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하비움 of 조선빈티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 />
  <author>
    <name>joseonvintage</name>
  </author>
  <subtitle>드라마&amp;amp;CF&amp;amp;영화에 등장하는 전통자수와 전통매듭 소품을 만듭니다. 역사적 고증과 현실적 촬영현장의 거리를 좁히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전통을 알면 방송국도 더 신경써서 찍을거에요.</subtitle>
  <id>https://brunch.co.kr/@@7X1O</id>
  <updated>2019-07-02T04:48:50Z</updated>
  <entry>
    <title>벽난로 양말 대신 하얀 누비 버선 - 버선발로 불운을 쫓고 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20" />
    <id>https://brunch.co.kr/@@7X1O/20</id>
    <updated>2025-12-26T02:27:56Z</updated>
    <published>2025-12-26T02:2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모아둔 박스를 연다. 지난 1월에 닫아둔 테이프를 거칠게 뜯고, 세월 가는 일에 성실했던 먼지들도 털어낸다. 얌전히 정리해두었다고 생각했는데, 흐트러진 모양새를 보니 작은 상자 안에서도 1년은 꽤 묵직한 시간이었나 보다. 손끝에 작은 양말 오너먼트가 한 줄에 꿰여서 나온다. 처음 만든 사람이 작은 양말에도 신경을 많이 썼는지, 뜨개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qxogRA-d3BoZC1u_MhcOKAnLI9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황금도끼주머니와 강릉 크리스마스 - 내륙도시 공방 주인장의 로망 작업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22" />
    <id>https://brunch.co.kr/@@7X1O/22</id>
    <updated>2025-12-14T11:20:51Z</updated>
    <published>2025-12-14T11:1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륙 한가운데 대전에서 주로 작업하는 공방 주인장이라 그런지 &amp;quot;오션뷰 공방&amp;quot;에 대한 강렬한 로망이 있다. 잔바느질에 눈이 피로하고 수 백 번 바늘땀에 어깨도 뻐근할 때 즈음, 고개만 살짝 들면 코발트 블루와 화이트 펄 파도가 눈맛을 시원하게 하고, 다시 작업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 덧 핑크뮬리로 번지는 저녁 노을과 빛구슬을 흩뿌려놓은 투명한 윤슬로 하루를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jkGUyCW1oudZPv1TUhiONhELCB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야무진 복주머니, 그린 두루주머니 - 초록색 원단이 바탕색이 되면 걱정이 많은 전통자수 작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21" />
    <id>https://brunch.co.kr/@@7X1O/21</id>
    <updated>2025-12-11T19:33:50Z</updated>
    <published>2025-12-11T19:3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클래식한 레드와 그린을 주제 컬러로 삼아 조선빈티지 크리스마스 소품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처음 하는 작업인데도 손끝은 꽤 신이 나 있다. 몇 주는 지나야 겨우 완성품을 만날 수 있는 전통자수와는 달리, 아침에 시작한 바느질이 오후가 되기도 전에 완성품으로 마무리되니 낯선 속도감에 내 손도 꽤나 당황한 눈치다. 그리고 나는 이상하게 들떠 있다. 크리스마스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AyrcrZrWGJ9jWEzeDZYYJpqjqv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미슬토가 되고 싶은 레드 귀주머니 - 액운을 막는 전통과 조선 성탄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19" />
    <id>https://brunch.co.kr/@@7X1O/19</id>
    <updated>2025-12-10T04:15:11Z</updated>
    <published>2025-12-10T04:1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방의 계절은 패션 화보집을 닮아 있다. 몸이 담겨 있는 계절과 눈이 머무는 계절이 늘 다르다. 봄에는 독한 여름 더위에 비단이 상할까 걱정하고, 여름에는 단풍구경 가는 수강생들의 결석이 염려된다. 가을이 되면 겨울방학 탓에 대부분의 수강생 수업일정이 엉망이 된다. 작업실 한켠에서 걱정 한 땀을 수놓다보면, 한겨울에 봄옷을 입고 오돌오돌 떨고 있던 화보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rSpnYNn5ufEQoXNWqQ_XWwBBEp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바느질 하는 요세피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18" />
    <id>https://brunch.co.kr/@@7X1O/18</id>
    <updated>2025-09-15T12:12:31Z</updated>
