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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그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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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림책을 읽는 어른입니다. 맘 속 이야기 꺼내 봅니다. 어른 되는 게 참 쉽지 않습니다. 저처럼 어른 되길 바라는 어떤 이의 위로가 되길 바라면서, 공감이 되길 바라면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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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7T07:58: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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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 25. 떠나보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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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4:37:51Z</updated>
    <published>2026-03-28T14:3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주일 사이로 회사에서 두 사람을 떠나보냈다.  한 사람은 나를 정말 힘들게 한 사람이었다. 그 사람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게 억울한 누명을 씌운 사람이었다. 그때부터 꼬인 관계는 나아지지 않고 더 나빠지기만 했다.  한 사람은 힘든 구렁텅이에서 나를 꺼내준 사람이었다. 화장실에서 울고 있는 나를 따뜻하게 안아 주었고,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준 분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wMqjIuNI2mcOUmwGQgWE8gkYo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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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 24. 풀리지 않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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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9:20:53Z</updated>
    <published>2026-01-18T23:5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풀다.'에는 여러 의미가 있다. 묶인 것을 그렇지 아니한 상태로 되게 하는 일반적인 의미와 일어난 감정 따위를 누그러뜨리는 것도 '풀다.'의 의미 중 하나이다.  일이 풀리지 않을 때는 감정이 함께 풀리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믿었던 사람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거나 도저히 상대방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을 때 갑자기 머릿속 사고 회로가 멈춰버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2JPJ2-fHid_yRObeKeOncS-Ml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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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 23. 평범한 날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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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2:15:17Z</updated>
    <published>2026-01-02T01:4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은 정말 평안한 날들로 채워진 해였다.  2024년은 하루하루가 견뎌내기 힘든 날들이었는데, 감사하게도 2025년은 하루가 익숙했고,  힘들더라도 그날 하루면 힘듦이 끝났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그날들이 소중하지 않다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같은 일들의 반복이라 지루했고 심심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평범한 날들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URL-VLRqVyBxyvsqE1bd1BcWx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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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 22. 미워하는 수고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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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4:50:48Z</updated>
    <published>2025-10-25T14: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움 누군가를 미워하다 보면, 이 세상에는 그 사람을 제일 많이 생각하는 사람은 어느새 내가 된다.  작년까지만 해도 참 미워하는 사람이 있었다. 이유 없이 나에게 갑질하는 그 사람이 너무 미웠다.  유산하고 처음으로 회사에 복귀하던 날 어떤 위로의 말도 없이 그 사람은 내게 새침한 말투로 말했다. &amp;quot;에어컨 좀 켜주세요.&amp;quot;  미웠다. 정말 미웠다. 아무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N4cOwYwoh5fNolZwjRrV_erMp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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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 21. 지우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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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3T07:14:51Z</updated>
    <published>2025-08-23T07:1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많은 부딪힘과 엉킴 속에 살아남는 법, 곱씹지 않고 지우는 것이다.  난 항상 엉킬 때마다 곱씹는 게 버릇이었다. '그 사람은 왜 그렇게 말했을까?' '왜 저런 표정을 지었을까?' '난 그때 왜 이런 말을 했지?' ...  생각은 생각의 꼬리를 물어 결국 끝이 나지 않는 생각이 된다.  요즘 연습하는 게 생겼다. 의도적으로 생각을 중간에 끊어낸다. 지우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9WzPpkameEN5v_MOxXwRMGTvs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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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 20. 감정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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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02:49:30Z</updated>
    <published>2025-08-02T02:4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하루는 어떤 감정이었더라?' 하루의 감정을 체크하기, 요즘 자주 하는 게임 때문에 생긴 새로운 루틴이다. 밤 9시 50분이면 하루의 감정을 이모티콘 3개 중 하나로 결정한다.  3개 중 감정을 선택하는 게 사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지만, 하루에 주된 감정을 선택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는 일이다.  어떤 주는 일주일 내내 우는 표정일 때도 있고, 또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48GbrGCVSPTCX_XhyPFw4fOocv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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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 19. 다시 일어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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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04:13:41Z</updated>
