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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로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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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iros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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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0년 차 글 창작자, 노동자, 강사. 나에게 글쓰기는 결핍을 길게 이어붙여 짜낸 색색의 담요입니다. 그 속으로 공감과 위로가 차올라 따뜻한 한때가 되기를 기대하며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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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22T01:53: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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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면 아이와 결핍 마주 보기 - 심리학을 딛고 일어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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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11:48:13Z</updated>
    <published>2025-04-30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곁에 다가온 심리학 처음 상담을 받기 시작했던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닥치는 대로 심리 관련 콘텐츠를 보기 시작했다. 상담을 통해 &amp;lsquo;내 마음의 원인과 작동 원리&amp;rsquo;를 이해하는 작업이 제법 좋았기 때문이다. 내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싶었다. 아니, 해부하고 싶었다.  공부할수록 심리학은 철학부터 뇌과학까지 생각보다 넓고 다양한 학문을 아우르고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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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을 내팽개쳐버린 당신에게 - 당신은 자신을 포기하지 말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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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21:13:29Z</updated>
    <published>2025-04-27T14:0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키워낸 것 : 만화와 만화책 무엇이든 될 수 있을 것만 같던 시간이, 내게도 있었다. 어릴 적부터 우리 집에는 24시간 내내 애니메이션 채널 &amp;lsquo;투니버스&amp;lsquo;가 틀어져 있었다. 엄마 입장에서 투니버스는 두 아이의 보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것이다. 오후 한 시면 집에 오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투니버스에 의지해 9시에 퇴근하는 엄마를 기다렸다. 나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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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심리상담사를 찾아갔던 건 - 삶의 통제를 잃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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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3:37:34Z</updated>
    <published>2025-04-23T08:1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처음 심리상담을 받았던 건 &amp;lsquo;트로스트&amp;rsquo;라는 상담 앱을 통해서였다. 2020년, 나는 당시 서른이었다. 그 이전부터 심리상담에 관심이 많았었다. 전반적으로 멘털이 건강한 날이 더 드문 사람이었으니까. 하지만 시간과 비용의 장벽 때문에 도저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사건이 터졌다. 애인과 함께 살기 시작한 지 1년쯤 됐을 무렵, 사소한 문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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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가난과 이혼이 한 아이의 삶에 끼친 영향 - &amp;lsquo;내면 아이&amp;rsquo; 같은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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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3:24:33Z</updated>
    <published>2025-04-20T14:5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나이 한 살에 엄마는 첫 번째 이혼을 했다. 일곱 살에는 두 번째 이혼을 했고, 나는 성이 다른 동생을 품에 안고 외할머니댁 옆 집 작은 단칸방으로 거처를 옮겼다. 우리의 방은 그 집 가장 구석진 곳에 있어 어두 컴컴했다. 일곱 살이 살기에는 너무 어두웠다. 마치 지구에서 가장 구석진 곳인 것처럼. 생각해 보면 그곳에서 행복한 기억도 많다. 그러나 가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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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촉과 청구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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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22:26:04Z</updated>
    <published>2024-10-27T15: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을 차릴 때마다 원하던 내 모습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었다. 20대 중반이 지날 무렵, 사회생활을 활발히 할 나이에 카드 빚에 시달리고 있었다. 벌이보다 큰 소비벽 때문이었다. 무엇인가 갖고 싶으면 참는 법이 없었다. 옷은 이미 충분히 많은데도 계속해서 사들여서 서랍과 행거에서 흘러넘칠 정도로 꽉 찼다. TV에서 보던 예쁜 집을 가질 수는 없어서,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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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방 뛰어다니는 어린아이가 있다 - 어른스럽다는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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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13:39:00Z</updated>
    <published>2024-10-27T14:5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안에는 갓난아기에서 더 이상 자라지 못한 아이가 두세 명쯤 있다. 그 아이들을 욕하고 짓밟으며 자라난 게 내 자아다. 그래서 내 속은 늘 시끄럽다. 아이들이 울고 있다. &amp;ldquo;이 집 딸은 정말 어른스럽고 착해.&amp;rdquo; 이 말이 나에게 저주가 될 줄 몰랐다. 나는 얌전하고, 성숙하고 그리하여 어른들의 기준에 &amp;lsquo;착한 아이&amp;rsquo;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너무 오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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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갤러리에는 여자 연예인 사진이 가득했다 - 나를 바라보는 건 나를 받아들이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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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6:54:59Z</updated>
    <published>2024-10-27T14:5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서부터 중요한 날이면 나는 옷을 샀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명절이나 생일, 중요한 자리에 가야 하면 엄마는 내게 새옷을 사주었다. 엄마는 자식들에게 돈을 아끼는 타입이 아니었지만, 외모에 관련해서는 특히 더 그랬다. 스무 살이 되고 대학에 가게 되면서 엄마와 나는 틈만나면 집 앞에 있는 단골 옷가게에 들렀다. 청소년기를 지나오며 부쩍 살이 오른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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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치심을 너무 일찍 배운 아이 - 나의 위태로운 화장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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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11:51:43Z</updated>
    <published>2024-10-27T14:5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유년시절과 청소년기를 통째로 삼킨 그 집에는 작은 화장실이 있었다. 일명 화변기라고 하는 일본식 변기에, 커다란 물통에 물을 담아 놓고 바가지로 물을 퍼서 내려야 하는 열악한 화장실이었다.  한 평 남짓한 그 공간에서 나는 늘 무서운 상상을 했다. 화장실 문이 언제 벌컥 열릴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초록색 페인트 칠을 한 낡은 나무 문은, 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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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미워하기 운동본부 - 불효녀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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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11:38:28Z</updated>
    <published>2024-10-27T14:5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엄마를 진심으로 미워하기 시작한지 4년이 지나고 있다. 가끔은 내가 불효자가 된 게 당황스럽다. 착한 아이 컴플렉스의 교과서 같았던 나는 어디로 갔을까? 어릴 때부터 동네에서 유명한 마마걸이었다. &amp;ldquo;어휴, 이 집 딸은 엄마 껌딱지네? 우리 애는 중학교 들어간 후로 지 엄마 거들떠도 안 보던데.&amp;rdquo; 친구처럼 붙어다니는 모녀의 모습이 보기 좋다며 칭찬하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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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내가 갇힌 새카만 상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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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5:38:46Z</updated>
    <published>2024-10-27T14: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새카만 어둠에 대해 알고 있다. 그곳으로 가던 일곱 살의 겨울에 나는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나는 내가 살아가고 있는 그곳이 가장 두려운 공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밤에 불을 끄고 나면 그곳은 전혀 다른 얼굴을 했으니까. 이불 밖으로 발을 꺼내지 않았다. 누군가 발목을 잘라갈 것만 같았다. 그 숱한 두려움의 까만 동공 속에서 나는 내 인생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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