글 - 나임윤경 외 13인의 &amp;lt;공정감각&amp;gt; (문예출판사) 서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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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0:01:22Z</updated>
    <published>2023-10-30T02: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애가 지난 학기에 쓴 교양서적을 처분한다길래 &amp;quot;동네 중고서점에 갖다 줄까?&amp;quot; 하고 물어봤다. '에브리타임'(대학생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줄여서 '에타')에서 팔 거라고 하길래 생소한 '에타'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데, 옆에서 듣던 큰 애가 작은 애에게 조언을 한다. '에타' 정보가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허접하고 쓰레기 같은 글들도 널렸으니 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PA%2Fimage%2FlvWcWsBv4KAxfz0jCjzaz3AfO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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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델학원 등록한 딸 때문에 시작한 사주공부의 결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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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9T07:49:29Z</updated>
    <published>2023-10-03T11:2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여름, 방학을 맞은 대학생 딸이 모델학원에 등록하겠다고 선언했다. 갑자기 모델? 모델은 아무나 하나 싶은데, 사연인즉슨 적성에 안 맞는 공부를 울며 겨자 먹기로 했던 고등학교 시절 내내 공부 말고 뭔가 다른 걸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고 한다. 그 또래 10대들 다수가 그렇듯 대중의 관심 속에 화려한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 연예인의 삶을 선망했었나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PA%2Fimage%2FQgLt_V6gh6Odn86oq0oc2Nths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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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몰랐던 소셜 미디어의 비밀 - 서평 니컬러스 카다라스의 &amp;lt;손안에 갇힌 사람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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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0T10:44:29Z</updated>
    <published>2023-10-02T10:1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과 수다 떨며 노는 걸 낙으로 삼는 딸은 고등학교를 시작하며 급격히 우울해했다. 과중한 입시 스트레스에 숨도 못 쉴 만큼 버거운데, 코로나까지 터져 어찌나 외로워하든지. 마음 나눌 친구가 없어 울면서 하교하거나 제 방에서 혼자 우는 일이 잦았다. 매번 달래고 다독이며 딸을 위로했지만, 때로는 나도 지쳐 그만 좀 징징거리라고 화를 내놓고는 뒤돌아 자책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PA%2Fimage%2FVc96j12pYfhSrco-pEjKKWAQi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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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대 자녀와 여행을 위한 부모의 노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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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22:55:47Z</updated>
    <published>2023-09-10T22: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유, 바닥선이 이만큼 더 아래로 가게 찍어야죠!&amp;quot; &amp;quot;상반신만 나오게 좀 더 가까이 와 봐요, 엄마.&amp;quot; &amp;quot;구도는 괜찮은데, 내 표정이 안 좋네. 한 번 더!&amp;quot;  딸의 주문에 따라 끊임없이 핸드폰 셔터를 눌러댔다. 찍을 때마다 수십 장을 연속으로 찍었다. 사진이라고는 '하나, 둘, 셋!' 하고 두어 장 찍으면 족한 나로서는 수십 번씩 연속 촬영하라는 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PA%2Fimage%2FvuSyVfIdyxc6ofl-fUKmahYGZ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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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감이 되는 부부, 알게되어 든든합니다 - 헬렌 니어링의 &amp;lt;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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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8T12:35:14Z</updated>
    <published>2023-08-23T20:5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이 느린 편인 나는 초보 주부일 때 밥 하기가 가장 고역이었다. 두부조림이나 콩나물무침 같은 간단한 반찬을 만들 때에도 씻고, 자르고, 데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맛있게 먹는 식구들 모습이야 뿌듯했지만 눈 깜짝할 새 바닥나는 음식들을 보며 다음 끼니는 또 얼마나 오래 고생해야 하나 속으로 한숨짓곤 했다. 덜 힘들고 싶어 음식을 쉽게 하는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PA%2Fimage%2FbSKqB8ARcPnI0xwQ0GqP7nHYHI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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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 새벽 2시까지 햄버거 하나로 버텼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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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1T15:53:10Z</updated>
    <published>2023-08-04T06:1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뭐? 이 시간까지 고작 햄버거 하나 먹었다고? 아니, 그 사람들은 밥도 안 먹고 일한다든??&amp;quot;  며칠 전 아침 7시에 일을 나갔던 큰 애가, 꼬박 19시간이 지난 다음 날 새벽 2시에 들어오면서 하루종일 거의 굶었다는 말에 기겁했다. 군대를 앞두고 휴학 중인 큰 애는 입대 전까지 이런저런 단기계약 일을 하는데, 영화연출 전공이라 영화나 방송제작 관련 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PA%2Fimage%2FKU30ZxwL3pHCsllPkMbA19Oh-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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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오스크 이용하다 당황한 적 있으시다면 - 일상 속 기계화의 이면에 대해 주목해 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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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2T03:12:36Z</updated>
