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핑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 />
  <author>
    <name>iamjinnycho</name>
  </author>
  <subtitle>글을 쓰고 읽으면 살 것 같은, 한 아이의 엄마, 퇴직 5년 차, 하지만 여전히 인정 받는 삶이 그리운 사십 대 여성</subtitle>
  <id>https://brunch.co.kr/@@7cYN</id>
  <updated>2019-01-22T22:35:50Z</updated>
  <entry>
    <title>욕심이 많다는 것 - 아이 엄마로 사는 일은 아이의 성장에 나를 재물로 바치는 것임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29" />
    <id>https://brunch.co.kr/@@7cYN/29</id>
    <updated>2025-05-04T03:37:33Z</updated>
    <published>2024-11-27T22:2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욕심이 많다는 말을 많이 들으며 자랐다. 하고 싶은 것이 많다 보니 언제나 바빴다. 그나마 학교에 다닐 땐 공부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기에 그것만 따라가면 된다는 생각이 바탕에 있었다. 그래서 딴짓을 하고 싶은 욕심도 많았지만 포기하고 공부만 하자는 생각을 하며 단순해질 수 있었다. 성인이 되고 나니 공부 외에도 나를 유혹하는 것이 참 많다. 돈이 그중 대</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람이라는 우주  - 할 수 있는 것은 위로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28" />
    <id>https://brunch.co.kr/@@7cYN/28</id>
    <updated>2024-11-14T00:18:30Z</updated>
    <published>2024-11-13T22:2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상담을 받고 있다. 지난주는 선생님께 어린 시절의 내가 주로 잠을 잤다는 얘기를 했다. 하다못해 소풍을 가서도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시간 외에는 잠을 잤다는 여섯 살 여자아이.  알록달록한 꽃으로 가득한 화단 앞, 똑같은 복장의 타이즈에 미술학원 원복을 입고 빵모자까지 눌러쓴 여자아이는 카메라 셔터 앞에서 졸린 눈을 겨우 떴다. 눈부신 햇살 속 염색이</summary>
  </entry>
  <entry>
    <title>추석연휴 마지막날의 부고 그리고 순수  - 애도와 위로는 산 자들이 해야할 몫임을 상기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27" />
    <id>https://brunch.co.kr/@@7cYN/27</id>
    <updated>2024-10-01T00:06:38Z</updated>
    <published>2024-09-22T22:4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에게는 미국에서 오랜 유학 끝에 교수가 되어 정착한 친구가 있다. 다른 친구들은 모두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느라 바쁜 반면 그 친구는 아직 미혼이기에 입국하는 시기가 될 때면 언제나 친구들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돌린다. 그 덕분에 반쯤은 억지 춘향 같은 모드일지언정 일 년에 한 번 혹은 두 번쯤 남편은 친구들의 얼굴도 보고 사는 얘기도 들으며 삶을 나눌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YN%2Fimage%2FWk53xPVIFjwL_ZNSvoUN7RLSXM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열한 살의 기억  - 아직도 존재하는 내 안의 어린 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26" />
    <id>https://brunch.co.kr/@@7cYN/26</id>
    <updated>2024-09-12T01:29:18Z</updated>
    <published>2024-09-11T22:5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아노데스크'   이 얘기를 그쯤에서 시작해 보면 어떨까 싶다. 학교에서 숙제로 매일 일기를 써야 했던 시절, 정신없이 뛰어놀다가 집으로 돌아와 밥을 먹고 뉴스까지 다 본 다음 씻고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야 생각났던 숙제들이 함께 했던 유년시절,  독서량은 없었지만 일기 쓰기는 좋아했던 꼬마는 열한 살 무렵에도 변함없이 일기를 적었다. 이불을 다 펴고 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YN%2Fimage%2F4rIET2_qkJQdN1G7YLiguXycWF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육아휴직 - 육아는 휴직과 어울리는 말이 아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25" />
    <id>https://brunch.co.kr/@@7cYN/25</id>
    <updated>2024-04-29T11:26:27Z</updated>
    <published>2024-04-28T22:3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내렸던 비는 초여름 같던 날씨를 다시 봄으로 돌려놓았다.  반팔티셔츠 하나로도 충분했던 날씨가 딱 하루 만에 긴팔은 당연하고 점퍼까지 찾아 입게 되는 날씨가 되었다. 무심한 듯 계절의 경계를 지키고야 마는 자연을 마주할 때면 그 안에 살고 있는 나의 부피감을 느끼게 된다.  눈앞의 현실에 순응하는 것을 첫 번째 규칙으로 삼아야 하는 약한 존재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YN%2Fimage%2FuV3BR2yaK8_7m0ToUJ2wcX_rrg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삶은 균형을 잡는 일  - 어린 날의 기억 한 조각과 변함없는 현실의 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24" />
