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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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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획하고 글을 씁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일을 하다 보면 멘탈이 흔들릴 때가 많지만, 쓰고 나면 멘탈이 다시 돌아옵니다. 그래서 살기 위해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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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09T23:59: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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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초등생활 2  - 그림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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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1:19:45Z</updated>
    <published>2025-06-02T23:3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선생님이 그림일기 숙제를 내주셨다. 큰 종이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하단에는 작게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아이는 뭘 그릴까 고민하다 주말에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 먹은 이야기를 적었다.  &amp;quot;엄마 뭘 쓸까?&amp;quot;  &amp;quot;고기를 누구랑 먹었어?&amp;quot; &amp;quot;엄마, 아빠 동생이랑.&amp;quot; &amp;quot;먹으니까 어땠어?&amp;quot;  &amp;quot;맛있었어. 다음에 또 먹고 싶어!&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0fsucY6cB1lwUcq1eBqoBKaQV7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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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초등생활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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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02:54:13Z</updated>
    <published>2025-05-17T01:4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었다. 무섭다고 안 갈 거라던 아이의 투정이 무색하게 아이는 초등학교에 너무 잘 적응했다. 입학식 다음 날부터 &amp;quot;엄마 학교 너무 재밌어!&amp;quot;라며 재잘재잘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 보따리들을 풀어 놓았다. 앞번호 친구와 놀던 아이는 조금씩 여러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했고, 잘 노는 그룹이 생겼다.   &amp;quot;엄마, 원래 5인방이었는데 요즘은 4인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mUbT5Ja2GidNynHqIRbO8zOvXW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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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오는 날의 캠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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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24Z</updated>
    <published>2022-03-21T04:4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에 눈이 내렸다. 날씨가 부쩍 따뜻해져서 봄이 오는구나 싶었는데 허를 찔렸다. 눈도 오니 집에서 편하게 있고 싶었지만 아이들은 그게 아니었다. 첫째는 눈을 보자마자 밖에 나가자고 졸랐다. 날이 꽤 쌀쌀했기에 날이 좀 풀리면 나가자고 겨우 설득을 했지만 집에만 있는 것도 편하진 않았다. 둘째는 뭐에 떼가 났는지 아무리 달래도 떼가 멈추질 않았다. 첫째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76vIeydHzZ6t2EJPH_a5jxh9Lu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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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마운 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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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1T23:31:05Z</updated>
    <published>2022-03-20T07:3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암 진단 소식을 동네방네 알릴 생각은 없었는데, 교회 목사님이 청년들이 있는 단체 밴드에 소식을 올리셔서 여기저기서 연락이 왔다. 나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는 지인은 힘들어서 어떡하냐고 전화를 해서 나보다 더 많이 울었다. 처음엔 소식이 알려진 게 당황스러웠지만, 많은 이들이 기도해준다고 생각하니 다행이라는 마음이 들었다.    소식을 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aHWUcV9qT16cLGDDTjDmEXTcO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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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항암 부작용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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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8T13:26:55Z</updated>
    <published>2022-03-18T05:0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차 항암 치료 후 남편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시댁에 며칠 머물다 왔는데 목소리도 밝았고 밥도 잘 먹고 있다고 했다. 예상 외로 수월하게 넘어가는구나 싶었는데, 아직 시작도 안 한 거였다. 아이들과 나는 친정에 있고 남편은 집에 머물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하러 친정에 왔다. 식사를 하러 오던 남편은&amp;nbsp;갑자기 속이 울렁거린다며 차를 운전하다 집으로 돌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lDBnry51JswHy0jbT8rVvBbzS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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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지킨이냐 T세포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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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1T05:04:03Z</updated>
    <published>2022-03-18T01:0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측 불가능한 시험지  서울로 전원을 하기 전에 강릉아산병원에 필요한 자료들을 받으러 갔다. 진단서를 받았는데, 영문으로 T세포 또는 호지킨 림프종이라고 적혀 있었다. 림프종은 크게 호지킨림프종과 비호지킨림프종으로 나뉘는데, 호지킨 림프종은 평균 생존율이 80% 이상일 정도로 예후가 좋다. 상대적으로 예후가 덜 좋은 비호지킨림프종은 다시 B세포, T세포 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4qg-6e4I_-sCXX_9fx5t3OEGT6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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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과 불행은 한끗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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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1T05:05:53Z</updated>
