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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송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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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소에 꾹꾹 머릿속에 눌러담은 생각을 씁니다. 일상에서 느낀 경험이나 감정들,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것들까지  글로 기록해두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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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06T09:26: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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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와 불량식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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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03:40:32Z</updated>
    <published>2025-02-22T0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날의 나는 맛있는 음식을 평가할 수 있는 혀와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이라면 세상 끝까지 갈 수 있는 튼튼한 다리가 있었지만 맛있는 걸 살 수 있는 돈은&amp;nbsp;늘 부족했기에 어머니를 졸라 간식을 살 용돈을 받곤 했다. 하지만 그 용돈이라는 것도 얼마 되지 않는 것이라 그 돈으로 슈퍼에 가서 자신 있게 과자를 산다면 금세 강제로 금욕의 시간의 시간이 될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c1%2Fimage%2F7ug_MnSyXc9MUzATqqG2fyiPTa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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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똑이 속 멍청이가 사는 법 - 어떻게 살아남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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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13:23:05Z</updated>
    <published>2025-01-08T13:2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분의 문제일 수도 있고 정말로 그런 걸 지도 모르겠지만 똑똑한 사람이라는 기준으로 줄을 세우면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똑똑한 사람 위에 또 똑똑한 사람이 존재하는 현실은 나 같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비참함을 느끼게 한다. 내가 늘 주변에 세상은 넓고 똑똑한 사람은 많다고 말하는 것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짜 소리다.  똑똑한 사람들 옆에 있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c1%2Fimage%2FY0_biZgNvBN2gEAvhHP8pMg3gI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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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과 등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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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2T12:11:43Z</updated>
    <published>2024-03-11T11:0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 보니 내 삶은 꼭 등산을 하는 것 같았다. 어린 시절 늘 오르기 싫었던 산은 꼭대기만 가면 내려갈 수 있기에 저 언덕만 오르면 집에 돌아갈 수 있겠지 생각하며 그 언덕에 도착하면 꼭 그다음 언덕이 있었다.   그런 언덕을 하나, 둘, 셋 넘다가 지쳐서 더 이상 생각이 안 날 때쯤 걷는 것만 생각하다 보면 어느샌가 도착하는 꼭대기에서 드디어 안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c1%2Fimage%2Fqs0LJV3b0Wr_RFl0dQJIw3MnrA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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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지 못한다고 해도 - 과정에서 찾는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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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15:21:05Z</updated>
    <published>2024-02-20T11:4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선후배끼리 식사를 하기 위해 모여서 식사를 하고 볼링을 치러 갔다. 식사를 하고 볼링을 치러 가는 그 순간까지도 나는 오늘 아침에 망쳐버린 평가에 대해 미련이 남아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매번 뒤처지는 것만 같은 기분과 오늘로써 그 차이는 더 벌어졌으리라 생각이 들었으니 더더욱 그랬다.   4대 4로 볼링을 치면 칠수록 그 기분은 더 나빠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c1%2Fimage%2F10Tg_dDBT8VnGJvLml1Uw2o5DF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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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 아빤 피곤해 - 아들 관찰일기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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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11:12:51Z</updated>
    <published>2023-12-31T13:2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염둥이 아들은 오늘도 수다를 떤다. 말이 그칠 새가 없다. 하루 중 아들이 말을 그치는 경우는 잠잘 때와 먹을 때뿐이다. 쉽지 않지만 그렇게 말을 하는 순간이 아들이 세상을 배워가는 것이라 생각하면 뭐든 대답을 해줘야겠다는 의무감 같은 게 들어 열심히 대답해 준다.   워낙에 알고 싶은 게 많은 탓인지 사실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를 하기는 쉽지 않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c1%2Fimage%2FbPJx_6KtFYHElLxILwn6bMjRq1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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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하늘을 보는 순간 - 아들관찰일기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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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11:12:41Z</updated>
