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은연중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 />
  <author>
    <name>akpni</name>
  </author>
  <subtitle>30여년간 회사, 학교, 그리고 베트남에서  일하고, 지금은 집에서 시어머니 모시고 삽니다.   은퇴 생활 , 시어머니 이야기를 통해 다시 세상과 만나고 싶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7Zu2</id>
  <updated>2019-07-11T06:13:32Z</updated>
  <entry>
    <title>전원 생활 예행 연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58" />
    <id>https://brunch.co.kr/@@7Zu2/58</id>
    <updated>2026-04-17T02:12:53Z</updated>
    <published>2026-04-17T01:2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들면서 특별한 이유도 없이 전원 생활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졌다.  어릴 때 마당 있는 집에서 비오면 비오는 대로, 눈이 오면 눈이 오는 대로, 바람 불면 바람 부는 대로 몸으로 부딪치며 자란 탓인지, 베란다 창만 닫으면 바람 한점 안 들어오는 아파트는 그 평수와 상관없이 늘 답답했다.       날이 갈수록 이 갈망은 점점 강해졌다.   하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CKhn6qdDofUWvQk3UXO7nHYk-A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90대 시어머니와의 밀당</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57" />
    <id>https://brunch.co.kr/@@7Zu2/57</id>
    <updated>2026-04-11T10:03:47Z</updated>
    <published>2026-04-10T02:0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어머니는 연세 90을 진작에 훌쩍 넘으셨는데도 비교적 건강하시다. 키는 작으시지만, 덩치가 상당하시고, 허리도 꼿꼿하시다. 머리도 염색하셔서 까맣다.  우리 집은 3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다. 그런데도 무거운 당근 꾸러미, 양배추 등을 들고 끙끙거리시며 잘 올라오신다.  복지관도 하루 종일 잘 놀다 오신다. 심지어 당신이 가장 사랑하시는 손자가 집에 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gms9wNI4hnSIDMUKbao7cRJiBZ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은퇴 경력 5년 차에 보이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56" />
    <id>https://brunch.co.kr/@@7Zu2/56</id>
    <updated>2026-04-13T08:49:01Z</updated>
    <published>2026-03-27T12:1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는 장래 희망이 뭐냐?&amp;rdquo; &amp;ldquo;커서 뭐가 되고 싶냐?&amp;rdquo;  라는 질문을 많이 듣고 자랐다.  요즘 아이들도 그런지 모르겠다.   어린 시절, 알게 모르게 그 말을 끊임없이 들었던 나는 직업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직업을 통해서 자기실현을 할 수 있다고 믿었다.       실제로 지난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일을 통해서 나 자신을 증명하려고 많이 애쓴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zNn9wi9QEfOgRRj8dJIm-CkDgg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건강 검진 소회                       -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하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55" />
    <id>https://brunch.co.kr/@@7Zu2/55</id>
    <updated>2026-03-21T00:10:31Z</updated>
    <published>2026-03-20T12:0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에 국가 건강 검진을 받았다. 건강 검진은 직장 생활하던 20대부터 지금까지 수십 년을 받았지만 별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해 왔다. 그런데 올해는 달랐다. 건강 검진 며칠 전부터 긴장이 되었다.       건강 검진에서 제일 긴장되는 것은 마지막에 하는 위내시경이다. 올해 위내시경은 &amp;lsquo;수면&amp;rsquo;으로 했다. 단 몇 분밖에 안 걸리는 짧은 시간이지만 위내시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_P3bZgYOnbwI8k3uRL_cW2VHtK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들_2 - - 네트워크가 연결되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54" />
    <id>https://brunch.co.kr/@@7Zu2/54</id>
    <updated>2026-03-13T10:09:35Z</updated>
