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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선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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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그림책을 봅니다. 영어와 일본어로 그림책과 동화책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에세이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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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9T07:49: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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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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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1T21:48:04Z</updated>
    <published>2024-01-05T04:1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나는 엄마가 너무 좋아. 별로 예쁘지도 않은 거 같은데 말이야. 이상해.&amp;rdquo; 등교시키려고 깨워놓은 아들은 다시 거실 바닥을 뒹굴며 말한다. 내가 예쁘지 않다는 말이 기분 좋게 들리지는 않지만, 아들 표정이 너무 귀엽다. 자기가 볼 때 엄마는 예쁘지 않은데 엄마가 너무 좋으니 의아한 표정이다. 나는 어이가 없으면서도 그 생각이 재미있어 크게 웃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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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도도봉봉&amp;gt;이 있던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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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5T21:46:01Z</updated>
    <published>2023-11-06T00:2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쌍문역을 찾았다. 6월부터 도봉여성센터에서 진행하는 &amp;lsquo;구술생애사 글쓰기&amp;rsquo;에 참여하고 있다. 양말 공장 노동자를 인터뷰 하고, 글로 옮기는 작업이다. 양말 공장에 가려면 쌍문역 2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언젠가부터 쌍문역 일대에는 맛집들이 들어섰고, &amp;lsquo;쌍리단길&amp;rsquo;이라고 불린다. 2번 출구로 나와 백운약국 골목으로 들어서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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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희들도 엄마가 되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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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10:06:08Z</updated>
    <published>2023-10-06T08:1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쌤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ㅋㅋㅋ 사진첩 보다가 쌤네 놀러갔을 때 선우 애기영상을 찾았네요. ㅋㅋ 프사 보니까 선우는 벌써 초딩 인가봐여.&amp;rdquo; 메시지와 함께 동영상 하나가 전송되어 있었다. 예전 학원에서 가르치던 Y였다. 보내온 동영상은 아들이 돌도 되기 전 아주 아기였을 때 찍은 것이었다.  나는 반가운 마음에 Y에게 전화를 걸었다. Y는 결혼하고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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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 보러 갈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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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6T06:22:41Z</updated>
    <published>2023-09-25T01:2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체방에서 달 이야기로 떠들썩했다. 이번에 뜨는 달은 슈퍼 블루문이라고 한다. 올해 보지 못하면 14년 후에나 볼 수 있단다. 나는 저녁 준비로 바빠, 달을 보러 갈 생각도 하지 못했다. 평소처럼 퇴근한 남편과 셋이 저녁을 먹고 뒷설거지를 하려는데 남동생에게 사진이 전송됐다. 뒤이어 온 메시지에 &amp;lsquo;달 봤나?&amp;rsquo;라는 글이 화면에 떴다. 카톡에 들어가 보니 시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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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NS를 믿으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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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9T06:56:52Z</updated>
    <published>2023-09-25T01:2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동아리 선배 중에 입담 좋기로 유명한 선배가 있었다. 체구는 작은데 똑 부러지는 성격의 소유자로, 한 달에 한 번 있는 월간 보고회에 그 선배가 오면 모두 긴장했었다. 선배는 말발도 좋았고 예리한 구석이 있었다. 선배의 일화로 들은 것 중에 기억이 남는 것이 있다. 일명 &amp;lsquo;도를 아시나요?&amp;rsquo;라고 물어오는 사람에게 오히려 역으로 &amp;lsquo;도&amp;rsquo;를 설명하고 쩔쩔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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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집 고추 따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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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06:23:43Z</updated>
    <published>2023-08-14T02:4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여름이면 친정에 가서 일주일가량 머물다가 온다. 자연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마당에 작은 캠핑장을 꾸며준다. 아이는 눈만 뜨면 밖으로 나간다. 강아지 바리와 산책을 하고 잠자리채를 들고 무슨 곤충이든 잡아야 집으로 들어온다. 올해도 어김없이 남편은 마당에 그늘 막을 치고 풀장을 설치했다. 풀장에 물을 다 받기도 전에 아이는 그 안에 들어갔다. 지하수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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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무 권의 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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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59Z</updated>
