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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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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팔리는 글을 쓰고 싶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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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0T08:17: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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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2. 1차는 카페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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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7:00:12Z</updated>
    <published>2025-12-17T07: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인 이름이 남주라고 했다.&amp;ldquo;성이 뭐예요?&amp;rdquo;&amp;ldquo;한 씨예요.&amp;rdquo;한남주. 독특한 이름이네.&amp;ldquo;&amp;lsquo;쭈'님은요?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amp;rdquo;&amp;ldquo;저요? 저는 여주예요, 김여주.&amp;rdquo;비슷한 이름이네요! 하고 남주는 목소리를 높였다. 우연을 애써 특별하게 여기고 싶지는 않지만 비슷한 건 사실이지. 여주는 &amp;ldquo;그렇네요&amp;rdquo;하고 답했다.처음 만나는 장소는 남주가 정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fp%2Fimage%2F5JEiRH--q-XG4XlBWdG8AY9-03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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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5. 여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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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7:00:07Z</updated>
    <published>2025-12-14T07: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즈음은 돈이 없이 보내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보다 요즘 시기의 나를 제대로 설명하는 말을 찾을 수 없다. 이사를 끝내고 나서 집기와 가구를 사며 어느 정도 두 사람 사는 공간의 구색을 맞추고 나니 수중에 남은 돈이 얼마 되지 않는다. 다가오는 박싱데이에 나와 애인을 위해 무언가 살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여유가 나지 않겠지.그런 것에 비해 연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fp%2Fimage%2FSW_F4-hB8RvVDTUSRnwzleQMIM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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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1. 저는 페미니스트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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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7:00:03Z</updated>
    <published>2025-12-10T07: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는 페미니스트입니다.&amp;rdquo; 이상한 소개글이었다. 누가 틴더 프로필을 이렇게 적어놓지, 하고 여주는 생각했다. 페미니스트가 뭔지는 어렴풋이 알았다. 그러나 그 뒤로 적혀있는 유성애자, 이성애자, 비건, 퀴어, 앨라이 등의 단어는 감도 안 잡혔다.여주는 NJ라는 이름의 프로필을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했다. 스노우앱 필터와 얼굴 보정을 잔뜩 먹여놓은 사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fp%2Fimage%2F00uYBQxcXGF16NTmjOVrhP7lR5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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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4. 한 달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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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7:00:08Z</updated>
    <published>2025-12-07T07: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딱 오늘까지 해서 지난 한 달간 정말 힘들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12월 6일 오후 3시 30분이다.예상치 못하게 잡힌 이사 일정에 더해 나의 잦은 감정기복과 그로 인한 애인과의 불화, 처음 맞이한 타국에서의 낯선 임대 과정 및 그에 따른 수많은 절차, 줄어든 근무시간에 따라 적어지는 임금과 많아질 지출에 대한 걱정, 그리고 나날이 나를 찾아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fp%2Fimage%2FxpGSozfUMNyYgOOWqDyjwQOVHY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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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3. 요즈음 들어 부쩍 쉽게 움츠러듭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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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0:00:15Z</updated>
    <published>2025-12-01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즈음 들어 부쩍 쉽게 움츠러듭니다. 왜인지 모르겠으나 쉬이 눈치를 보고 안절부절못해요. 이렇게 사람이 쉽게 주눅이 들면 반대로 그러지 않고자 하는 마음이 섣불리 커져서 꼭 대뜸 남에게 짜증을 내게 됩니다. 남의 눈치를 보는 것과 남에게 성질내는 것 둘 다 사실 남을 지나치게 의식해서 나오는 것이니까요. 손님이랑 사장 눈치는 엄청 보면서 애인에게는 퍽 못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fp%2Fimage%2FSjdYLt4kDZABMIF70iT9pbaKdH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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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2. 안녕하세요, 저는 낙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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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1:10:47Z</updated>
    <published>2025-11-24T00: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리길 같은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의 첫걸음은 뭐니 뭐니 해도 자기소개라 믿는다.  안녕하세요, 저는 낙타입니다. 제가 낙타인 이유는 별 거 없습니다. 머리에 작은 혹이 하나 나있거든요.  1994년생이고 현재 워킹홀리데이로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어요. 남들처럼 사는 게 목표였어서 가장 무난한 대학을 가서 경영학을 공부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이름 있는 대학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fp%2Fimage%2FVFznq0eXNUw5vRR1LYgupXc9vv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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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1. 새로운 여정의 시작은 언제나 두근거리는 법이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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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1:00:38Z</updated>
