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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파네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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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살아있기만하면 인생은 어떻게든 풀리기 마련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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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21T09:29: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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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다시 찾아온 유럽, 파리에서의 마지막 밤 - 1월 27일 금요일. Le dernier jour &amp;agrave; Pari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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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5T09:21:03Z</updated>
    <published>2023-02-04T04:1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8일 아침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는 나는 제대로 된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로 단 하루를 남겨두게 되었다. 스위스에서의 기간을 포함하더라도 지난 일주일은 예상한 것처럼 순식간에 눈 깜빡할 사이 지나가버렸다.  새벽 6시 40분에 눈이 떠졌다. 눈 뜨자마자 머리에 스친 생각은 파리에서 아직 한 번도 일출이나 일몰을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일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vu%2Fimage%2FlNgYH45IIkGZZEKuw-ZwSzSJH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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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파리는 비 올 때 가장 아름답다 - 1월 26일 목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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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06:41:50Z</updated>
    <published>2023-02-03T14:1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 여행 이틀차. 전날보다 게으름을 조금 덜 피우고 일찍이 호텔 밖으로 나왔다. 오늘도 역시 일기예보를 보지 않고 무작정 나왔는데 밖에는 보슬비가 살며시 내리고 있었다. 이렇게 구름이 뒤덮인 흐린 하늘을 초보여행자들이 본다면 크게 실망하고 말겠지만 나는 습기를 머금은 지금의 공기가 저녁 무렵 얼마나 멋진 풍경을 자아낼지 알고 있었다. 낭만의 도시 파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vu%2Fimage%2FutvYXnz6EyOgoC-HjSCs6_xRx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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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파리 추억여행 &amp;amp; 오르세 미술관 앞 유쾌한 인연 - 1월 25일 수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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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06:31:27Z</updated>
    <published>2023-02-03T13:2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 번째 파리. 4년 만에 파리에 와서 사흘간 머무른 뒤, 유럽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갈 때쯤이면 나는 이번 여행을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 일단은 &amp;lsquo;추억 여행&amp;rsquo;으로 이름을 붙여놨지만 사실 내 안에는 그리 간단한 여행이 될 리가 없다는 기이한 예감이 가득했다. 파리에서 머무를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내게 생겨날 수 있는 변수들을 아무리 상상해 봐도 지금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vu%2Fimage%2FPFMMPlfXQdoUz6-4MmNXZ41fx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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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결국 또 파리에 와버렸다 - 1월 24일 밤. 프랑스 파리 키리아드 베르시 호텔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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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06:08:56Z</updated>
    <published>2023-02-03T12:2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증의 파리. 내가 가장 사랑했고 한때는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라도 비집고 들어가고 싶었지만 결국은 징글징글해져 버린 상태로 도망쳐버린 이 도시에 4년 만에 찾아왔다.  2019년 11월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두고 샹젤리제와 갤러리라파예트에 온갖 금빛 장식이 가득하던 그때, 바닥 난방이 되지 않아 냉랭한 유럽의 한기는 빨간 천막의 카페에서 계피향이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vu%2Fimage%2FC3W3SqN4TMe8TD45cqHjuMe5U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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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스위스 스카이다이빙 (2) Free Bird - 1월 24일 저녁 6시 30분. 취리히 공항에서 파리행 비행기를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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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6T05:49:40Z</updated>
    <published>2023-02-03T05:0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행 비행기 탑승을 두 시간가량 앞두고 취리히 공항의 Pret a manger 카페에서 헤이즐넛카푸치노를 마시며 쓰는 글.   불과 전날까지만 하더라도 &amp;lsquo;일기의 저주&amp;rsquo;라고 부르던 것을 나는 이제 &amp;lsquo;일기의 축복&amp;rsquo;으로 부르기로 했다. 기적이 일어났다. 오늘 오후 두 시경 나는 스위스의 드넓은 상공에서 눈이 가득 덮인 설산을 향해 풍덩 뛰어내렸다. 그토록 꿈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vu%2Fimage%2F3EfZourOA0O49yDCLiDStrmNb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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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스위스 스카이다이빙 (1) 퐁듀로 마음을 달래며 - 1월 24일 오전 7시 48분, 스위스 브리엔츠호수 앞 숙소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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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3T01:15:47Z</updated>
    <published>2023-02-03T00:4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같은 시간 루체른으로 향하는 기차에서 일기를 쓰던 중 스카이다이빙을 앞둔 마음에 대해 막 이야기를 하려다가 기차가 역에 도착해 글이 끊겨버렸다. 그 때문이었을까. 어쩌면 이번에 &amp;lsquo;내 여행의 정수&amp;rsquo;로 삼아뒀던 스카이다이빙을 나는 하늘가까이 올라가 보지도 못한 상태로 포기해야만 했다. 만일 이것이 정말이지 &amp;lsquo;일기의 저주&amp;rsquo; 따위였다면 오늘만큼은 어떻게든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vu%2Fimage%2FRAPUH50iDJhzbG0QsbfRz-bJz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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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스위스의 겨울왕국, 피르스트&amp;amp;그린델발트 - 1월 22일. 스위스 브리엔츠와 피르스트, 그리고 그린델발트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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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2T21:38:43Z</updated>
