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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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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4T14:34: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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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연대란? 헛소리 하고 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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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08:39:49Z</updated>
    <published>2025-11-17T08:3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의 무기력, ADHD의 끈기 없음, 회피형의 거리두기. 처음엔 이 모든 것을 '성격'이라 생각했다. 나는 태생적으로 우울해, 난 금방 지치는 사람이야. 난 문제해결력이 없는 사람이야-라고. 그러나 저 친구들과 여태까지 살아온 결과, 저것들은 모두 &amp;quot;상태&amp;quot;이다. 한 시기에 머물다 지나가는 계절같이, 어떤 조건이 스쳐 지나가며 만들어내는 변화일 뿐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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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나는 좋은 딸 아니라서 미안해. - '오래 쉰' 청년을 다시 일으킨 아빠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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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8:42Z</updated>
    <published>2025-11-17T01:4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래 쉰 청년이었다. 오래 쉰 끝에야 비로소 돌아와 잡히는 생각들이 있다. 지금 이 생각들도, 시간을 오래 끌면 다시 사라져 버릴 것 같아 이렇게 남겨본다.  어떤 글에서 봤다. 우리가 기를 쓰고 부자가 되려고 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 싫은 인간 안 만나도 되고, 억울한 일 앞에서 고개 숙이지 않아도 되는, 그 소소하지만 절실한 이유 때문이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7G%2Fimage%2F78MuyNP5nUeFEpPNdL2m6Ln2i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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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땅, 소통의 날을 제정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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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10:06:45Z</updated>
    <published>2025-11-15T10:0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레드를 시작하고 나서 많은 변화가 생겼다.  이 전엔 긍정적인 변화들에 대해 썼는데, 이 글에는 스레드 활동에 대한 고민과 다짐을 오피셜 하게 남긴다. 글 쓰기를 좋아하게 되고, 기록의 용기를 가지게 된 것은 내겐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좋아하게 되면서 그만큼 점점 더 내밀한 이야기를 적어가게 되고, 그러면서 최근 팔로워수가 늘었다. 지금이 몇 명이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7G%2Fimage%2FojNhnCBUuBfc7mKE0jy20aQ1lY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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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은 모두 우리 안에 있었다. -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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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02:11:39Z</updated>
    <published>2025-11-15T02:1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레드 영구정지 소동으로 등골의 땀을 좀 뺐다.  그동안은 1시간 정도면 금방 복구가 되었기에, 영구정지는 생각지도 못해 백업을 해놓지 않았거든. 그래서 복구 후 가장 먼저 한 것은 글 저장이었다. 다는 못했지만 기억에 남기고 싶은 오고 간 답글들도 캡쳐해 두었고. 그렇게 하나씩 흔적들을 훑다 이전에 써둔 우리 가족에 대한 글을 한번 더 읽어보며 새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7G%2Fimage%2FCce640Lwjf4UXvTxLNqCnZBGJC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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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와 AGI 시대에 대한 고립청년의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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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6:28:04Z</updated>
    <published>2025-11-14T06:2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에 동생과 AI, AGI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 &amp;quot;언니,음...언니가 너무 무서워 할까봐 이 얘기는 고민되는데...&amp;quot; &amp;quot;뭔디.&amp;quot; ​ &amp;quot;내가 걱정하는건 AGI시대야. 언니 그 영화 봤어? 어떤 영화에서 계층이 둘로 나눠져서 지배층만 바깥 세상을 향유할수 있고 피지배층은 닭장같은 곳에 누워서 VR기기 같은거 눈에 쓰고 누워서 사는 영화.&amp;quot; ​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7G%2Fimage%2FLIe04ESU8OWB5PS5vyogH_Pbp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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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 이제 뒷수습을 하자꾸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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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1:53:27Z</updated>
    <published>2025-11-14T01:5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게 일어났다. 강의실로 가지 못했다. ​ 안이 쑥 비워진 느낌이다. 그 공간을 에너지로 채우느라 하루 종일 잠에 취한듯 하다. 어젯밤 양껏 수치심을 토해낸 탓일까. 아니면 겨울이 오고 있어 마지막으로 발악해본 것일까. 최소한의 예의로 제출할 정신과 진료확인서를 받았더니 이 시간이다. 아직 약은 남았는데. 어쩔 수가 없다. 이렇게라도 불성실함이 아님을 증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7G%2Fimage%2FdqkQtqzJU1YuD9y4IJmT4zJ2Q9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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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셀프 러브 클럽 - Self love club에 join 하실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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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1:56:52Z</updated>
