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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마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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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생 책 읽고 글 쓰는 사람이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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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03T09:59: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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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울증 환자지만 엄마라는 이름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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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4:38:58Z</updated>
    <published>2025-10-23T2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증이 의지로 되는 문제가 아니기에 뭔가 방법을 찾아야 했다. CCTV를 돌려보며 상당히 당황스러웠고 이렇게 계속 지낼 수는 없었다. 아이도 나도 살얼음판 위를 건너는 것처럼 보였다.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 오면 시간이 날 때마다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했다. '나한테 말 좀 걸어 달라고' 매달렸는지도 모르겠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어떻게 해야 내가 조금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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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다른 분투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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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7:52:42Z</updated>
    <published>2025-10-21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만의 조리원에서 지냈던 시간은 짧았지만 평안했다. 그때의 나는 뭐든지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분유 타는 손길도 능숙했고 아기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려는 사람처럼 보였다. 이제 사랑하는 내 아기에게 그대로 돌려주기만 하면 됐다. 자신감이 넘쳤고 계획도 잘 세워뒀으며 실행 또한 잘 되고 있었다. 모든 것이 무사히 지나가고 있다고 여겼다. 산후도우미 제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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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너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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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22:50:58Z</updated>
    <published>2025-10-19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11월 22일. 오래도록 기다렸던 날이 밝았다. 오전 9시에 수술을 할 예정이라 이른 아침부터 분주했다. 저 해가 완전히 떠오를 때면 나는 아이와 눈 맞춤을 하고 있겠지? 희망을 가득 안은 채 병원으로 향했다. 임신기간 내내 항상 차분했던 남편은 오히려 지금은 긴장이 된다고 했다. &amp;quot;짜꿍이 볼 생각에 너무 떨려.&amp;quot; 그 떨림이 나에게도 온전히 전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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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 없는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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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12:27:11Z</updated>
    <published>2025-10-16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오는데 그 따스함을 잊을 수 없었다. 그대로 남겨진 살림살이며 가전, 가구들이 나를 안락하게 만들었다. 내 냄새가 남아 있는 이불, 매일같이 안고 자는 인형이 나를 반기는 것 같았다. 보호병동과는 너무 다른 환경에 잠시 적응이 되지 않았다. 책상 위에 놓인, 병실에서 적은 일기 속에 삐뚤빼뚤한 글씨가 보였다. '오늘도 손이 떨리고 심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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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 탈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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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2:05:19Z</updated>
    <published>2025-10-14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응급실을 거쳐 A교수님 면담 후 입원했다. 당시에는 환자의 동의 없이 보호자 2인과 정신과 전문의 1인의 판단만 있으면 강제 입원이 가능했다. 교수님 면담 때 나는 분명 &amp;quot;입원... 할게요.&amp;quot;라고 스스로 동의했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폐쇄병동 안정실이었다. 내가 대답한 것은 새카맣게 잊은 채 &amp;quot;왜 입원을 시키냐&amp;quot;며 강하게 반항했다.  내가 원래 알고 있던 병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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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주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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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21:00:08Z</updated>
    <published>2025-10-12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회사 일로 바쁜 와중에 결혼을 준비했다. 모든 직장인이 그렇듯 나도 회사에서 일을 하며 웨딩플래너의 전화를 받았다. &amp;quot;네, 드레스는 첫 번째 걸로 최종 정했고요, 메이크업은 말씀해 주신 업체로 할게요.&amp;quot; 결혼 관련해서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 같았다. 점심시간에는 웨딩홀 계약서와 견적서를 비교했다. 밤에는 웨딩 반지와 신혼여행지 사진을 들여다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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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입원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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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05:41:19Z</updated>
    <published>2025-10-09T2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를 또다시 오다니, 말도 안 돼.' 속으로 외쳐보지만 휠체어에 타고 있는 나는 더 이상 저항할 수 없었다. 철문을 보자마자 정신이 번뜩 뜨였다. 단단하고 무거운 철문이 &amp;quot;어서 와, 두 번째지?&amp;quot; 날 비웃기라도 하듯이 말하는 것 같았다. 너무나 쉽게 열려 버린 그 문으로 나는 끌려 들어갔다.  남편과 안정실에서 간호사의 안내를 받았다. &amp;quot;안녕하세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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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의 질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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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22:54:36Z</updated>
    <published>2025-10-07T2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정신과 전공의를 보자마자 따졌다. &amp;quot;저는 분명 정신과 진료를 받는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어디 계셨어요? 쓸데없이 산과 진료를 받고 제 증상이 더 심해져서... 바로 못 오신 이유가 대체 뭐예요?&amp;quot; 이제야 전공의를 만났다는 안도보다는 '왜 이제야 왔는지, 왜 날 이렇게까지 방치했는지'에 대한 아쉬움만이 가득했다. 이미 의료진에 대한 불신이 가득했기에 묻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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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병실, 무너진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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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09:59:25Z</updated>
    <published>2025-10-05T2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뜻밖의 피비침에 우리는 어리둥절했다. 입원에 필요한 짐을 가지러 집에 가는 길에도 머릿속은 뒤죽박죽이었다. '짜꿍이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니겠지?' 모든 게 내 탓 같아 죄책감이 스며들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 오전, 나는 혼자 입원했다. 코로나 시절이라 남편은 병실에 들어올 수 없었다.  &amp;quot;잘 들어가.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연락하고. 집에 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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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했지만 약을 먹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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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0:00:18Z</updated>
