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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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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갑상선암 척추전이 치유일기와 일상 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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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22T01:48: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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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전 여친과 절친이 되는 법 &amp;ndash; 3 - 최종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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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10:32:18Z</updated>
    <published>2025-02-26T09:2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여친은 주로 월요일 점심때쯤 전화를 걸어왔다. 한 번 통화하면 보통 1시간은 했다. 대화는 대부분 독서모임 이야기로 시작했다. 금요일 독서모임을 같이 했을 때는 그때 모임이 어땠다는 이야기를 하고, 둘 중 한 명만 참석했을 때는 그 모임 어땠냐고 묻고는 했다. 독서모임 이야기가 끝나면은 서로의 근황 토크, 시댁 이야기, 나의 현재 컨디션 체크 등이 이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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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전 여친과 절친이 되는 법 - 2 - 전화통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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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8T12:09:31Z</updated>
    <published>2025-02-18T09:3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여친의 취기 어린 목소리에 나는 생각이 많아졌다. 이 전화를 끊고 전 여친 집으로 당장 달려간다면 자연스럽게 우리 관계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우리가 잘해나갈 수 있을까? 헤어질 때 굳게 다짐하던 내 의지를 다시 떠올렸다. 내 상황은 그동안 변한 게 하나도 없었다. 난 전 여친에게 여전히 불안 요소이고, 그녀는 나 때문에 또 불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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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amp;nbsp;전 여친과 절친이 되는 법 - 1 - 새로운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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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22:29:31Z</updated>
    <published>2025-02-06T13:2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16 ~ #17 에서부터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1년 동안의 동거 끝에 우리는 이별을 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친구와 같이 갔던 여행에서 여친이 진심으로 힘들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좋은 사람이었지만, 이건 내가 놔주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당시엔 나도 너무나 지쳐있었다. 이별을 결정하고 너무나도 답답한 마음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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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2025 - 브런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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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12:48:33Z</updated>
    <published>2025-02-03T12:4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2년 넘게 쉬었다. 가끔씩 작가님! 하고 글 좀 올리라고 재촉하는 브런치의 알림이 떴다. 그마저도 이제는 잘 오지 않는다. 아니, 알림이 왔는데 내가 무시를 한 건지도 모른다. 내 브런치는 2년간 방치한 폐가 같은 상황인데도, 예전에 올린 브런치 글을 보고 &amp;lsquo;좋아요&amp;rsquo;를 누르고 &amp;lsquo;구독&amp;rsquo;을 누르는 사람이 간간이 나타났다. 그리 대단한 글이라고 생각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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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정리 - 3차 요오드 치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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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22:13:20Z</updated>
    <published>2023-11-13T07:1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한 사람들이 이혼을 결정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할까? 그냥 동거일 뿐임에도 이별을 결정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하물며 결혼은 더 심하겠지.&amp;nbsp;일단, 집을 내놔야했다. 보증금을 합쳐서 집을 구했고, 여친 이름으로 전세보증금 대출을 받았으니 집이 나가야 우리는 완벽하게 헤어질 수 있었다. 예전에 심하게 싸웠을 때도 이별을 고민했었지만, 항상 집을 내놓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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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불안 -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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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25Z</updated>
    <published>2022-09-28T14:5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사이는 마치 외줄 타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슬아슬하게, 간신히 균형을 맞추고 있는 느낌.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바로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바로 그런 상황. 여자친구는 어렸을 때 아버지에 대한 안 좋은 기억 때문에 트라우마를 갖고 있었다. 그 트라우마는 불안장애 증상을 불러왔다. 그 문제 때문에 잘 지내다가도 갑자기 불안해했다. 그래서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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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2022 연초 - 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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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25Z</updated>