    <published>2023-02-02T14:2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23일 오전 7시 12분. 나는 지금 브리엔츠에서 루체른으로 가는 기차에 타고 있다. 해가 뜨려면 아직 한 시간 정도 시간이 남았고, 열차 안에는 나이가 20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여학생 한 명이 타고 있다. 기차를 타기 전 내가 &amp;ldquo;이 방향이 맞냐&amp;rdquo;고 물어봤던 학생이다. 자꾸 학생이라고 단정 지어서 미안하지만 대충 높게 질끈 묶어 올린 머리, 스키니진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vu%2Fimage%2Fwe3ay3QgWBJ4ruYieIJH6N8Nc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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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실패한 비포선라이즈 - 1월 21일, 인천공항에서 스위스 취리히 모벤픽 호텔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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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5T12:15:58Z</updated>
    <published>2023-02-02T13:3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날, 아침 9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 6시에 일어났다. 준비를 마치고 공항에 도착하니 오전 7시, 설날 연휴가 겹쳐 수속하는데 한참 걸리겠구나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인천공항 2 터미널에는 평소와 비슷한 정도의 인파만이 몰려있었다. 수속을 마친 뒤 라운지에 있는 간이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바질 샌드위치로 여행의 시작을 열었다.  스위스로 향하는 이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vu%2Fimage%2FFRLB-CJ-RIIjsnFkHVG5VIvrAh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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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파리에서 도망친 지 3년 만에 다시 유럽으로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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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5T03:50:14Z</updated>
    <published>2023-02-02T13:1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1월: 프랑스 파리 1주일 2018년 5월: 이탈리아(로마, 피렌체, 베니스) 4일 + 프랑스 파리 3일 2019년 5~11월: 프랑스 파리 6개월 + 영국 런던 4일 2023년 1월: 스위스 4일 + 프랑스 파리 4일 2019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돌아온 뒤 3년 만에 유럽행을 결정했다. 아무리 코로나가 기승을 부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vu%2Fimage%2Fx7IAFgUYsuiZq33cjK8W2R6Dj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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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핸드폰(스마트폰)없이 하루 보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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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3T10:42:37Z</updated>
    <published>2020-05-01T01:3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04.30.  으이구 이놈의 행동파! 아침에 잠에서 깨어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로 손을 더듬거려 핸드폰을 집었다. 눈을 게슴츠레 뜨고 블로그와 인스타, 포털사이트까지 쭉 훑던 중, 갑자기 든 생각 '이게 뭐하고 있는거지'. 지겹고 갑갑했다. 폰을 내려두었다. 오늘 하루만큼은 뭔가 달랐으면 좋겠는데&amp;hellip;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완전히 자유롭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_4YbDa-irr9VSApzHI8LtG0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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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파리 생활기 #11 오 흐부아, 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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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12:24:09Z</updated>
    <published>2019-11-17T12:5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27일 파리 도착 6월 3일 어학원 개강 및 아르바이트 시작 10월 18일 어학원 등록기간 종료 11월 27일 비자 만료   돌아가기로 했다.    10월 초 아르바이트하던 곳이 폐업하면서 실직상태가 되었지만, 운이 좋게 한국에서 잠시 일하던 곳에서 재택근무 일자리를 주셔서 마음에 큰 부담이 되었던 경제적 문제가 해결이 되었다.  하지만 집 계약과 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SUTK0Netuh2zAEkKk0iroUto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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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파리 생활기 #10 서머타임은 끝이 나고 - 2019년 10월 31일 작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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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12:20:04Z</updated>
    <published>2019-11-16T17: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10월 27일 오전 3시 프랑스 서머타임 종료  7시간이던 한국과의 시차는 한 시간 더 늘어나 8시간이 되었고, 일출과 일몰도 한 시간 씩 빨라져 오후 5시면 해가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밤 10시가 다 되어야 날이 저물던 지긋지긋한 여름을 지나 드디어 내가 좋아하는 어둠의 계절이 왔다.  파리에 온 뒤 가장 마음이 복잡했던 한 달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48szeET2GPoIT2TfbvDjAlcd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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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파리 생활기 #9 런던과의 외도 - 2019년 9월 30일 작성한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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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12:12:27Z</updated>
    <published>2019-11-06T21:4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30일 월요일. 오후 한 시.  소르본느 대학 앞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수십 명의 학생들 사이에 자리를 비집고 앉아 헤이즐넛 카푸치노에 아몬드 크로와상을 곁들이고 있다. Croissant aux amandes. 고소한 버터향, 한 입 깨물면 사르르 부서지는 바삭한 겉껍질, 과하지 않은 단맛의 아몬드 크림, 헤이즐넛 시럽을 두 펌프 넣은 부드러운 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VvFesb7VPssDb08aaVKw3pif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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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파리 생활기 #8 오랜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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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12:06:38Z</updated>