    <published>2026-03-09T14:4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오후. 92세 시어머니는 햇빛도 들어오지 않는 방에 커튼까지 치시고 침대에 누워 계셨다. 주중에는 복지관에라도 가시지만, 주말에는 TV와 핸드폰 유튜브까지 다 틀어놓고 당신 방에서 나오시지 않는다. 남편은 거실을 지키고 앉아 그저 TV만 봤다. 나 역시 오전에 성당에 다녀온 뒤로는 방에 오후 내내 누워있었다. 나이 90이 넘은 노인과 나이 60이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uBa6K256Vq9BlFlnrbbT2vIgIU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들_1 - - 핸드폰으로 개그 프로그램 보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53" />
    <id>https://brunch.co.kr/@@7Zu2/53</id>
    <updated>2026-03-03T02:09:32Z</updated>
    <published>2026-03-02T14:2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글쓰기를 미적 미적대면서 안 쓰는 일이 요즘 다반사가 되고 있다.  브런치 입성 처음 6개월까지는 열심히 했으나, 점차 쓸만한 이야기도 떨어지고, 일상에서 나의 생각을 산만하게 만드는 일들은 항상 발생하고, 또 글을 써도 조회 수나 라이킷 수도 많지 않으니 점점 마음이 낙심되면서 이래저래 글을 쓰는 일에 게을러졌다.        이럴 때 반드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wJ-cVqk7OoNyXPrhQK_5aeJZ2u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못 노는 여자 vs 잘 노는 남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52" />
    <id>https://brunch.co.kr/@@7Zu2/52</id>
    <updated>2026-03-03T09:45:08Z</updated>
    <published>2026-02-16T12:3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드디어 돌아왔다. 열흘 넘는 해외여행에서!  늘 그날이 그날 같은 우리네 일상이지만 남편이 없었던 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시누 형님이 시어머니를 방문하여 며칠 머무시는 동안 챙겨드렸다거나, 남편 대신하여 결혼식장에 다녀온 것은 차치하고라도,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사고가 생겼다.       안방 화장대에 머리를 세게 부딪쳐 유리가 박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RGwONMFENtNrYEpGR6zzHtCAgS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며늘아, 뭐 먹고 싶니? -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 있는 시어머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51" />
    <id>https://brunch.co.kr/@@7Zu2/51</id>
    <updated>2026-02-04T00:01:43Z</updated>
    <published>2026-02-02T12:0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득이하게 집을 비워야 할 일이 생길 때 제일 신경 쓰이는 것은 시어머니 식사이다.  어머니께 식사 메뉴를 여쭤봤다. &amp;ldquo;어무이 뭐 잡수시렵니까? 오뎅국 드릴까요? 사골국 드릴까요?&amp;rdquo;  &amp;ldquo;아무끼나. 아무끼나 물란다.&amp;rdquo;  &amp;lsquo;아무끼나&amp;rsquo;.  &amp;lsquo;아무거나&amp;rsquo;의 경상도 사투리다. 어머니가 자주 하시는 말이다. 말은 단순하지만 그 말이 내포하고 있는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bV0u0rD12O9KaOjeGRVgkJQxcu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0대 부부의 겨울 여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50" />
    <id>https://brunch.co.kr/@@7Zu2/50</id>
    <updated>2026-01-26T07:32:50Z</updated>
    <published>2026-01-23T11:1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생활에 특별한 일이 안 생기고 조용히 지낸다는 것은 감사하고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근래에는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일상에서 당연히 해야 할 루틴-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청소하기 같은-을 수행하는 데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이 쌓여가고, 원인 모를 답답함이 느껴졌다. 이런 때가 바로 분위기를 바꿔줄 타이밍이다.       지난주에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NRFleMhswpYkiin4aM5YRg9xht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말하자니 일이 커지고 안 하자니 속이 터지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49" />
    <id>https://brunch.co.kr/@@7Zu2/49</id>
    <updated>2026-01-16T12:41:22Z</updated>