    <published>2025-09-15T12: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낭. 삼낭.  대부분 사람들은 잘 모르는 단어인데, 전통공예 동네에서는 쉽게 만나는 말이다. 특히 자수 주머니를 만드는 우리 공방에는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용어이다. [오낭]은 보통 수의와 함께 쓰는 주머니로 손톱, 머리카락 등을 넣는다. [삼낭]은 무속인들이 무복에 사용하는 세 개짜리 주머니이다. 그 밖에도 납골당에 넣고 싶다는 주머니부터 첫 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wfoCPY5xNGIiQWgUE_Q_UJ9WMb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파트로 보낸 샘플 - 평소 대기업 이름을 잘 보고 다니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17" />
    <id>https://brunch.co.kr/@@7X1O/17</id>
    <updated>2025-09-02T12:43:55Z</updated>
    <published>2025-09-02T12:4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나는 어떤 주문을 거절한 적이 있었다. [대기업 가오]가 물씬 풍기는 전화에 매우 빈정상한 영세업자 예술가의 파토인지도 모른다. 아무리 내가 사업자등록증을 장신구처럼 들고 있는 영세업자라 하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포트폴리오 전체를 넘겨 달라는 얘기는 매우 무례했다. 포트폴리오 일부도 아니고, 전체를 넘겨주면 자신들이 필요한 자료들을 뽑아서 사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WGUAkbz2lChloudLj9jS2jvID4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금부터, 국가 소유입니다. - 나라에서 내 작품을 매입하는 작가가 되었을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16" />
    <id>https://brunch.co.kr/@@7X1O/16</id>
    <updated>2025-09-03T11:45:55Z</updated>
    <published>2025-08-25T03:0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통공예를 업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통과의례로써 만나는 존재가 있다. 그 존재에 대해서 전통공예 선후배들 혹은 스승님께 제대로 들으면, 존재감이 너무 무거워서 애써 모른 척 하게 된다.  '그래, 내 실력에 무슨...... 거기 가려면 아직 한참 멀었지.'  이것이 보통의 정상적인 반응이다. 그와 달리, 하룻강아지 범무서운 줄 모르는 자는 그 존재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Y4d6IMpzMZsKMKM93Ci7n8Y42u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배냇저고리에 수놓지 않는 근본 있는 이유 - 드라마에 시뻘건 배냇저고리가 나오면 바느질 선생은 당황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15" />
    <id>https://brunch.co.kr/@@7X1O/15</id>
    <updated>2026-01-14T22:59:32Z</updated>
    <published>2024-08-26T03:0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quot;카톡, 카톡, 카카카카카카토토토톡!!!!&amp;quot; 휴대폰이 버겁게 메시지를 토해놓는다. 급한 메시지일까 싶어서 얼른 화면을 열었더니, 예상치 못한 화사한 프랑스자수 배냇저고리들이 줄지어 화면에 떠올랐다. 요란스러운 카톡소리도 이내 끝나고 발송된 이미지들을 손가락으로 휘휘 넘겨 보았다. ⁠ 레이지데이지 스티치로 아기자기한 꽃송이들이 더미를 이루며 배냇저고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xuqEc4Y3gx40UO-E0NKMJaMP2SQ.jpg" width="345"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느 드라마 F : 이것은 누구의 다회틀인가?  - 낄끼빠빠를 아는 자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14" />
    <id>https://brunch.co.kr/@@7X1O/14</id>
    <updated>2025-08-25T03:35:30Z</updated>
    <published>2024-08-22T03:2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끈을 만드는 과정&amp;gt;과 &amp;lt;매듭을 짓는 과정&amp;gt;  전통매듭은 두 가지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다. 조선시대에도 끈을 만들던 '다회장'과 매듭을 지었던 '매듭장'이 별도로 존재했다. '다회'는 다회틀에 여러 실크실을 규칙적으로 엮어서 끈을 만든다. 옆에서 봤을 때에는 단조로운 기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작업을 해보면 손의 텐션과 속도감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qRT8y6efUUyFjK1bo-YiZsiuA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극연기를 위한 바느질 프로그램 - 내가 만난 어느 배우님 찬가(讚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13" />
    <id>https://brunch.co.kr/@@7X1O/13</id>
    <updated>2025-08-25T03:35:30Z</updated>
    <published>2024-08-12T03:0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심히 바느질하고 매듭짓다 보니 방송관련한 바느질과 매듭 촬영 때문에 찾는 사람은 자꾸 많아진다. 문제는, 우리 손과 주인공 손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주인공들은 대부분 20대 중반~30대 초반인데 우리 모두 마흔 줄이니 눈감고 아웅도 못할 일이다. 심지어 카메라는 날로 예민해지고 섬세하게 픽셀단위로 우리 손주름을 찍어댄다. 방송 관련한 연락이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9dyYl5m-TIBt_3O5hLnxnzRlx1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느 드라마 E :빨간 우산, 은빛자수, 그리고 구미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12" />
