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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마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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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angmar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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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강마레는 '강에서 바다로&amp;lsquo; 어쩌면 화가. 그림 그리는 작가 겸 기획자. 글X그림의 바이링궐. 기업과 NGO PR 담당했으며 언론홍보학 석사, 미디어교육사를 취득한  PR 전문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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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0T05:33: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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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를 잊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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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0:43:32Z</updated>
    <published>2026-02-25T03:4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찾은 캠퍼스.  은사님을 뵈러 학교에 갔다가 소녀들을 보았다.  이제 막 어딘가에 속하게 된 얼굴들.  지도를 들고 건물을 찾거나, 서로의 이름을 처음 부르면서 낯설게 웃거나.  그 어색함이 어딘가 눈부셨다.  나는 잠깐 걸음을 멈췄다.       그때였다.  스무 살의 내가 불쑥 나타난 건.       그시절 나는 시를 썼다.  말로는 끝내 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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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A&amp;amp; 기고] 움직이는 것이 미래다 - 부유식 해상풍력의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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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2:10:18Z</updated>
    <published>2025-10-13T0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 광안대교 위를 달리다 보면, 도시와 바다가 한 풍경으로 이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제 그 바다 위에, 전기를 만드는 거대한 설비가 떠다니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 저는 해양 전문 웹진 SEA&amp;amp;에, 울산 앞바다에서 시작되는 부유식 해상풍력 이야기를 기고했습니다.&amp;nbsp;SEA&amp;amp;는 (사)한국해양산업협회가 발행하는 매체로, 해양과학&amp;middot;에너지&amp;middot;관광 등 바다의 다양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gbW2hog24X61gIEU3x--Ytmgbv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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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미디어를 배워야 하는가? - 교실을 향한 PR전문가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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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7:05:54Z</updated>
    <published>2025-09-26T06:5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격증을 따기 위한 도전이었지만, 사실은 좀 두렵기도 했다.  20년간 어른들과만 일해온 내가 정말 아이들에게 뭔가를 '가르칠' 수 있을까? 그리고 자격증 공부가 부담스러운 나이이기도 했다. 하지만 2025년 가을, 40대 후반의 나는 다시 학생처럼 시험지를 마주했다.  &amp;quot;세상을 더 알고, 이야기하고, 표현하고 싶다.&amp;quot;  그 막연한 열망으로 시작된 나의 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IHvEuvwh5NCamIpd-hqJD2mGp8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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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욕 후 즐기는 환대, &amp;lsquo;일렁&amp;rsquo; 탐방기 - 책과 음악으로 채우는 느긋한 휴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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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4:43:59Z</updated>
    <published>2025-08-12T13:2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도를 아시나요? 봉래탕을 아시나요? 그렇다면 일렁은요?  카페 쿠폰처럼 열두 번 오면 한 번 무료,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대중탕, 모던하게 꾸민 탈의실과 향긋한 꽃병이 놓인 공간.  이제 목욕탕은 단순히 몸을 씻는, 때를 미는 곳이 아니라 시간을 즐기는 장소가 됐다. 부산 영도의 봉래탕과 라운지 일렁이 바로 그런 곳이다.  뜨거운 물에서 나온 몸이 재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2OhOgrQvGfMdCva8Myt0l6aZF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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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A&amp;amp; 기고] 바다는 어쩌면 거대한 발전소다! - 제주 바다는 파력발전의 실험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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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00:36:40Z</updated>
    <published>2025-08-12T00:3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닷바람이 부는 제주 용수리 앞바다.   잔잔한 파도 위에 떠 있는 작은 부표들이, 사실은 전기를 만드는 장치랍니다.  최근에 저는 해양 전문 웹진 SEA&amp;amp;에, 제주에서 진행 중인 파력발전 실험을 소개하는 글을 기고했습니다. SEA&amp;amp;는 (사)한국해양산업협회가 발행하는 매체로, 해양과학&amp;middot;에너지&amp;middot;관광에 이르는 바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바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FtTzGPkc7Io6njrgudFF9sNL5t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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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캐용 명함을 만들었다고?! - 직장인에서 창작자로, 내 그림으로 인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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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3:33:08Z</updated>
    <published>2025-08-10T13:5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안녕하세요, 저는 그림 그리는 사람인데요~&amp;quot;  연극 포스터에 그림을 그리고, 잡지 일러스트도 그리고, 연극 대본도 쓰다 보니 최근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눌 일이 많아졌다.  그럴 때면 자연스럽게 명함을 주고받게 되는데, 내가 건넬 수 있는 건 회사 명함뿐이었다. 딱딱한 회사 로고가 박힌 근엄한 명함을 내밀며 말한다.  &amp;ldquo;아, 이건 회사 명함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lAW-o83Y_YnqIR4FLmE2nMUJN6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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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리 말고, 대통령을 찾아서 - 권력이 아닌 관계를 향한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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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22:42:43Z</updated>