    <published>2025-06-28T02:1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넘어졌다. 참 무뎌질 때도 됐는데, 이상하리만큼 익숙해지지 않는다.  무례한 사람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왜 그렇게 상처가 되는지  들을 때마다 다시 넘어지고, 또 슬퍼진다.  그러다 나와 똑같이 느끼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게 느껴질 때 더 외로워진다.  그렇게 넘어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DspX4yH7aFl_YvU69wbkFeKNG5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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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 18. 무덤덤...안 덤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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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13:01:14Z</updated>
    <published>2025-05-26T12:4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처음 입사했을 때, 가장 힘들었던 일은 덤덤해지는 것이다.  전화를 받고, 실수를 하고, 메신저를 받는&amp;nbsp;자체가 마음이 덜컥할 때가 많다.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시간이 흐르면 점점 무덤덤해지게 되는 날들이 하루 이틀 늘어나다가 덜컥! 쿵!하며 하는 일들은 조금씩 괜찮아진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더 괜찮아져야 하는데?! 정말 아무렇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Js0lJAqhjn5ca9h6NspttEFRP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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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17. 하기 싫은 것을 해야 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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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12:53:59Z</updated>
    <published>2025-04-26T11:3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이 되고 나서 제일 많이 해야 하는 것들 중 하나가 하기 싫은 걸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답답하고, 짜증 나더라도  어른이 되면 참고서 해야 한다.   싫은 사람을 만나도 꾹 참아야 하고 정말 하기 싫더라도 해야 할 때가 부지기수이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난 왜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무얼 위해서 이런 일들을 인내해야 하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IhtQIYNajM6Tq4CeHVbgHNYUbM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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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 16. 아메리카노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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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16:08:33Z</updated>
    <published>2025-04-12T14:5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이 되면서 알게 된 것 중 하나가 아메리카노의 맛이다. 출근하는 길에 커피는 생각보다 일상에서 차지하는 바가 크다. 가끔은 출근하기 힘들 정도로 일어나기 싫다가도,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먹기 위해 몸을 일으킬 정도이니 말이다.   어느새 나에게는 아메리카노는 아침 루틴이다. 매일 주문했던 회사 1층의 카페가 새로운 상호로 바뀌어서 한동안 영업을 안 했더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Ywcjoy_8Kcn2y29yl4V8ymhP6Z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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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 15. 관찰 쥐의 불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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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8:30:40Z</updated>
    <published>2025-03-31T05:5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쥐를 함께 지내게 하다가 한 쥐에게 고통을 준다. 그럼 그 쥐를 본 나머지 쥐도 고통과 불안을 느끼게 된다.   요새 내가 그런 관찰 쥐가 된 것 같다. 함께 지냈던, 또는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걸 본다는 건  생각보다 무서웠다.   뉴스에서만 나오던 일이 바로 내 앞자리에서, 그리고 옆 팀에서 벌어진다.   언젠가는 내가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gkEqvp59QmZYVNuN87H-ymrf8n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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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 14. 보이는 게 다가 아니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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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22:48:19Z</updated>
    <published>2025-03-09T12:0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이는 게 너무 많은 시대다.  보고 싶지 않아도 너무 많은 것이 눈에 보인다.  나의 작은 세상도 마찬가지다.  윗사람에게는 굽신굽신하면서  계약직 어른들에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  자기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아랫사람은 종처럼 부리는 사람 등등등  그렇게 많은 사람과 행동이 내 눈에 모인다.  어느새 나의 눈살이 찌그러져있다.  시간이 지나면 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Lvaj9Oj6X-oIhnq3fIJY5OjExD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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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 13. 무력과 유력의 사이 어디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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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4T05:14:42Z</updated>
    <published>2025-02-21T23:3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의 한 달 즈음되었을까? 이상하게도 무언가 힘이 빠졌다.  일을 하려 하는데도 일을 하기 전에 힘이 빠졌다. 사람들 앞에서는 진심으로 웃기도 하고 장난도 치는데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지면 웃지도 말하기도 귀찮았다.  파이팅 넘치던 내 모습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귀차니즘 대마왕이 찾아온 건지 그냥 잠시 힘이든 건지 모르겠다.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  나의 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cXLdC3pFIdx-NlzwBo7wGJCKN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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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 12. 행복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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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0T10:47:06Z</updated>