    <id>https://brunch.co.kr/@@7cYN/24</id>
    <updated>2024-03-26T22:57:45Z</updated>
    <published>2024-03-26T22:5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텅 빈 집안에서 고요히 침묵 속에 잠기는 순간이 있다. 가만히 돌아가는 세탁기 속 물소리를 듣거나 고요하게 공간을 채운 가구들을 바라보다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기 시작하듯 머릿속 한편에 잠자던 어린 시절의 한 장면이 펼쳐지곤 한다.    시끄럽게 울려 퍼지는 운동장의 소음과 따뜻해지기 시작한 날씨, 반팔에 긴바지 체육복을 입기도 했던 것으로 보아 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YN%2Fimage%2FtLkOR9DB1q9AueaccJwkLtY3uC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새 생명의 기운  - 아기를 가진 후의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23" />
    <id>https://brunch.co.kr/@@7cYN/23</id>
    <updated>2024-02-23T04:16:58Z</updated>
    <published>2024-02-22T14:1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와 결혼을 결심하고 난 다음은 일사천리였다.  결혼의 또 다른 이름을 지어줘도 된다면 '선택'이라고 하고 싶어질 만큼 내게 결혼이라는 절차는 많은 것을 단시간 내에 결정하는 과정이었다.  가전을 보기 위해 들렀던 백화점 식당가에서 밥을 먹으며 살림을 구성하기 위해 드는 수많은 비용을 계산했다.  밥값이나 차비 같은 기본적인 비용조차 아끼며 살았던 지난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YN%2Fimage%2F8tY1a4frQqCIMAWcnLj8-nICTl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결혼식 - 내 결혼식은 나의 축제였다. 타인의 것이 아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22" />
    <id>https://brunch.co.kr/@@7cYN/22</id>
    <updated>2024-01-16T03:45:18Z</updated>
    <published>2024-01-15T22:3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결혼이 늦어진 이유를 나는 알 수 없다. 스물여덟 살 무렵 지하철에서 내려 집으로 향하던 어느 가을날, 문득 나는 늦게 결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곧 현실이 되었을 뿐이다. (내 기준에서) 나보다 덜 노력하며 살아간다고 여기던 누군가도 좋은 짝을 만나 행복해 보이는 삶을 영위하는 것을 보며 나만 왜 이렇게 존재하는지에 대해 지독한 질투와 슬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YN%2Fimage%2FQPRZ6z7SbDY5VJMARCHy5IYpoQ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중국 출장 - 기다림의 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21" />
    <id>https://brunch.co.kr/@@7cYN/21</id>
    <updated>2024-01-02T21:50:54Z</updated>
    <published>2023-12-04T22:2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기억 속 우리는 시간이 날 때마다 만났다. 나는 거의 동일한 시간에 퇴근해서 차를 몰고&amp;nbsp;테니스코트에 가서 레슨을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일상을 살고 있었으므로, 나보다 훨씬 빨리 출근함에도 불구하고 늦게 퇴근하는 그를 역에서 픽업해서 집에 데려다주곤 했다. 잠시 얼굴을 보는 것뿐이긴 했지만 우리는 그 짧은 시간 동안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자차가</summary>
  </entry>
  <entry>
    <title>가족여행 같은 데이트  - 그의 곁에 있으면 편안해졌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20" />
    <id>https://brunch.co.kr/@@7cYN/20</id>
    <updated>2023-12-03T09:14:58Z</updated>
    <published>2023-10-30T21:4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에 대한 미안함이 마음에 남아있었다. 하지만 이미 끝난 일이었다. 예전보다 더 열심히 새벽수영을 하고 테니스 레슨을 받았다. 내가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동안 스펙 좋은 나의 직장동료들은 잘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제 내게 결혼은 아주 먼 얘기가 될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또 한 번 패배자가 된 것만 같았다.  친구를 만나서 맛있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YN%2Fimage%2FlxzriyqnVYAO-x09fSSnuXVFLy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의 시작 1  - 더 이상 나는 초라한 혼자가 아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19" />