    <published>2026-01-16T02:1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말하자니 일이 커지고 안 하자니 속이 터지고&amp;rdquo;  책 제목이 너무 기발해서 사 보았다. 소심한 나로서는 종종 자주 겪는 일이다. 내 마음의 한 단면을 너무나 잘 읽어낸 표현이라 제목이 마음이 들어서 읽은 책이다.       들어가는 글 첫 단락은 나에게 다소 충격적이었다.        소통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진심이라고 믿었던 시절이 있었다. 내가 아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JjtY7J0qU_nz33jwSLRXkCy0RV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부모가 자식이 될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47" />
    <id>https://brunch.co.kr/@@7Zu2/47</id>
    <updated>2026-01-10T05:03:35Z</updated>
    <published>2026-01-05T13:3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오후. 커피 한잔과 한가롭게 책 읽는 여유를 부리려는 순간 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흥분하여 속사포처럼 내뱉는 이야기 가운데 짜증, 좌절이 함께 핸드폰을 통해 전해졌다.        내용인즉슨 96세 되시는 친정어머니가 변이 안 나와서 세 시간이나 화장실 비데에 앉아계셨다는 것이다. 걱정이 된 언니는 장애인 콜택시 &amp;lsquo;부름이&amp;rsquo;를 대기시키고, 응급실 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aCuyyzBHDqDzA4zSnAKxgOlP9_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0대에게 친구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46" />
    <id>https://brunch.co.kr/@@7Zu2/46</id>
    <updated>2025-12-30T03:44:46Z</updated>
    <published>2025-12-30T02:5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한 해를 되돌아보면, 겉으로 보기에는 늘 그날이 그날 같아 보이지만 시간은 거침없이 흘렀고 변화는 있었다. 친구와의 헤어짐이 있었다. 10년 이상 만난 친구 몇몇과 관계를 끊었다.  한 명도 아니고 몇 명과!! 인간관계가 더 단출해졌다. 직장을 은퇴한 나에게는 친구가 곧 사회생활을 의미했는데 말이다.       마음이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니다. 내가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59opgMdakkUYNmZF1xzRtIgOcq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면(不眠) 그리고 호박의 반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45" />
    <id>https://brunch.co.kr/@@7Zu2/45</id>
    <updated>2025-12-17T04:00:09Z</updated>
    <published>2025-12-16T13:3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잠이 드는 과정은 하나의 의식 절차에 가깝다. 밤 10시경이 넘어서면 잠자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살짝 올라오기 시작한다. 그러면 슬라이스 치즈를 두 장 꺼내 먹는다. 치즈에는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칼슘이 마음의 안정을 돕는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11시가 넘어가면 꿀차를 마신다. 꿀에 포함된 다양한 성분이 수면을 돕는다. 12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tGmH_2_TieFYXV2Ei_ZGPJQPpX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요즘 뭐해요? - 60대에게 일이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44" />
    <id>https://brunch.co.kr/@@7Zu2/44</id>
    <updated>2025-12-05T02:04:51Z</updated>
    <published>2025-12-04T12:2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친구들과 오랜만에 모이게 되었다. 그중에는 30년 만에, 혹은 40년 만에 만난 친구들도 있다. 스타벅스는 어딜 가나 젊은 친구들이 가득가득 점령하고 있어서 못 들어갔고, 창 넓은 어느 한적한 카페에 60대 장년 7명이 모였다.        대화는 퇴직 후 친구들이 하는 일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모이게 되었다. 은행권에 있던 한 친구는 일찌감치 명예퇴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5HHMvcX5rVUnraxLFfOZGTDg23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늙은 며느리의 위로는 어디에서 오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43" />
    <id>https://brunch.co.kr/@@7Zu2/43</id>
    <updated>2025-11-29T13:44:33Z</updated>
