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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새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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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150315-20181128, 작은 동네카페를 운영하였습니다. 4년간의 카페운영기록은 시의성이 떨어져 최근에는 일상의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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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09T09:14: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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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끝에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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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14:14:13Z</updated>
    <published>2026-03-14T14:1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나지 않을 것 같은 겨울의 끝이 드디어 조금씩 보이는 요즘, 나는 여전히 양말가게에 착실히 출근을 하고 있다. 다음 달이면 벌써 입사 2년이 되다니 이토록 빠른 시간의 흐름에 다시 한번 놀라울 따름이다. 주 2일 근무이기에 일반 직장인들보다 근무 피로도는 훨씬 낮겠지만 그럼에도 착실하게 출퇴근하며 꼬박 2년을 꽉 채운 내가 조금은 대견하다.  발끝 시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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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튼 출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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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15:08:43Z</updated>
    <published>2025-07-27T15:0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목인대 부분파열 부상을 당한 지 어느새 딱 이주가 지나고 삼주차로 접어들었다. 처음엔 정말 별일 아니라 여겨 이 주면 당연히 다 나았을 거라 생각했다. 성인이 되고 난 후 이렇게 다친 일이 없어 아무것도 몰랐던 내 오만이었다는 걸 겪어보고서야 알았다. 이주가 지나 부기는 많이 빠졌지만 아직도 멍이 그대로 남아있으며(색상이 옅어지고 있긴 하다) 내가 두 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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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칠월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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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14:47:14Z</updated>
    <published>2025-07-02T13:1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유월이 삭제됐다. 콘서트 세 번과 십여 일간의 긴 태국여행을 마치고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칠월이다. 유월뿐 아니라 2025 한 해의 반이 이렇게 삭제됐다니. 거창한 목표 같은 건 애초에 없었지만 그럼에도 괜스레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나 보다.  매번 새로운 달이 시작될 때면 달력을 한 장 넘기고 새삼스럽게 놀라곤 한다 아니 벌써 00월이라고? 이때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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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전 6: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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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12:20:59Z</updated>
    <published>2025-03-26T11:2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요일과 목요일 새벽 6시 19분, 이 시간이면 어김없이 알람이 울린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10개월째 이 시간에 알람이 울리고 있는 셈이다. 보통의 직장인처럼 9시까지 출근하는 사람도 아닌데 이 시간에 알람을 맞춰둔 이유는 오로지 수영, 수영에 가기 위해 이토록 이른 시간에 일어나고 있다.   나는 더운 나라에 가서 수영하는 것을 즐기지만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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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픈 것도 아닌데 눈물이 날 것 같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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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13:21:30Z</updated>
    <published>2024-10-25T13:2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지나다 보면 산책하는 강아지들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만나곤 한다. 나는 그중에서도 어르신들과 함께 걷는 강아지들을 좋아한다.  아무 옷이나 입힌 것 같지만 제일 귀엽고 예쁜 옷으로 입힌 것, 투박한 손길로 다정하게 강아지를 보듬는 것, 씩씩하게 앞장서서 걷다가 한 번씩 주인의 얼굴을 돌아보며 눈 맞추는 것, 그러면서도 느릿느릿한 어르신의 발걸음에 맞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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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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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8T13:50:49Z</updated>
    <published>2024-09-18T13:5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월하고도 중순이 지났는데 이렇게나 더운 밤이다. 더운 여름에는 에너지가 떨어져 아무것도 쓰지 못한 채 지나간 것 같다. 조금 선선해지면 기운을 내야지 싶었는데 도무지 선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믿었던 처서매직도 없고 추석임에도 보란 듯이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다.  그동안 저장해 둔 글을 불러와 완성을 좀 해야지 싶은데 2015년에 산 맥북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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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강수영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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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7T13:25:28Z</updated>
