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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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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pgus119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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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 + 그림 + 러시아 문학 + 예술 괴상한 융합에 도전하며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려 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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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9T15:28: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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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고기가 있는 세상을 포기하면 얻는 것 - &amp;lt;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amp;gt; 감상 후기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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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2T13:28:16Z</updated>
    <published>2024-04-12T13:2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경문제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내용은 아닙니다. (스포일러 주의)  나는 범주를 부수고 나왔다. 자연이 프린트 된 커튼 뒤를 들춰보았다.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무한한 가능성의 장소를 보았다. 모든 범주는 상상의 산물이다. 그건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느낌이었다. 우리는 전에도 틀렸고 앞으로도 틀리리라는 것. 진보로 나가는 진정한 길은 확실성이 아니라 &amp;laquo;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YC%2Fimage%2F8KDWI9fNyjmq5c1fm0wsBvPWtX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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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 - 내가 듣고 싶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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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9T10:43:11Z</updated>
    <published>2023-12-26T15:3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괴로우면 그만 살아라.  오래도록 견뎌낸 네 선택을 존중한다. 남겨지는 고통은 내 몫이니 너는 떠나는 고통만 참아라. 그 아픔이 조금이라도 두려우면  괜찮을 때까지만은 나랑 같이 있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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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지 않은 인간들의 취업 - '오지 마'라고&amp;nbsp;외치는 사회인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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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0T00:39:59Z</updated>
    <published>2023-05-25T15: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실히 준비해서 떳떳하게 취업한 '쉬지 않은 인간'들의 노력과 인내를 존경합니다.  이 시점에서 누군들&amp;nbsp;부럽지 않겠냐마는, 가장 부러운 존재는 바로 당신들입니다. 내 미래도&amp;nbsp;같으리라&amp;nbsp;기대하면서,&amp;nbsp;'출근하기 싫음'까지도 부러워하고 있지 않습니까.  회사가 매긴&amp;nbsp;적절한 값에&amp;nbsp;소중한 인생이&amp;nbsp;팔린다는 게, 불유쾌한 현상임을&amp;nbsp;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런 감상을&amp;nbs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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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쉰 인간의 도망 - 종종 그런 상태를 도태라고 부르더라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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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3T06:44:05Z</updated>
    <published>2023-05-25T15:2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꾸며내는 말이 아니라,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기간이 있습니다. 저는 맹세코 자소서를 쓰지도 않고, 자격증 공부를 하지도 않고, 취업 사이트를 들락거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취미생활을 즐기지도, 여행을 떠나거나 친구를 만나지도 않았습니다.  잠깐이지만 기본적 욕구만 해소한 채 방탕한 삶을 누려보았습니다. 그런 상태를 '회복기' 혹은 '도태'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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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쉰 인간의 발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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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3T06:44:36Z</updated>
    <published>2023-05-25T14:5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졸업과 동시에 취업해 보겠다고, 발악을 했습니다.  최근 몇 개월동안 쉬고 있던 인간이니 별 볼 일 없다 싶으시겠지만, 그전까지는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의무교육 12년, 학원, 과외, 대입, 학점, 대외활동, 어학, 자격증, 해외연수, 논문,&amp;nbsp;취준, 마침내 졸업까지요. 남들 다 이 정도 평범함은 갖추려고&amp;nbsp;아등바등 살아왔을&amp;nbsp;일이니 더 이야기하지는 않으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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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쉰 인간을 사랑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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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2T09:19:15Z</updated>
    <published>2023-05-25T14:1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지나가는 누군가의 관심으로도 연명할 수 있는 존재인지도 모릅니다.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삶은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랑이 보여주는 세상은 새롭고 벅찹니다. 가장 가까운 예시를 들자면, 당장 스스로에게, 혹은 사회적으로&amp;nbsp;'아무&amp;nbsp;것도&amp;nbsp;아닌' 존재를&amp;nbsp;조건 없이 사랑하고&amp;nbsp;믿어주는 사람은 부모님이 유일할 것입니다.&amp;nbsp;그들의 책임과 희생정신에 무한한 존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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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쉰 인간의 반성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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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19:21:33Z</updated>
    <published>2023-05-25T12:4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00세 인생의 반, 그 절반의 초입부터 지금까지 쉬어버린 인간이 있습니다. 네, 백수입니다.&amp;nbsp;보기 드문 종자는 아닙니다. 요새 모 프로그램의 청년 취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반 이상이 &amp;lsquo;그냥 쉬고 있음&amp;rsquo;이라고 했다던 괴담이 카더라 통신을 타고 들려오지 않던가요?  이렇게 &amp;lsquo;쉰 인간&amp;rsquo;들을 &amp;lsquo;취준생&amp;rsquo;이라 분류하기도 합니다. 다른 표기지만, 알맹이가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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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중고 시대 - &amp;lt;체르노빌의 목소리&amp;gt; &amp;amp; &amp;lt;세컨드 핸드 타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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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9T10:59:57Z</updated>