    <published>2023-07-17T12:0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부터 읽기 시작한 박경리의 대하소설『토지』가 지난주에 끝이 났다. 함께 글 쓰는 지인들과 일주일에 한 권씩 읽기로 정했었다. 아들은 몇 주째 똑같은 책을 읽고 있는 내가 이상했던 모양이었다. 왜 매일 토지만 읽느냐고 물어보는 아들의 얼굴은 진심으로 궁금한 표정이 역력했다. 이 책은 스무 권짜리이고 지금 4번째를 읽고 있다고 설명해 주었다. 아들이 읽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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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디의 우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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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1:14Z</updated>
    <published>2023-07-10T10:1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디는 자기 우산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오전에 비가 내리면 비를 맞으며 학교까지 달려갈 때가 많았고 오후에 비가 내리면 비를 맞으며 집까지 걸어갔다. 디디는 비가 좋았고 우산 때문에 비가 싫었다. 우산은 괜히 비싼 물건이었다. 디디의 집에서는 살대가 휘고 천이 말려올라간 우산 몇 개를 네 식구가 공용했고 대개 모자라서 남는 일은 드물었다. 자기 것이라고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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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도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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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8T22:25:03Z</updated>
    <published>2023-07-03T03:4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올해는 농사 안 지어?&amp;rdquo; &amp;ldquo;응, 힘들어서.&amp;rdquo; &amp;ldquo;작년에 농사지어서 좀 남았어?&amp;rdquo; &amp;ldquo;손해 봤어.&amp;rdquo; 엄마와 나는 서로를 보며 멋쩍게 웃었다. &amp;ldquo;그래, 잘 생각했어. 지금 와서 말이지만, 작년에 풀 뽑느라 힘들었어.&amp;rdquo; &amp;ldquo;맞아, 나도 힘들었어. 농사 그거 아무나 짓는 거 아이드라.&amp;rdquo;   아버지 첫 기일에 내려가 보니, 집 옆의 큰 밭이 휑하니 비어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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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첫 기일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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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3T08:47:57Z</updated>
    <published>2023-06-20T07:4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마지막 주 금요일, 아버지의 첫 기일이었다. 아이 하교 시간에 맞춰 영주로 출발했다. 도착해 보니 음식 준비는 거의 끝났고, 거실 가득 제사에 필요한 물건들이 늘어져 있었다. 내가 결혼하고 나서는 할머니나 할아버지 기일에 참석하기 어려웠고, 명절에는 시댁에 먼저 다녀오느라 오후에 도착하니 14년 만에 보는 제사 풍경이었다. 친정은 종갓집이라 일 년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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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식이 주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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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38Z</updated>
    <published>2023-05-19T08:3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내가 요리하는 뒷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입에 맞는 음식을 해주면 언제나 맛있게 먹으면서 칭찬이랍시고 결혼의 이유에 대해서 말한다. &amp;lsquo;얼굴이 예뻐서 한 게 아니고, 뒷모습에 반했다고?&amp;rsquo;라고 내가 화난 척을 하면 남편은 웃으며 말한다. &amp;lsquo;얼굴은 뭐 말할 것도 없지.&amp;rsquo;라고 한다. 역시 남편은 살아가는 방법을 좀 안다. 남편은 먹는 것을 좋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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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를 위한 이동권(移動權)</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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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4T23:50:55Z</updated>
    <published>2023-05-10T00:4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에 시작한 코로나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거렸던 때가 언제였던가 싶다. 이제는 분홍, 노랑, 하다못해 무지갯빛 색까지. 이제는 마스크가 몸의 일부인 양 또는 패션의 아이템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이마저도 권고 수준이 되었고, 병원과 약국처럼 특별한 경우에만 의무이니 종종 마스크를 잊고 외출하기 일쑤이다. 코로나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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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속해보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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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27Z</updated>
    <published>2023-04-18T14:1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그림책이 나왔다. 가족과 지인들에게 알렸더니 &amp;lsquo;축하한다, 수고했다, 대단하다&amp;rsquo; 등등 메시지가 쏟아졌다.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 같아 기뻤다. 그림책 공부를 한 지 5년, 번역을 한 지 4년째다. 마음에 드는 그림책을 찾고 나면, 국내에 소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즐겁다. 그러나 막상 기획서를 보내놓고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처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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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 머리카락, 하나에 100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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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24Z</updated>