    <published>2025-01-19T12:5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단어가 참 안 어울린다. &amp;quot;행복&amp;quot;과 &amp;quot;고민&amp;quot;  인간에게 삶의 목표를 묻는다면 행복해지는 것 아닐까?  막연하게 생각한다. '돈이 많아지면 행복해질 거야.' '집을 사면 행복해질 거야.' '승진하면 행복해질 거야.' 등등  결국, 그것을 모두 얻었을 때 다시 묻는다면 진짜 만족하고 행복해질까?  하나를 이루게 되면, 행복해지기 위한 또 다음 단계를 시작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6r3oe5lEu76WKLHOBW_0u1PcR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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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 11. &amp;quot;책임&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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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11:47:09Z</updated>
    <published>2025-01-04T14:1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변에 수많은 일이 둘러싸여 있다.   회사에서는 회사 일로 집에서는 엄마로, 아내로, 딸로   글쎄... 예전에는 사실 몸이 힘들고 하기 싫으면 그냥 일을 넘겨두었다.   하지만 나이 먹으면서 이상하게 넘겨둘 수 없는 일들이 점점 많아졌다.  이제는 그 일들에 이름표가 붙어있기 때문이다. &amp;quot;책임&amp;quot;  그런데 그게 꼭 나쁜 것도 아니다. &amp;quot;책임&amp;quot;이라는 이름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XtrhRiDeDPgqIOEtCj3gwkqOD3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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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 10. 의리 지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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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3T23:53:56Z</updated>
    <published>2024-12-23T13:0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사람에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어른이 되면서 내 스스로 약속한 일이 있다.   '은혜를 저버리지 말자.' '여리고 힘든 순간에 내게 베푼 은혜에 보은하자.' 라는 것이다.   사실 지키기는 것이 쉬울 줄 알았다. 생각보다 의리란 걸 지키는 게 이리 어려울 줄 몰랐다. 보은하려고 하지만,  주변 환경이 꼭 좋게 흘러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나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S-VO_l0wIHm1ORSVvK8z5RN2v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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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 9. 다른 것으로 채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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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8T12:50:37Z</updated>
    <published>2024-12-08T11:5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마다 바란다.  오늘은 제발 잘 버티길 힘들지 않기를 화나는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하지만 출근한 지 1시간도 되지 않아서 너덜너덜해지다 텅텅 그렇게 나는 비어져 버린다.   상처받지 않기 위한  영혼 없는 말과 행동이 나를 뒤엎는다.   마음에는 사실 따지고 싶은 질문들로 가득찼는데 말이다.  '왜 저 사람은 저렇게 이야기하는 걸까? 다른 사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l76pY_iA5omsfcbMpVNVS60w30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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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 8. 똑같은 하루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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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1T20:13:33Z</updated>
    <published>2024-12-01T12:4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나의 현재를 바꾸기 위해서 큰 마음먹고 준비한 일이었다.  부서 이동  회사에 공고가 나자마자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그쪽 팀에 면접을 보았다.  다행히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서,  한 달 뒤에 부서를 이동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지... 외부의 이슈로 예정되었던 부서 이동은 연기되더니 보류가 되어버렸다.   하루 종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Mdq60aQCtziuuaiAC4JRF8S2q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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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 7. 일시 정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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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14:26:28Z</updated>
    <published>2024-11-24T12:1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수를 했다. 이성적이지 못했고, 나의 생각과 감정만 앞 세우다 다른 이의 감정 따위는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왜 이렇게 침착하지 못한 지... 내 모습이 한심스러웠고, 창피했다.  아마 예전에 나 같았으면 곧바로&amp;nbsp;더 큰 소리와 과장된 태도로 나의 행동을 합당화시켰을 것이다. 나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서...  그런데 요즘 꼭 그런 행동만이 나를 바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n7YMr5n1tP3z-x0xFP0QeYBSe6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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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연습 6. 평안을 위한 노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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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7T17:11:18Z</updated>
    <published>2024-11-17T13:2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일이 터졌다. 평안하기 위한 나의 모든 노력이 1초도 되지 않아 무너진다.  내가 어른 연습을 하기로 다짐하게 만든 인물, 나의 평안을 빼앗아 가놓고는 웃는다. 웃는다.... 소름 끼치도록 무섭게 어떻게 능구렁이처럼 무서운 짓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일까  밉고 또 밉고 두렵다.  예전처럼 이라면 바보처럼 자리를 옮겨 계단에서 울고 있을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6w%2Fimage%2FaLjeW62paT9xuLLDyULEvCcZfQ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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