    <published>2025-11-13T15:4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와 보안카드 목걸이를 빼는 것도 잊은 채이 시간까지 넙치마냥 이불 위에 눌어붙어 있었다.겨우 정신을 차리고 동생과 시시껄렁하고 요상한 말장난이나 몇 마디 주고받았는데, 나의 질퍽한 자기 비하와 그걸 동생이 건조하게 맞받아치는 식의 대화였다.무슨 얘기하다가 나왔었는지 모르겠지만&amp;nbsp;&amp;quot;그치. 난 항상 함께 하고 싶진 않은 사람이지&amp;quot; 라는 말을 하던 중에동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7G%2Fimage%2FuSv5WgNBqXsPbUxBosbkx6jsV2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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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치 TIME - ADHD, 우울증 환자가 '낙차감'을 겪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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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1:57:26Z</updated>
    <published>2025-11-13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시간부터는 수치심과의 싸움이다.   남들은 어떻게 저렇게 당당히 고개를 들고, 걷고, 웃을 수 있는 걸까? 낮에는 들지 않던 고민이 피어오르는 걸 보니 이건 수치심이다. 낙차감이다. 약기운이 뇌에서 싹 빠져나가는 게 느껴진다. 먹고살아보려&amp;nbsp;발버둥 치는 게 창피하다. 그러면서도 나 하나 제대로 먹여살리지도 못하는 것도 한심하다. 친구에게 건넸던 위로마저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7G%2Fimage%2FSsBGMgEjfGVSenp55YHtYpFElQ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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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중. 경계를 넘어 따뜻하게 전도되다! - 존중과 세대, 그리고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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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22:00:19Z</updated>
    <published>2025-11-12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레드 중독자로서 느끼고 있는 점을 쓰려고 임시저장해 둔 차에, 엮어 풀어 볼만한 좋은 기사가 스친님 계정에 올라와서 냉큼 집어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62/0000018877?sid=102   스.레.드. 나는 그 이름을 알게 된 지 한 달 정도 되었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동생이 추천해 주었는데, 나는 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7G%2Fimage%2FvI1_0IuAj02A2yPZ_zetdyeQRU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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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회차 상담일지 - 내가...호랑이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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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1:58:12Z</updated>
    <published>2025-11-12T06:4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휘발되어 버리기 전에 남기는 tci분석결과. 내 검사결과지를 상담선생님이 한마디로 정리해 주셨다.  &amp;quot;야생 호랑이&amp;quot;. 그것도 야생성 100의, 흥 많고 멋도 많은 호랑이.  태생적으로 워낙 호기심이 왕성한 기질이기에, 활동반경이 넓을 거라 하셨다. 그래서 한 영역에 오래 머물지 못했던 거라고. 또한 직관이 남다르게 발달해서, 일단 눈앞에 보이면 움켜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7G%2Fimage%2FokbGq_ZwNEqISaa6wviMUms7K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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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똥이 거름이 될 것이라는 건 니 생각이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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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0:52:07Z</updated>
    <published>2025-11-12T00:5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동네에는 개똥이 많다.   엄마와 동생은 나의 집을 처음 와보고는, 솔직한 마음으로 할렘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다른 이유도 있지만, 우리 동네가 너무 낡았단 이유로 엄마는 내 애인에게 집을 알려주지 말 것을 신신당부하였다.   그래서인지 유독 '개똥 금지'라는 팻말이 심심찮게 보이는데, 낡은 동네답게 한 집 건너 한 집에서 내놓은 화분들에 누군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7G%2Fimage%2FKxSSeujAYYbtpcxCyAb_NECNjf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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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버틴 나날들이 벌써 1년이 되었네. - 단절 대신 버티는 법을 배우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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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13:40:06Z</updated>
    <published>2025-11-11T13:4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오래가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나는 공포회피형이고, 동생은 거부회피형이다.  어릴 때부터 우리는 가까워지는 일이 어려웠다.연락이 끊긴 채 몇 년을 보내는 동안,서로의 번호가 바뀐 것도 몰랐을 정도로.  어느 날, 함께 살게 되었다.우리는 각자의 이유로 지쳐 있었다.둘 다 버티기 힘든 시기였다. 그렇지만 도와달라고 말하는 법도 몰랐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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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항 아닌 저항 - 편파적이지만 편파라고 생각 안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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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1:39:08Z</updated>
    <published>2025-11-10T06:3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자식들은 어쩔 수 없는 거 같아. 어린 시절이든 성인이 되어서든 정서적인 지지와 무조건적인 사랑을 부모에게 받지 못하면 저항감이 생기거든. 반항이 아니라 저항이야. 밀어내는 거지. 살면서 생각이 바뀌기도 하지만, 나처럼 아예 등지고 사는 일도 흔치 않지만 있는 것처럼. &amp;quot;   친구의 이 댓글을 읽고서 &amp;quot;반항 아닌 저항&amp;quot;이란 표현에 직감적으로 동의하면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7G%2Fimage%2FgfAgxhlMW3GfWHiBWheyVShAqz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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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딸의 아침 - 엄마는 나의 1 호팬, 나는 엄마의 1 호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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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03:01:13Z</updated>