    <published>2025-08-04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은 거짓말을 할 수 없다. 하지만 거짓말쟁이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루이스 하인       요즘 나는 출근을 하면,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찾아 '사진으로 보는 대통령'에 올라온 새로운 사진들을 챙겨본다. 오늘은 또 어떤 '이상한&amp;lsquo; 또는 &amp;rsquo;규칙을 어긴' 사진이 올라올까? 때로는 사진 속 대통령이 너무 작아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XrecEffGtDbEyCw6Khn1LMUH99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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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과 없는 사과문 - 강선우 사태로 본 정치 커뮤니케이션의 실패와 책임 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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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09:51:40Z</updated>
    <published>2025-07-29T02:3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입니다.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제가 큰 부담을 지어드렸습니다.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mSV65HshooeMO059VBBnnXQ_3J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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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연 포스터에 그림 한번 그려보시겠어요? - 복사꽃 지고 송화 날리던 어떤 날들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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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22:34:54Z</updated>
    <published>2025-07-25T04:2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공연 포스터에 그림 한번 그려보시겠어요?&amp;quot;  정중한데, 뭔가 강압적이면서도 익숙한 제안. 몇 해 전 &amp;ldquo;옥룡설산 그림 필요해! 거기서 공방을 열거니까&amp;rdquo;라고 당당하게 그림을 의뢰(요구?)했던 친구 C만큼은 아니었지만, 거부할 수 없는 휘몰아침으로 와닿았다.  특히나 요즘 자아가 비대해져 거의 모든 일에 '뭐 한번 해보지 뭐'를 연발하는 나였기에 &amp;ldquo;그럴까요&amp;rdquo;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n9uQcf3Qnea3yUdAi5aAyL81Sm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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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슬도가족' - 우리가 스쳐 지나간 풍경 뒤에 숨어있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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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1:02:12Z</updated>
    <published>2025-07-06T01: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설로도 와! 설도&amp;quot;  몇 해 전, 울산 동구 방어진항에서 열린 행사에 업무차 간 적이 있다. 행사가 끝난 뒤 관계자가 내게 말했다.  &amp;quot;설도 갑시다. 보여줄 게 있어요.&amp;quot;  내비게이션에 '설도'를 아무리 입력해도 나오지 않았다. 주차장에서 다시 전화를 걸었다.  &amp;quot;설도요? 네비에 안 나와요.&amp;quot;  전화기 너머에서 &amp;quot;설도, 설도!&amp;quot;를 연발하던 그때, 지나가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61yExmSOhkUrH0F8TpBLPu44T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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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한궤도 &amp;lt;그대에게&amp;gt; - 전설이 시작된 그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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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00:14:39Z</updated>
    <published>2025-07-05T00:1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8년 10월 15일, 오후 8시 47분  1988년 가을 저녁.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나는 가족들과 TV 앞에 모여 MBC 대학가요제를 보고 있었다. 당시엔 이 프로그램이 진짜 문화행사였다. 우리 집만의 예외사항이 아니었다. 나는 괜히 두 손으로 턱을 괴고 진지하게 시청하고 있었다.  어느덧 무대는 막바지. 마지막 팀 소개가 나왔다. 팀 이름은 '무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2RW3a1fsMBYH5BFwoivdOY90L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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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렌즈 뒤에 숨은 진실은 무엇인가 -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만든 논란의 이미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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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12:57:16Z</updated>
    <published>2025-07-03T07:4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지 정치의 딜레마 렌즈가 드러낸 권력의 균열  2022년부터 이어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의 사진 논란은 단순한 개인적 취향의 문제를 넘어선다. 이는 공적 권력과 사적 이미지 관리가 어떻게 얽혀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이다.   사진을 '기록'이다. 하지만 일련의 논란을 통해 사진이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연출'의 산물이며, 때로는 정치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KvmyKOorCD4PsJHKCZZ1TFTsBQ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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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내 글이 무대에 올라갔다 - 첫 희곡의 따갑고 뜨거운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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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13:01:44Z</updated>
    <published>2025-06-27T03:5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극의 시작은 희곡이다. 문학의 3대 장르 중 하나라지만, 희곡은 시나 소설에 비해 접근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무대 공연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시, 소설과는 꽤나 다른 장르의 문학이었다. 문학이론에서 배운 것도 같지만 막연했는데, 이번에 실전적으로 명확히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세계문학전집에서 희곡작품을 읽는, 즉 문학 텍스트로서의 희곡을 읽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TalcgUkozUk7u3e0x1d4sUjIR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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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다시 걷는 길에 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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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04:32:21Z</updated>