    <published>2022-02-08T01:2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해를 기대하는 이유  예전만큼 해가 바뀌는 것에 감흥하지 않는다. 올해는 새로운 일들이 펼쳐질 것 같은 기대감이 평범한 일상 속에 묻혀 쉽게 꼬리를 감출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해가 바뀌는 것에 이토록 무심해져있던 내가 그래도 올해를 조금&amp;nbsp;기대하는 건, 남편의 항암 치료가 연초에 끝났기 때문이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12번의 항암 치료가 해가 바뀌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mx4S0z7ysiRUMMyxjIkwGO6Cg2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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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쉬움을 기억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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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8T05:38:24Z</updated>
    <published>2021-11-27T12:3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암 진단을 들은 후 가장 힘들었던 건 &amp;lsquo;병원을 더 일찍 가볼 걸&amp;rsquo;하는 후회였다. 암은 살면서 걸릴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여러 징후들을 민감하게 캐치하지 못하고, 건강검진을 미루었던 것이 내내 속상했다. 남편은 국가에서 하는 건강검진은 매년 받았지만, 종합검진은 받은 지 5년 정도가 가까워지고 있어서 연초부터 올해는 꼭 건강검진을 해보자고 다짐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Jqo5eShT9rw3Oc32mn6doCj00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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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조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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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8T05:38:12Z</updated>
    <published>2021-10-08T05:1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것 같지만 크고 작은 신호들을 보낸다. '나도 좀 돌봐줘', '번 아웃되기 일보 직전', '안 들어주면 파업해버릴 거야.' 그걸 예민하게 알아차리면 좋겠지만,&amp;nbsp;종종&amp;nbsp;바쁜 일상에 갇혀 지나쳐 버린다.  첫째 아이를 낳고 몸이 만신창이가 돼서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재활운동을 시작했는데, PT 선생님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 &amp;quot;어휴 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2B-fLOuv23Lxoqp4GA9m2uNAp5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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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주말엔 아이와 바다에&amp;gt; 출간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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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8T01:31:28Z</updated>
    <published>2021-08-24T02:0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강원도 한 기관의 공모전에 선정되면서 시작했다. 강원도를 기반으로 글을 쓰면 출판 지원금을 주는 공모전이라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amp;lsquo;아이와 함께 하는 강릉 여행&amp;rsquo;에 관한 책을 쓰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눴다. 강릉 여행에 관한 책은 많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에 관한 책은 본 적이 없었다. 강릉에 살면서 아이를 동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xtvdZiNm5z77M364lcbUbXXAy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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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쓰기의 즐거움과 괴로움 - 첫 책 &amp;lt;주말엔 아이와 바다에&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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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7T13:27:35Z</updated>
    <published>2021-08-18T04:5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전의 양면처럼 즐거움에는 괴로움도 종종 따른다. 얼마 전 첫 책이 나왔다. 책 쓰는 게 꿈이었으니 기쁘고 설레지만 마음 한편이 무겁다. 내 글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읽힐까 싶은 마음 때문. '저자의 무게'가 실감나게 와닿는 순간이다.    좋은 글의 기준   내가 생각하는 좋은 글은 '영감을 주는 글'이다. 글을 읽으면서 새로운 시각과 삶의 태도를 배울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CGyqoa2Lez1olqa3-KDxZ47ct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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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을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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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3T11:57:48Z</updated>
    <published>2021-07-23T05:5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브런치에 들어왔다. 글을 안 쓰니 브런치에 어떤 글들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았다. 내 글을 쓰고 나면 반응이 있나, 남들은 어떤 글을 쓰나 곁눈질이라도 했지만 내 글이 없으니 역시나 잘 안 들어온다.   다른 날 같았으면 힘겨운 주말을 보내고 뻗었겠지만 오늘은 잠이 오질 않아서 글을 써보기로 한다.  아이와 함께 한 휴가  목요일 오후에 속초에 다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KmCYD-tllR5lC8iSXa72KkhAGJ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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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 모으는 남자, 돈 쓰는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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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30Z</updated>
    <published>2021-02-16T04:3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나는 하나부터 열까지 달랐지만, 돈에 대한 개념도 달랐다. 사실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해서 내가 결혼을 결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사귄 지 한 달 정도 지났을 때, 양재역 맥도날드에 앉아서 햄버거를 먹고 있었다. 당시 남자친구였던 남편은 뜬금없이 나에게 저축을 얼마나 하냐고 물었다. 앗, 이렇게 깜빡이도 없이 들어오다니!   보통 결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AI3yUVmNL--RuCic9WVEXHQoy_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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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째는 발로 키운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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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1T15:00:37Z</updated>