    <id>https://brunch.co.kr/@@7cYN/19</id>
    <updated>2023-12-03T09:16:14Z</updated>
    <published>2023-10-19T21:2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으로부터 10년 전, 2013년 10월의 나는 다시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나는 싱글에서 기혼으로, 한 생명을 잉태한 존재가 되어있었다. 자신은 독특하고 남과 다르다는 생각을 가진 경쟁자들 사이에서 특별함을 뽐내기엔 이것도 저것도 다 어중간했기에 지치고 또 지쳤던 내가 선택한 일은 결혼이었다.  내게는 마음을 나누고 휴식을 취하게 해 줄 누군가가</summary>
  </entry>
  <entry>
    <title>아이의 학급임원선거   - 임원 선거는 아이가 치르는 아이들의 수많은 리그 중의 하나일 뿐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18" />
    <id>https://brunch.co.kr/@@7cYN/18</id>
    <updated>2023-12-07T08:29:23Z</updated>
    <published>2023-08-24T01:5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아이의 학급임원선거날이었다. 문득 지난 1학기가 떠올랐다. 아이는 나름대로 준비해 간 연설 멘트에도 불구하고 다섯 표를 얻고 낙선했다.  아이들을 웃기기 위해서 각티슈까지 준비했는데 낙선했다는 소식에 슬쩍 힘이 빠지던 그날을 기억한다.  아이들은 유치원 때부터 인기 있던 한 친구에게 몰표를 주었다고 했다. 우연의 일치로 거주 지역이 비슷한 아이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YN%2Fimage%2FU1GF-Qr0iZSui5frCnUp3beoUb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춘기 포비아  - 사춘기가 끝나면 아이가 돌아올 거라 믿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17" />
    <id>https://brunch.co.kr/@@7cYN/17</id>
    <updated>2023-12-07T08:29:34Z</updated>
    <published>2023-07-14T23:2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우가 예상되는 일기예보에 걸맞게 공기는 습한 대기로 가득했다. 물은 액체일 때보다 기체일 때 부피가 크다는 아이의 과학 학습지 내용처럼 대기는 형체도 없이 무거웠다.  이를 거스르기라도 하듯 나는 한 손에 핑크빛 우산을 들고 사뿐사뿐 습도 높은 공기를 한 아름 들이켜며 약속 장소를 향해 즐겁게 걷는 중이었다. 작년 한 해 우리 아이와 행복한 학교 생활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YN%2Fimage%2F0Op94r21kvMIPXy9inez9kzkvF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교육의 참 목적 - 그리고 현실의 아이러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16" />
    <id>https://brunch.co.kr/@@7cYN/16</id>
    <updated>2023-07-27T08:53:18Z</updated>
    <published>2023-06-12T21:5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amp;nbsp;'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라는 책을 드디어 손에 넣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이토록 기다린 이유는 우연히 읽었던&amp;nbsp;별별 한국사,&amp;nbsp;최태성 선생님의 비장한 추천사가 마음에 와서 박혔기 때문이다.  &amp;quot;우리는 우리 자식 명문대 입학하기 프로젝트를 모두 눈치 보며 기존에 해오던 방식대로 하면서 묵인하고 있습니다. 분명 상대평가로 경쟁의 날을 옆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YN%2Fimage%2FV9uX3b4KxnjOESqzUAgjVACx01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 모든 사람과 인생의 주파수를 맞출 수는 없어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15" />
    <id>https://brunch.co.kr/@@7cYN/15</id>
    <updated>2023-10-28T16:36:10Z</updated>
    <published>2023-05-28T08:1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살이 눈부신 한 주였다.  하지만 내 눈에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던 시간이었다.  지난주 잠깐 만났던 누군가는 내게 '미묘하게 기분 나쁘다'는 말을 했다.  알고 지낸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기에 긴장이 느슨해진 내가 서로의 차이는 외면한 체 내 입장만 떠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많이 믿었기에 나이 차이를 잊고 의지했던 걸까.  이런저런 나에 대한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YN%2Fimage%2FAm71Dy-i6b47n1wfbFFwf49fdH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느 여유로웠던 주말의 후폭풍    - 아이가 잘하면 잘할수록 넘치게 되는 숙제의 양과 엄마의 양가감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14" />
