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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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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각이 여물면 글로 수확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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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10T02:09: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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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안락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나는 죽음을 돕는 의사입니다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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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5T07:37:17Z</updated>
    <published>2024-06-13T15:1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안락사를 할 수 있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야? 엄마의 주문으로 식탁에서 삶은 머위대나물 껍질을 벗기고 있는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는 멀뚱히 나를 한 번 쳐다보고는 말했다.  내가 죽는 걸 내가 결정할 수 있으면 좋지. 근데 우리나라는 안 될 거야. 고려장 생각나잖아. 나는 연명 치료 거부 신청도 해놨고 장기 기증도 해놨어.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4r3BFIG4msBCwqEQjBVwWNL2Sr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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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글쓰기 친구 - 글 쓰는 여자들의 특별한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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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4T12:58:28Z</updated>
    <published>2024-01-02T12:0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만 생각해 보니 글쓰기로 친구를 사귄 것이 처음은 아니다. 때는 중학교 2학년. 천리안으로 대표되는 PC통신 시절. 나는 한 연예인의 팬카페에서 게시글로 매달 통계 1,2,3위를 석권하는 사람이었고, 나와 순위를 다투던 친구 E와 친해지게 되었다. 우리는 다음(daum)의 옛 버전인 한메일의 아이디를 만들 때, 우리가 함께 선망한 연예인의 이름 뒤에 각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hN9xTq69SbWWgc1Oa3Av2TTGi2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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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마지막 일정에 초대받는다면 - 부고 위로를 전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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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4T06:46:48Z</updated>
    <published>2021-09-13T10:3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면서 누군가의 마지막 일정에 초대받는 일이 빈번해진다. 그래도 이제는 제법 익숙한 척 대처하고 있지만 장례식장에 가는 일은 여전히 낯설고 어렵다.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표정을 지으면 좋을지, 어떤 말을 전하는 게 좋을지에 아직도 능숙하지 못하다.  초등학교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일을 제외하면 나와 직접적으로 알고 지낸 사람의 장례식에 가 본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2Qec8Vp2b2ItfYeFlWyUDrsUrx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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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노 키즈존&amp;rsquo;이라는 꼬리표 - &amp;lsquo;출신&amp;rsquo; 하니 생각나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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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8T03:13:41Z</updated>
    <published>2021-09-06T13:3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노 키즈 존에 대해 찬성합니다. 아이들은 울면 답이 없잖아요. 아이가 없는 사람들도 그 공간을 평화롭게 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amp;rdquo;  망언이었다. 노답은 나였다. 그러나 이미 영상은 만들어져 버렸고 돌이키기엔 많이 늦어버렸다.   4년 전 봄 어느 날이었을 거다. 그 시기에 내가 가장 진심으로 하던 일 중 하나는 독서모임이었다. 나는 모임 리더였고 내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6GYEeiZ5_Xh3NDUpHLz8FpnXng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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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마당 모드를 켜 두세요 - &amp;lsquo;멘트&amp;rsquo; 하니 생각나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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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3T23:46:31Z</updated>
    <published>2021-08-26T09:5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8시 재택근무를 시작한다. 컴퓨터를 켜고 메신저에 접속해 &amp;lsquo;출근했음&amp;rsquo;을 알린 뒤 대충 메일을 훑어본다. 대략 오늘의 할 일을 파악하고는 커피를 내리러 부엌으로 나간다. 텔레비전 앞의 엄마는 오늘도 이모들과 통화를 하느라 바쁘다.   &amp;ldquo;언니, 언니는 누가 좋았어? 나는 3번 뽑았는데&amp;rdquo; &amp;ldquo;나도 3번&amp;rdquo; &amp;ldquo;역시, 우리 자매들은 똑같네. 큰 언니도 3번에 문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3QfXYAsxDcsMkLh7yzSl95Ls0q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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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해보면 조금 이상했던 일들(하) - &amp;lsquo;관습&amp;rsquo; 하니 생각나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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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4T02:35:46Z</updated>
    <published>2021-08-18T15:5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사 5년 차가 되었을 즈음 &amp;lsquo;여성의 날&amp;rsquo; 행사를 한다는 경영지원팀의 대대적인 홍보가 있었다. 굿즈도 만들고 홍보 영상도 만들며 여직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모습이었다. 이전의 행사는 꽃꽂이나 케이크 만들기 따위의 이벤트성 행사였는데 이번에는 좀 더 의미 있는 기획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내심 기대가 있었다. 연구소에 만 명이 넘는 직원이 있지만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KHSwJHjqO90icja4fCgCI1BStx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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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뭇한 그 여름 기억 - &amp;lsquo;고무&amp;rsquo;하니 생각나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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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7T16:45:22Z</updated>