    <id>https://brunch.co.kr/@@7X1O/12</id>
    <updated>2025-08-25T03:35:30Z</updated>
    <published>2024-08-04T22: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아침. 새로운 제작사의 새로운 스태프 전화다. &amp;quot;자수 선생님이시죠? 저희 드라마에 중요한 우산이 나오는데 우산에 직접 자수를 놓아주셨으면 좋겠거든요.&amp;quot; &amp;quot;어떤 자수가 필요하시죠?&amp;quot; &amp;quot;은사자수가 필요한데, 우산 안쪽이랑 바깥쪽이랑 똑같이 수놓아주시면 돼요.&amp;quot; &amp;quot;은사 징금수로는 앞뒤가 똑같이 나올 수가 없어요. 자수 기법상 징금수로는 앞뒤 구분이 매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GEf8CXuDfiYMgEK6MRguMADlhL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느 독립영화 : 전통매듭을 하는 주인공이 등장할 때 - 이해할 수 있는 미장센을 만들어 보아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11" />
    <id>https://brunch.co.kr/@@7X1O/11</id>
    <updated>2025-08-25T03:35:30Z</updated>
    <published>2024-07-29T02:4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하고 있는 전통바느질은 [규방공예]에 포함된다. 낯선 용어인 규방공예란, 옛 사대부가 안방에서 이뤄진 대부분의 활동을 말한다. 요리, 후원 가꾸기 등 넓은 범위까지 포함되지만, 좁게 분류하면 전통자수, 전통매듭, 침선, 천연염색 등을 이른다. 궁중에서는 바느질 하는 '침방'과 자수를 놓는 '수방', 매듭을 지었다는 '고얏방' 등 각각의 업무가 분류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ZV2KY8MTICSXwQSywvE0BSi7dl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느 드라마 D : 궁서체 자수 조끼 - 등판에 궁서체로 &amp;lt;조선빈티지&amp;gt; 수놓을 겁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10" />
    <id>https://brunch.co.kr/@@7X1O/10</id>
    <updated>2025-08-25T03:35:30Z</updated>
    <published>2024-07-26T12:5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는 일이 전통 바느질이라 그런지, 주변 사람들도 전통과 관련한 일들을 많이 한다. 문화재 발굴하는 사람, 발굴된 문화재를 디지털 작업하는 사람, 문화재를 성분 분석하는 사람, 관련 논문 쓰는 사람들까지 한동네 사람들이다.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이 문화재 동네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클라우드 컴퓨터처럼 공유한다. 과거 발굴작업하면서 너무 충격적이었던 장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kvVmQ9dSQ2tMtLt2gm23SP994T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랍왕실 영상에 등장한 조선빈티지 - 살다보니 아랍왕실 돈도 다 받아보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9" />
    <id>https://brunch.co.kr/@@7X1O/9</id>
    <updated>2025-08-25T03:35:30Z</updated>
    <published>2024-07-23T10:0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저녁 6시까지 꽉 찬 일주일을 보내는 공방들이 많다. 직장인들이 보통 토요일 수업을 듣기 때문에 공방수업은 남들 쉬는 날일수록 바쁘게 돌아간다. 일부 공방에서는 일요일 수업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같은 공방 주인장으로서 그분들의 에너지는 부럽기만 하다. 일요일까지 수업하는 날에는 초콜릿으로 수액을 맞아도 마지막 혈당을 쥐어짜 내며 어려운 하루를 마감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xfLIJ8EmADAgy8isjwX-1JPKb7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느 기업 : &amp;quot;포트폴리오 전체를 주세요.&amp;quot; &amp;quot;뭬요!&amp;quot; - 너님... 고급물건... 안 만들어봤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8" />
    <id>https://brunch.co.kr/@@7X1O/8</id>
    <updated>2025-08-25T03:35:30Z</updated>
    <published>2024-07-22T05:3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공방 주인장의 일상은 꽤나 단조로운 편이다. 새벽에 개인작업을 하고, 오전과 오후에는 자수와 매듭, 한복수업, 모시조각보 등 여러 수업을 차례대로 진행한다. 저녁에는 전통 관련한 이론공부를 하거나 다음 수업 준비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 짓는다. 물론 수업시간 내내 좀 버거운 수강생이 오는 경우에는 오늘 써야 할 에너지 모두를 소진해 버려서 저녁시간에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BKi2mE6-Emmrefy1gfZHuUD03n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느 뉴스 : 바늘꽂이를 머리에 쓰면 쑥스럽다 - 예쁘다고 다 괜찮지 않은 관모류의 세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5" />