    <published>2025-10-03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쉽게 이해되는 이 짧은 문장을, 나는 2021년 내내 잊고 살았다. 누구보다 절실한 마음으로 이번만큼은 뜻대로 되기를 빌었다. 앞으로 경험하게 될 열 달은 순조롭게 이어질 거라 믿었다. 임신과 출산, 정신적으로도 별일 없이 지나가기를 바랐다. 혹시 문제가 생긴다 해도 '아, 그랬었지.' 하고 웃어 넘길 만큼, 사소한 기억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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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년의 준비, 지쳐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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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1:06:30Z</updated>
    <published>2025-10-01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은 일반의에게 진료를 받았다. 나에게 교수님이 배정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았다. 또다시 두 달의 기다림, 바뀐 교수님은 어떤 분일까? 도무지 새로운 교수님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았다. 버스에서 내려 대학병원까지 걸어가는데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다. 그저 줄타기 위에 선 사람처럼, 한 발은 설레고 한 발은 휘청거렸다. 머릿속은 온통 복잡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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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작스러운 공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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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1:47:10Z</updated>
    <published>2025-09-29T02:1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병원은 매번 갈 때마다 붐볐다. 다른 진료과에 비해 유독 차분해 보이는 사람들이 낯익은 듯 낯설었다. 남편과 조용히 대기실에 앉아 있는 사이, 이름을 부르는 간호사의 목소리가 섞여 들렸다. &amp;quot;이수현님, 3번 진료실로 들어가세요.&amp;quot;  교수님은 환한 얼굴로 나를 반겨주셨다. &amp;quot;네, 어서 오세요. 지난번 이후로 어떻게 지내셨어요? 불편하신 데는 없으셨고요?&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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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원하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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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6:17:36Z</updated>
    <published>2025-09-26T01:3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이런 의문을 달고 살았다. '결혼을 하면 아이를 왜 꼭 가져야 하지? 인생에서 굳이 아이가 있어야 하나?' 아이가 온전치 못한 가정에서 자란다고 하면, 나중에 성인으로 성장해서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안고 사는 건데... 나는 내 아이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험난한 세상에 아이를 낳아 잘 기를 수 있을까? 아이를 낳아 양육하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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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울증 환자지만 엄마라는 이름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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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9:15:13Z</updated>
    <published>2024-07-09T05:4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콤한 육아휴직이 끝나고 남편은 출근을 했다. 생후 15개월이 된 아이는 남편의 복직을 앞두고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다. 이렇게나 빨리 어린이집에 보낼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남편은 나를 위한 일이라며 어린이집을 적극적으로 알아봤다. 아직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해서 미안하고 속상했다. 요즘은 이 시기에도 많이 보낸다지만 엄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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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행복해지는 확실한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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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2:11:35Z</updated>
    <published>2024-06-21T02:5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건강한 엄마라도 혼자서 아이를 양육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가 말을 하지 못하는 시절에는 상호작용이 잘되지 않아 더욱 힘들다. 주변에 도움을 받아야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육아를 할 수 있다. 조울증을 앓고 있는 모든 엄마가 육아가 버거운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나는 정신적으로 취약했다. CCTV를 돌려보며 상당히 당황스러웠고 이렇게 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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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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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2:11:35Z</updated>
    <published>2024-06-15T15:3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언제 처음 정신질환에 걸렸는지 회상해 본다. 과거를 돌이켜 보는 것은 나를 이해하고 질병을 극복하는데 출발이기 때문이다. 양극성 장애로 진단을 받기 전 우울증이 먼저 시작됐다. 1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풀잎이 싱그러운 초여름, 대학교 4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내 방 침대에 털썩 주저앉아 한동안 멀뚱하게 벽만을 쳐다봤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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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마운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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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2:11:35Z</updated>
    <published>2024-05-19T12:3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아무리 잘난 사람도 혼자 힘으로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없다. 우리는 여러 사람들 사이에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때로는 그들의 도움과 조언으로 살아가기도 한다. 작은 인연도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이유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삶을 살면서 많은 인연들과 만나고 헤어졌다. 임신과 출산 과정을 경험하며 맺게 된 인연들은 특별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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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끊어짐과 잘라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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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5-03T14:1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실에 도착해서 시계부터 봤다. 11시 30분 언저리를 가리켰다. 수술실에서 짜꿍이를 보고 약 2시간이 흐른 뒤였다. 뜻밖에도 몸은 쉽게 움직였지만 마취가 완전히 풀릴 때까지 누워 있었다. 양발이 띵띵하게 터질 듯 부었고 출산을 했는데도 배 크기는 여전히 볼록해 보였다. 페인버스터(통증 잡아주는 국소 마취 시술)를 맞아서 수술 부위가 아프지는 않았다. 제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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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산, 드디어 너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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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2:11:35Z</updated>
    <published>2024-04-19T05:1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한다. 사전적 의미에서 &amp;lsquo;선택&amp;rsquo;은 여럿 가운데서 필요한 것을 골라 뽑음이다. 많은 가짓수 중에 한 가지를 빼내야 해서 아쉽지만 선택은 비교적 내가 원하는대로 할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면 어떨까. 겉으로 보기에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미 정해져 있는 것 하나만 꺼내야 한다면. 인생은 선택의 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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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보호병동) 입원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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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2:11:35Z</updated>
    <published>2024-04-05T00:5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당신이 살면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을 반복해서 만난다면 어떤 기분이 들겠는가. 익숙해서 적응하기 쉬울까, 이미 알고 있어서 두려울까. 내 경우는 둘 다 였다. 정신은 불안하면서 신체는 어느새 서투르지 않게 행동하고 있었다. &amp;lsquo;여기를 또다시 오다니, 말도 안 돼&amp;rsquo; 속으로 외쳐보지만 휠체어에 몸을 기대 움직일 수 없었다. 혼자서는 절대 열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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