    <published>2019-08-31T16:4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고 늦은 인사를 올리며 얼마 되지 않을(어쩌면 나 하나) 독자들에게 용서를 구해봐야지.  육 주 만이다. '프랑스에 살고 싶어 졌다'는 내용의 글을 마지막으로 남겨둔 채 한여름과 늦여름을 마저 다 보내고 8월의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돌아왔다. 변명을 굳이 해보자면 무진장 바쁘기도 했지만 사실 그보단 뭐랄까 기록을 남기는 것보다 온전히 겪고 느끼는 데 집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DJu8QI7biRohm3A8mrhUkEDj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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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파리 생활기 #7 Franchemen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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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11:56:39Z</updated>
    <published>2019-07-17T17:5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Franchement. 솔직히 말해서.   솔직히 말하는 데 미숙한 편이다. 그렇다고 거짓을 지어내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닌 듯싶은데, 있는 그대로 감정이나 생각을 드러내기보단 숨길 수 있는 만큼은 숨기고 누를 수 있는 만큼은 눌러내려고 애쓰는 타입이다.  특히 '목표'에 대해서는 그런 경향이 심각하다. 한 때는 대책 없이 당찼던 적도 있었지만 계획했던 목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6eY3sfpmGImn79wHMSBTzVKM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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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파리 생활기 #6 열파주의보 - ※ 2019년 6월 30일의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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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11:52:27Z</updated>
    <published>2019-07-06T10:4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지난 주, 파리 근교 여행을 다녀올 때까지만 해도 최저기온 13도에 최고기온 20도 남짓으로 두터운 소재의 가을 원피스와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입고서도 저녁때면 약간 으슬으슬한 감이 있던 날씨였는데, 며칠 사이 이곳 프랑스에 대체 무슨 일이..!    어제 한국에 있는 친구로부터 파리의 날씨가 한국 메인뉴스에 올랐다며 연락을 받았다. 최고기온을 확인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vu%2Fimage%2F3iLCc5C-XkbavLG2UNazxOAUU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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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파리 생활기 #5 어라? 꿈틀꿈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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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11:41:11Z</updated>
    <published>2019-06-23T19:3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은 교활하다. 교활할 뿐만 아니라 교묘하기도 해서 우리는 너무도 자주 그리고 쉽게 자신의 감정에 속곤 한다.  나 역시 모든 것은 지나갈 찰나의 감정뿐이라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었으면서도, 속지 말자고 수없이 되뇌기도 했으면서도, 막상 어두운 감정이 다가와 나를 잡아 삼킬 때면 매번 그 속에 빨려 들어가 허우적거렸다.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벗&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mLCL0ngPE236GX1FPv5gEMQk2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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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파리 생활기 #4 Where I Belong - ※ 2019년 6월 16일의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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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11:36:56Z</updated>
    <published>2019-06-22T14:5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16일. 프랑스 파리 생활 삼주 차.   사람들이 인사치레로 '밥 한번 먹자'라는 말을 종종 하는 것도 결국 밥 있는 곳에 마음 있고, 마음 있는 곳에 밥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곳 생활이 자리를 잡아가고는 있나 보다. 한국에서도 한 달에 한번 집밥을 먹을까 말까 했던 내가 얼마 전엔 집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마트에 가서 장을 봐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01WQtzK_Yp7FsjzLRFxVp_uoD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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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파리 생활기 #3 대답을 내놓아라, 에펠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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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10:47:25Z</updated>
    <published>2019-06-08T18:4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6월 3일 월요일. 본격적인 파리 생활의 시작.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아르바이트, 오후 2시 반부터 5시 반까지 학원 수업. 학교나 직장을 다니고 있는 이들에게는 그저 평범한(혹은 널럴한) 일정이겠지만, 회사를 그만둔 지 꽤 오랜 기간이 지나 한동안 누군가 &amp;quot;내일은 뭐해?&amp;quot;라고 물어봐도 &amp;quot;몰라! 내일 돼봐야 알지!&amp;quot;라고 대답하는 것이 익숙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3qJ50itu6lBQXlgllM_h2CUw_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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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파리 생활기 #2 워밍업: 여행자 모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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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10:29:38Z</updated>
    <published>2019-06-03T10:2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항에 도착해 미리 예약해둔 승용차에 짐을 싣고 드디어 파리에 있는 숙소로 달리기 시작했다. 비행기 안에서 잠을 거의 자지 못했지만, 바람이 볼에 스칠 때마다 느껴지는 맑고 선선한 공기에 설렘과 긴장이 고조되어 말똥말똥한 상태로 창밖을 두리번거렸다.   에펠탑이 보였다. 한 때는 모두가 반대하는 흉물에 불과했다는 이 회색 철탑이 백 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kpnG3JbOLaDdiWSLSESFH4T8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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