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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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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에 비치는 다양한 상들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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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04T09:29: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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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기억 하나면 충분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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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9T10:02:10Z</updated>
    <published>2020-06-01T02:4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어를 쓰거나 떠올릴 때 각 단어에 나름대로의 감정이 스며들어 간다. 예를 들어 &amp;lsquo;곁&amp;rsquo;이라는 단어를 쓸 때 따뜻한 감정을 상상한다거나 &amp;lsquo;척&amp;rsquo;이라고 할 때 아니꼬운 감정이 딸려오는 것이다. 단어와 감정의 연결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것이다. 나에게 있어 &amp;lsquo;벨소리&amp;rsquo;라는 단어는 감정의 여러 스펙트럼 중 &amp;lsquo;무서움&amp;rsquo;에 가까운 단어다. 벨소리와 관련된 어떠한 주기적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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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머릿속의 생각박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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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2T07:21:08Z</updated>
    <published>2020-05-18T07:5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소는 어지럽힌 것을 깨끗이 하는 행위다. 내가 자주 어지럽히고 또 자주 청소해주는 곳은 머릿속이다. 학창 시절 때부터 멀티태스킹이 습관화되어 있고 평소에 이것저것 산발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이 많은 탓에 머릿속을 자주 청소해줘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택배 중독에 걸린 방처럼 머리에 생각 박스들이 가득 차버려 발을 디딜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청소를 제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IF%2Fimage%2FQLgfEc5uhARmy9xShRdfo6Y4B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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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으니까 좋습니다 - &amp;lt;멍때리기 대회 2014-2018&amp;gt; - 웁쓰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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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25T08:51:29Z</updated>
    <published>2020-05-16T11:5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퍼블리셔스 테이블&amp;gt;행사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책! 표지에서 이미 마음을 뺏겨버리고 책 설명을 듣자마자 바로 구매를 했다. (근데 정작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저 초록색 모양이 글자 '멍'이라는 걸 알아차렸닼ㅋㅋ) 이 책은 웁쓰양이라는 아티스트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amp;lt;멍 때리기 대회&amp;gt;를 만들고 진행한 과정을 담은 책이다. 물론 &amp;lt;멍 때리기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IF%2Fimage%2FEn4IP3l6vT6ZQQQkiLGyxXFTf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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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진이와 효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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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6T13:31:20Z</updated>
    <published>2020-05-16T11:5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효찬과 만나서 술을 마셨다. 둘 다 술과 음악과 대화를 좋아했기에 술집보다는 마음 가는 대로 술과 음악을 고를 수 있는 서로의 자취방에서 술을 마시길 좋아했다. 어제도 나는 종류별로 산 술이 들어있는 봉지를 흔들며 효찬의 자취방으로 갔다.  효찬을 만났을 때 우리는 대학교 2학년이었다. 하지만 그 전에 여고를 다니던 2학년, 같은 반에서 효진이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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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고요한 밤, 거북한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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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6T13:47:59Z</updated>
    <published>2020-05-16T11:4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 굴러가는 소리 들린다 지방 방송은 꺼라 조용해야지. 말썽부리지 말고. 서울 방송은 여전히 돌아간다   다시 주파수를 조금씩 잡아본다 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침묵 밖에 있다   침묵은 소리를 지우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조금 더 소리를 높인다   아가 울지 말아라 쉿 들어보자 고요한 밤, 거북한 밤   거북이는 오래 산단다 아무 소리 없는 거북이가 말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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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콘크리트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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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9T10:04:11Z</updated>
    <published>2020-05-16T11:4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어컨 요금은 걱정이고 이불을 걷어채는 것만으로는 무더위와 나눠 쓰는 방을 벗어날 수 없을 때 창을 열고 잠을 기도한다  ​ 창 밖은 밤이면서도 고요하지 않고 웅성거렸다 형태 없는 말 경계 없는 소리 거대한 웅얼거림  ​ 도시가 스멀스멀 소리를 게워낸다 콘크리트, 창문 틈 사이사이 찌든 소리 낮 동안 묵혀둔 모든 소음을 한 응어리로 모아 깊은 신음 뱉어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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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를 믿으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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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6T11:45:32Z</updated>