    <published>2022-09-26T10:0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자친구는 잡지사에 다니는 기자다. 요즘 시대에 누가 종이 잡지를 읽을까? 나는 내심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되는 직업군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2년 전부터 꾸준히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도대체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 건지는 같이 살고 나서 제대로 알 수 있었다. 바로 시상식 영업이었다! 네임드 잡지사가 주관을 하는 시상식. 무슨 무슨 브랜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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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2021 연말 - 생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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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2T00:41:14Z</updated>
    <published>2022-05-15T06:1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제로 몸 컨디션이 꽤 좋아졌다.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 스트레스받지 않는 생활. 그것만큼 건강에 좋은 건 없다. 건강 회복만을 꿈꾸며 오직 그것에만 매진한 결과였다. 생계유지를 위해 일을 계속해야 되는 상황이 아니라서 가능한 일이었다.  내 몸은 건강해지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완치가 된 건 아니었다. 내 요추와 흉추 어딘가에 암세포는 아직 남아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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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방사성 요오드 치료 2차 - 200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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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1T22:27:38Z</updated>
    <published>2022-04-13T08:5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준비했다. 발병 후 1년 2개월 정도가 지난 시점이었다. 입원 5주 전부터 씬지록신을 끊고 테트로닌으로 약을 바꿨다. 씬지록신은 일어나자마자 한 알만 먹으면 되지만, 테트로닌은 4알씩 아침저녁으로 먹어야 해서 약간 귀찮다. 그렇게 3주 동안 테트로닌 약을 먹고, 입원 2주 전이 되면 그마저도 끊는다.  테트로닌마저 끊으면 당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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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검사 결과 - 양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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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1T22:25:12Z</updated>
    <published>2022-04-05T09:4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영제 넣고 MRI, CT 찍는 일은 이제 익숙해졌다. 좁다랗고 길쭉한 통 안에 온 몸이 묶인 상태에서 몇십 분을 움직이지도 못한 상태에서 버텨야 한다. 귀마개를 해도 쿵쾅대는 소리는 크게 들려왔다. 통 안에 들어가 있을 때는 눈을 뜨면 안 된다. 눈 바로 앞이 기계로 막혀있기 때문에 그걸 의식하기 시작하면 폐소 공포증이 찾아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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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동거 - 망우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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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3T12:59:37Z</updated>
    <published>2022-03-30T06:2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자친구는 정말 코딱지만 한 원룸에서 살고 있었다. 나는 여자친구 집을 갈 때마다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살지? 싶었지만 여자친구는 집에서 밥을 해먹지도 않았고, 그냥 잠만 잤기 때문에 굳이 집이 넓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반면 내가 사는 집은 혼자 살기에는 넓은 편이었지만 짐이 너무 많아서 항상 좁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았었다. 이사 이야기를 꺼내자 여자친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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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여자친구 - 독서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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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1T22:18:18Z</updated>
    <published>2022-03-10T08:3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여자친구와의 만남에 대해서 한 번 정리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치유일기든 일상 이야기든 자주 등장하게 될 테니.   30대 초반에 한 친구와 1년 반 정도 만나고, 그 뒤 30대 후반 때까지는 솔로로 지냈다. 중간에 짧게 짧게 만난 사람은 있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그때 살던 집은 성수동에 있는&amp;nbsp;반지하집이었는데 크기가 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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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이사 결심 - 공기 좋은 곳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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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1T22:16:10Z</updated>
    <published>2022-03-04T07:2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성에서 요양하는 동안 추석 연휴가 찾아왔다. 명절 때 광주에 내려오는 고향 친구들에게서 연락이 왔다. 설날과 추석, 여름, 연말까지 못 해도 1년에 4번씩은 보는 친구들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 같이 모이지를 못 했다. 친구들은 흉추에 새로운 암세포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서 요양하는 곳을 찾아왔다. 전복이나 아보카도 같은 몸에 좋은 것들을 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Hc%2Fimage%2F4OyqZ_2P_-tXUu-VFuco5iJA0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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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요양 - 축령산 편백나무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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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1T05:01:56Z</updated>