    <published>2022-07-20T13: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7년 우크라이나의 도시였던 체르노빌의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했다. 당시 소비에트 연방 국가의 우두머리, &amp;lsquo;러시아&amp;rsquo;는 사건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거짓으로 대응한다. 그리고 그 위선의 대가는 국민이, 주변국이, 전 인류가 치러야 했다. 이 사건으로 말미암은 불신의 씨앗은 훗날 소련 체제 붕괴에 불을 지핀다.  무엇을 위해 남편이 죽는 걸까? 신문에는 체르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YC%2Fimage%2FSeootf63bgDi6CDn9Yjuq_oxjb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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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곳 (3) - &amp;lt;닥터 지바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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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8:48Z</updated>
    <published>2021-10-18T11:2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바고와 우리의 삶  급변하는 시대에 희생된 유리 지바고는 불행한 개인이다. 동시에 혁명에 대해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지식인이다. 독자는 그로부터 소극적 주인공 이미지를 떨쳐낼 수 없다. 어떠한 대의를 읽을 수 없으며, 혁명에 대한 열정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인 스트렐리니코프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YC%2Fimage%2F50f-fhbellOJiQmBQbIdNEqI32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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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곳 (2) - &amp;lt;닥터 지바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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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8T21:14:22Z</updated>
    <published>2021-10-18T11:2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스트렐리니코프의 생(生)   스트렐리니코프가 &amp;lsquo;파벨 안티포프&amp;rsquo;였던 시절, 순수하고 여린 그는 자신의 열정을 온전히 라라에게 바친다. 그러나 결혼 직후 그녀가 고백한 코마로프스키와의 부적절한 관계, 그것으로 말미암은 육체적 타락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맹목적인 사랑은 갈 곳 없는 분노로 바뀌었고 이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YC%2Fimage%2FvFazB7HZHCjNzAQP-MLE9pPEjM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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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곳 (1) - &amp;lt;닥터 지바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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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9T07:21:52Z</updated>
    <published>2021-10-18T11:2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Mbti 같은 성격 유형 검사들이 유행이다. 흥미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왜 많은 사람들이 이런 테스트들에 열광하고 있는지 의문이 생긴다. 자신을 규정해주는 틀을 갈망하며 비슷한 유형의 무리에서 동질감을 나누려는 것. 타인과 그런 감정을 공유하며 안정감을 얻으려는 것은 인간의 본성인가?  그런 세상은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YC%2Fimage%2FGzaArXZpQV8teMryUPFqPYSX1N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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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을 찾아 - 브런치 x저작권위원회 삽화 공모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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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1T03:58:23Z</updated>
    <published>2021-06-06T14:5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 성인이 되어서도 동화를 읽는다. 여전히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울림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것은 어릴 적의 감상에서 시작된 공명이다. 잔잔히 몰려오는 추억에 잠겨 다시 활자를 뜯어보자면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발견하고 새로운 감회에 젖는다. 동시에 처음 책을 접한 유년기로부터 성장했음을 새삼 자각하게 된다.  누구에게나 순수와 동심을 그대로 상기시키는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YC%2Fimage%2FAnzru9Gz2uXRSLFAAN6_eHX0_3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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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팬데믹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 (3)  - &amp;lt;죄와 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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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9T10:29:33Z</updated>
    <published>2021-05-07T08:2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유토피아의 꿈  문학 평론가 게오르그 루카치는 &amp;lt;소설의 이론&amp;gt; 첫 줄에 이렇게 쓴다. &amp;ldquo;우리가 갈 수 있고, 또한 가야만 할 길의 안내판 구실을 하늘의 별이 해주는 시대는 행복하다.&amp;rdquo; 외부와 내부, 정신과 육체, 내용과 형식이 분리되지 않고 행복한 공존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헤겔 미학 체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YC%2Fimage%2FqYik3ywmkjxC3SnYi3reS-taEds.jp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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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팬데믹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 (2)  - &amp;lt;죄와 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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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2T08:17:39Z</updated>
    <published>2021-05-07T08:2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용기와 사랑의 실현  모두 상관없습니다. 남들이 손가락질하는 것 따위, 별것 아닙니다. 뭐, 이건 새삼스러운 비밀도 아니니까 난 아무래도 좋습니다! 난 그래서 저런 것들을 경멸하기보다는 오히려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젊은 양반, 당신은 할 수 있을까요? 아니, 좀 더 적절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YC%2Fimage%2Fa9309ZxlbOBiHiXWJwgSUY1PA7A.png" width="36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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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팬데믹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 (1)  - &amp;lt;죄와 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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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4T11:03:52Z</updated>
    <published>2021-05-07T08:2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도스토옙스키를 읽는다는 것 1866년 발표된 &amp;lt;죄와 벌&amp;gt;은 러시아의 소설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그가 겪어야 했던 인생 역경은 작품의 창작 배경이자 주된 동기다. 페트라세프스키 사건으로 인한 징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YC%2Fimage%2FJ0g7a3ipm_Np5rlx4b75uGwPQek.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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