    <id>https://brunch.co.kr/@@7X1O/5</id>
    <updated>2025-08-25T03:35:30Z</updated>
    <published>2024-07-15T05:5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 대 소녀부터 칠순 언니들까지 모두 모여 있는 규방공예 수업을 하다 보니, 수업시간마다 사람의 생애가 성글게 바느질 테이블 위에 놓인다. 태교를 위한 바느질부터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한 수의 매듭까지 관혼상제 스케줄이 빠르게 돌아간다. 예비엄마 수강생은 태어날 아기를 위해 금줄 가랜드를 만들고, 배냇저고리도 짓고, 돌쟁이 아기를 위한 첫 번째 노리개를 만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RwJ_yr1SJRNi1dBSnP95HWEByk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느 드라마 C : 호텔웨딩과 색천노리개 - 가난한 노리개를 호텔웨딩에서 만났을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7" />
    <id>https://brunch.co.kr/@@7X1O/7</id>
    <updated>2025-08-25T03:35:30Z</updated>
    <published>2024-07-09T11:5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다닥 뛰어나가는 의상팀.  스탭 손에 단단히 쥔 &amp;lt;바늘집노리개&amp;gt; &amp;ldquo;저기요, 그거 안 되는데요.&amp;rdquo; 불안하게 외치는 나. &amp;hellip;&amp;hellip; 몸도 재기도 하지, 이미 촬영장 안으로 들어간다. 배우가 착용한다, 바늘집노리개.  '&amp;hellip;&amp;hellip; 아, 그거 아니라니까, 진짜&amp;hellip;&amp;hellip;'   나는 이미 촬영장 소품 스탭한테 그 소품은 전통에 안 맞는다고 얘기를 했고, 의상 스탭한테도 신분과 의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Bg8PJEHonvEckZwTwVZxoQ4p3q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느 CF : 아름다운 자수는 화장품이 된다 - 자수 장면을 우리에게 묻는 CF감독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6" />
    <id>https://brunch.co.kr/@@7X1O/6</id>
    <updated>2025-08-25T03:35:30Z</updated>
    <published>2024-07-06T01:4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웬만한 연예인들도 화장품 CF는 자랑스러운 스펙 아니던가. 그렇게 소중한 화장품 CF가 조선빈티지로 온다. 오예!!  대기업은 역시 대기업인가&amp;hellip;&amp;hellip; 어느 똑똑한 분께서 화장품 용기에 전통공예 디자인을 모티브로 작업한다고 했다. 고급라인 화장품 케이스에 '영친왕비진주두루주머니향낭(약칭:진주낭)' 디자인을 더하다니, 어찌 그런 멋진 생각을! 조선빈티지에 의뢰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OmNASe1pnQUgtSbnSeEyocm3Yi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외국 옷가게가 우리 전통을 말할 때 - 외국 옷가게에 임금의 자리를 내줘도 되는 일인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4" />
    <id>https://brunch.co.kr/@@7X1O/4</id>
    <updated>2025-08-25T03:35:30Z</updated>
    <published>2024-07-04T03:2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패션쇼 하나가 뉴스에 오르내렸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았다는 평가로 뉴스에 등장하면 좋으련만&amp;hellip;&amp;hellip; 패션계 평가는 별개로 사회면에 오르내리는 일이었다. 밤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패션쇼 뒤풀이로 많은 사람들이 빛과 소음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외국계 브랜드회사는 행사대행사를 통해 사과했지만 사과의 내용이나 형식에 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3vLpBo_znWRxOl-Jbr2S7VCIZn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느 드라마 B : 안 맞아서 다행이다 쌍가락지! - 귀밑머리에 쌍가락지 하는 거 아닙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1O/3" />
    <id>https://brunch.co.kr/@@7X1O/3</id>
    <updated>2025-08-25T03:35:30Z</updated>
    <published>2024-07-03T10:0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극 촬영장의 한복들만 봐도 이 드라마를 찍고 있는 관계자들이 무슨 생각으로 사극을 대하는지 대강 짐작할 수 있다. 주인공의 한복이 본견실크 맞춤 한복인지, 아니면 그저 사이즈만 맞춰서 입히는 한복인지, 조연들 소품까지 신경을 썼는지 아닌지&amp;hellip;&amp;hellip; 현장 소품차에 걸려있는 한복을 휘리릭 둘러보면 대략 이 드라마제작진이 전통 의상이나 소품에 대해 이해하고 작업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1O%2Fimage%2FOIdjemRMtQEeqhKc-pRBRd9Qxi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