    <published>2021-02-15T22:4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엄마 뱃속에서 나왔지만 첫째와 둘째는 다르다. 첫째는 처음이니 잘 몰랐고, 둘째는 경험이 있다 보니 다른 게 더 피부로 느껴진다.   통잠의 추억  첫째는 태어난 지 50일경부터 통잠을 자기 시작했다. 보통 100일의 기적이라고 해서 그 즈음 통잠을 자기 시작한다는데&amp;nbsp;생후 일주일이 안된 시기에 밤에 4시간을 잔 적도 있다. 모유수유를 해야 하는데 아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TWXQiQ9bXk_QiohL9JzebnQQR3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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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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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1T07:03:47Z</updated>
    <published>2021-02-05T11:2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진 후포항에서 출발한 배는 빠른 속도로 바다 위를 달렸다. 물가에 돌멩이를 던지면 돌멩이가 물 위를 '통, 통, 통' 튀는 것처럼 거대한 배가 바다 위를 '통, 통, 통' 튀며 달리는 듯한 기분이었다. 창 밖으로 파도가 매섭게 일렁이는 걸 보고 있으니 세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잠시 후 우리는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했다.    버스를 어디서 타야 하는지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nzAUAN6oUr0m1tR13_ebG-zAT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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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좋아하는 강릉 스팟</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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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5T14:13:49Z</updated>
    <published>2021-02-04T05:3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여행을 가면 아침 일찍 일어나 미리 계획한 코스를 따라 여행하는 걸 즐겼다. 하나라도 더 경험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여행지에 가면 숙소에서 체크아웃 시간을 꽉 채워서 나가고 여행지 한두 곳 정도를 둘러보고 돌아온다. 특별한 걸 하지 않아도 낯선 곳에서 쉬는 게 곧 여행이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강릉에 놀러오는 지인들도 대부분 여행 코스를 계획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aQvPO9KVF-B00bMZ7XIxr3WON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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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광지에 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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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1T12:52:20Z</updated>
    <published>2021-01-30T22:4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강릉에 산다. 서울에서 15년을 살다가 강릉으로 이주한 지 4년이 넘었다. 고향이 강릉이긴 하지만 커서는 강릉에 올 때마다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여행으로 강릉을 올 때와 막상 강릉에 와서 살아본 느낌은 다르다. 관광지다보니 생활물가가 비싼 편이었고, 자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았다. 내 또래 사람들도 직장에 다니기도 하지만 자기 사업을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aEBL57eafibXrJYKklDmrjFh0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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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와 유튜브 2차 전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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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1T05:07:08Z</updated>
    <published>2021-01-30T08:3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아이와 유튜브 전투에서 승리하기 (brunch.co.kr)  지난 번 유튜브 1차 전투에 이어 불씨는 아직 남아 있었다. 아이가 정해진 시간만 보는 걸 익히긴 했지만, 언제든 욕심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나도 하루에 한 잔만 커피를 마시기로 했지만 가끔 두 잔, 세 잔의 유혹이 찾아온다. 아이는 비교적 잘 해냈지만 졸리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ehQK7HYYrcePq4ox6ZkF70p6d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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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와 유튜브 전투에서 승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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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0:22Z</updated>
    <published>2021-01-16T23:1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키우다 보면 전면전으로 붙는 전쟁은 아니어도 국지적인 '전투'가 곳곳에서 이어진다. 대표적으로 유튜브 전투다.&amp;nbsp;첫째를 키우면서 자연스레 유튜브를 보여줬는데, 어린이집 선생님이 미디어 노출은 최대한 늦게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다. 너무 생각 없이 보여주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그 이후로는 유튜브를 보여주지 않았다. 아이도 안 보다 보니 점점 찾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_ug0mzHKJVKkfMwxUt0c9aYeEt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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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누구와 살고 있는 걸까?  - 동상이몽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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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4:48Z</updated>
    <published>2021-01-14T22: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빠도 변하지 않지만, 언니도 똑같아요. 이 부부는 매일 똑같은 걸로 싸워.&amp;quot;  결혼 6년 차. 연애까지 포함하면 8년 차. 그 8년 동안 우리는 말 그대로 '지지고 볶고' 많이도 싸웠다. 연애 때는 일주일에 한두 번 만나서 싸우고, 결혼해서는 일주일에 3번 이상을 싸웠다. 싸움의 주제는 거의 비슷하다. 신랑은 나의 능력에 대해 지적하고, 나는 신랑의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k%2Fimage%2FRD-8aK9StYxwANpFRiCTUdwc9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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