    <published>2020-05-16T11:4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인상 토크는 지인들과 술을 마실 때 즐겨 하는 대화 중 하나다. 서로에게 느낀 첫인상과 지금 느끼는 인상의 차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술자리에 서는 술에 취했다는 핑계로 서로의 좋지 않았던 첫인상도 &amp;lsquo;당연하지&amp;rsquo;게임처럼 넘길 수 있다. 하지만 스스로 쿨하게 넘겨버리지 못하는 하나가 있다. &amp;lsquo;쉽게 판단해버리는 사람&amp;rsquo;이 나였다는 부끄러운 사실이다. 나는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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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올릴 때 함께 떠오르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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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4T08:56:27Z</updated>
    <published>2020-05-14T04:2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누나! 핫케이크 해줘&amp;rdquo; 대전 집에 갈 때마다 띠동갑 동생 태은이가 하는 말은 변함이 없다. ​ ​ 작년 가을, 휴학하고 하는 일 없이 집에서 뒹굴던 시기가 있었다. 백수 딸내미를 어떻게 써먹을까 생각하시던 엄마는 초등학교 3학년인 동생의 간식을 매일 챙겨주는 일을 맡기셨다. 그 후 나의 임무는 집에 동생이 먹을 과자와 동생 최애 음료인 포카리스웨트가 떨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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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환자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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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4T04:56:33Z</updated>
    <published>2020-05-14T04:0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렇게 해서 아주 중요한 두 번째 사실을 알게 되었다.&amp;nbsp;그것은 그가 병원에 있어온 시간이&amp;nbsp;8년 될까말까 하다는 것이었다!&amp;nbsp;그것은 나에게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amp;nbsp;티비에서&amp;nbsp;91동,67동,84동같이 사람들이 병으로 분류된 커다란 병실 말고도 수백 개의 다른 병실들이 있는데 어떤 것들은 너무도 암울해서 지나가며 보기 힘들 정도라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던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IF%2Fimage%2F8wgX3bK4zfneGodVTchNT9pfh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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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환자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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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4T04:29:57Z</updated>
    <published>2020-05-14T04:0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건 학교야. 네가 원하는 친구는 그 안에 있어.&amp;rdquo; 그러나 나의 어린 심판관의 얼굴이 환히 밝아지는 걸 보고 나는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amp;ldquo;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거야! 친구랑 운동장에서 놀아야 해?&amp;rdquo;   &amp;ldquo;왜 그런 걸 묻지?&amp;rdquo;   &amp;ldquo;내가 밖에 나가면 안되거든&amp;hellip;.&amp;rdquo;   &amp;ldquo;거기 있는 교실로도 아마 놀기 충분할 거다. 네게 준 건 아주 조용한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IF%2Fimage%2F6FmNN6LPL9OR1WVqB1iT1Q-Cq2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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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환자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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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4T04:34:34Z</updated>
    <published>2020-05-14T04: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섯 해 전에 암 병동에서 뱃속 어딘가가 고장을 일으킬 때까지 나는 마음을 털어놓고 진정어린 이야기를 할 사람 하나 없이 홀로 살아왔다.&amp;nbsp;내 간의 끄트머리가 한 군데 부서져 버렸다.&amp;nbsp;가족도 친구도 없었으므로 나는 혼자서 병원 생활을 시도해 볼 채비를 갖추었다.&amp;nbsp;그것은 나에게는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였다.&amp;nbsp;모아놓은 돈은 얼마 남아 있지 않았다.  첫날 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IF%2Fimage%2Ft1z_kj0fpOpY_5ouJ3XTTAeAp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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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버스는 마스크를 싣고 다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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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9T09:10:47Z</updated>
    <published>2020-05-14T03:5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3월. 낙성대역에서 관악02 버스를 타고 기숙사로 올라가고 있었다. 기사님은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amp;ldquo;나라가 망하게 생겼어!&amp;rdquo;라며 한탄을 하며 운전을 하고 계셨다. 얼마 안가 한 정류장에서 문이 열렸고, 한 젊은 여성분이 쾌활하지만 약간은 민망한 목소리로 버스 기사님께,  ​ &amp;ldquo;마스크 좀 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깜빡하고 집에서 마스크를 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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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원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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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6T12:27:20Z</updated>