    <published>2022-02-16T07:5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단 공기 좋은 곳에서 한 달만 살아보기로 했다. 괜찮은 것 같으면 그 후에 몇 달 더 있을 계획이었다. 원래 시골 생활, 전원주택에 대한 로망이 있었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장성으로 내려갔다. 데스크톱 PC, 읽을 책, 아령 등을 챙겼다. 이번 요양의 목적은 '건강 회복'이 전부였다. 다른 목적은 필요 없었다.  펜션의 주인아주머니는 친절했다. 많은 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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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방사선 치료 - 등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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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6T20:32:32Z</updated>
    <published>2022-02-09T09:2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대병원의 신경외과 의사는 방사선 치료를 선호하지 않았다. 왜 선호하지 않는지는 말을 해주지 않아 알 수가 없었다. 자신 없어하는 그를 믿을 수 없어 병원까지 옮겼지만, 세브란스병원에서는 흉추에까지 암세포가 발견되었으니 방사선 치료를 당연히 해야 된다고 했다. 의사마다 말이 다르니 이번에도 내가 직접 찾아볼 수밖에 없었다. 자료를 찾아보니 방사선 치료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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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방사성 요오드 치료 - 200 큐리 고용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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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3T02:36:40Z</updated>
    <published>2022-02-07T06:0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 후 회복은 금방 됐다. 개복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목의 상처도 금방 아물었다.&amp;nbsp;흉터 치료를 위해 목에다 투명 밴드 같은 것을 붙였는데, 그것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귀찮아서 잘 안 하게 됐다.  갑상선암 수술이 끝나고 나면 방사성 요오드 치료라는 것을 한다.&amp;nbsp;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방사선 치료와는 다른 치료다.&amp;nbsp;갑상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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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수술 - 갑상선암 수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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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6T20:10:30Z</updated>
    <published>2022-02-04T04:0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체 의학 치료하는 곳은 광명에 있었다. 치료 내용에 완전히 동의하는 것은 아니었지만,&amp;nbsp;병원에서는 특별히 뭘 하는 게 없어서 대체 의학 치료라도 받고 싶었다.&amp;nbsp;일주일에 두 번씩 꾸준히 다니면서 허리에 전기치료를 받으니 점점 허리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했다.&amp;nbsp;몸 관리를 잘해서인지 대체 의학의 효과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어쨌든 몸 상태는 나아지고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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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친구 - 암 치료 비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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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8T07:58:59Z</updated>
    <published>2022-01-27T01:5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을 앞두고 몸 관리를 혹독하게 했다.&amp;nbsp;좋은 것을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쁜 것을 안 먹는 것이었다.&amp;nbsp;채식 위주로 식재료를 전부 바꿨고, 하루에 3리터의 알칼리 수소수를 마셔 몸속 노폐물을 빼려고 노력했다.&amp;nbsp;먹는 습관을 바꾸자 설사가 멈췄다. 그동안 내가 정말 안 좋은 것을 많이 먹고 있었구나 싶었다.  아프기 전에도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건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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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혼란 - 암이란 과연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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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8T08:18:58Z</updated>
    <published>2022-01-26T01:0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명을 알았으니, 이제 병의 이유가 궁금해졌다. &amp;quot;왜 이 병에 걸린 거죠?&amp;quot; &amp;quot;모르죠.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amp;quot; 내가 어떻게 아냐는 듯한 태도였다. 그럼 의사가 모르면 누가 알아?&amp;nbsp;점점 상급종합병원의 의사들이 싫어지기 시작했다.&amp;nbsp;상담 시간은 5분이 채 걸리지 않고, 뭐 좀 물어보려고 하면 간호사한테 물어보라며 나가라고 했다.&amp;nbsp;수많은 대기 환자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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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기다림 - 무슨 암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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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8T07:50:01Z</updated>
    <published>2022-01-25T00:1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는 길었다.&amp;nbsp;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하루에도 몇 번씩 네이버와 구글을 검색했다.&amp;nbsp;전이성 척추종양이 무엇인지, 블로그 글을 찾아보고 유튜브를 검색하고 관련 논문을 찾아보았다.&amp;nbsp;검색 결과는 아주 좋지 않았다.  2~3%의 확률이 나의 것이 될 것이라는 기대는 되지 않았다.&amp;nbsp;암이 원격 전이가 시작되는 시점은 원발암의 병기가 4기에 도달했을 때부터이기 때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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