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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밍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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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 사람을 통과한 살아있는 책의 이야기를 좋아한다.책과 기록,독서모임을 통해 수많은 가능성을 발견했다.자신의 고유성을,이야기의 힘을 아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라고 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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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09T12:28: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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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춘 사람의 표정 - 틈을 가진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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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1:45:09Z</updated>
    <published>2026-04-21T01:4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답이 없는 질문들이 공처럼 오가던 날, 수미의 얼굴은 점점 무념무상의 표정이 되어갔다. 보람이는 성경책과 노트를 번갈아 펼쳐 들고, 우리 대화를 한 글자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연신 적어 내려갔다. 셋이 모여 성경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 지는 꽤 되었지만, 어제는 유난히 질문이 많았다. 5학년 아이를 키우며 성경적 가치관을 어떻게 가르칠지에 대한 고민은 어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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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름이 불려졌을 때 - 나라는 사람의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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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2:49:42Z</updated>
    <published>2026-04-20T02:4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 모임에서 &amp;lsquo;이름&amp;rsquo;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어떤 이는 자신의 &amp;lsquo;이름&amp;rsquo;이 불릴 때마다 쓸모 있는 사람처럼 느껴져서 좋다고 했다. 네? 이름이 불린다는 건 나한테 뭘 시키려고 그러는 거잖아요. 그게 좋다고요? 나는 반대였다. 회사에서 이름이 불리는 순간, 해야 할 일들이 나를 향해 앞뒤 없이 들이닥치는 느낌이었다. 큰일이든 사소한 일이든, 내가 원하든 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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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흡과 리듬이 만들어내는 자유 - 수영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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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2:07:45Z</updated>
    <published>2026-04-14T09:5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장 물속으로 살며시 몸을 미끄러뜨리는 순간, 주변의 소음이 확 줄어든다. 웅웅거리며 퍼져나가던 소리는 멀어지고, 체온보다 조금 낮은 미지근한 물의 온도가 뒤숭숭한 마음을 적당히 중화시킨다. 수경을 쓰면 시야가 바뀐다. 넓게 보이던 익숙한 수영장이 아니라 내 눈앞에만 펼쳐지는 투명한 방이 된다. 바닥 타일의 줄무늬가 길게 늘어져 있고, 그 위로 파란 물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2H%2Fimage%2F2tyd4dP1q8LLP5jENDUavXRAGa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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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의 의미를 다시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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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2:46:30Z</updated>
    <published>2026-04-02T09: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후, 일은 내 삶에서 사라진 줄 알았다. 아침마다 열리던 회의도, 누군가에게 보고해야 했던 프로젝트도, 심장이 바쁘게 뛰던 &amp;lsquo;마감&amp;rsquo;이란 시간도 내 하루에선 사라졌다. 그런데 일이 사라진 자리에 뜻하지 않은 질문 하나가 자리 잡았다.  &amp;ldquo;나는 지금,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지?&amp;rdquo;   얼마 전, 가족과 함께 집으로 들어가는 길이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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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고장난 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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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2:46:15Z</updated>
    <published>2026-04-02T08:5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하지 않는 첫날, 알람은 여전히 같은 시간에 울렸다. 습관처럼 몸을 일으켰지만, 옷을 갈아입을 이유가 없었다. &amp;lsquo;오히려 좋아&amp;rsquo;라는 마음으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멍하니 앉아 있었다.   &amp;ldquo;오늘, 뭘 하지?&amp;rdquo;   퇴사하면 하루가 48시간쯤 되는 줄 알았다. 내 시간이 두 배로 늘어나 그동안 미뤄둔 일들을 하나씩 펼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책도 마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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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각, 비움과 채움 - 우리가 함께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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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14:22:34Z</updated>
    <published>2025-07-17T11:5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amp;quot;감각한다는 것은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장기기억에서부터 어떠한 계기로 꺼내지는 무엇인 것 같아요.&amp;quot;  도서관에서 【미술, 글이 되다】 라는 주제로 미술비평가 김지연 님께 2회차 수업을 들었다. 지난주 '기울여진 몸' 이라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를 보며 떠오르는 단어 5개를 적어오는 과제가 있었고 단어는 평가나 설명, 개념보다는 감각에 집중한 단어로 적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2H%2Fimage%2FcnB2xiRcIf0KhxOHCU1tBg3wPNU" width="46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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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 안 벌어도 괜찮아? - 돈 안 드는 행복 lis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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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3:01:39Z</updated>