    <published>2025-06-26T01:1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순간, 사랑은 끝이 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시작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그 과정을 되짚으면서도 정작 그 끝은 외면하곤 하지요.  더는 사랑이 아니라고, 이제는 놓아야겠다고 느끼면서도 상실감과 무기력, 설명할 수 없는 갈증과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어쩌면 믿고 싶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amp;quot;로맨스 지수가 부족한데 연애소설이나 써볼까?&amp;quot;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geH3azDyUqtAhgIQ6EndgsfrPe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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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올레] 아직 걷지 않은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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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01:00:01Z</updated>
    <published>2025-06-26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시간 용눈이오름에 오른 두 사람은 종달리 해녀의 집에서 조개죽으로 따뜻한 아침을 먹었다. 둘은 겨울 햇살 아래 맑은 해안길을 따라 성산포 성당으로 향했다. 차로 이동하면 가까운 거리지만, 겨울 햇살 아래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기에 딱 좋은 길이었다.  종달리 해안길은 겨울의 차가운 공기 덕분에 더 맑고 투명해진 바다색을 품고 있었고, 바닷물은 마치 유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fflPszTYU1VFkD4WK7JIimqJhc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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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올레] 오름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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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4:36:31Z</updated>
    <published>2025-06-24T00:1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의 새벽은 유난히 조용했다.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작은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소리에 서연은 눈을 떴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하늘 아래,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만이 귓가를 스쳤다.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앉았더니, 어제의 기억이 밀려왔다. 김영갑 갤러리, 바다 위로 튀어 오르던 돌고래들, 그리고 달콤했던 귤밭에서의 고백.  시계를 보니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_ZnYWx9Tm13ljvrIGzSepHPsf9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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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올레] 귤까당, 달고 조용한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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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03:43:35Z</updated>
    <published>2025-06-19T00:4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을 나와 다시 올레길로 향하는 길.  서연은 여전히 두모악에서 본 사진들의 여운에 잠겨 있었다. 운동장의 돌담 벤치에서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눈 후, 그들은 다시 걷기 시작했다. 겨울의 맑은 햇살이 바다 위에서 반사되어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amp;quot;갤러리에서 본 사진들,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려요.&amp;quot;  서연이 말했다.  &amp;quot;김영갑의 사진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TAlvh-dN75HMosWph1wHE_H37i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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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올레] 바다를 향한 화살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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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10:01:19Z</updated>
    <published>2025-06-17T0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의 겨울 아침, 갈대숲을 비추는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쬐었다. 갈대숲 옆 벤치에 앉은 서연은 두 손을 비비며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제주의 겨울바람은 서울보다 까다로웠다. 언뜻 보기엔 따스해 보였지만,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거칠었다.   준호가 작은 매점에서 종이컵 두 개를 들고 돌아왔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옥수수차였다. 그가 서연에게 한 잔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ljHdlp9tBi2H22J5GIG7qGYQ8y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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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올레] 말미오름, 끝이 아닌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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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1:41:49Z</updated>
    <published>2025-06-12T00:1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의 겨울은 뉴욕보다, 서울보다 다정했다. 바람은 차가웠지만 사납지 않았고, 빛은 멀리서 온 편지처럼 느리게 닿았다.       시흥초등학교 앞, 제주올레 1코스의 시작점. 작은 표지판 아래 파란색, 오렌지색 리본이 살랑이고 있었다. 서연은 그 앞에 서서 한동안 리본을 바라보았다. 바르셀로나의 해변에서 맞았던 바람과는 다른 종류의 바람. 그때는 모든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Mo9hfV_4_Vb_PhNavLHrKWYyNy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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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월 민주항쟁이 가르쳐준 진짜 PR의 힘 - 1987년 거리에서 배우는 커뮤니케이션의 본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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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09:18:34Z</updated>
    <published>2025-06-10T00:0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아름다운 메신저, 가장 강력한 메시지  나는 영화 〈1987〉에서 장준환 감독이 강동원을 캐스팅한 것은 이한열 열사에 대한 최고의 헌사라 생각한다. 우리 시대 가장 아름다운 배우로 가장 아름다운 청년을 기리는 것. 이보다 더 정직한 존경과 존중이 있을까? 이한열을 기리는 방식이 곧 메시지였다. 기획된 메시지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온 마음. 그것이 1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0uEif6fc4SJtsGLa9zzkcx8tiz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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