    <published>2023-12-25T11:1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이 어린이집 방학으로 친정으로 내려왔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친정 근처의 박물관에서 아들과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무료입장이라는 시설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는 게 참 마음에 드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신나게 돌아다니다 보니 간식을 먹을 시간이 된 것 같아 다 같이 휴게실로 이동했다. 이렇게 오래도록 시간이 흐를 줄 몰랐던 우리 집의 간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c1%2Fimage%2Fz9_cQtXQNREOe4QRXZLwYXkgqv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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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이라는 슬픈 숫자 - 아들관찰일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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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11:12:32Z</updated>
    <published>2023-12-11T04:2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아들을 보면 아들인지 딸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귀여운 것도 귀엽지만 엄청나게 수다스럽기 때문이다. 방월(?) 24개월짜리 남자 애기는 단어와 문장을 넘어 각종 지시와 강요, 때때로는 거짓 울음까지 할 수 있는 그야말로 감탄스러운 존재가 되었다.   직장이 집과 멀어졌다. 어떻게 보면 우리 가족에게 처음 겪는 상황이다. 갓 태어난 아들을 보며 아빠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c1%2Fimage%2F6g5S25CNP9jHh8unlkhsovmku9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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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장미꽃 - 가끔 시가 쓰고 싶은 날#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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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11:12:23Z</updated>
    <published>2023-11-10T06:3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토록 많은 시간을 너를 위해 함께 했지만  오천 송이의 장미 앞에 잃어버린 너의 특별함은  다시 돌아올 기약이 없네    거울 너머 빛을 잃어가는 그 장미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c1%2Fimage%2FNd8EJO0CTctcN6wIG5DCX2MdCS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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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하수 - 가끔 시가 쓰고 싶은 날#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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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11:12:13Z</updated>
    <published>2023-11-02T11: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 위의 아름답고 반짝 거리는 그 길을 수많은 사람들이 노래하고 바라보았다   이름도 없는 수많은 별들의 발버둥이 누군가 보기에는 아름다웠겠지   어둔 저녁 홀로 길을 나서니 눈앞에 전등이 만든 은하수가 흐른다   이름 모를 누군가 살기 위해 만드는 발버둥을 이제는 누가 아름답다며 노래해 줄까   언덕 위에 앉아 인간이 만든 은하수를 바라본다  그 반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c1%2Fimage%2Fg6yqWPSdoX4iiHBzu0XNNw8rli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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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성자별 - 가끔 시가 쓰고 싶은 날#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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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11:12:03Z</updated>
    <published>2023-11-02T04:5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본 하늘에 별들이  오랜 친구처럼 나에게 말을 걸었다   잘 지냈니?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구나 네 주변에 빛나던 밝은 고리들과 불꽃들은  다 어디로 간 거니?   나는 잃어버린 것 같은데 사는데 꼭  필요한 건 아니라 괜찮다고 말해주었다   다음 순간 하늘에 빛나던 별들의 수다스러운 목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생각해 보니 별과 대화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c1%2Fimage%2F_RECDQwWl8VkFc5swbI2luD5sq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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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가격이 아름답지 않아 - 돈이 시각에 미치는 영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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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11:11:55Z</updated>
    <published>2023-09-12T11:5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가가 자꾸만 오른다. 늘 별생각 없이 사던 것도 왠지 한번 더 가격표를 보게 된다. 나는 젤리를 좋아한다. 편의점에 가면 한 봉지씩 사 먹으며 행복해하던 날이 있었지만 요즘은 가격 때문에 아예 편의점에서 젤리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과일을 좋아하는 귀여운 아들은 오늘도 한자리에서 한 개에 4000원은 나갈 복숭아를 혼자 포크로 우걱우걱 먹는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c1%2Fimage%2FxDHPwOno1Dmwv91mYeM7U0gW_G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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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은 사람 - 가끔 시가 쓰고 싶은 날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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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11:11:45Z</updated>
    <published>2023-08-21T03:1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함께 있을 때 네가 나를 보며 괜찮냐고 물어보면 나는 언제나 괜찮다고 했다   우리가 함께 있을 때 나는 너를 보며 괜찮냐고 물어보면 너는 언제나 괜찮다고 했다   함께 있으면 언제나 괜찮은 우리들   요즘 같은 세상에 괜찮은 사람 만나기가 참 힘들다던데 우린 참 괜찮은 사람끼리 잘 만났나 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c1%2Fimage%2F3VvvqaCXUF8Jtrpb-VmCz4YJ8q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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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렇게 불러 - 가끔 시가 쓰고 싶은 날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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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11:11:37Z</updated>