    <published>2025-07-10T11:3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는 근데 쭉 돈을 벌다가, 월급이 없는데 괜찮아?&amp;quot; &amp;quot;어. 완전 괜찮아! 아무 상관없어~.&amp;quot;     직장인들이 사표를 가슴에만 품고 실제 퇴사까지의 결정이 어려운 이유엔 여러 가지가 있다. 나는 이미 퇴사한 사람으로서 퇴사하지 않은 사람의 속내를 다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로 종합했을 땐 크게 두 가지였다. 경제적 이유와 퇴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2H%2Fimage%2F8j8qpj07mnhoWWPSQBewTCOiUX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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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선이라는 불협화음을 견디며 - 안녕이라 그랬어_김애란 소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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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12:46:49Z</updated>
    <published>2025-07-08T12:4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간되자마자 친구가 선물해준 덕에 일찌감치 읽었지만 리뷰를 할 마음이 별로 생기지 않았다. ​ ​ ​ ​ 마치 다 같이 추워지기도 결심한 어떤 시절처럼 느껴질 때마다 우리 나약한 이들에게 안녕과 평안을 묻는 오늘날의 간절한 목소리, 지금 우리 시대의 인사&amp;nbsp;라는 책 소개 문구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 책을 다시 들춰보지 않은 건 꼬였으면서 아닌 척 하고 불편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2H%2Fimage%2FzGSPfqWWyGEJAeCa0PnG_4cu2j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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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가진 향기는 - 향수 구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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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12:35:03Z</updated>
    <published>2025-07-07T12:2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후에 여행이 계획되어 있다. 특별히 꼭 사야해! 하는 아이템도 없었거니와 달러도 유로도 환율이 높을 때라 면세 쇼핑이 필수는 아녔다. 그래도 검색이나 해볼까?싶어 향수를 검색했다. 요즘 향수는 죄다 20만원 이상이다. 10만원대로 살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찾았는데 딥티크 정도가 가능했다. 딥티크......딥티크의 필로시코스, 오로즈를  20대에 샀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2H%2Fimage%2FVg7NJccUIIpvB-dIJjAjjPkNnL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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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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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10:38:44Z</updated>
    <published>2025-06-27T09:0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의 한낮은 어려웠다. 겨우겨우 할 일을 마쳤다. 어디선가 늘어져 있다 뜨거운 공기가 한풀 꺾이면 '집에 있어? 산책이나 하자' 친구 집과 우리 집의 중간인 버스정류장으로 나오라고 문자를 보내곤 했다.  후끈한 공기가 영영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도 저녁이면 선선한 공기가 그야말로 쿨하게 등장하는 시간이 좋았다. 나뭇잎이 어제보다 진한 초록빛을 뿜어내다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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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와 나의 마음에 확신을 심는 시간 - 《고리오&amp;nbsp;영감》처럼 되지 말아야 할텐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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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4T13:43:56Z</updated>
    <published>2024-11-04T08:5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히 나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는 지났지만, 아이들이 하교하는 시간에 집에 있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무엇을 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반나절 정도 다른 공간에 있었던 아이들의 얼굴이 보고 싶기 때문이다. 어쩐지 학교를 다녀온 아이들의 얼굴은 집을 나설 때와는 달라져 있었다. 나름대로 애써야 하는 사회생활, 피곤한 인간관계 때문인지 부쩍 고단해 보이기도 때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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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몰랐으면, 하지만 누군가는 알아줬으면 - 빨강연필을 아이와 함께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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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1T07:41:24Z</updated>
    <published>2024-07-31T02:1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우리 학교, 가족 소개하기, 선생님께 편지 쓰기. 모두 어른들이 좋아하는 주제다. 어차피 솔직하게 다 쓸 수 없다는 걸 어른들도 알 텐데, 왜 그런 걸 쓰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어른들은 불안한가 보다. 자신들이 좋은 부모인지, 좋은 선생님인지 끊임없이 확인받으려는 것 같다. 《빨강연필》p80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이 깊은 소망이의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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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려오는 친구들의 마음을 재단하지 않기 - 아이와『가만히 들어 주었어』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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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3T07:34:24Z</updated>