    <published>2023-07-31T07:5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인과 대형 커피전문점에 간단하게 점심을 요기하러 들렀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키오스크 앞에 서너 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 전 카페 리모델링을 하더니 키오스크 기계를 들여놓은 모양이다. 나도 줄 끝에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곧 직장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더 들어와 줄을 이었다. 요즘 흔해진 키오스크 주문에 이미 익숙한 터라 무심히 기다리다 내 차례가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PA%2Fimage%2FMSt7pIYwbcU6boF7ieKQNLTVK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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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숙취 해소제와 네비게이션 시대에 아쉬운 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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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5T11:31:12Z</updated>
    <published>2023-07-06T12:1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애가 지난 밤 과음을 했나 보다. 밤새 깊은 잠에 못 들고 두통에 시달렸다고 한다. 대학에 간 뒤로 술자리야 자주 가는 듯 했지만 숙취로 고생하는 건 처음보는 모습이었다. 술자리 때마다 '숙취해소제'를 미리 챙겨 마셨기 때문이다. 때로는 지인들이 먼저 건네기도 한단다. '숙취해소제'의 효과는 과연 믿을만 해서 제법 많이 마신 날에도 지하철을 타고 말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PA%2Fimage%2FUEvZGID2xUWNqcZCMfaTWdYjn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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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의 지성' 이어령 선생이 죽음에 대해 남긴 말 - [리뷰] 김지수의 &amp;lt;이어령의 마지막 수업&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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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7T05:15:34Z</updated>
    <published>2023-06-25T12:3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에 잠시 거주했다. 긴장과 갈등의 연속인 타국의 일상에서 점점 피폐해지던 즈음 기운을 차리도록 도와준 책이 있었다. 바로 &amp;lt;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amp;gt;이다. 루게릭 병으로 생의 끝자락에 선 모리 교수가 남기는 삶과 죽음에 관한 통찰의 말들도 와닿았지만, 육체의 쇠함에 순응하는 모리 교수의 성숙하면서도 천진한 태도가 무엇보다 가슴을 울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PA%2Fimage%2FFJdbk-86HGxGBgETxXBMtY8OQ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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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전두환을 읽어내는 일이 필요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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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7T20:19:00Z</updated>
    <published>2023-06-19T07:4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amp;quot;할아버지 전두환은 학살자&amp;quot;라며 광주에 내려가 정성껏 열사의 묘비를 닦고, 5.18 유가족 앞에서 무릎 꿇고 사죄하는 전두환의 손자라니! 전두환은 끝까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은 채 세상을 떠나 그의 속죄를 기다리는 모든 이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그렇기에 진심으로 사과하는 전우원의 모습은 발뺌하던 생전 전두환의 모습에 대비되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PA%2Fimage%2FusU3ez9fo_bcyNLY6lxRgwc_K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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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역사를 쓴다는 의미 - 다치바나 다카시의 &amp;lt;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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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31T13:49:10Z</updated>
    <published>2023-05-31T00:3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모임에서 뵙는 50대 중반의 지인 한 분이 자기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고 하셨다. 바쁘게 살아오며 제대로 의미를 새기지 못했던 일화들을 정리해 보고 싶으시단다. 중년이란 중간지점에서 한 번쯤 삶을 점검해 보는 참신한 방법으로 보였다. 희로애락의 지난 일들을 회상만 하다 보면 아쉽거나 뿌듯한 감정이 일다가도 대개는 곧 휘발되어 번듯하게 남는 건 없으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PA%2Fimage%2FmUuRMdAW4d9RRMnLmsQL4SvH9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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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말, 폭언, 성희롱까지... 알바생이 겪는 폭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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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6T16:08:32Z</updated>
    <published>2023-05-14T22:0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 회원님. 사적인 대화를 좀 자제해 주시겠어요? 운동에 방해된다는 다른 분들의 민원이 있어서요. &amp;quot;  헬스장에서 시끄럽게 수다 중인 중년회원 두 명에게 작은 애가 한 말이다. 작은 애는 주말 동안 헬스장 카운터 일을 보며 틈틈이 청소와 회원 응대를 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일은 할 만 하지만 유독 긴장되는 때가 바로 저런 순간이라고 한다. 자기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PA%2Fimage%2FIZhSlXQsf5fv-J1mtwBsfzNg3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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