    <published>2023-08-17T03:5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에 둥둥 구름이 지나가는 날 초록빛 들판 위에 서서 바람을 맞으며 너를 떠올리는걸 나는 &amp;quot;자유&amp;quot;라고 불러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진갈색 커피잔 앞에 앉아 향기를 맡으며  너를 떠올리는걸 나는 &amp;quot;추억&amp;quot;이라 불러  태양이 쨍쨍 내려쬐는 날 파아란 파라솔 아래 앉아 파도를 들으며 너를 떠올리는걸 나는 &amp;quot;희망&amp;quot;라고 불러  하늘에 펑펑 눈내리는 날 연분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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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똥별 - 가끔 시가 쓰고 싶은 날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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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11:11:28Z</updated>
    <published>2023-08-09T13:1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나에게서 쏜살같이 멀어졌고 나의 눈은 그제야 너를 바라보았다.   소중함을 알기도 전에 지나간 만남이었기에 나는 곧 모든 것을 잊으리라 확신하였다.   그러나 너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름다웠기에 내 기억 속 너의 궤적은 지워지질 않는다.   너는 나에게 얼마만큼 소중했을까? 나는 너에게 얼마만큼 중요했을까? 오늘도 답을 찾지 못한 쓸쓸한 밤이 지나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c1%2Fimage%2Fx5TiDkm-xv-fvdIODqqP0rXYeK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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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생활과 원자론 - 조직은 무엇으로 움직이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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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11:11:20Z</updated>
    <published>2023-08-05T09:5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청난 일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부서로 한 달 정도 파견을 왔다. 처음 파견 오기 전 어떤 업무를 해야 하는지를 들었을 때 불 끄러 온 소방수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을 참 많이 했다.   그렇게 2주가 흐른 후를 보니 그럭저럭 잘 돌아가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같이 파견 온 사람들이 굉~장히 유능하다.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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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니까 가능한 일 - 아들관찰일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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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8-02T10:0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가 떼쓰는 게 이렇게 상상을 초월하는 일일줄은 상상도 못 했다. 태어난 지 몇 개월 안 돼서부터 묘하게 눈도 잘 마주치고 요구사항도 많은 것 같더라니 그 관찰력이 곧 수많은 궁금증이 되고 모험정신을 일깨우는 모양이다.    우리 아들은 놀랍게도 내성적이다. 어디 가면 평소 잘하던 말도 줄어들고 그렇게 잘 뛰어다니던 아이가 새로운 장소만 가면 엄마와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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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고 싶은 우연을 운명이라 부른다. - 아들 관찰일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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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11:11:00Z</updated>
    <published>2023-07-23T21:1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자군 전쟁과 관련한 다큐를 보다가 그런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기나긴 방어로 지쳐가던 십자군들에게 어느 날 성 안의 우물에서 칼이 발견되고, 하늘에서 빛이 예루살렘의 성당을 밝게 비춘다. 사람들은 이를 승리의 계시라고 믿고 성문을 열고 나가 적을 무찌르는 데 성공한다.   우물 속의 칼과 예루살렘 성당을 비추었던 빛은 그냥 누가 우물에 빠뜨린 칼을 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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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엄마 뱃속에서 - 아들 관찰일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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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7-18T01:1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달은 우리가 녀석의 얼굴을 보기 위해 필요했던 시간이자 많은 것들이 변하기 전의 큰 지진이 오기 전 작은 지진이 일어나는 시기였다.   처음 아기라는 게 진짜 이렇게 어렵게 얻게 되는 것을 몰랐던 우리 가족에게서 아내는 병원까지 다니며 노력을 하고 있었으나 영 반응이 없는 차였다.  그러다가 그 노력마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으니 하필이면 젖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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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아들) 탐구생활 - 아들 관찰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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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11:10:41Z</updated>
    <published>2023-07-12T19:0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러니까 이렇게 조그만 게 제 자식이란 말이죠..&amp;quot; 오늘도 방바닥에서 뒹굴고 있는 아들을 보면서 나는 깊은 생각에 잠긴다.   방년 1.67세 저 조그마한 아들을 보면서 행복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자식이 있기 전부터 언제나 내 자식에게는 무한한 헌신과 사랑을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자식이라는 존재는 날마다 그 한계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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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amp;quot;나&amp;quot; - 코로나 속의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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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11:10:31Z</updated>
    <published>2022-08-11T01:1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히 상상도 못 했다. 다른 건 몰라도 이 시기에 덜컥 내가 코로나에 걸릴 줄이야. 주변에 아무도 걸린 사람이 없는데 내가 이렇게 덜컥 걸렸다는 건 주변에 증상 없는 사람들이 돌아다녔을 거라는 막연한 추측을 해본다. 하긴 이제 주변에 코로나에 한 번도 안 걸린 사람이 얼마 없다. 유행에 항상 뒤처지는 편이라 코로나도 늦게 걸렸나 싶다. 이틀 전 열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c1%2Fimage%2FmY22re-tVjpff8umGjDQSQ09o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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