    <published>2025-11-28T12:4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어머니는 연세 90이 훌쩍 넘으셨지만, 날마다 복지관에 다니신다. 건강을 제일 중요하게 여기시는 까닭에 집에서 20분이나 걸리는 데도 워커에 의지하여 열심히 다니신다. 너무 감사하다. 어머니가 복지관에 가시면 점심도 해결하고 오시고 나도 그 시간만큼은 비교적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일주일가량 복지관에 못 가셨다. 늘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NGRmd_gyeNOhBePsbG5gEF9OFk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져 주는 사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42" />
    <id>https://brunch.co.kr/@@7Zu2/42</id>
    <updated>2026-02-04T01:42:23Z</updated>
    <published>2025-11-22T11:2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포함하여 나이 60 언저리에 있는 여섯 명의 여인네들과 한풀이를 할 기회가 있었다.        자식으로 인한 고통, 남편으로 인한 고통, 60여 년 묵은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은 배설되지 못했던 변이 나올 때처럼 묵직했고 고통스러웠다. 타인의 인생 이야기를 듣는데 마치 자기 이야기인 것처럼 함께 울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놀랍다면 놀랍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LK10doYFnjCz5RHa0g2mrRuaDR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만하면 되었다 - 둘째 아들 결혼식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41" />
    <id>https://brunch.co.kr/@@7Zu2/41</id>
    <updated>2025-11-08T13:07:04Z</updated>
    <published>2025-11-05T06:1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지난주 주말에 둘째 아들 결혼식이 있었다.  화창한 가을이었다. 전국에서 결혼식이 최고로 많이 있었던 날이었다고 한다. 대중교통으로 온 사람은 제시간에 도착했지만, 승용차로 오는 분들 중에는 식장까지 오다가 길이 너무 막혀서 오는 것을 포기하고 되돌아간 경우도 있었다. 청주까지 평소 2시간이 채 안 걸렸는데 그날은 네 시간 걸렸다고 한다.       큰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OKnmJOX875BGGI-2NGQ5SjtNum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가야, 어떻게 견뎌냈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40" />
    <id>https://brunch.co.kr/@@7Zu2/40</id>
    <updated>2025-10-23T12:18:40Z</updated>
    <published>2025-10-22T11:0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의 수영장, 막 유아 수영 수업을 끝낸 병아리들의 재잘거림으로 탈의실에 생기가 가득하다. 어린아이들이 선생님 앞에 줄을 서 있다. 선생님이 아이들의 머리를 일일이 하나하나 드라이기로 말려 주신다. 여자아이들 머리가 한결같이 공주님처럼 길다.        나의 어린 시절 생각이 난다. 그때는 수영장도 없었고, 아이들 머리는 모두 짧았다. 한집에 다섯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piT-8lp9pDAlavAA8RmqQuC15u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당신은 재미있는 사람인가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39" />
    <id>https://brunch.co.kr/@@7Zu2/39</id>
    <updated>2025-10-19T12:03:33Z</updated>
    <published>2025-10-19T07:4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당신은 재미있는 사람인가요?&amp;rdquo;  요즘 공부하러 다니는 곳에서 선생님이 던지신 질문이었다. 그리고 숙제 하나를 받았다. 사람이 많이 웃을 때 엔도르핀, 세로토닌 등 다양한 행복 호르몬이 나오면서 건강해진다고 말씀하시면서 재미있는 유머 세 개를 찾아서 써오라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유머를 찾아 여기저기 뒤졌다. 딱히 재미있는 것이 없어서 한참을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X5qD8raHJiKxvd5q4sZbdNry9e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명절 제사는 폐지되어야 마땅한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Zu2/38" />
    <id>https://brunch.co.kr/@@7Zu2/38</id>
    <updated>2025-10-11T12:23:37Z</updated>
    <published>2025-10-11T11:5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날 아침. 차례 준비하느라 가족 모두 분주하다. 거실에서는 병풍이 펼쳐지고, 제사상이 놓인다. 이번 추석은 내 인생에 참 의미가 깊은 날이다. 큰아들 내외뿐 아니라 이제 결혼식이 며칠 남지 않은 둘째 내외까지 참여한 날이기 때문이다. 평소에 우리 부부 그리고 시어머니만 살던 조용한 집에 열세 명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u2%2Fimage%2FZdfEBBjjavF43EM9elm9oHgwzO0"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