    <published>2024-08-17T13:2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짜로는 여름이 한풀 꺾여야 정상인 날짜인데 아직도 꺾일 생각 없이 매일매일이 새로운 더위와 습도로 놀라게 하는 요즘이다. 요즘 나는 수영에 한창 빠져 매주 두 번 있는 수영강습이 아침 7시임에도 빠지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도 출석률이 매우 높다.) 그리고 수영을 비슷한 시기에 배운 친구들과 전지훈련이라며 오로지 수영 때문에 호텔을 예약해 수영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l%2Fimage%2F3QilksswuOAQYKNxhdMwlU1XeF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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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어떤 양말을 신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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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9T00:55:25Z</updated>
    <published>2024-06-08T14:0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 옷을 입을 때 가장 고민되는 순간은 상하의를 모두 갖춰 입고 마지막으로 양말을 골라내는 순간이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양말을 신는 것도 아니고 사실 고민한 것에 비해 단순한 양말을 집어드는 편이 많지만 어쩐지 옷을 입을 때에 나도 모르게 가장 신경이 쓰이는 순간이다.    이 구역의 무나니스트답게 무채색으로 옷을 입을 때가 많은데 어쩐지 양말을 고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l%2Fimage%2FxFN1he4RV4PC1S0jqOVZ863kGC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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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주 만에 책을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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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8T14:45:46Z</updated>
    <published>2024-04-15T12:4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부터 출판에 대한 갈증은 늘 있었다. 사실 내 글이 출판을 할 정도의 글인지 스스로 되물을때가 많아 내가 출판을 한다는 것은 자원 낭비이자 나무야 미안해 나 다름없다고 생각했기에 늘 갈증은 갈증으로 남겨두었다. 대신 브런치 작가로 등록해 아무도 읽지 않는 글을 틈틈이 작성하곤 하였다.  처음 나의 책을 갖고 싶다 생각한 것은 아주 한참 전 대학생 때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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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홀로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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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9T12:38:17Z</updated>
    <published>2024-01-29T12:3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둘째 주에 해외여행 일정이 있었다. 급작스럽게 잡은 것은 아니었고 지난해 7월 케세이퍼시픽에서 홍콩항공권이 1+1으로 나와 친척언니와 함께 가려고 진작부터 계획해 둔 여행이었다. (물론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한 게 전부였지만) 새해 첫날이 지나고 1월 2일 아침 운동을 다녀오던 중 언니에게 전화가 왔다. 안 그래도 슬슬 여행 계획과 미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l%2Fimage%2FPRmi6B25FlAVUHpXLTE5A_P585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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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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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8T12:00:32Z</updated>
    <published>2023-12-18T1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1월부터 지금까지 쭉 아이폰 XS를 사용해 왔다. 그러니까 5년을 한 휴대폰을 사용한 것이다. 예전에야 새 기종이 나올 때마다 새로운 것을 사용해보고 싶어 안달이 나 2년 주기로 핸드폰을 바꿨다면 지난 휴대폰부터는 새로운 것이 나에게 크게 다가오지 않아 핸드폰 바꾸는 주기가 서서히 늘어갔고 그러다 보니 지금 이 핸드폰은 어느새 오 년이나 사용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l%2Fimage%2FwlOPwdPrJx_qXIOrMo1ljGWhe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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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분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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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15:20:00Z</updated>
    <published>2023-11-29T09:4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친구 J와 만나기로 해 그녀를 통해 알게 된 해방촌의 토스트집으로 향했다. J가 아주 맛있다고 칭찬한 토스집이라 매번 궁금했는데 드디어 함께 방문할 날짜가 맞춰진 것이다.  J와 나는 전 직장에서 만났다. 내가 카페를 그만두고 일 년 정도를 다른 곳에서 잠깐씩 아르바이트를 하며 쉬는 와중에 친구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채용공고를 알려주었다. 그곳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l%2Fimage%2FHcGKLGEE-BtmiIhBK2VV7zXN2S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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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 말고 우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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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13:26:45Z</updated>
    <published>2023-11-23T08:5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부터 나의 장점을 말하거나 쓰는 경우가 있다면 '낙천적, 긍정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라고 작성하던 때가 있었다. 나는 내가 밝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저 밝은 사람이고 싶었고 그것을 동경하는 사람일 뿐이었다. 이따금 갑자기 밀려오는 우울을 어쩌지 못하는 날들이 있었고 그럴 때면 내 우울의 끝이 짧은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런대로 잘 넘기는 편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l%2Fimage%2Fa90fd6Pg-HVgjWrS7dmmc8hMn_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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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프면 자전거를 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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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8T05:33:20Z</updated>