    <published>2025-11-10T01:5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엄마는 청소부다.  평생 공무원으로 일하셨기 때문에, 퇴직하고 나면 엄마가 편하게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여행이나 다니고, 브런치를 먹고 그러길 바랬다. 나와 동생 둘 다.  그러나 엄마는 조직에서 나온 직후 퇴직금과 대출로 과감한 투자를 했고, 엄마는 아직 때가 오지 않은 것이라 말하지만 내가 보기엔 실패한 투자이다. (에둘러 과감한 투자라고 썼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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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카의 문자 - 소중한 나의 첫 조카의 이야기를 들을 내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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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02:56:19Z</updated>
    <published>2025-11-10T00:4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이 오지 않는 걸 보니 뒤숭숭한가 보다.내겐 조카가 있다.  피가 섞인 관계는 아니지만 내게는 첫 조카이다. 사랑하는 나의 친구가 혼자서 키우고 있는 딸아이. &amp;quot;이모의 첫 조카가 되어줘서 고마워.&amp;quot;라고 했더니, 자기가 왜 조카냐고 물었던 아이는 금세 나를 이모라 부르며 매일같이 본인이 재미있게 본 영상의 링크를 공유해 주기도 하고, 친구에게 전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7G%2Fimage%2FX8_Rk7piT0PLBhWAkSmJXOac6R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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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자는 비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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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06:54:24Z</updated>
    <published>2025-11-09T06:5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비둘기를 좋아하는 부자를 본 일이 없다. 그들은 도시가 돌아가는 구조를 알고 있고, 구조는 항상 깨끗함과 질서를 우선하기에,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비둘기는 그 질서에서 미끄러진 대표적인 존재다. 내게는 마치 상징처럼 남아 있기도 한데, '유해조수'로 지정된 이후부터는 '공식적으로' 비둘기의 존재는 유해하고 더러운 것이라는 행정적 낙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7G%2Fimage%2Fpgmt0fQmhOsjPWVV-mj9DtwxOM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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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있으니 산다고? - N과 S가 함께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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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07:23:03Z</updated>
    <published>2025-11-08T07:2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친구는 나를 현실로 돌아오게 하는 사람이다.   나는 오랫동안 나와 비슷한 결을 가진 사람들을 좋아했다. 섬세한 생각과 말로 같은 온도를 유지하며 서로 섞여 들어가는 그 감각이 나의 뇌를 가장 강하게 자극했기에, 그렇게 도파민이 팡팡 도는 대화를 밤새 나눌 수 있는 사람만이 내게 어울린다 믿었다.   그런 대화와, 그런 밤들과, 그때의 웃음과 눈물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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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코드 글쓰기  - 연대의 희망을 담은 이기적인 작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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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07:06:59Z</updated>
    <published>2025-11-08T03:2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레드를 시작한 이후로 나의 하루의 일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글쓰기'이다.   처음엔 그저 블로그 글을 옮겨 적기 위해 시작했던 스레드였는데, 점점 하고 싶은 것들이 늘어가고 있어 백수임에도 시간을 쪼개고 쪼개 살아야 할 정도가 되었다. 오랫동안 무욕, 무의지 상태로 시간 속을 둥둥 떠다니던 나였기에 이런 변화는 당황스럽지만 반갑기도 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7G%2Fimage%2Fy4jxiYScqJTVQzBU446UwgWKRs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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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의 핑계가  되어줘요 - 살고 싶지 않은 날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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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4:38:59Z</updated>
    <published>2025-11-06T04:0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고 싶지 않은 날이 있다.  사는 게 특별히 좋지도, 싫지도 않은 날도 있다.  이유 같은 건 잘 떠오르지 않더라. &amp;quot;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라&amp;quot; 고들 하지만, 나는 나를 위해서는 내키지 않는 사람이다.  그래서 자꾸만 핑계를 만들게 된다.  운동을 가고 싶지 않은 날에도 &amp;quot;너 덕분에 헬스장 간다.&amp;quot;라고 뱉으면 조금은 가벼워진다. 외출이 힘들 때에는 &amp;quot;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7G%2Fimage%2FS4fZRDOm4lhwvMdX8d57GDHaPa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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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컵 전화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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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7:17:12Z</updated>
    <published>2025-11-05T06: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의 우린  겨우 한 줄로 이어졌을 뿐이었다.         종이컵 입구에서 머뭇거렸지 가느다란 실 하나에 모든 걸 걸었던 시절 털실이 흔들릴 때마다 간질거렸지 그것이 좋아 네가 얼마나 멀리 있었는지도 모르고  줄 끝을 당기기만 했었는데.  만약에, 만약에 말야.  우리의 왕복이 서걱이며 폭을 키우는 길이었다면 한 줄짜리 종이컵 전화기가 아니라 주고받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7G%2Fimage%2FmSKBJUD-_bXMqX8C9ukkyWbdC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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