    <published>2021-08-01T14:4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거운 여름을 지나고 있는 중이다. 최근 몇 년 간 이렇게나 더운 여름은 참 오랜만인 것 같다. 작년에는 비가 많이 내렸고, 코로나 이전은 &amp;lsquo;여름엔 사무실이 최고지&amp;rsquo;라며 에어컨 빵빵한 회사에서 담요를 둘러가며 일했다. 근래의 하늘은 연일 감동이기까지 한데, 파란 하늘에 새하얀 구름이 작품처럼 걸려있다가 해가 질 때는 라라 랜드 색감을 선사하며 하루를 마감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Gy4SUn_nHlL4STtxFL7DFS0Rk_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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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윗집에 살고 있습니다. - '담배'하니 생각나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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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6T17:39:40Z</updated>
    <published>2021-07-27T03:0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오래전부터 써보고 싶은 글이 하나 있었다. 상대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도 내 의도를 정확히 전달하는 고급 스킬이 필요한 글 이랄까. 아직 스킬은 부족하지만 마침 &amp;lsquo;담배&amp;rsquo;라는 글감을 받으니 이제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amp;lsquo;어떻게 흡연자를 감화시킬 것인가&amp;rsquo; 이것이 내 오랜 고민이었다. 올해 &amp;lsquo;국민신문고&amp;rsquo;에 접수된 층간 담배 냄새 피해 민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E0BlvQ14YghvVZP3G_y_WcOrn_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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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량주의 성장 - '기대'하니 생각나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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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5:06Z</updated>
    <published>2021-07-19T12: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량주(blue chip) : 수익성이 높고 성장성이 크며 자본 구성면에서도 안정적인 기업의 주식. 이중 어느 요소가 가장 중요한가는 시대에 따라 다르며 기업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여기 두 개의 인생이 있다. 하나는 좋은 수익을 낼 것이라고 다수의 사람이 믿고 기대하는 &amp;lsquo;고평가 우량주&amp;rsquo;의 인생이고, 다른 하나는 잠재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ztP_PFE4GE3150BTYog2ZQT45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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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생각이 나는 거지. 돌아가고 싶은 건 아니고. - '커피'하니 생각나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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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7T03:35:37Z</updated>
    <published>2021-07-11T14: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ㅁ'동에 살던 시절, 집 5분 거리에 '브라운 칩'이라는 작은 동네 카페가 있었다. 동네 카페답게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이었고, 동네 카페 답지 않게 전문적으로 커피를 하는 곳이었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른쪽에 커피 볶는 기계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사장님은 주로 기계 앞에 몸을 구기고 앉아서 손님을 맞으셨다. 왼쪽 진열장에는 각종 드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g9QCc4WpPBlhrlGS6oh65Solk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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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만있기 - 나의 2020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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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1:06Z</updated>
    <published>2020-12-30T15:3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째 이어오는 글쓰기 모임 멤버들과 온라인 연말 모임을 가졌다. 한 멤버가 물었다.   &amp;quot;나의 2020년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amp;quot;  질문을 받자마자 올 한 해가 머릿속을 스쳐간다. 한참을 생각하던 중 적절한 단어가 떠올랐다. '가만있기'   올해 나는 거의 멈춰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만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od1Msh1K30_m7mLOTE_c8IKfP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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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8 청춘의 여행 - 0.75달 제주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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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8:45Z</updated>
    <published>2020-12-23T13:5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일 여행에서 승자가 있다면 그건 '시간이 많은 사람'일 것이다. 제주 어느 조용한 북카페에서 4시간을 내리 앉아 글 한 편을 쓰고 나오면서 든 생각이다. 우리가 여유가 없나 시간이 없지(?).  제주에 오면 으레 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들이 있다. 바다가 펼쳐진 카페에 앉아 멍 때리기라든가,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책 한 권을 읽어 내는 일이라든가, 느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6YW1-ZsLwI2VDw9jaMZH52_J2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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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자의 아침 - 0.75달 제주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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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8T09:09:52Z</updated>
    <published>2020-12-15T14:4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해보고 싶다는 꿈을 이룰 기회가 생겼다. 3주의 휴가를 얻었고 코로나 시국에 제주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대안이 없었다. 우리나라에 제주도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새삼 깨닫는다. 그렇게 한 달에서 일주일 부족한 0.75달 제주 살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도 명색이 제주 살기인데 방 한 칸에 사는 건 멋이 없고 집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Ud4AUayvY5p9-7x6ABvLxfX_Z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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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숙소 이야기 - 자기 일에 진심인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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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1T09:43:27Z</updated>