    <published>2023-04-04T01:3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앗, 따가워!&amp;rdquo;  동사무소 직원과 이야기하고 있는데 뒤통수가 따끔했다. 뒤를 돌아보니, 소파에 앉아있던 엄마가 어느새 내 뒤에 와있었다. 엄마는 살짝 멋쩍게 웃으며, 내 흰 머리카락 하나를 들고 있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이것저것 처리해야 할 행정업무가 있어서 혼자 영주에 내려갔었다. 날이 더우니 동생 가게에 계시라고 해도 엄마는 굳이 나를 따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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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 할 수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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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24Z</updated>
    <published>2023-03-20T06:5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날, 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오은영 박사를 만나러 갔었다. 눈은 이미 쌓일 만큼 쌓여 더 내릴 것이 없을 것 같았는데도 끊임없이 내렸다. 우산을 받쳐 든 손이 시렸다. 왼손 오른손 번갈아 우산을 바꿔가며 한참을 걸었다. 날은 추웠지만 아이를 낳고 오랜만의 혼자 외출이라 그런지 가슴이 뻥 뚫릴 것 같이 상쾌했다. 강연장 안에 들어서자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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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훔치고 싶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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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24Z</updated>
    <published>2023-03-07T08:0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가는 내가 다니는 초등학교와 가까웠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종종 가곤 했다. 어릴 적 외가에 가면 사촌 언니들의 방을 구경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당시 언니들은 대학생, 고등학생이었다. 할머니가 집안일을 하는 동안 나는 마루에 배를 깔고 숙제했다. 숙제를 다 하고 나면 마당에서 놀다가 그것도 지겨워지면 언니들 방으로 들어갔다. 언니들 방에는 신기한 물건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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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 늦으면 어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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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7:16:41Z</updated>
    <published>2023-02-12T08:4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강박이 있다. 특히 시간에 대해서 무척 예민하다. 누군가와 약속 시간에 늦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내가 늦기 싫어하니 상대방이 늦게 오면 화가 난다. 이십 대 후반, 친구와 동대문에서 만나기로 했었다. 점심을 먹고 쇼핑하기로 했다. 그날 친구는 40분 정도 늦게 왔다. 내가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으니 거의 한 시간 정도를 기다렸다. 그 친구는 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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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안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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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7:16:41Z</updated>
    <published>2023-02-07T01:0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자리에 누워 일본 드라마를 보고 책을 많은 읽은 탓인지, 핸드폰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책을 오래 보고 있으면 눈이 아팠다. 눈이 아프니 머리도 아프고 쉽게 피곤했다. 안과에 가서 시력검사를 하고 진료실로 들어갔다.   &amp;ldquo;노안인 것 같은데, 가까이에 있는 글씨가 흐릿하게 보여요.&amp;rdquo;  내 말에 의사는 나이가 몇인데 벌써 노안이 왔겠냐, 라며 웃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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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쓰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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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24Z</updated>
    <published>2023-01-16T08:2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부터 무언가를 쓰고 있으면 마음이 편했다. 초등학교 때는 전학 간 친구와 꽤 오랫동안 편지를 주고받았다. 중학교 때는 농구를 소재로 소설을 쓰기도 했다. 고등학교 때는 아예 노트 한 권을 정해서 친구들과 교환 일기를 썼다. 아무튼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종이로 옮겨 쓰는 것이 좋았다.  어릴 적 우리 집은 시골에서 작은 가게를 했다. 한글을 빨리 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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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 때는 미니멀, 올 때는 맥시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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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24Z</updated>
    <published>2023-01-09T06:1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우가 보고 싶다는 엄마의 말에 KTX 표를 예매했다. 남편과 함께 주말에 가면 편하지만, 외가에서 며칠 더 지내고 싶어 하는 아들의 바람대로 둘이 먼저 내려가기로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니 짐을 최소한으로 가져가야 했다. 일단 목표를 가방 하나로 정했다. 아들에게 이번에는 KTX를 타고 가니까, 장난감이나 책을 마음껏 가지고 갈 수 없다고 말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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