    <id>https://brunch.co.kr/@@7cYN/14</id>
    <updated>2023-05-28T08:28:44Z</updated>
    <published>2023-05-22T00:3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토요일은 아이가 한국어능력시험을 치르는 날이었다. 지난 4월부터 아이에게 부지런히 관련 책들을 실어 날랐다. 예약하거나 상호대차, 혹은 중고매매를 통해서 구해다준 책들을 아이는 부지런히 읽어주었다. 책을 구해다 주는 일이 전혀 수고스럽지 않게 느껴질 정도였다. 중간에 있던 모의고사도 92점으로, 합격선(80점)을 훌쩍 넘었다. 모의고사는 이전의 시험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YN%2Fimage%2FxTVuKdy5mon4i1D6mUmlUJi-vd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들의 외출   - 우리의 삶이 선택의 결과라는 걸 외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12" />
    <id>https://brunch.co.kr/@@7cYN/12</id>
    <updated>2023-06-24T23:06:46Z</updated>
    <published>2023-05-17T09:2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일요일 오후 다섯시, 카톡이 울렸다. &amp;quot;있다 만나요~&amp;quot; 토요일에 아이의 축구대회가 있었으므로 평소보다 더 분주히 하루를 보내는 중이었다. '응?' 잠시 멍했다. 그리고 곧 과거의 내가 이번주 일요일 오후 일곱시에 어머님 두분과 안주가 맛있는 호프집에 가기로 했음을 떠올렸다. 출산 이후 저녁 약속은 내게 어려운 일이었다. 아이를 재우고도 혹시 중간에 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YN%2Fimage%2FVXGUXd8oJ_Be4vfjk53ivYMdY-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전업주부의 무게  - 왜 애덤스미스는 엄마의 노동을 경제비용에 포함하지 않은 걸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11" />
    <id>https://brunch.co.kr/@@7cYN/11</id>
    <updated>2023-05-20T14:20:18Z</updated>
    <published>2023-05-07T22:5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내리는 어린이날이다. 십 분 전의 나는 홀로 카페에 앉아 잠시 눈물을 훔쳤다.  조금 전 백화점에서 뭔지 모를 뜨거운 것이 나를 훑고 지나갔다. 수치심인지 모멸감인지 모를 그 감정은 어린 시절 엄마가 신었던 풀쓰레빠를 떠올리게 했다. 집을 나서는 순간이면 언제나 엄마발에 신겨져 있던 풀쓰레빠. 어린 시절 내가 기억하는 엄마는 교회에 가는 단 하루, 몇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YN%2Fimage%2FK-GocsbqgK07BLHxcjTrRYr2AR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사랑해야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 - 나는 왜 내게 다가오는 것이 행운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는 걸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10" />
    <id>https://brunch.co.kr/@@7cYN/10</id>
    <updated>2023-05-28T08:29:00Z</updated>
    <published>2023-05-01T06:0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 화요일, 수업 준비를 하던 중이었다. 무음으로 해둔 핸드폰으로 카톡이 보였다. &amp;quot;언니 바빠요? ㅇㅇ이네 축구팀에 용병 구했어요?&amp;quot; 아이의 유치원 시절부터 알고 지냈고 마음씨가 맑은 계곡에 흐르는 물처럼 예쁜 아이 친구 엄마가 연락을 해왔다. 5월에 아이들의 축구대회가 있는데 우리 팀의인원이 부족한 걸 알고 그 한명을 채웠는지 묻는거였다. 반가운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YN%2Fimage%2F1babCP8illMVknXaQ2CfGTd5JD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 나이 사십 중반이 되어서야 나는 나를 찾아가는 중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cYN/9" />
    <id>https://brunch.co.kr/@@7cYN/9</id>
    <updated>2023-10-29T00:16:41Z</updated>
    <published>2023-04-25T23:1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께 아이를 영어학원에 보내고 문득 어떤 분이 보셨다는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봤다. 드라마 속의 차정숙은 시어머니 잘 모시고 남편과 아이들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는 똑똑한 의대출신 가정주부였다. 첫 장면부터 피부과 개업해서 잘 나가는 싱글 친구를 만나 기미제거받고 스스로의 사회적인 위치를 확인하는 모습이 보여 어딘지 가슴이 아파왔다.   사람 좋은 미소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YN%2Fimage%2FZowI1oSIKwQDkZbd1S_9jocQvj0"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