    <published>2025-11-20T00:5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를 갖고 싶다고 했더니 애인이 자기로는 만족을 못하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렇게 쉽게 나를 개쓰레기로 만들 줄이야. 나는 그냥 마음 맞는 친구를 갖고 싶은 것뿐인데.그래서 '마음 맞는'의 조건을 곰곰이 생각해 봤다. 그렇게 나온 나와 마음 맞는 친구의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술을 좋아할 것, 위스키와 맥주를 좋아한다면 완벽- 오타쿠일 것,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fp%2Fimage%2FOozTpiLaVkJgZvqIFQTCSDdaxX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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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0. A Breathable Day - : 오랜만에 살만한 하루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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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0:29:51Z</updated>
    <published>2025-07-29T04: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살만한 하루였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맨 정신으로 에어기타 쳤으면 말 다한 거다. 애인 손을 잡고 항상 가고 싶었던 이자카야에 가서 생맥주와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진토닉 한 잔도 말았다. 오랜만에 내 몸과 내 정신이 한 줄에 가지런히 정렬된 느낌이 끝내준다. 꼬이고 묶여있던 기도가 마침내 탁 트인다. 숨이 쉬어진다. 애인과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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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9. The Joys of Consumption - : 소비의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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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0:29:44Z</updated>
    <published>2025-07-28T02:0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밴쿠버에 와서 좋은 일을 생각해 보면 손에 꼽겠지만, 그중에는 분명 소비가 있다. 소위 미제 브랜드를 한국보다 싼값에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적지 않다. 아무리 글로벌 시대라지만 &amp;ldquo;이거 우리 아빠가 미국에서 사 온 거다&amp;rdquo;라는 말에 담긴 감각은 여전히 한국에서 먹히는 것 같으니까. 나도 그래서 미제 물품에 눈이 돌아가곤 한다. 요즘 맛이 들린 나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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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8. Difficult Women and Roxan - : 어려운 여자들과 록산 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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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0:29:36Z</updated>
    <published>2025-07-26T23:2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여러분도 아시다시피 &amp;lt;나쁜 페미니스트&amp;gt;라는 책은, 꽤 시시합니다.&amp;rdquo; 발언자의 그 말에 페미니즘 여름 캠프가 진행 중이던 장내가 술렁이던 기억이 난다. 하기사 페미니즘 리부트 시기의 2016년 한국을 강타한 책을 놓고 던진 &amp;lsquo;시시하다&amp;rsquo;는 발언은 청중의 이목을 끌기에는 꽤 효과적이었다. 어쨌든 나는 그 시시한 책을 읽었고, 사실 그 책과 그 책을 쓴 저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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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7. Decision To Go Back - : 돌아갈 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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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0:29:29Z</updated>
    <published>2025-07-26T05:2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을 먹고 또 먹는다, 그게 무슨 마음이던지 간에. 떠날 마음을 먹던지 머물 마음을 먹던지 어쨌든 마음이란 건 매일 먹고 또 먹어야 하니까. 그러다 내가 왜 이렇게 마음을 먹고 있지 싶어서 가만 생각해 보니, 지난 몇 년간 먹어온 우울증 약을 끊은 지 이제 2주일 정도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니 지금 이 상태와 이 꼬락서니는 내가 자초한 셈이다. 2025</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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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6. Vancouver Public Library - : 밴쿠버 공립 도서관 중앙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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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0:29:21Z</updated>
    <published>2025-07-25T01:3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나올 때도 캐리어 하나 가득 책을 싣고 가출했던 아이는 십 년 가까이 지난 뒤에도 캐리어 하나 가득 책을 싣고 캐나다에 왔다. 대학원생 때에도 읽어야 할 책이 아니면 눈길도 안 주었는데, 근 몇 년 간 활자가 왜 이렇게 반가운지 모르겠다. 그래서 얼마나 무겁던지 간에 가방 속에 책 한 권은 꼭 들고 다니는 어른이 되었다. 그런 내가 8개월이 지날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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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5. Vancouver Cafe 2 - : 밴쿠버의 소규모 개인 카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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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0:29:08Z</updated>