    <published>2020-11-18T07:4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숙소에 도착했다. 이 숙소를 선택한 이유는 아침 조식. 갓 구운 빵과 커피가 제공된다고 적혀 있었다. 이걸로도 충분하다. 조식을 주는 숙소를 애정 하는 편인데 요즘 조식을 주는 숙소가 많지 않으니까.    저녁 7시 즈음 숙소에 도착했다. 반 일층의 높이에 카페가 있고 그 위층이 숙소다. 카페 담벼락에는 이제는 뭔가 옛날 감성이 된 것 같은 올드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vVuMaMFDoTQWtVjkAm_z16KTp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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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해보면 조금 이상했던 일들(상) - 회사생활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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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8T14:37:39Z</updated>
    <published>2020-10-18T14: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면접관은 물었다.  &amp;quot;잘할 수 있겠어요? 몸으로 하는 일이 많은데 힘들지 않겠어요?&amp;quot;  나는 망설임 없이 바로 대답했다.  &amp;quot;아닙니다. 잘할 수 있습니다. 석사 과정에서 모두 경험해 보았습니다. 잘할 수 있습니다.&amp;quot;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는 이야기다. 이 시국에 비하면 10년 전의 취업은 쉬웠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 또한 눈물겨운 취준생 시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d8lBWoaqiBM5rRd9D4MJozSkb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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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춤은 누구와 함께 - 마이클 조던과 일한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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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0T01:42:01Z</updated>
    <published>2020-08-09T15:1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을 만나는 일은 늘 즐겁다. 당사자에게도 대중에게도 그 시절 회고는 의미가 있다. 함께 추억할 만한 이야기가 있다는 것은 하는 쪽에서도 듣는 쪽에서도 무척 설레는 일이다. 그런 특권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 마이클 조던이기 때문에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이야기. '더 라스트 댄스'에 관한 이야기다.   농구는 잘 모른다. 아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i6FsLj62-yLaE1xKFPl4bECsmb0.png" width="47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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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랑 열무 - 어떤 여름날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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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8T09:10:04Z</updated>
    <published>2020-07-27T09:3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지막이 일어났는데 부엌이 부산하다. 아침 일찍 엄마 아빠는 농수산물시장에 다녀왔다. 입으로는 온갖 투정을 부리면서도 손은 바지런히 옥수수 껍질을 벗기는 아빠와 갓 쪄낸 김 나는 옥수수를 쟁반에 옮겨 맛을 보는 엄마가 보인다. 나는 식탁 위 분홍색 복숭아 박스에서 잘 익은 딱딱 복숭아를 하나 꺼내 야무지게 베어 먹는다. 창 밖에는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옥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0lgnkd0qzkbZtmuENTFoptpq48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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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슬아에게 답장이 왔다 - 많이 부끄러웠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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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8T07:42:00Z</updated>
    <published>2020-06-14T07:3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고 아름다운 답장을 적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연재를 마치며 많은 답장을 받았는데 아무에게도 답장을 못 쓰다가 해남이 님께는 짧게라도 적고 싶어 졌습니다.   올해 초 이슬아 수필집 '일간 이슬아'를 읽게 되었다. 2018년 봄부터 가을까지 이슬아가 메일로 연재한 글들을 묶어 놓은 책이다. 그녀의 가족, 애인, 주변 사람들의 일상을 아름답게 그려내는 글솜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jJa7Ey_OWG19C0W-afglyX4hJw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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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서 만나는 유토피아 -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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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8T09:10:11Z</updated>
    <published>2020-05-10T09:4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오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다시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초반 30분 정도는 밥을 먹으면서 보고 나머지 50분은 눈물을 훔치면서 보게 되는 드라마. 그렇게 주말을 유쾌하고 몽글몽글하게 시작한다. 요즘 최고 화재라는 '부부의 세계'와 비교를 해본다면 이 드라마는 그 자체로 '힐링'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를 모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V2XUPt_4gtggxK1bYAfTebEbLB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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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피스텔이란 무엇인가 - 반듯한 작은 네모들을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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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3T12:13:53Z</updated>
    <published>2020-04-06T11:2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도 봄인데 봄 사진 하나는 남겨야지. 바람은 아직 차가웠지만 따뜻한 봄볕에 의지해 공원을 잠시 걸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허허벌판이었던 동네가 이제 주상복합 오피스텔이 즐비한 아주 세련된 도시가 되었다. 우연히 올려다본 오피스텔의 풍경에 기분이 참 묘하다. 집집 마다라고 부르기엔 어딘가 어색하고 방방마다 라고 부르기엔 칸마다 모두 다른 인생이 있으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Fimage%2Fdc2JLlN1E2vOBA_lQ4GFoXUsEN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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