    <published>2024-07-23T01:5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언니는 나에게 토끼 같은 사람.&amp;rsquo;  『가만히 들어 주었어』 라는 그림책을 추천한 친구가 내게 해 준 말이었다. 책 속에 나오는 토끼가 어떤 존재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제목에서 추측한 대로 내가 정말 가만히 들어주는 사람인가는 자신이 없었다.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여 속상한 아이를 달래주는 이 책에서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토끼는 아주 조금씩 테일러의 곁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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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를 사랑한다, 그리고 미워한다 -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전쟁에서 패배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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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4T11:38:23Z</updated>
    <published>2024-07-02T02:4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새였던 적도 있고 나뭇가지였던 적도 있어. 벌이었던 적도, 늑대였던 적도 있고. 별과 별 사이의 공허를 가득 메운 창공이 되어 그들의 숨결을 엮은 그물로 노래를 지은 적도 있지. 한때는 물고기였고 플랑크톤이었고 부엽토였어. 그 모든 게 다 나였어. 하지만 그런 식으로 하나가 되어 얽혀 있었던 적이 있으면서도&amp;hellip;.그것들은 나의 전체가 아니야. 육체와 분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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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워서 그래, 에어컨을 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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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4T06:50:25Z</updated>
    <published>2024-06-24T03:2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은 언제나 힘겨웠다. 제각기 다른 키의 콩나물이 빽빽이 심어진 시루 같은 지하철에서 한 시간 반을 시달리고 토해져 나오면 하루의 에너지가 하나도 남김없이, 전부, 털리고 말았다. 구의역 3번 출구에서 300m가량을 터덜터덜 생각 없이 걸어 사무실 의자에 턱, 몸뚱이를 걸치는 순간 영혼은 재빨리 빠져나가곤 했다. 유일하게 &amp;lsquo;사무실에 도착해 다행이다&amp;rsquo; 여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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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의 나를 기억하는 글쓰기 - 7주간 진행했던 겨울 글쓰기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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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04:36:22Z</updated>
    <published>2024-03-18T01:5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의 나를 기록하기 위한 글쓰기였다. 내가 기억하지 않으면, 쓰지 않으면 23년의 내가 24년과 다르지 않게 기억될 것 같았다. 물론 나라는 사람의 본질은 변하지 않지만 내 삶의 좌표가 달라진 지금 이 시기의 마음과 생각을 솔직하게 기록해두고 싶었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순간 나는 언제나 평온했던 사람처럼, 감정의 기복이란 없는 사람처럼 시치미 뗄 것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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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하자 말하는 데도 용기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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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08:07:45Z</updated>
    <published>2023-10-13T07:1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3,4학년이 되면 친구가 가장 큰 화두이다. 나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일기를 꾸준히 썼는데 가끔 들춰보면 이렇게까지 친구들 얘기밖에 없다고? 놀란다. 이래서 어른들이 어린이들에게 &amp;lsquo;가장 좋을 때다&amp;rsquo;라고 말하나보다 싶었다. 걱정이라고는 친구 문제 밖에 없으니까. 그런데 바꿔 말하면 이 시기엔 친구들이 세상의 전부란 얘기다. 쟤가 왜 저런 말을 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2H%2Fimage%2FdCkRTLZ84kALG2fkAZLuvf3n1q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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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키가 되어 준 책 - 좋은 엄마가 되는 길은 나 자신의 행복을 디자인하는 과정의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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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33Z</updated>
    <published>2023-02-04T07:0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자람과 동시에 엄마인 나도 조금씩 자랐다. 이제 더이상 남들이 키우는 대로, 책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됐고 다시 내 인생에 관심이 생겼다. 하지만 좀처럼 나아가는 것이 힘들었다. 과거의 나는 이랬는데, 무엇을 좋아했는데, 무엇을 잘했는데 자꾸만 라떼를 찾게 되었다. 지금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 남들이 어찌 사는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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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주머니에 달고 따뜻한 것을 넣어줄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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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9T05:28:53Z</updated>
    <published>2022-12-27T12:5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의 존재가 한없이 작고 초라해 보일 때, 존재만으로 우주를 얻은 것처럼 행복해하는 누군가의 마음을 보라고, 너의 존재는 결코, 작지 않다는 말을 삶 전체에 써서 보여주고 싶었다. 이성적인 사고가 먼저인 삶을 살았기에 표현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상처를 줄까봐 임신한 순간부터 수신자가 아이인 편지를, 일기를 썼다.  모든 일상의 축을 아이에게 놓고 살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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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라고? - 내 회사생활 가장 도움이 됐던 한마디(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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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3T07:22:19Z</updated>
    <published>2022-11-28T10:5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4년 전, 금융 주임으로 일할 때 이야기다.  &amp;quot;야, 너 무슨 일 있냐?&amp;quot;  업무 마감을 하고 자금실로 들어오는 내 모습이 평소와 달랐는지 먼저 들어와 시재금을 정리하던 동료 언니가 물었다.   &amp;quot;아니.. 제가 자금실을 맡은 이후로 종종 돈이 안 맞는 일이 있다고... 누가... 5만원 묶음에 한 두장씩 빠져있고 그렇다고...&amp;quot; &amp;quot;안 맞으면 그때 얘기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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