    <published>2023-10-06T07:1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추석에는 길다면 긴 육일 간의 휴일이 주어졌다. 평소에도 출퇴근하는 사람은 아닌지라 긴 연휴에 큰 감흥은 없었지만 직장인과 함께 살고 있기에 6일간의 거저 생긴 휴가에 신나 하는 직장인 남편을 보며 덩달아 들떴다. 이렇게 긴 연휴 중에 꼭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한강에서 자전거 타기이다.  참치가 무척이나 아팠던 작년 초여름즈음 양가 부모님의 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l%2Fimage%2FvSAx2z9Lk4gP5DbeItNYqvSo22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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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작은 강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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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8T05:33:33Z</updated>
    <published>2023-08-29T13:2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그러했듯이 나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다. 아니 정확하게는 강아지가 갖고 싶었다. 그때만 해도 강아지에 대한 교육, 반려동물로서의 인식이 지금처럼 명확하지도 않았고 반려견보다 애완동물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익숙했으니 내가 강아지를 갖고 싶었던 이유는 그저 귀여워서였다. 어릴 때부터 귀여운 것을 좋아했던 나는 친척집에 갈 때마다 앙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l%2Fimage%2F38K_9W8WEE4X4c-hNJ8cyjmlL0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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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 길 위의 강아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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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8T05:33:39Z</updated>
    <published>2023-07-31T08:1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 이른 휴가로 남편과 발리에 다녀왔다. 처음 휴가를 계획한 나라는 발리가 아니었는데 휴가에 드는 비용을 계산해 보니 예산을 훌쩍 뛰어넘어 타협점으로 발리를 선택했다. 발리는 우리 두 사람 다 처음 가보는 나라였지만 익히 많이 듣고, sns로 많이 보아와서 그런지 크게 낯설진 않았다.  발리에 도착해 제일 처음 간 도시는 우붓이다. 발리에서 일주일을 지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l%2Fimage%2FSjLRGAMiKwTmKOEQhTctTS2jgT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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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씨 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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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3T13:39:04Z</updated>
    <published>2023-07-13T08:4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해야 할 일, 마무리할 일이 제법 있었는데 아침부터 주룩주룩 내리는 비와 하필이면 이런 날씨에 시작한 생리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잠만 쿨쿨 잤다. 어젯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아침부터 눈뜨기가 괴롭고 몸이 무거웠다. 그렇지만 예약해 둔 필라테스는 당일취소가 되지 않기에 꾸역꾸역 집을 나섰다. 가는 중에도 오늘은 유산소 하지 말고 필라테스만 해야지 생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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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달이 체크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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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18Z</updated>
    <published>2023-05-10T13:3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d가 괜찮다면 본인의 강아지 반달이를 며칠 맡아줄 수 있는지 물어왔다. 별다른 스케줄이 없었기에 큰 고민 없이 흔쾌히 좋다고 말했고 남편에게는 정해둔 날짜와 함께 반달이가 올 거라 통보하다시피 말해두었다. 참치가 떠난 지 어느새 4개월이 되어갔고 이따금 사무치게 그리워 종종 눈물 흘리는 날들이 있었다. 고민 없이 다른 강아지를 맡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l%2Fimage%2FxaiYSbBTQIPIRNwNHPqB5C6Jom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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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년전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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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8T05:34:21Z</updated>
    <published>2023-04-05T13:2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 인스타그램의 기능 중 하나인 보관된 스토리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올린 스토리 중 지난해 오늘을 보여주는 기능인데 지난날 오늘 내가 어떤 생각이었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잊고 있었던 그때의 나를 상기시켜 주는 게 좋아서 매일 보관된 스토리를 확인하곤 했다. 특히나 인스타그램 피드보다는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스토리에 사진이나 글을 올리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l%2Fimage%2FPL5tRFMdJEjvReah8jdpsuneI8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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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피뜨개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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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8T05:34:26Z</updated>
    <published>2023-02-21T08:2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4년을 운영한 카페를 도망치듯 그만두고 그다음 스텝은 생각해두지 않았기에 조금은 막막해졌다. 앞으로 내가 무얼 할 수 있을지, 할 줄 아는 거라곤 그저 커피 내리는 것뿐이었는데 다시 카페일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백수타이틀을 얻고 나면 편할 줄 알았는데 성격 탓일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서 쉬는 나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졌다. 그렇다고 해서 할 줄 아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l%2Fimage%2FThLrTUE7xAvwtF2TsE9ux8gUnp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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