    <published>2025-07-22T20:2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의 프랜차이즈와 밴쿠버의 프랜차이즈가 서로 다른 성공을 거두었다면, 각 도시에서 개인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카페들은 어떨까? 서울의 프랜차이즈 카페와 개인 카페의 격차가 어마어마한 데에 비해, 밴쿠버의 프랜차이즈 카페와 개인 카페의 격차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나의 (부족한) 생각이다. 서울에서는 카페 간 경쟁이 프랜차이즈와 개인 카페 영역으로 나뉘어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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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4. Vancouver Cafe 1 - : 서울의 프랜차이즈, 밴쿠버의 프랜차이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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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0:29:00Z</updated>
    <published>2025-07-22T20:2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11월 말에 이 도시에 도착한 뒤로 내가 줄기차게 즐기고 있는 취미가 있는데, 바로 카페 탐방이다. 공항에서 짐을 끌고 리치먼드라는 도시 속 작은 에어비앤비 숙소에 짐을 풀고, 시차에 적응하며 깊은 잠에 들었다가 깨어난 내가 처음 방문한 곳은 블렌즈(Blenz) 카페였다. 시페어(Seafair) 지점이었던 것 같다. &amp;ldquo;Cream or Sugar?&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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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3. Welcome Back - : 많은 일이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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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0:28:48Z</updated>
    <published>2025-07-21T23:5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잠깐 글을 쓰지 않았던 시기의 감정에 대한 갈무리이자, 앞으로 펼쳐질 밴쿠버 삶에 대한 고민의 정리이자,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취미 생활의 첫 글이다. 그래서 그런지 다소 난해하며 추상적이고 무엇보다 우울하다. 그러나 쓰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는 글이다. 글을 안 쓰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한국에서부터 만났던 애인과 헤어지고, 여기에서 새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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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2. Alcoholic - : 알코올 의존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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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4-10T0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워킹홀리데이를 오고 나서 술을 마시는 일이 늘었다. 쉬는 날 한 잔 두 잔 하던 게 평일에 한 잔 두 잔으로 늘어났고, 주말에는 곯아떨어질 때까지 술을 마셨다. 밴쿠버 생활을 시작한 지 이제 겨우 5개월에 접어드는데, 내가 마신 위스키 병의 개수만 7개다. 그 와중에 와인이랑 맥주까지 포함하면 더 많고. 처음에는 할 일이 없어서 술을 마셨는데, 나중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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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1. Scone - : 왜 나를 그렇게 대했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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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0:28:34Z</updated>
    <published>2025-04-09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도 그날 그런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다. 가게에서 오픈 준비를 마치고 손님을 기다리던 평일 오전 시간에 멀쑥하게 더벅머리 중년 남성분이 들어왔다. 스콘 2개를 주문하시기에 종이백에 따로 담아 드리고 배웅해 드렸다. 이때까지는 별 일이 없었다. 1시간쯤 지났나? 그 손님이 다시 가게에 찾아오셨다. 그때까지만 해도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대뜸 나를 보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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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0. Mon Pitou Theory - : 하루에 한 번씩은 한국인이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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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0:28:27Z</updated>
    <published>2025-04-08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몽 피투에서 4개월 가까이 일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하루에 한 번은 꼭 한국인 손님이 온다는 것이다. 구글 평점도 그렇게 높지 않고(4.4점) 외진 곳에 있는 작은 비스트로인데, 유독 하루에 한 팀은 꼭 한국인 손님을 받는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한국인이 많이 거주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몽 피투의 미감이 한국인 손님들의 마음을 잡아끈 것인지는 몰라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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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9. Wayfinder - : 밴쿠버에서 산 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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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0:28:19Z</updated>
    <published>2025-04-07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나다의 큰 땅덩어리에 비하면 아주 소수지만 캐나다 곳곳에는 작은 시계 공방들이 있다. 마라톤(Marathon)은 미국 군납 시계로 아주 유명한 역사를 갖고 있고, 모멘텀(Momentum)은 최근 들어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시계를 만들기 시작한 곳이다. 이밖에도 레드우드(Redwood), 로크 앤 킹(Locke&amp;amp;King) 등 소소한 규모의 공방들이 캐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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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8. Hospitality and Hostility - : 캐나다 사람들이 전부 친절한 것 같지는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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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0:28:11Z</updated>
    <published>2025-04-06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밴쿠버에 처음 왔을 때부터 현지 사람들이 격려를 위해 해주는 말이 있었는데 &amp;ldquo;캐나다 사람들은 전부 친절하니까 괜찮아&amp;rdquo;였다. 그런데 아니다. 여기서 세 달 살아봤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이건 당연한 이야기다. 대체 이방인에게 &amp;lsquo;친절하기만 한&amp;rsquo; 사람들이 가능 키나 하겠느냐는 말이다. 몽 피투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내게 친절한 사람이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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