    <published>2020-05-14T03:5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학창 시절보다도 더 오래 학원에 있는다.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5시간 동안 대치동 수학학원 조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교라고는 하지만 사실, 별로 하는 건 없다. 4시간 정도는 (관리감독이라는 명분으로) 앉아서 멍 때리기, 마지막 1시간은 그나마 채점하고 보충 설명해 주는 식이다. 학원에 들어가면 휴대폰을 제출해야 하는데, 나만 낸다. 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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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이프 스타일을 동경하는 새로운 팬덤 문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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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9T11:53:27Z</updated>
    <published>2020-05-14T03:4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선, 생각이 정리 되지 않아서 거칠고 주절주절 하는 글이 될 것이라는 경고를 하고 갑니다! 뭐에 대해 쓸거냐면, 최근에 새롭게 생겨났다고 생각하는 &amp;quot;라이프 스타일 팬덤&amp;quot; (아직 명명되지도 않음. 내가 이름 붙인 것)에 대해 쓸 거다.  -  ​ &amp;quot;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amp;quot;  ​ 원래 덕후, 팬덤이라는 건 아이돌, 연예인, 피규어처럼 특정 대상을 좋아하는 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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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간의 머무름 - &amp;lt;바깥은 여름&amp;gt; - 김애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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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4T04:22:07Z</updated>
    <published>2020-05-14T03:4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애란 작가의 책을 처음 읽은 건 중학교 2학년 때 장편 소설 &amp;lt;두근두근 내인생&amp;gt;을 읽었을 당시이다. 그 때 읽었던 내용은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감탄하며 몇 번이고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이 책도 김애란 작가라는 이유로 믿고 덥석 샀다. 역시 작가의 표현력이 가장 마음에 들어왔다. 일상 속의 작은 일들도 놓치지 않고 세밀하게 서술하며, 정말 어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IF%2Fimage%2F3EIKei51d8WdzC_t8U0LpLK8hLA.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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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의 따뜻한 손 - &amp;lt;그대의 차가운 손&amp;gt; - 한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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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9T00:22:21Z</updated>
    <published>2020-05-14T03:4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강 작가의 책은 처음이었다. 글을 읽는 내내 작가가 글을 쓰는 모습을 상상하게 되는 책이었다. 마치 그 현장에 있는 것만 같아서. 한강 작가는 현장을 기록하듯,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움직이도록 묘사하며 책을 썼다. 그래서 책을 덮은 후에는 잔잔하면서도 속에서 여러 것들이 요동치는 영화를 본 듯한 느낌이었다. 한순간에 누군가의 삶을 간접 체험한 듯한 느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IF%2Fimage%2FU4NmD5JzQVpTXHpLIUHtg4IUD90.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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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세와 생계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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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4T04:23:01Z</updated>
    <published>2020-05-14T03:2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세스러운 자아도취를 싫어한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모습이 아니라 의식하고, 본인이 원하는 모습으로 꾸며내고, 척하는 거. 흔하지만 웃긴 예로는 이어폰 끼고 손잡이에서 양손 떼고 무표정으로 자전거 타는 그런 거. 포인트는 본인이 멋있다고 착각하는 그런 거.    한동안은 손 놓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안 보였다가, 갑자기 &amp;lsquo;외발형 전동휠&amp;rsquo;이 생겨나면서 거부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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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극-반응-생각-선택-헌신-신념-정체성-지속할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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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4T03:30:18Z</updated>
    <published>2020-05-14T03:2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나의 정체성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 생각하고 있다. 취업을 위해 대외활동, 동아리활동에서 내가 얻어간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거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왜 이 활동을 선택했고, 여기서 무슨 활동을 했고, 어떤 생각이 들었고, 지금의 나에게 어떻게 남아있는지 정리하고 있다. 정리하다보니 알게된 사실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다. 결론적으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IF%2Fimage%2FlT87u8_KYNb80yQLNp51xXFG9K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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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고 그리다 그린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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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4T04:49:36Z</updated>
    <published>2020-05-14T03:1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면 라디오를 듣는다. 최근에는 아침 9시부터 12시경까지 다니고 있는 대학교의 박물관 도서자료실에서 책을 옮기는 일을 하게 된 덕에 고정적으로 라디오를 듣는 시간이 생겼다. 거대하고 조용한 책 더미 사이에서 홀로 몸을 움직이며 DJ의 목소리와 예상 할 수 없는 노래를 가득 듣는다. 하루 중 가장 생산적인 사람이 된 것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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